설교자료/히브리서 58

[히 13:1] 대접하기를 힘쓰라

대접하기를 힘쓰라 본문 : 히 13:1-3 생소한 사람들 간에는 서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데 이 긴장을극복하고 친구로서 서로 사귐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있다면그것은 서로 초청하여 대접함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부터 우리는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을 즐겼습니다. 무슨 큰 일이 생겼을 때는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주위의 사람들을 대접하기를 좋아했고, 이웃에 어떤 사람이 이사를 오면 사귐을 갖기 위하여 떡을 해서 한 접시씩 돌려주면서 대접하기를 즐겼습니다. 아이를 낳고 백일이 되면 축하해 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해서 사람들을 초청하여 대접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집안에 어른이 계시는 가정에서는 생신이 되면 동네 어른들을 초청하여 모시고 잔치를 벌려서 어른 ..

[히 13:1]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본문 : 히브리서 13:1-5 본문 5절 하반절을 보면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구약성경 신명기 31:6의 인용입니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3장의 경우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떠나지 않으신다는 것이고 신명기 31장의 경우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살 때 담대한 삶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1-5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

[한국전쟁 설교] 히 12:8 뜻이 없는 시련은 없다

뜻이 없는 시련은 없다 성경 본문: 히 12:8-13 역사는 인간에게 위대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역사의 교훈을 바로 들을 줄 압니다. 역사의 교훈을 잊어버린 백성과 그 나라는 역사의 비극을 되풀이하기가 쉽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9년전 바로 오늘, 북한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 남한을 기습 공격하여 6.25 동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부 젊은 세대들이 6.25의 교훈을 바로 알지 못하고 왜곡하여 받아들이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은 성서에 나타난 역사적 교훈을 바로 깨달아 아는 생활이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수천년 전 출애룹의 고통을 오늘도 되씹으면서 이 지구상에서 꿋꿋하게 생존하는 선택받은 민족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

[히 12:14] 은혜에서 떨어진 사람들

은혜 아래 굳게 서자 히 12:14-17 오늘 우리가 듣고자 하는 말씀은 “은혜 안에 굳게 서자”라는 주제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굳게 서서 신앙의 경주를 잘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은혜 안에 굳게 서 지 못할 때에 우리는 은혜가 떨어지게 됩니다. 은혜에서 멀어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 아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생활에 고난도 옵니다. 그러므로 은혜에서 멀어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충만한 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은혜에서 떨어진다”는 이 말씀은, 우리가 구원을 상실한다는 말과는 다릅니다. “은혜에서 떨어진다”는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가 신앙 생활에 나태함에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 죄를 회개치 않고 믿음에 따라 살고자 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

[히12:1]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본문/히브리서 12:1-2 뉴져지주에 있는 큰 정유 회사의 페리 사장이 언젠가 알래스카에 담당 책임자 를 보내기 위하여 한 사원을 불렀습니다.“자네는 떠날 준비를 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가”라고 물으니 그는 10일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또 한 사원에게 물으니 그는 3일이면 된다고 했습니다.사장은 또 다른 사원에게 역시 똑같이 물었습니다.그는 대답하기를 지금 당장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결국 사장은 그 사람을 책임자로 보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한번은 어떤 사람이 주님을 따르고 싶다고 말하자 주님은 그에게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고 했습니다.그러나 그는 깊이 생각도 해봐야 하고 집에 가서 정리할 일이 많으니 시간이 필..

[히 12:1] 참 그리스도인의 인격 _김종일 목사

참 그리스도인의 인격 히브리서 12장 1-3 저희 아버지는 세상 떠난 뒤에도 참 유명하십니다. 그저 농사 짓던 노인을 미국 유학생 사회에서까지 알고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 아버지 이름이 난 것은 좋은데 덕분에 제가 손해를 많이 봅니다. 서울 시내 각 교회에 초빙받아 가면 저를 소개할 때 김용기 장로의 아들 김종일 목사라고 합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안 그러겠지 했는데 여전히 고(故) 김용기 장로님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그만큼 유명합니다. 그 아들도 유명할 것 같지만 큰 나무 밑에서 작은 나무 자라는 것 보셨습니까 ? 큰 나무 밑에서는 작은 나무가 잘 안 자랍니다. 한데 큰 인물 밑에서 작은 인물이 커 간다는 말은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제가 살아온 인생살이를 좀 말씀드리겠습니..

[히 12:1] 좌절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

좌절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 본문: 히브리서 12장:1절-8절 인간이 당한 좌절과 실패의 경험은 하나님을 찾고 만나게 되는 축복의 기회가 됩니다. 그런 까닭에 성서에 나오는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은 한결같이 좌절과 실패를 변화시켜서 축복의 기회로 삼았던 것입니다 대개 인간이 좌절당하거나 실패할 때에 가지는 태도는 세 가지로 구분 될 수 있읍니다. 첫째는 냉소적인 태도입니다. “별수 없다. 아무리 애써도 소용 없다” 라고 단정짓고 냉소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체념적인 태도입니다. 모든 힘과 소망을 다 잊어버리고 체념에 빠져서 되는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째는 자포자기의 태도입니다. 자기를 파괴하고 학대해서 스스로 지옥의 자리에 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실망과 좌절의 경험..

[히 12:1] 예수를 바라보자 _ 전병금 목사

예수를 바라보자 히12:1~3 강남교회/전병금 목사 성(聖) 프랜시스는 젊었을 때에 성(聖) 다미안 교회에서 기도하다가 환상 중에 예수님의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온전한 삶의 변화를 체험하게 되었고 거룩한 성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라비안 교회를 세운 진젠돌프 백작도 젊은 시절 어느 미술관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의 초상을 보는 중에 신령한 주님의 얼굴을 보게 되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에 그는 복음 전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19세기 대설교가였던 스펄전 목사도 소년 시절 "땅 끝에 있는 백성들아 나를 바라보고 구원을 얻으라"고 하는 음성을 듣고 난 후 새사람이 되어서 유명한 설교가가 되었습니다. 이 스펄전 목사에게 하루는 젊은 신학생 한 명이 찾아..

[히 11:1] 믿음의 실체

믿음의 실체 히 11:1-3 히브리서가 구체적인 적용에 들어가면서 이제 11장에 이르러서는 그 절정에 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하박국서의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하는 말씀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며 살았던 사람들을 적나나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그 삶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히브리서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히11장을 해석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10장과 12장 사이에 있는 말씀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믿음을 가지고 살던 자들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으로 인해 하나 씩 둘 씩 떨어져 나가고 있는 현실을 보는 목회자의 심정은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약화되고 배교할 가능성이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히 11:1]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본문 : 히11:1 두명의 그리스도인이 만나서 더 나은 신앙생활을 위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어떤생활을 말하는 것일까?” 그러자 다른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그거야 믿음으로 사는 삶이지!” 그 대답을 듣자마자 또 물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어떻게 사는 거지?”, “그거야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거지!”, “그게 어떤 삶인데”, “글쎄---” 혹시 우리의 신앙도 이렇게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지는 않는지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도대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생활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믿음으로 진정 살고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 대해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

[히 11:1] 믿음의 증거를 받으라

믿음의 증거를 받으라 본 문 : 히브리서 11:1-5 얼마 전 미국에서는 세기의 재판이라고 하는 심프슨 재판이 열린바 있습니다. 그가 과연 자기 부인을 죽였느냐, 안 죽였느냐, 유죄냐 무죄냐를 놓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던 재판이었습니다. 그 재판의 TV 시청률은 미국 최고를 기록하였고, 우리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다 그 재판의 결과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바 있었습니다. 판결은 배심원 평결 무죄였습니다. 이유는 증거 불충분. 수많은 사람들이 둘로 나뉘어서 심프슨이 유죄다 무죄다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만 증거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무죄 석방되었습니다. 증거가 이처럼 중요합니다. 최근에 우리 나라 대법원에서도 비슷한 판결이 잇따라 내려졌습니다. "비록 유죄의 심증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히 10:19] 찢겨진 휘장

찢겨진 휘장 본문 : 히 10:19-25 지금까지 살펴본 히브리서의 말씀은 교리적인 부분을 취급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교리적인 부분이 끝나고 실재적인 부분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것은 다소 사도 바울이 이 서신의 기자라는 것을 뒷받침 해주기도 한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의 서신의 대부분이 전반부는 교리적인 부분을 취급하고 후반부에서는 실재적인 일들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로마서의 경우 11장까지는 교리를 그 이후에는 실재적 문제를 다루었고, 에베소의 경우 3장은 교리적 부분을 후반부는 실재적 부분을 취급하고 있는 것은 사도 바울의 편지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제 이론적인 부분을 끝내고 실재적인 부분으로 접어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운명하실 때 성소의 휘..

[히 10:23] 사랑하기 위해 모여야 한다

사랑하기 위해 모여야 한다 본문 : 히10:23-25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소중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도 인간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인간을 사랑하셨으며 그 사랑을 확증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죽음을 거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보다 다른 것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의 사람들인 교회마져도 그러한 풍조에 동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속에 나타나는 갈등을 이해하려는 사람이 점점..

[히 10:26] 너희는 생각하라

너희는 생각하라 본문 : 히 10:26-39 두 사람이 같은 일을 할 때 누구에게 더 효과가 크게 나타나겠는가? 단순히 행동하는 사람보다는 보다 더 깊이 생각하는 사람에게 나타날 것이다. 운동선수도 단순히 시합하면 bone head play를 할 수 밖에 없다. 나는 학원에 가서 운전을 배우지 않았으나 면허증을 쉽게 딸 수 있었다. 왜냐하면 학원에 다닌 사람 이상으로 머리 속에 차를 그리고 연습을 했기 때문이었다. 깊이 생각하고 매일 생각하면 막상 그 일을 당하게 될 때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이것은 생각하는 사람의 특징이다. 생각은 곧 행동으로 옮겨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신앙의 길도 다를 바가 없다. 계속 생각하고 훈련하는 신앙은 그 깊이가 더 있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적용해 나갈 수 있..

[히 10:32] 신념을 버리지 마시오

신념을 버리지 마시오 본문: 히브리서 10 : 32-39 “그러므로 여러분은 신념을 버리지 마시오.”(10:35) 이따금씩 우리는 “생각과 행동이 철저하지 못하다”는 자책을 스스로 합니다. 생각의 중심이 흔들리고 판단기준이 편향적이되고 감정적이 되어버리는 경우에, 그리고 자신은 사라져 버리고 산만한 일 남아있는 경우에 그러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철저함은 흔들림 없는 일관된 삶의 양식을 의미하지만, “치밀하게 따져묻는 계산”에 대해서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어떠한 경우에는 용이주도하고 치밀한 면이 요구되기도 하겠지만, “언제나 한결같은 삶”에 해당하는 신념같은 철저함은 수리적 이해타산이나 계산과는 다른 어떤 것입니다. 그것은 오히려 “끝까지 지켜내야 하는 것, 고집스러움을 내보여야하는 것들, 쉽사..

[히 10:35] 담대하라 그리고 전진하라

담대하라 그리고 전진하라 히브리서 10장 35-39절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모든 일에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은 쉽게 불안과 공포의 노예가 되어, 성공하고 승리할 수 있는 기회들을 놓쳐버리고 맙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을 통하여 큰 일을 이룩하십니다. 구약의 인물 아브라함이나 모세, 여호수아와 다윗은 모두다 적극적인 인물들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큰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낸 사람들은 한결같이 적극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가장 적극적인 사람은 베드로였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사람들인 수로보니게 ..

[히 8:6] 우리 마음(심비)에 새긴 하나님의 법

마음에 기록된 하나님의 법 히브리서 8:6-11 우리는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으로서, 영생을 얻은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인으로서 이 한해를 어떻게 살아왔나? 과연 나는 그리스도인답게 한 해를 살아왔는가? 라고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좀 막연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만 오늘은 성경이 보여주는 어떤 한 구절에 주목해서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인가? 그리고 나는 그처럼 이 한해를 살아왔나? 하는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첫 언약과 새 언약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히브리서 8장 7절부터 보면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는 말씀이..

[히 7:1] 하나님의 제사장

하나님의 제사장 히 7:1-3 지난 몇 주간 동안에 믿음의 초보를 버릴 것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믿음의 초보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맹세도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들은 히브리서의 본 궤도를 이탈한 것들이었다. 이제 히브리서 기자는 본론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을 설명한다. 특히 본문에서는 멜기세덱을 들어서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을 설명하고 있다. 멜기세덱은 누구인가? 창세기 14장에 기록되어 있는 멜기세덱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견해를 달리 한다. 135년 경의 랍비들은 멜기세덱이 노아의 아들 셈이라고 했는데 루터는 이 견해를 지지하였다. 필로는 그를 신적 이성과 인간적 영혼을 지닌 인물로 보기도 하였다. 오리겐은 그를 천사적 존재로 보았다. 3세기 말에 이르러서는 그를 성령이 잠정적으로 화육한..

[히 7:4] 높은 제사장

높은 제사장 히 7:4-10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 그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그의 제사장 위치는 아론의 반차와는 달랐다. 그는 인간이나 왕으로 높은 것이 아니라 제사장으로서 더 위대하였다. 그의 직위는 높은 제사장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은 고귀한 것이다. 직분은 곧 소명이다. 그러므로 직분을 가진 자는 소명 의식을 가지고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독일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아르바이트라고 하는데 이 것은 그 하는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란 소명을 가지고 한다는 말이다. 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은 소명을 가지고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직분은 고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본문에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의 어떻게 높은 것을 생각하라고 했다...

[히 7:27] 지성소

지성소 히7:27 성막은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은 뜰과 성소와 지성소로 되어 있습니다. 뜰에는 일반 백성이, 출입할수 있는 자리이고 성소에는 제사장이 들어갈수 있고 지성소에는 대 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소와 지성소사이에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만든 휘장이 드리워져 있는데 평소에는 닫혀져 있다가 일년에 한번 열려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사랑하셔서 저들이 죄를 지었을 지라도 속죄제를 드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를 입었다는 것은 참으로 복받은 민족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범죄하였을때 지정된 제물을 제사장에게 가지고와서 속죄제사를 드리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이 살다보면 죄를 범하고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분명히 죄인..

[히 6:1]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 성경 본문: 히 6:1-2 기독교신앙의 배경에는 나아가는 신앙 즉 미래지향적이며 전진적인 사상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특히 히브리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그 중심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본 서신을 통해서 "나아가자"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은 누구든지 두려움이나 제한 없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그런데 구약시대에는 율법의 장벽에 막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사람들은 율법에 지시된 계명들을 충실하고도 순전히 잘 지켜야만 했는데 사람의 행위로서 율법을 다 지킨다는 것은 실로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두번째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

[히 6:1] 자의식

자의식 히 6:1-3 오늘은 신앙을 출발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하여 어떤 자아의식을 가지고 있고 어떤 문제에서 오해와 착각이 생겨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신자들에게 마땅히 생겨야 하는 성장과 성숙이 어떤 문제에서 방해를 받고 있는 것과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도록 하자. 예수를 믿는데도 불구하고 ‘믿는 사람답지 않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큰 문제이다. 보통 우리는 ‘예수를 믿는다’하는 사람들에게 예수 믿는 사람은 적어도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선입감은 신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손해를 끼치기 일쑤이다. 우리가 남에게, 혹은 자신에게 ‘믿는 사람답지 못하다’는 말을 들을 때 그것이 개인의 신앙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참으로..

[히 6:1] 초보를 버립시다

초보를 버립시다 히 6 : 1 - 8 히브리서 기자는 히브리인들의 영적 나태함을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대교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성숙하지 못한 부분을 초보적 단계라로 하였습니다. 유대교는 기독교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이것은 유아적 단계와 더욱 성숙한 단계로 비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그림자와 실체의 관계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유대교적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분명 초보적 단계였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히브리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그냥 간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것을 빨리 깨닫고 더욱 더 완전한 곳으로 나가야 할 신앙생활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앙 연조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신앙도 더..

[히 6:9] 하나님께서 잊어버리지 않는 것

하나님께서 잊어버리지 않는 것 히 6:9-12 지난 시간에는 타락하고 배교한 자들을 꾸중하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것을 맛보고서도 그 안에서 살지 못하고 떠나가는 사람은 다시는 구속함을 받을 수 없기에 그들에 대한 꾸중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계속해서 꾸지람만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꾸짖기는 하였지만 이제 그들이 구원에 더 가까이 이르렀음을 확신하면서 위로의 말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배교자의 처참한 멸망을 선포한 것으로 그치지 않고 위로의 말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초보인 그들을 계속해서 꾸짖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9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라는 부드러운 말로 본문을 시작을 합니다. 아직도..

[히 6:13] 하나님의 맹세

하나님의 맹세 히 6:13-20 예수님께서는 마5:33-37에서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다. 약 5:12에서도 맹세하지 말라고 했다. 맹세는 실재로 금지되어 있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그러나 우리의 실재 삶에 있어서는 수 많은 부분에 맹세를 한다. 비록 맹세라는 단어는 들어 있지 않지만 맹세적 성격을 띤 일들을 많이 한다. 목사 안수를 받을 때도 맹세를 한다. 임직을 할 때나 세례 문답을 할 때도 서약을 한다. 서약은 맹세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지만 그 내용은 포함하고 있다.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 맹세하셨다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 모순이 생기는 것 같다. 이 문제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우선 맹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성경 구절의 말씀들은 맹세를 절대적으로 ..

[히 6:14] 너를 복주고 번성하게 하리라

너를 복주고 번성하게 하리라 히브리서 6:14-15 (히6:14)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히6:15)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95년도가 가고 96년도를 맞는 세월의 언덕에 지금 우리는 있습니다. 96년도를 가슴 벅찬 희망으로 맞아들이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하시며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 여러분의 손을 붙잡으시며 용기를 주심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1996년도가 교회적으로나 여러분의 가정에 한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을 굳게 믿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강하게 느낍니다. 이 때 더욱 겸손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을 결단하게 되면 분명히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

[히 5:1] 순종함으로 완성된 대제사장

순종함으로 되어진 대제사장 히 5:1-10 지난 시간에는 큰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해 보았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친히 인간의 약함을 입으시고 모든 약함을 체휼하신 분이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특권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해서 어떤 사역을 하셨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당시에 성도들 가운데서는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것을 좇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꾸며진 이야기로 자기들의 가려운 귀를 긁어줄 스승을 두는 육체적이고 세상적인 욕심을 따르려고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도 점차적으로 자리를 확보해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이들에게 미혹되지 않게 ..

[히 5:7] 주님 왜 우십니까?

주님 왜 우십니까? 히브리서 5 : 7 인간에게 고귀한 액체가 있다면, 그것은 땀과 눈물과 피가 있읍 니다. 모든 인간의 위대한 인격의 실현은 거의가 이 고귀한 액체가 뿌 려진 결실입니다. 땀을 흘리지 않고서는 결코 값진 성공을 이룰수 가 없으며, 눈물없이는 숭고한 정신이나 진리가 실현된 일이 없으며 피를 흘리지 않고서 새 역사가 창조된 일이 없읍니다. 땀은 노력의 표상이요 인간성실의 증거입니다. 땀을 흘리지 않 고 성공하였다면, 그것은 모리배요, 불의로 얻은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보람은 모두 땀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땀보다 더 고귀한 것은 눈물이 올시다. 눈물은양심의 결 정이요, 모든 언어를 함축시켜 생성된 이슬입니다. 눈물은 사랑의 발로입니다. 가슴속에 사랑의 샘이 마르면 눈물도 없어집니다. 오늘..

[히 5;12] 성숙한 믿음의 삶을 위해

성숙한 믿음의 삶을 위해 본문: 히5:12-6:2 “(히5:12)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히5:13)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저희는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히5:14)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히6: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히6: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우리는 지난 시간에 성숙한 신앙이란 무엇인가를 들었습..

[히 5:12] 성숙한 성도의 삶을 위해

성숙한 성도의 삶을 위해 본문: 히5:12-6:2 (히5:12)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히5:13)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저희는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히5:14)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히6: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히6: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어린 아기를 가진 부모에게 가장 큰 걱정이 있다면 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