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마가복음 14

[마8:27] 예수님의 책망 _ 김상순 목사

예수님의 책망 본문 : 마가복음 8:27-38 설교 : 크로비스교회 김상순 목사 성도 여러분! 이곳 클로비스에서 여러분은 어떠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까? 아마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는 좋게 알려져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나쁜 사람으로 알려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려져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제자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하셨을까요? 아마 그것은 어떤 이들이 예수님을 악평하여 이르기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 (마11:19)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아직도 이러한 평이 계속 되는지..

[막5:21] 믿기만 하라 _ 김상순 목사

믿기만 하라 본문 : 마가복음 5:21-43 크로비스교회 김상순 목사 성도 여러분! 한 술 취한 남자가 성당으로 들어왔답니다. 그는 의자들 사이로 비틀비틀 걸어와서 고해성사실로 향했습니다. 신부는 남자가 고해성사실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대화를 할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고해성사실로 들어와서 한참을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신부는 한참 기다리다가 이상하고 궁금해서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형제여, 내가 도와줄 일이 있나요?" 그러자 술취한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글쎄요..힉.. 근데 그쪽엔 화장지 좀 있수?" 성도 여러분! 그 술취한 사람은 고해성사실을 화장실로 알았다는 농담입니다. 그는 고해성사가 무엇인지 회개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교회에도 보면 교회가 무엇 하는 곳인지 왜 교..

[여전도회 헌신예배 설교]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여인(여전도회헌신예배) 막14:3-11 신림중앙교회 /권재명목사 어느 날 신이 세 천사에게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가져오라고 하였습니다. 신의 명 령을 받은 세 천사는 온 지상을 두루 다니면서 그들이 본 것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여겨 지는 것 하나씩을 가져왔습니다. 그 세 가지는 예쁜 꽃과 어린이의 미소와 어머니의 마음이 었습니다. 그들이신 앞에 내어놓을 때 꽃은 이미 시들어 버렸고, 어린이의 미소는 사라졌고, 어머니의 마음은 여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은 지상에서 가장아름다운 것은 어머니 의 마음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성경에는 한 여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칭찬하신 내 용을 보게 됩니다. 온 천하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말하여 기념이 될 여인의 아 름다운 모습을 우리..

[막1:1] 복음 이전과 이후 _김기홍 목사

복음 이전과 이후 (막 1:1-8) 그리스도의 복음이 막 들려지기 직전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역직전 그를 세상에 소개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 소개하는 소리에 대한 예언은 구약에 이미 있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온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인정 받는 선지자였다. 그는 그리스도가 오셨음을 전파하고 그의 말씀을 들으라고 권하였다. 그가 말한 내용은 전혀 새로운 세계를 예고하고 있었다. 그는 약대털로 만든 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 한 마디로 세상에 물들지 않은 인물이었다. 그에게는 처자가 없었다. 집도 재산도 없었다. 불의를 보면 왕이라도 책망하였다. 실제로 그 일로 죽는다. 모두가 그를 하나님의 선지자로 존경하고 그에게 나와서 죄를 뉘우치고 세례를 받았다. 예수 말씀대로 그는 여자가 낳은 존재 중..

[막10:46] 겉옷을 내어 버리고

겉옷을 내어 버리고 마가복음 10:46-52, 에베소서 4:22-24 믿음생활은 매 순간 주님을 만나는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주님을 만나고,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고, 기도를 통해서 주님을 만납니다. 어떤 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기도 하고, 사건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있어서 주님을 만난다고 하는 것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면하여 만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 주님의 동행하심을 느끼는 것, 주님의 사랑을 느끼는 것, 깊은 감동을 느끼는 것,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이 충만해 지는 것등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과의 만남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소경 바디매오가 ..

[부활절설교 _막16:1] 그가 살아나셨느니라

그가 살아나셨느니라 막 16:1-6 오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그가 죽기전 말씀하시던 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그 승리의 날을 기억하며 축하하는 부활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2000년이 지난 올해도 어김없이 부활절은 찾아왔고, 오늘 온 세계는 이 부활절을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우리 주님, 그 복되고 충만하신 부활의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오늘 다시 사신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옛날 동방교회에서는 부활절 아침에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 이렇게 인사를 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주님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하면 "진실로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로 화답하며 기뻐한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도 저들의 관습..

[막4:35] 광풍을 잠잠케 하신 주님

광풍을 잠잠케하신 주님 막4:35-41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넙니다. 어부 출신인 제자들이 노를 저어 가고자 하나 큰 광풍이 불어 바다 한 가운데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심한 바람과 파도가 몰아쳐도 곤하게 주무십니다. 결국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면서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막4: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 본문의 말씀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 예수님이 정하신 목적지에 예수님과 함께 가는데도 이렇게 큰 광풍이 불어 오는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러한 위기가 올 수 있는가? @ 예수님은 목적지를 가시고자 하시면서 닥아..

[막9:14]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막 9:14-29) 서론 성경에는 수많은 이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만약에 성경에서 이적을 빼버린다면, 겉표지와 끝표지만 남을 것입니다. 복음서에서도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이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적을 체험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이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사람이 사람을 구별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는 사람의 관점, 또는 관심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외모, 직업, 성적, 출신, 환경 등에 다양한 선을 긋고, 인간은 유유상종하고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사람이 보는 것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

[막8장] 무엇이 보이느냐 / 박종순 목사

무엇이 보이느냐(마가복음 8 : 22-26) / 박종순 목사 예수님께서 벳세다에 도착하시자 기다리던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 한사람을 데리고 와 고쳐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고치신 기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22절을 보면 "사람들이 소경 하나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그를 데려온 사람들의 믿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소경의 눈에 손을 대기만 하면 고침을 받게 되리라는 믿음으로 간구했던 것입니다. 마가복음 2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신 기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사람이 중풍병자를 침상에 누인 채 데려..

[어린이주일 설교] 어린이들을 내게로 데려오라, 한만영 목사

마가복음 10장, 어린이주일설교, 옷을 손질하는 방법이 있는 것처럼 아이들을 교육하는 원리가 있다. 어린이들을 내게로 데려오라 본문 막10:13-16 서울부활의교회 /한만영목사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해마다 이 날이 오면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오늘이 어린이 날이구나"하고 비로써 어린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어른들은 생존경쟁의 거센 소용돌이 속에서 생활하다 보면 어린 자식이 있다는 사실마저 잊어버릴 정도로 무관심하게 지내다가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그 동안 자신들의 무관심에 자책감을 느끼면서 이 날 하루만이라도 어린 자녀들에게 관심을 기울입니다. 앞으로 이 나라와 이 교회의 운명을 짊어질 기둥들이 바로 지금의 어린이들이라 생각할 때 우리는 어린이 날 하루만 어린이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365일..

[부활절 설교] 그가 살아나셨느니라

부활절 설교, 마가복음 16장, 그가 살아나셨느니라 그가 살아나셨느니라 막 16:1-6 오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그가 죽기전 말씀하시던 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그 승리의 날을 기억하며 축하하는 부활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2000년이 지난 올해도 어김없이 부활절은 찾아왔고, 오늘 온 세계는 이 부활절을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우리 주님, 그 복되고 충만하신 부활의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오늘 다시 사신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옛날 동방교회에서는 부활절 아침에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 이렇게 인사를 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주님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하면 "진실로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로 ..

[부활설교]예수의 부활, 그가 살아 나셨다

부활설교, 마가복음 16장, 그가 살아나셨다 그가 살아 나셨고/ 막16:01-11 웰링턴 장군의 휘하의 연합군이 1815년 6월 18일 벨기에 부뤼셀 남부의 한 마을이었던 워털루에서 나폴레옹과 교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패배하면 영국은 패망할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날이 밝아오고 전투의 결과를 큰 글씨를 써서 빛을 비추어 알려주게 되었습니다. 온 영국국민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는데 빛으로 비쳐진 글씨는 "웰링턴 패배"였습니다. 이 소식은 온 영국민들을 절망의 나락으로 내 몰았습니다. 그러나 바다의 안개가 걷히게 되자 그 뒤의 글자가 뚜렷하게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웰링턴이 나폴레옹을 패배시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영제국의 분위기는 이제 비극에서 승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절망과 ..

[종려주일설교] 나귀새끼를 타신 예수님의 승리의 입성

종려주일 설교, 마가복음 11장, 나귀새끼를 타신 예수님 그리고 승리의 입성 막11:1-10, 승리의 입성 인류가 살아온 역사 중에 가장 크고 위대한 일이 일어났던 때가 언제쯤이었을까?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계에 명성을 떨친 철인, 영웅, 학자, 예술가...등 이런 사람들이 살고간 시기를 말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나폴레옹이 센트헤르나 섬에 정배되어 갔을 때, 말하기를 '나는 나의 모든 생애를 잊을 수 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잊혀질 수 없다'고 했듯이 좁은 나라에서 비록 화려하지 않은 극히 천박한 삶을 살고 갔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기간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사신 33년은 역사의 중심이며 전환점이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더 중요한..

[십자가 설교] 예수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강동수 목사 설교

막14장, 진실한 사랑과 예수의 죽음 마가복음 14:3-11 / 예수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 강동수 목사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이 있지만, 사람도 실상은 사랑의 존재라고 합니다. 아마도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태어나 단 한번도 진실한 사랑을 해보지 못한 사람은 사람됨의 가치를 상실한 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예를 들어봅니다. 1844년 독일 레켄에서 출생한 니체(Nietzsche)라는 철학자가 있습니다. 그의 부친은 목사였지만 그가 5살때 뇌암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후 할머니 가정에서 어머니, 이모, 여동생들 틈에서 매우 엄격한 기독교 분위기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본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한 그는 바젤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