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빌립보 29

[빌 2:5]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_ 강석공 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본문 : 빌2:5~11 (이사야 50:4~9 참조) 설교 : 광야교회/강석공목사 오늘 봉독한 이사야서의 말씀은 "여호와의 종의 노래"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노래입니다. 그 내용은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온갖 수치와 모욕을 달게 받고 죽기까지 충성한 여호와의 종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허물과 죄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들이 받고 있는 고난을 억울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들과는 극히 대조적으로 여호와의 종은 그와 같은 수치와 모욕과 고난을 당할 까닭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이 여호와의 종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은 어떻게 그렇..

[빌 2:12] 기뻐한다는 것

기뻐한다는 것 본문: 빌립보서 2:12-18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사람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것이 나타났습니다.(고전5:17)” 많은 경우 기쁨에 대하여 생각할 때 즉각적으로 기쁨을 가져오는 “기능적인 조건”을 먼저 들먹거립니다. 마치 기쁨이라는 것이 어떠한 자극에 의해 비롯되는 하나의 반응 정도로 생각합니다. 달리말해 기쁨을 “조건반사행동” 인양 생각 합니다. 즉 다른 사람보다 많이 소유했다는 조건, 좋은 일자리라는 조건 등이 기쁨이라는 감정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못박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기쁨”을 얻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닌듯 십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조건들이 기쁨을 가져오는 것이라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더 많은 시간을 기쁨과는 상관없이 살아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빌 3;1] 기쁨의 샘

기쁨의 샘 본문 : 빌립보서3장1절 사도 바울은 칠흑같이 어두운 로마감옥에서 발목을 쇠사슬에 묶인 채이렇게 빌립보 성도들에게 편지를 했습니다.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빌3:1) 사도 바울이 이처럼 절망할 수밖에 없는 환경 가운데서도 절망하지않고 빌립보 성도들에게 권고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 속에 분수처럼 솟는 기쁨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쁨은 우리들의 삶의 활력소입니다. 기쁨을 잃은 사람은 삶의 가치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의 삶의 환희를 체험하려고육체적인 쾌락을 추구하거나 권력을 얻으려고 하거나 금전을 모으려고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모두 '허무한 행위'입니다. 권력이나금전이나 향..

[빌 1:22] 죽음의 자리까지 내려감 _ 김서택 목사

죽음의 자리까지 내려감 본문 : 빌 1:22-26 설교 : 김서택 목사 요즘은 호스피스라고 해서 암 환자들만 따로 간호하는 사역에 관심을 가지거나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암 병동에서 병실에서 말기 암 환자들이 함께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시다. 물론 이들은 모두 거의 살아날 가망이 희박한 분들입니다. 그 중에서 상태가 가장 심한 한 분이 다른 분들에게 자기가 어제 죽음을 앞두고 생각한 여러 가지 생각들과 감정들을 유언처럽 이야기 한다고 합시다. “어제 밤에는 십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보이지 않겠소?”라고 하면서 자기가 이 세상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미련이나 생에 대한 강한 집착과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이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죽어야만 하는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습니..

[빌 1:27] 함께 나눌 때 얻는 유익 _김서택 목사

함께 나눌 때 얻는 유익 본문 : 빌 1:27-30 설교 : 김서택 목사 수년 전에 우리 나라가 한창 대통령 선거 때문에 정치인들이 이합집산하고 이 입장 저 입장등으로 시끄러울 때 우리 나라 사람 전체를 전혀 이견없이 하나로 묶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월드 컵 예선전에서 우리 나라팀이 일본과 싸워서 역전승을 거둔 일입니다. 아마 그때 우리 나라 사람 어느 누구를 붙들고 물어도 대답은 하나였을 것입니다. 즉 다른 것은 몰라도 일본만큼은 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 나라 사람 안에는 일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있고 그런 점에서 모든 한국 사람은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축구장에서 태극의 마크를 달고 뛰는 선수들은 바로 우리를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이기는 것이 바로 우리..

[빌 2:1] 먼저 전체를 생각하자 _ 김서택목사

먼저 전체를 생각하자 본문 : 빌2:1-4 설교 : 김서택 목사 어느 단체든지 조직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처음 가입한 자를 엄하게 훈련시키는 습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 때문에 조직이 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으로 유교적인 집안에서는 새로 시집 온 새댁을 엄하게 훈련시켜서 그 가문에 적응하게 합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군대에 입대하면 신병 훈련소에서 군인이 되는 심한 훈련 과정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군대라는 조직이 도저히 존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교회는 어떻습니까? 교회는 ‘누구나 와도 좋소’입니다. 교회는 누구든지 처음 온 사람에게 군대식 훈련으로 적응 기간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랑으로 보살피고 인내로 돌보아 줍니다..

[빌 2:5]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_ 김서택 목사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본문 : 빌 2:5-8 설교 : 김서택 목사 전에 어떤 한 자매는 비오는 날 직장에서 옥상에 물건을 가지로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감정이 되는 바람에 전신이 마비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죽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에게는 살아 있는 것이 죽은 것 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는 전신이 마비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기회조차 없는 것이 가장 화나는 일이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느 날 십자가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듣고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 날은 전과는 달랐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가 바로 자기와 같은 처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눈 앞..

[빌 2:9] 하나님이 높이신다 _김서택 목사

하나님이 높이신다. 빌 2:9-12 설교 : 김서택 목사 영국에는 높은 지위에 오르는데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출생에 의해서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노력에 의하여 오르는 것입니다. 수년 전에 영국의 다이아나 황태자비가 불의의 사고로 죽었을 때 전 세계 신문은 두 명의 소년에 대하여 관심을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 소년들은 바로 찰스 황태자의 두 아들 인제 그 중에서 큰아들 윌리엄이 장차 영국의 왕이 될 사람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 세상에서 존귀해지는 것이 신분에 의해서 결정되었습니다. 귀족의 집안에 태어나면 귀족이 되는 것이고 왕의 집안에서 태어나면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 세상에서 존귀한 자리에 오르는 것이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가..

[빌 2:12] 개인주의를 버리자 _김서택 목사

개인주의를 버리자 빌 2:12-14 설교 : 김서택 목사 우리 나라에서는 남자는 한번 태어나면 군대는 갔다와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사실 저는 군대에서 훈련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했던 것이 제 자신을 깨는 것이었습니다. 군에 입대하면 더 이상 나 개인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군대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가 존재할 뿐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머리를 깎게 하고 똑같은 옷을 입힌 후 그 다음에 명령에 복종하는 것을 배우게 합니다. 사실 군대에서 상관이 내리는 명령중에서 어떤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도저히 밥을 먹을 수 없는 시간 안에 다 밥을 먹으라고 한다든지 특히 화가 날 때가 훈련의 목적과 아무 상관없는 것으로 사..

[빌 4:10]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본문 : 빌 4:10-13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흔히 두 가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은 부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 또는 소극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생각입니다.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에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안된다고 생각하거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모든 생각을 안 된다거나 할 수 없다는 것에다가 초점을 맞추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엄청나게 큰 일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아주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먼저 안된다는 말부터 하고 나서 조심스럽게 “다 한다면 나도 한 번 할까” 하며 눈치를 살피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이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런 소극적인 사람들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자라난 환경이 그렇다든지 아니면 실패를 자주 경험했다든..

[빌 4:10] 신앙인의 상상력

신앙인의 상상력 빌립보서 4:10-14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슈베르트의 생가가 있습니다. 슈베르트의 생가에 가면 인상 깊은 곳이 있는데 집 안쪽 벽에 돌로 분수를 조각해 놓았고 거기에는 숭어 몇마리가 조각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슈베르트가 그 유명한 가곡 숭어를 작곡할 때 바로 이 조각품에서 악상을 받고 작곡을 했다는 것입니다. 음악평론에서는 슈베르트의 가곡 숭어는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치 숭어가 물 속에서 꼬리를 힘차게 치며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살아있는 곡이라고 합니다. 옛날에 이 곡을 들을 때는 아마 슈베르트가 연못가에 앉아서 연못 속에서 힘차게 노는 숭어떼를 바라다 보다가 곡이 떠올라 작곡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슈베르트의 생가에 가서 그가 악상을 부여받은 것..

[빌 4:10] 자족하는 비결

자족하는 비결 빌4:10-12. 우리가 믿는 십자가의 복음의 능력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죽었던 생명을 살려서 영원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것이며, 또 하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밖혀 피흘려 돌아가심을 믿는 자들에게는 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는 사실 하나의 이유로서 가능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안에 역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죄로 인하여 죽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하여 그 생명을 소유하고 영생을 얻었으며, 그 생명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삶 속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예)생명이 있는 자에게는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썩지 않는 다는 것과,..

[빌 4:6] 근심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 본문 : 빌 4:6 세상사람들은 근심과 걱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지나가는 사람 어떤 사람이든 붙잡고 당신은 근심이 없나요 ?하고 물으면 없다고 대답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 이만큼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근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아마 지금 이자리에 오신 우리 성도님들 가운데도 마음에 걱정거리나 근심을 가지고 나오신 분도 있으실 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근심,걱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너희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한자나 더할 수 있느냐?’는 예수님 말씀처럼 걱정해도, 근심해도, 염려해도 아무소용없는 줄을 알면서도 걱정이나, 근심, 염려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 근심이라면, 도데체 이 근심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할때 이런 근심과 걱정, 염..

[빌 4:10] 자족하는 비결

자족하는 비결 빌4:10-12. 우리가 믿는 십자가의 복음의 능력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죽었던 생명을 살려서 영원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것이며, 또 하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밖혀 피흘려 돌아가심을 믿는 자들에게는 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는 사실 하나의 이유로서 가능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안에 역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죄로 인하여 죽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하여 그 생명을 소유하고 영생을 얻었으며, 그 생명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삶 속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예)생명이 있는 자에게는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썩지 않는 다는 것과,..

[빌 4:4] 항상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라 말씀 : 빌4:4-7 긴 장마와 30도를 웃도는 찜통과 같은 무더위로 우리는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잃어버리고 짜증을 내고 화를 내기 쉽습니다. 카뮈가 쓴 이방인이라는 소설에서 뫼르쇠는 “뜨거운 여름 날 태양이 너무 눈이 부시기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는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합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는 우리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때에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간다면 그 사람의 삶은 행복한 삶이며 승리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뻐한다는 것은 현재나 미래에 자신에게 다가올 확실한 좋은 일을 생각하며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쁨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자연적인 기쁨이 있습니다. 이 기쁨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세상 살아가면서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즐거..

[빌 1: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본문: 빌립보서 1:1-11 빌립보서는 바울이 기록한 옥중서신중에 하나입니다.전통적인 견해에 의하면 바울은 로마에 투옥되어 있던 기간에 에베소서와 골로새서,그리고 빌레몬서와 오늘 본문의 빌립보서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전통적인 학자들은 에베소서와 골로새서,빌 레몬서가 거의 동시에 기록되었고 빌립보서는 가장 나중에 기록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보적인 학자들은 오히려 빌립보서가 가장 처음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처 음에 기록되었든 나중에 기록되었든지 간에 그것은 별로 중요한 사실이 아닙니다.그 런데 중요한 한가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그것은 빌립보서가 옥중에서 기록이 되었 다는 사실입니다.빌립보서는 확실히 옥중에서 기록이 되었습니다.그래서 우리는 빌 립보서를 옥중서신이라고 부릅니다. 그러..

십자가와 나(5) 빌 2:2, 찬양의 주제_김명혁 목사

십자가와 나(5) "찬양의 주제" 빌2:2-8, 계5:9-14 오늘 아침 "십자가와 나"란 주제로 다섯 번째 설교를 합니다. 십자가는 복음의 핵심이고 복음의 주제가 됩니다. 십자가는 설교의 핵심이고 설교의 주제가 됩니다. 십자가는 전도의 핵심이고 전도의 주제가 됩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말씀 드리려고 하는 것은 십자가가 사랑과 찬양의 주제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십자가는 사랑과 찬양의 주제가 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설교 제목을 "찬양의 주제"로 정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나 어떤 대상을 좋아하고 사랑하면 그 사람이나 대상에 대해서 시를 쓰기도 하고 노래를 지어서 부릅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라고 아내의 노래를 지어서 부릅니다. 어머니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실 제..

[빌4:13]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_ 유경재 목사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본문 : 삼상 17:41-49 / 빌4:10-13 설교 : 유경재 목사 생명과 능력에 연결되어 사도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혹은 "주안에서"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들은 바울의 사상과 신앙을 이해하는데 열쇠와 같은 말들입니다. 오늘의 본문인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도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말씀에 보면,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20절)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음이 무엇을 뜻하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한 사상이 요한복음 15장 포도나무 비유에 나옵..

[빌3:10]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가다

부활의 소망 (빌립보서 3:10-12) 우리가 [생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생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의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생명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이와 반대로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자기의 생명은 소중하게 여기면서도 다른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아주 비뚤어진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경우를 이런 사람들 중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지 생명에 대하여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보면 그 국가와 민족의 정신 수준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문화가 발달된 선..

[빌1:7]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모한 빌립보 교회

빌립보 성도들의 신앙생활 성 경: 빌1:7-8 세상에는 관록이 붙을수록 어떤 사람은 교만해지고 또 어떤 사람은 관록이 쌓일수록 점점 겸손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교회생활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계시록 2 장에 두아디아라는 교회가 있다. 이 두아디라 교회의 특징이 있는데 이 교회의 특징을 계2;19절이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라고 했다. 두아디라 교회 성도들의 신앙은 날이 갈수록 달이 갈수록 점점 더 나은 편으로 성장해 가고 있었다. 오늘 우리들이 생각하고자하는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의 신앙이 해가 거듭할수록 점점 새로워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보면서 마치 가을 들판에 곡식이 익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빌1:19] 바울 그를 힘들게 했던 것들 / 김서택 목사

(빌립보서강해 4) 목회자 자신의 체험(2)-그를 힘들게 했던 것들 빌 1:19-22 김서택 목사 대학 입학 시험을 친 후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에게 있어서는 그 발표를 기다리는 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재수나 삼수를 했는데 시험 결과를 안심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는 발표를 기다리는 그 시간이 마치 피를 말리는 것과 같은 고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 중 어떤 분이 좀에 좀 이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았더니 암일 것 같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고 합시다. 물론 분명히 암이라는 말은 아니고 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시다. 그때부터 그 분은 어떤 상태에 있겠습니까? 아마 차라리 ‘암이다. 얼마 살지 못하고 죽는다’는 말보다 훨씬 더 그를..

[빌1:12] 감옥 안에서 승리한 비결 / 김서택 목사

(빌립보서강해 3) 목회자 자신의 체험(1)-감옥 안에서 승리한 비결 빌 1:12-18 지난 번에 어느 교회에서 집회를 하던 중에 잠시 그 교회와 관계되던 한 여선교사님이 안식년을 맞이하며 본국에 돌아가기 전에 잠시 인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동안 자신이 한국에서 받은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 감사하면서 자기를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이 안식년을 통하여 주님과 더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게 해 달라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는 그 동안 많이 기도해야 하는데도 바빠서 제대로 기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와 오빠가 아직도 주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하고 있는데 그들이 개인적으로 주님을 영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빌1:7] 교회의 균형을 위한 기도 / 김서택 목사

교회의 균형을 위한 기도 빌 1:7-11 설교 : 김서택 목사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면 어떤 사람들이겠습니까? 아마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무명 시절부터 자기를 믿어주고 또 말없이 정치 자금을 대어준 사람들일 것입니다. 민주화 투쟁을 한답시고 감옥에 가 있을 때에도 변함없이 찾아 와주고 인기가 떨어져서 웬만한 사람들은 다 등을 돌릴 때에도 변함없이 자기를 지지해 주어서 자기 재기할 수 있게 해 준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런 경험은 있을 것입니다. 아무도 자신의 신용을 믿어주지 않고 하던 일은 망해서 이제는 끼니 걱정을 하고 있는데 불쑥 찾아와서 상당한 돈을 대어주면서 다시 한번 시작해 보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한..

[빌1:1] 서로의 문제를 나누자 / 김서택목사

서로의 문제를 나누자 빌 1:1-6 설교 : 김서택 목사 저는 오래 전에 일주일에 한번씩 군 교도소를 방문하여 거기에 있는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하곤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교도소를 찾아가서 거기에 있는 죄수들을 만날 때 마다 그들에게서 발견했던 것은 모든 것을 체념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희망이나 의욕같은 것은 조금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얼굴을 보면 정말 기뻐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감옥에 갇히게 된다면 마음이 슬퍼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슬픈 마음은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 계속 될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감옥안에서 엄청난 기쁨을 느꼈다면 그것은 예삿일이 아닐 것입니다. 만일 그가 감옥 안에서 발견한 기쁨이 너무나도 커서 감옥..

[빌2:5]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자 빌 2:5-11 1. 시작하는 말 무어니무어니 해도 죄와 죽음 아래 사는 인간에게 가장 크고 귀한 복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모든 인생 문제의 해결자이신 구주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셔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 주님을 알지 못하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주님을 알고 믿는다고 하는 교인들 중에도, 주님을 마음속에 모시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옛날, 빌립보 교회에도 그러한 교인들 때문에 내분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사랑의 화합에 필요한 겸손과 자기 부정의 열심을 갖출 수 있도록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이 성탄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더욱 확고하게 품어야 할 ..

[빌4장] 사도바울이 터특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비결과 상상력

사도바울이 터득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비결과 상상력 빌 4: 10-14 우리가 성서를 읽을 때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음악가가 악보에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감동적인 음악을 살려내듯이 우리가 성서를 읽고 기도를 하면서 읽고 그 속에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삶의 지혜와 힘을 우리의 삶에 살려내는 것입니다. 성서 그 자체는 하나의 책이지만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을 우리 삶 속에 살려내면 그 때 비로소 살아있는 말씀이 되는 것이며,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삶을 우리의 삶에 살려낼 때 비로소 신앙의 힘이 발효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 바울의 생의 찬가가 나오는데 사도바울이야 말로 그의 신앙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삶을 자기의 삶에 살려냄으로써 가장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가장 큰 기쁨을 ..

[빌4장] 자족하기, 그리스도인의 신앙성숙 과제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그리스도인의 신앙성숙 과제 (빌4:11) 세계에서 제일,열심히 모이는 한국교회. 새벽, 밤, 낮, 셀수없이 많은 시간에 모여서 열심으로 믿음생활한다고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교회는 역시 한국교회라는 것입니다. 외국교포사회에서도 한국인 교회가 제일 열심히 믿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문제가 많은 곳은 한인교회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번 심각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이 신앙의 성숙은 두가지의 성숙입니다. 하나는 인격의 성숙입니다. 또 하나는 어느 상황에서도 이겨나가는 능력의 성숙입니다. 빌립보서신에서 바울사도는 이 두가지의 성숙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격의 성숙은 낮아지고 겸손함으로 다투거나 싸우지 말라. 시기하고 질투하지 말라. 그리고 두번째 성숙은 항상 기뻐..

[빌4장] 바울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한 이유는?

주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본문 : 빌립보서 4:13 "한국인의 의식구조"라는 책을 쓴 모 신문사 논설위원 이 규태 씨는 이 책 속에서 '한국인의 숙명론적인 의식구조'를 논한 바 있습니다. 그는 흥부네 집을 인용하며 재미있게 한국인의 의식을 설명했습니다. 흥부는 아들을 25명이나 두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이 많은 아이들에게 옷을 지어 입히는 일만도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래서 흥부는 옷 겸 이불 겸 해서 큰 멍석에다가 구멍 25개를 내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덮어 씌웠습니다. 이러니 아이들 중에 하나만 화장실을 가려고 해도 자다말고 다같이 일어나 쭈루루 몰려나가야만 됐지요. 이런 아이들을 향해 흥부는 "옷도 못 입고 이렇게 고생하는 것은 다 너희들 타고난 팔자야"라고 말했습니다. 이 규태 씨는 이..

[종려주일 설교] 예수님의 마음을, 박조준 목사

종려주일 설교, 빌립보서 2장, 예수님의 마음을, 박조준 목사 설교 빌2:1~11, 예수님의 마음을 , 갈보리교회/박조준목사 오늘은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시고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들고 대환영을 한 것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이라고도 하고, 주님이 당하신 고난을 기념하는 '고난주일'이라고도 하는 날입니다. 언제인들 우리가 예수님을 생각하지 않겠습니까마는, 특별히 주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이 날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그 주님의 마음을 우리도 품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5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에 보면 주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