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 1254

[히 13:1] 대접하기를 힘쓰라

대접하기를 힘쓰라 본문 : 히 13:1-3 생소한 사람들 간에는 서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데 이 긴장을극복하고 친구로서 서로 사귐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있다면그것은 서로 초청하여 대접함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부터 우리는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을 즐겼습니다. 무슨 큰 일이 생겼을 때는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주위의 사람들을 대접하기를 좋아했고, 이웃에 어떤 사람이 이사를 오면 사귐을 갖기 위하여 떡을 해서 한 접시씩 돌려주면서 대접하기를 즐겼습니다. 아이를 낳고 백일이 되면 축하해 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해서 사람들을 초청하여 대접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집안에 어른이 계시는 가정에서는 생신이 되면 동네 어른들을 초청하여 모시고 잔치를 벌려서 어른 ..

[히 13:1]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본문 : 히브리서 13:1-5 본문 5절 하반절을 보면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구약성경 신명기 31:6의 인용입니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3장의 경우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떠나지 않으신다는 것이고 신명기 31장의 경우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살 때 담대한 삶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1-5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

[요 11:50] 민족을 살리는 그리스도인 _ 이중표 목사

민족을 살리는 그리스도인 본문 : 요 11:50-52 설교 : 이중표 목사 역사적으로 위대한 사람들은 거의가 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목숨을 바쳐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공동체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들의 정신은 위대한 삶으로 승화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민족 역사를 보더라도 이 민족을 지키고 역사를 살리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쳤습니다. 특별히 우리 민족 역사에서 세계사에 자랑할만한 사건으로 남아있는 것이 기미년 삼일절 독립만세입니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이 민족이 자유와 평화를 갈구하면서 외쳤던 독립만세는 삼천리 방방곡곡에 메아리쳤던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일본은 창과, 무기와, 총칼로 우리를 진압했지만 우리는 끝까지 평화와 무저항주의로 저들에게 민족의..

[요 11:45] 예수를 죽이려고 모함하는 사람들 -하용조 목사

예수를 죽이려고 모함하는 사람들 요한복음 11장 45~57 설교 : 하용조 목사 우리는 주변에서 두 부류의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부류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항상 밝고 긍정적이며 미래 지향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다른 한 부류는 어떤 일에서든지 항상 어둡고 부정적이며 과거 지향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나 슬픔을 당해도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고 희망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반면 부정적인 사람은 어떤 기쁨이나 행복이 와도 나쁜 방향으로 해석하고 절망적으로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전자에 속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성령 안에 거한다면 언제나 희망입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생각은 믿음을 낳지 않지만, 믿음은..

[요 11:50] 한 사람이 죽어서 _이동휘 목사

한 사람이 죽어서 본문 : 요한복음 11장 50절 이동휘 목사 1. 유대 종교 최고 지도자들인, 대제사장, 바리새인, 산헤드린 공회 의원 등이 예수께서 행하신 여러 표적(기적)들에 대해 듣거나 직접 보기도 했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가 되게 하신 기적, 오병이어의 기적(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2만 여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12광주리가 남은 기적), 태어날 때부터 소경되었던 사람을 고치신 표적, 그리고 가까이는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를 무덤에 찾아가서 다시 살리신 기적 등 이러한 많은 기적과 권세있는 가르치심에 수많은 백성들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상당수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의 기적과 가르치심을 보고 들으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로마의 식민지에서 구원할 정치적 메시야로 삼고자 하기도 했..

[한국전쟁 설교] 히 12:8 뜻이 없는 시련은 없다

뜻이 없는 시련은 없다 성경 본문: 히 12:8-13 역사는 인간에게 위대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역사의 교훈을 바로 들을 줄 압니다. 역사의 교훈을 잊어버린 백성과 그 나라는 역사의 비극을 되풀이하기가 쉽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9년전 바로 오늘, 북한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 남한을 기습 공격하여 6.25 동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부 젊은 세대들이 6.25의 교훈을 바로 알지 못하고 왜곡하여 받아들이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은 성서에 나타난 역사적 교훈을 바로 깨달아 아는 생활이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수천년 전 출애룹의 고통을 오늘도 되씹으면서 이 지구상에서 꿋꿋하게 생존하는 선택받은 민족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

[히 12:14] 은혜에서 떨어진 사람들

은혜 아래 굳게 서자 히 12:14-17 오늘 우리가 듣고자 하는 말씀은 “은혜 안에 굳게 서자”라는 주제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굳게 서서 신앙의 경주를 잘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은혜 안에 굳게 서 지 못할 때에 우리는 은혜가 떨어지게 됩니다. 은혜에서 멀어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 아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생활에 고난도 옵니다. 그러므로 은혜에서 멀어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충만한 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은혜에서 떨어진다”는 이 말씀은, 우리가 구원을 상실한다는 말과는 다릅니다. “은혜에서 떨어진다”는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가 신앙 생활에 나태함에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 죄를 회개치 않고 믿음에 따라 살고자 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

[히12:1]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본문/히브리서 12:1-2 뉴져지주에 있는 큰 정유 회사의 페리 사장이 언젠가 알래스카에 담당 책임자 를 보내기 위하여 한 사원을 불렀습니다.“자네는 떠날 준비를 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가”라고 물으니 그는 10일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또 한 사원에게 물으니 그는 3일이면 된다고 했습니다.사장은 또 다른 사원에게 역시 똑같이 물었습니다.그는 대답하기를 지금 당장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결국 사장은 그 사람을 책임자로 보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한번은 어떤 사람이 주님을 따르고 싶다고 말하자 주님은 그에게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고 했습니다.그러나 그는 깊이 생각도 해봐야 하고 집에 가서 정리할 일이 많으니 시간이 필..

[히 12:1] 참 그리스도인의 인격 _김종일 목사

참 그리스도인의 인격 히브리서 12장 1-3 저희 아버지는 세상 떠난 뒤에도 참 유명하십니다. 그저 농사 짓던 노인을 미국 유학생 사회에서까지 알고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 아버지 이름이 난 것은 좋은데 덕분에 제가 손해를 많이 봅니다. 서울 시내 각 교회에 초빙받아 가면 저를 소개할 때 김용기 장로의 아들 김종일 목사라고 합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안 그러겠지 했는데 여전히 고(故) 김용기 장로님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그만큼 유명합니다. 그 아들도 유명할 것 같지만 큰 나무 밑에서 작은 나무 자라는 것 보셨습니까 ? 큰 나무 밑에서는 작은 나무가 잘 안 자랍니다. 한데 큰 인물 밑에서 작은 인물이 커 간다는 말은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제가 살아온 인생살이를 좀 말씀드리겠습니..

[히 12:1] 좌절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

좌절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 본문: 히브리서 12장:1절-8절 인간이 당한 좌절과 실패의 경험은 하나님을 찾고 만나게 되는 축복의 기회가 됩니다. 그런 까닭에 성서에 나오는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은 한결같이 좌절과 실패를 변화시켜서 축복의 기회로 삼았던 것입니다 대개 인간이 좌절당하거나 실패할 때에 가지는 태도는 세 가지로 구분 될 수 있읍니다. 첫째는 냉소적인 태도입니다. “별수 없다. 아무리 애써도 소용 없다” 라고 단정짓고 냉소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체념적인 태도입니다. 모든 힘과 소망을 다 잊어버리고 체념에 빠져서 되는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째는 자포자기의 태도입니다. 자기를 파괴하고 학대해서 스스로 지옥의 자리에 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실망과 좌절의 경험..

[창 39:1] 고난의 연단_김이봉 목사

고난의 연단(鍊鍛) 창 39:1-6 상도교회/김이봉목사 1. 하나님은 연단의 하나님이십니다. 요셉을 혹독하게 연단하였습니다. 요셉이 당한 고난은 우리 주님이 당한 고난과 상통됩니다. 왜냐하면 죄 없이 당한 고난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총애(寵愛)를 받고 있다는 그것으로 이복(異腹) 형들로부터 질투와 미움을 받았고, 더욱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자기들을 찾아온 동생을 이 모진 형들은 물 없는 구덩이에 쳐넣어 없애버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형들 중 하나가 그럴 필요까지 있겠는가 하여, 마침 자기들 앞으로 지나가는 미디안 상인에게 종으로 팔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죄 없이 억울하게 젊음의 시절을 보내야 하였습니다. 이렇게 억울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참으로 요셉은 억울하게 팔려갔습니다. 기가막힐 일..

[종려주일 설교] 사 53:4 십자가를 바라보자

십자가를 바라보자 본문 : 사53:4-6 김해양문교회/박병지목사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의 고통을 기억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명상하며 십자가의 고통에 참여하는 것이 고난주간의 의미입니다. 고난주간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독교의 상징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인 동시에 기독교의 본질의 의미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오늘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십자가는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성도는 십자가는 소홀히 여기고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만을 강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멸시 천대 십자가는 예수님이 지셨으니 우리는 부활 영광만 취하면 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따라오려면 ..

[빌 2:5]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_ 강석공 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본문 : 빌2:5~11 (이사야 50:4~9 참조) 설교 : 광야교회/강석공목사 오늘 봉독한 이사야서의 말씀은 "여호와의 종의 노래"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노래입니다. 그 내용은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온갖 수치와 모욕을 달게 받고 죽기까지 충성한 여호와의 종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허물과 죄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들이 받고 있는 고난을 억울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들과는 극히 대조적으로 여호와의 종은 그와 같은 수치와 모욕과 고난을 당할 까닭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이 여호와의 종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은 어떻게 그렇..

[히 12:1] 예수를 바라보자 _ 전병금 목사

예수를 바라보자 히12:1~3 강남교회/전병금 목사 성(聖) 프랜시스는 젊었을 때에 성(聖) 다미안 교회에서 기도하다가 환상 중에 예수님의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온전한 삶의 변화를 체험하게 되었고 거룩한 성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라비안 교회를 세운 진젠돌프 백작도 젊은 시절 어느 미술관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의 초상을 보는 중에 신령한 주님의 얼굴을 보게 되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에 그는 복음 전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19세기 대설교가였던 스펄전 목사도 소년 시절 "땅 끝에 있는 백성들아 나를 바라보고 구원을 얻으라"고 하는 음성을 듣고 난 후 새사람이 되어서 유명한 설교가가 되었습니다. 이 스펄전 목사에게 하루는 젊은 신학생 한 명이 찾아..

[히 11:1] 믿음의 실체

믿음의 실체 히 11:1-3 히브리서가 구체적인 적용에 들어가면서 이제 11장에 이르러서는 그 절정에 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하박국서의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하는 말씀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며 살았던 사람들을 적나나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그 삶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히브리서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히11장을 해석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10장과 12장 사이에 있는 말씀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믿음을 가지고 살던 자들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으로 인해 하나 씩 둘 씩 떨어져 나가고 있는 현실을 보는 목회자의 심정은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약화되고 배교할 가능성이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히 11:1]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본문 : 히11:1 두명의 그리스도인이 만나서 더 나은 신앙생활을 위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어떤생활을 말하는 것일까?” 그러자 다른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그거야 믿음으로 사는 삶이지!” 그 대답을 듣자마자 또 물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어떻게 사는 거지?”, “그거야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거지!”, “그게 어떤 삶인데”, “글쎄---” 혹시 우리의 신앙도 이렇게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지는 않는지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도대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생활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믿음으로 진정 살고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 대해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

[히 11:1] 믿음의 증거를 받으라

믿음의 증거를 받으라 본 문 : 히브리서 11:1-5 얼마 전 미국에서는 세기의 재판이라고 하는 심프슨 재판이 열린바 있습니다. 그가 과연 자기 부인을 죽였느냐, 안 죽였느냐, 유죄냐 무죄냐를 놓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던 재판이었습니다. 그 재판의 TV 시청률은 미국 최고를 기록하였고, 우리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다 그 재판의 결과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바 있었습니다. 판결은 배심원 평결 무죄였습니다. 이유는 증거 불충분. 수많은 사람들이 둘로 나뉘어서 심프슨이 유죄다 무죄다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만 증거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무죄 석방되었습니다. 증거가 이처럼 중요합니다. 최근에 우리 나라 대법원에서도 비슷한 판결이 잇따라 내려졌습니다. "비록 유죄의 심증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히 10:19] 찢겨진 휘장

찢겨진 휘장 본문 : 히 10:19-25 지금까지 살펴본 히브리서의 말씀은 교리적인 부분을 취급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교리적인 부분이 끝나고 실재적인 부분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것은 다소 사도 바울이 이 서신의 기자라는 것을 뒷받침 해주기도 한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의 서신의 대부분이 전반부는 교리적인 부분을 취급하고 후반부에서는 실재적인 일들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로마서의 경우 11장까지는 교리를 그 이후에는 실재적 문제를 다루었고, 에베소의 경우 3장은 교리적 부분을 후반부는 실재적 부분을 취급하고 있는 것은 사도 바울의 편지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제 이론적인 부분을 끝내고 실재적인 부분으로 접어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운명하실 때 성소의 휘..

[히 10:23] 사랑하기 위해 모여야 한다

사랑하기 위해 모여야 한다 본문 : 히10:23-25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소중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도 인간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인간을 사랑하셨으며 그 사랑을 확증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죽음을 거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보다 다른 것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의 사람들인 교회마져도 그러한 풍조에 동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속에 나타나는 갈등을 이해하려는 사람이 점점..

[히 10:26] 너희는 생각하라

너희는 생각하라 본문 : 히 10:26-39 두 사람이 같은 일을 할 때 누구에게 더 효과가 크게 나타나겠는가? 단순히 행동하는 사람보다는 보다 더 깊이 생각하는 사람에게 나타날 것이다. 운동선수도 단순히 시합하면 bone head play를 할 수 밖에 없다. 나는 학원에 가서 운전을 배우지 않았으나 면허증을 쉽게 딸 수 있었다. 왜냐하면 학원에 다닌 사람 이상으로 머리 속에 차를 그리고 연습을 했기 때문이었다. 깊이 생각하고 매일 생각하면 막상 그 일을 당하게 될 때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이것은 생각하는 사람의 특징이다. 생각은 곧 행동으로 옮겨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신앙의 길도 다를 바가 없다. 계속 생각하고 훈련하는 신앙은 그 깊이가 더 있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적용해 나갈 수 있..

[히 10:32] 신념을 버리지 마시오

신념을 버리지 마시오 본문: 히브리서 10 : 32-39 “그러므로 여러분은 신념을 버리지 마시오.”(10:35) 이따금씩 우리는 “생각과 행동이 철저하지 못하다”는 자책을 스스로 합니다. 생각의 중심이 흔들리고 판단기준이 편향적이되고 감정적이 되어버리는 경우에, 그리고 자신은 사라져 버리고 산만한 일 남아있는 경우에 그러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철저함은 흔들림 없는 일관된 삶의 양식을 의미하지만, “치밀하게 따져묻는 계산”에 대해서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어떠한 경우에는 용이주도하고 치밀한 면이 요구되기도 하겠지만, “언제나 한결같은 삶”에 해당하는 신념같은 철저함은 수리적 이해타산이나 계산과는 다른 어떤 것입니다. 그것은 오히려 “끝까지 지켜내야 하는 것, 고집스러움을 내보여야하는 것들, 쉽사..

[히 10:35] 담대하라 그리고 전진하라

담대하라 그리고 전진하라 히브리서 10장 35-39절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모든 일에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은 쉽게 불안과 공포의 노예가 되어, 성공하고 승리할 수 있는 기회들을 놓쳐버리고 맙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을 통하여 큰 일을 이룩하십니다. 구약의 인물 아브라함이나 모세, 여호수아와 다윗은 모두다 적극적인 인물들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큰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낸 사람들은 한결같이 적극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가장 적극적인 사람은 베드로였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사람들인 수로보니게 ..

[히 8:6] 우리 마음(심비)에 새긴 하나님의 법

마음에 기록된 하나님의 법 히브리서 8:6-11 우리는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으로서, 영생을 얻은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인으로서 이 한해를 어떻게 살아왔나? 과연 나는 그리스도인답게 한 해를 살아왔는가? 라고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좀 막연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만 오늘은 성경이 보여주는 어떤 한 구절에 주목해서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인가? 그리고 나는 그처럼 이 한해를 살아왔나? 하는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첫 언약과 새 언약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히브리서 8장 7절부터 보면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는 말씀이..

[히 7:1] 하나님의 제사장

하나님의 제사장 히 7:1-3 지난 몇 주간 동안에 믿음의 초보를 버릴 것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믿음의 초보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맹세도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들은 히브리서의 본 궤도를 이탈한 것들이었다. 이제 히브리서 기자는 본론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을 설명한다. 특히 본문에서는 멜기세덱을 들어서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을 설명하고 있다. 멜기세덱은 누구인가? 창세기 14장에 기록되어 있는 멜기세덱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견해를 달리 한다. 135년 경의 랍비들은 멜기세덱이 노아의 아들 셈이라고 했는데 루터는 이 견해를 지지하였다. 필로는 그를 신적 이성과 인간적 영혼을 지닌 인물로 보기도 하였다. 오리겐은 그를 천사적 존재로 보았다. 3세기 말에 이르러서는 그를 성령이 잠정적으로 화육한..

[히 7:4] 높은 제사장

높은 제사장 히 7:4-10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 그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그의 제사장 위치는 아론의 반차와는 달랐다. 그는 인간이나 왕으로 높은 것이 아니라 제사장으로서 더 위대하였다. 그의 직위는 높은 제사장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은 고귀한 것이다. 직분은 곧 소명이다. 그러므로 직분을 가진 자는 소명 의식을 가지고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독일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아르바이트라고 하는데 이 것은 그 하는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란 소명을 가지고 한다는 말이다. 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은 소명을 가지고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직분은 고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본문에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의 어떻게 높은 것을 생각하라고 했다...

[히 7:27] 지성소

지성소 히7:27 성막은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은 뜰과 성소와 지성소로 되어 있습니다. 뜰에는 일반 백성이, 출입할수 있는 자리이고 성소에는 제사장이 들어갈수 있고 지성소에는 대 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소와 지성소사이에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만든 휘장이 드리워져 있는데 평소에는 닫혀져 있다가 일년에 한번 열려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사랑하셔서 저들이 죄를 지었을 지라도 속죄제를 드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를 입었다는 것은 참으로 복받은 민족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범죄하였을때 지정된 제물을 제사장에게 가지고와서 속죄제사를 드리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이 살다보면 죄를 범하고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분명히 죄인..

[마 5;17] 율법을 성취하신 그리스도 _로이드존스

율법을 성취하신 그리스도 마 5:17~18 마틴 로이드 죤스 율법과 대언자들을 성취하신 그리스도 내가 율법이나 대언자들을 파괴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파괴하러 온 것이 아니요 성취하러 왔노라.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절대로 없어지지 아니하고 모두 성취되리라.(마 5:17,18)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율법을 성취하시는가? 이 질문은 너무나 놀라운 것으로 우리를 경배와 숭배로 이끕니다. 주님은 율법 아래 나셨습니다. "정확한 때가 되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하셨습니다(갈 4:4). 우리의 제한된 마음으로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이 말씀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율법 ..

[고전 1:10] 십자가를 떠난 실패 _로이드존스

십자가를 떠난 실패 (고전 1:10-17) 설교 :로이드존스 오늘 저는 십자가에 대해 두 번째로 증거하기 위해서 이 강단에 섰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십자가가 기독교의 핵심 진리라는 사실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대신해서 그리스도께서 못 박히신 곳이므로 구원을 얻은 우리는 마땅히 이 십자가를 자랑해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십자가는 무한한 하나님의 지혜의 보고입니다. 십자가를 잠시 생각하고 금방 이해함으로 완전해 깨달을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은 생각이 얕은 사람입니다. 믿음의 비밀을 가진 사람이라면 십자가라는 주제가 얼마나 무한한 신앙의 보물 창고인지 이해가 갈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십자가의 진리를 묵상할수록 우리는 십자가가 뿜어내는 눈부신 진리의 빗줄기 속에서 자신조차 잃어 버리는 것..

[갈 6:7] 기독교의 영원한 핵심 십자가 _로이드존스

기독교의 영원한 핵심 십자가 (갈 6:7– 17) 설교 : 로이드 존스 저는 오늘 특별한 열망을 가지고 여러분들 앞에 섰습니다.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설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이상의 깊은 진리와 힘이 십자가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십자가에서 찬란한 하나님의 영과의 광채를 보게 됩니다. 기독교 진리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는 항상 피상적인 신앙을 낳습니다. 우리들의 신앙 생활이 허하고 피상적인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신앙하는 기독교의 진리의 내용들을 확고히 붙잡고 그것으로부터 능력을 힘입는데 실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이 모든 기독교의 진리의 내용들의 기초가 되고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가 기독교를 모든 종교로부터 구별해 주며, 세상의..

[히 6:1]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 성경 본문: 히 6:1-2 기독교신앙의 배경에는 나아가는 신앙 즉 미래지향적이며 전진적인 사상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특히 히브리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그 중심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본 서신을 통해서 "나아가자"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은 누구든지 두려움이나 제한 없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그런데 구약시대에는 율법의 장벽에 막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사람들은 율법에 지시된 계명들을 충실하고도 순전히 잘 지켜야만 했는데 사람의 행위로서 율법을 다 지킨다는 것은 실로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두번째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