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창세기 79

[창 39:1] 고난의 연단_김이봉 목사

고난의 연단(鍊鍛) 창 39:1-6 상도교회/김이봉목사 1. 하나님은 연단의 하나님이십니다. 요셉을 혹독하게 연단하였습니다. 요셉이 당한 고난은 우리 주님이 당한 고난과 상통됩니다. 왜냐하면 죄 없이 당한 고난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총애(寵愛)를 받고 있다는 그것으로 이복(異腹) 형들로부터 질투와 미움을 받았고, 더욱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자기들을 찾아온 동생을 이 모진 형들은 물 없는 구덩이에 쳐넣어 없애버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형들 중 하나가 그럴 필요까지 있겠는가 하여, 마침 자기들 앞으로 지나가는 미디안 상인에게 종으로 팔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죄 없이 억울하게 젊음의 시절을 보내야 하였습니다. 이렇게 억울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참으로 요셉은 억울하게 팔려갔습니다. 기가막힐 일..

[창 1:2] 성령님께서 운행하시다 _ 하용조 목사

성령님께서 운행하시다 본문 창 1:2 설교 : 하용조 목사 창세기는 감탄사로 시작됩니다. 좋은 것을 보면 우리는 말을 하지 못하고 감탄을 하게 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니 ..’ 이것이 창세기 1장 1절입니다. 성경은 지식이나 정보, 교훈을 위해 쓰여진 교과서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구원을 주기 위해 기록된 책입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감격과 기쁨과 축복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책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1장 1절은 설명이 아니라 선언으로 시작됩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따지고 논쟁하면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논쟁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경배하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그분은 예배의 대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에게 ..

[창 1;1] 창조주 하나님 _ 하용조 목사

창조주 하나님 본문 : 창세기 1장 1절 설교 : 하용조목사 성경을 펼 때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말씀인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성경은 인간의 지성과 경험과 상식과 합리성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성령을 받은 분만이 성경을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신 책인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령에 충만해 있을 때 그문이 열립니다. 비밀이 보이고 말씀이 드러납니다. 또한 성경을 공부할때 기억해야 할 말씀은 마태복음 5장 18절이하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이해했던지 이해하지 못했던지, 해석이 되던지 되지않던지 일점일..

[창 45:1] 우리의 배신 하나님은 사랑

우리의 배신, 하나님은 사랑 본문 : 창45:1-15 저희 아버님의 형제는 단 두 분이셨습니다. 고모님이 세 분 계셨으나 일찍 돌아가셔서, 저는 그분들을 뵙지 못했습니다. 형제가 두 분뿐이라서 그랬는지, 두 분간의 우애는 정말 두터웠습니다. 두 분의 나이 차가 두 살밖에 안 되는데도, 제 기억엔 한 번도 다투시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가끔 두 분이 술상을 마주 대하고 앉아서 정담을 나누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어떤 때는 한 나절씩이나 말씀을 나누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처럼 두 분이 정답게 말씀을 나누는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때로는, 두 분 사이에 갈등을 일으킬만한 문제가 있기도 했습니다만, 그런 문제가 두 분 간의 형제애를 갈라놓지 못했습니다. 큰아버지가 아버님과..

[창 2:18] 하나님이 주신 부부

하나님이 주신 부부 창2:18-25 사람이 인생을 사는 동안에 관계가 인생을 좌우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상화 시킨 사람은 이 땅에서 사는 삶이 진정한 의미와 은혜와 축복의 삶을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관계의 정상화는 인간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가능 한것입니다.예수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원수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파괴되어 버린 우리의 삶을 위하여서 이땅에서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므로 비로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정상화 되었던 것입니다.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이제 더 이상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수관계가 아니라 사랑의 관계요 축복과 은혜의 관계요,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되어서 늘..

창 4:1, 가인의 갈등 _ 곽선희 목사

가인의 갈등 창세기 4:1-10 설교 : 곽선희 목사 서울에 있는 어느 대학의 대 학생들 사이에 있는 유행하는 풍 자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교육감이 모 초등학교를 방문했 는데 교실을 둘러보다가 창가에 놓여있는 지구본을 발견했습니 다. 그리고 지나가는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이 지구본의 축이 왜 이렇게 삐딱하게 기울어져 있 냐?" 하고 물었습니다. 이 학생 이 대답하는 말이 "그거 내가 한 거 아닙니다." 이렇게 책임을 회 피하더랍니다. 자기 잘못이 아 니라고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서 있는데 선생님이 지나갑니다. 선생님에게 "김 선생, 이 지구 본이 왜 이렇게 기울어져 있지?" 하고 물었더니 선생님 대답하는 말이 "그거 본래부터 그랬어요." 그러더랍니다. 아주 타성적 무 기력, 무관심입니다. 언제 ..

[가정의달 설교, 창2:20] 창조질서로서의 가정 _ 유경재 목사

창조질서로서의 가정 창 세 기 2:20-25, 골로새서 3:18-25 설교 : 유경재 목사 가정의 달인 5월 마지막 주일에 다시 한 번 성경 특히 창세기에 나타난 가정을 살펴보므로 우리의 가정들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창조의 완성인 가정 창세기 2장의 창조 이야기를 보면, 하나님의 창조가 점진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셨는데, 아직 사람을 만드시지 않아서 들에는 초목이 없었고, 채소도 나지 아니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흙을 가지고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은 그를 위하여 에덴동산을 창설하셨는데, 그 동산에는 온갖 아름다운 나무와 강이 흘렀다고 하였습니다. 훨씬 아름다운 세계가 만들어졌습니..

[창1:27]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_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1)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특제품" 본문 : 창 1:27-28,2:7 설교 : 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부터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설교를 시작합니다. 평양에 있는 역사 박물관에는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라고 분명하게 글로 도표로 그리고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촬스 다윈은 사람이 아메바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와 같은 표현과 주장은 모두 다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의 기원은 원숭이나 아메바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시139:14). 누가도 인류의 기원이 하나님이라고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 이..

[창2:8] 사람은 즐겁게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_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2) "즐겁게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 창 2:8-25 설교 : 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두 번째 설교를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사람은 세 가지 재료로 지음을 받은 하나님의 특제품이라는 설교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본래 창4장을 본문으로 삼고 가인과 아벨에 대해서 설교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화요일 설교의 본문과 제목을 갑자기 바꾸었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지난 화요일 제가 홍천에 스키를 타러 갔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은데 목사가 스키를 타러 갔으니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 4, 5년 전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했는데 일년에 한 두 번 정도 가니까 여러분들 양해하시고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화요일 스키를 타는..

[창4:1] 사람은 제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_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3) "제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 창 4:1-12 설교 : 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세 번째 설교를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사람은 즐겁게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습니다. 여러분들 한 주간 동안 즐겁게 지나셨습니까? 지난 한 주간 동안 여러분들은 부모님과 어른들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지요. 그리고 형제들과 친척들을 찾아 보며 인사를 나누었지요. 사람은 인사 드리며 사는 존재입니다. 오늘 아침 설교 제목을 "제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고 했지만 쉬운 말로 하면 "인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고 바꾸어도 됩니다. 사람은 인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하나님께 인사 드리며 살고 사람들끼리 인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

[창5:21] 사람은 동행하며 살도록 지음받은 존재_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4) "동행하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 창 5:21-24 설교 : 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네 번째 설교를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사람은 "인사하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는 내용의 설교를 했습니다. 제가 한경직 목사님 박종렬 목사님 정진경 목사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다고 말씀 드렸고 KBS를 통해서는 박희선씨와 법륜 스님과 인사를 나누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위로는 하나님께 인사와 제사를 드리고 옆으로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인사와 사랑을 나누며 사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인사를 드릴 때 우리에게 기쁨이 있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들, 한 주간 동안 인사를 많이 나누며 지나셨습니까? 지금 다시 한번 옆 사람들과 인..

[창12:1] 복을 끼치며 살도록 부름받은 존재_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5) "복을 끼치며 살도록 부름 받은 존재" 창 12:1-3 설교 : 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다섯 번째 설교를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사람은 "동행하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는 내용의 설교를 했습니다. 동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고 기쁜 일이고 신이 나는 일입니다. 저는 지난 3월 1일 우리 교회에 한 달 전부터 새로 나오는 5살 난 어린 아이와 손을 잡고 도드람 산 꼭대기까지 함께 올라갔다가 함께 내려왔습니다. 산엘 가든지 바다엘 가든지 자기가 좋아하는 누군가와 손을 잡고 동행한다는 것은 재미있고 즐거운 일입니다. 사람은 지음을 받을 때부터 하나님과 동행하고 부부와 동행하고 이웃과 동행하며 즐겁게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

[창26:23] 가정의 영광_김창인 목사

가정의 영광 본문 : 창세기 26: 23-25 설교 : 김창인 목사(광성교회) 오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가정은 이삭의 가정입니다. 그런데 이삭의 가정은 자기 민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때 그 당시뿐만 아니라 4천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에게까지도 너무나 탐을 낼만한 복된 가정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함께 생각할 제목을 『가정의 영광』으로 정하고 함께 은혜 받으려고 합니다. I. 하나님이 나타나는 가정(23-24절) 23절에서 24절 상반절을 보면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삭의 가정에 나타나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나타나는 가정은 참 복된 가정입니다. 그러나 잘 아는 대로 우..

[창3:1] 인간이 해결해야 할 근본 문제

인간의 근본 문제 : 하나님을 떠남 본문 : 창3:1~6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붕괴됨으로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부실공사와 물질에 대한 인간의 탐욕이 지어낸 참사였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와 기둥입니다. 이것은 어디에 지었느냐, 어떻게 지었느냐의 문제입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바람이 불고 홍수가 나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둥이 단단히 서 있지 않은 건물은 외형이 아무리 화려해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집을 지을 때는 무너지지 않는 기초 위에 튼튼하게 지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반석 위에 기초하고 견고하게 기둥을 세우고 아름답게 집을 지어가야 합니다. 오늘 다시 여러분이 어디에 집을 짓고 있는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창23:1] 사라의 죽음 / 황규철목사

사라의 죽음 창세기 23 : 1-20 설교 : 황규철 목사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1953년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오드리 햅번은 한편의 영화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그녀는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연예인의 삶이 그렇듯이 그녀는 늘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화려한 무대의 삶보다는 무대밖의 삶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며 많은 사람의 친구로, 가난하고 억눌린 불쌍한 사람들의 벗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는 시간이 생기면 자신의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그녀가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 그는 이러한 유언을 남겼습니다. "당신에게는 또 다른 손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는 자신을 위한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을 도..

[창18:1]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 황규철 목사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말씀 : 창세기 18 : 1-15 설교 : 황규철 목사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지난 주에 하나님께서 13년만에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에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하고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한다고 하는 극히 인간적인 반응을 보였던 아브라함의 삶을 기억하실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은 때가 되매 아브라함에게 이삭이라는 아들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브라함은 이상한 체험을 하게됩니다.어느 날 장막 문에 앉아 있던 아브라함이 세 사람의 방문객을 보게됩니다. 그는 달려가서 그들을 집으로 들이고음식을 대접하게됩니다. 아브라함의 ..

[창3;16]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창 3:16-24) 설교 : 이승구 목사 우리는 지난 번에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할 때는 그분의 자비로우심과 의로우심 그 어느 하나라도 잊고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자비하셔서 의로우심을 잊어버리시는 분도 아니시고, 또한 너무나도 의로우셔서 자비하심 없이 계시는 분도 아니십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체로 자비로우시며, 또한 전체로 아주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의 조화를 가장 잘 나타내 보여주는 일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과 관련해서 발생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구원을 이루신 일에는 하나님의 크신 자비와 엄위하신 공의가 둘 다 아주 잘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이 ..

[창3:16] 우리의 죄악과 하나님의 의로우심/ 이승구 목사

우리의 죄악과 하나님의 의로우심 (창 3:16-24) 설교 : 이승구 목사 이 땅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에게는 무엇에 대해서 생각하든지 간에 그 주제들로부터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생각하는 것이중요합니다. 인간의 죄악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배울 수 있을까요?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은 우리의 죄악과 이에 대한 하나님의 처리와 관련해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이중적으로 선언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도록 요구하시는 것과 관련해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말하며, 둘째는 사람들의 죄에 대해서 형벌을 내리시는 것과 관련해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말합니다. 우리도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을 따라 이 두가지 측면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1.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

[창2:15] 그렇다면 사람의 부패한 이 본성은 어디서 왔습니까?

그렇다면 사람의 부패한 이 본성은 어디서 왔습니까? (창 2:15-17) 설교 : 이승구 목사 우리는 지난 번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본래의 인간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손상되지 않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함을 받은 그 원상의 인간은 선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한가지 질문이 제기됩니다. 그것은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제7문이 묻고 있는 "그렇다면 사람의 부패한 이 본성은 어디서 왔습니까?"라는 질문입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보고 경험하여 친숙히 알고 있는 "하나님과 이웃을 미워하는 이 성향"(제5문답)은 도대체 어디서 왔느냐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나님과 이웃을 미워하는 성향을 가지도록 만드시지 않으셨다면 도대체 본성의 이 부패는 어디서 온 것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1. 로마서 5장에 나타난 바..

[창50:15]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본문 : 창 50:15-21. 빌3: 4-16 오늘 설교 제목이 "나는 누구인가"입니다. 새삼스럽게 내가 누구인가를 묻는 이유는 그것을 알아야 이 혼돈의 시대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갈길을 분명하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구인가'라고 자신에 물을 때 우리는 흔히 몇 가지로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유아무개이다' '나는 목사이다' '나는 아버지이다' '나는 남편이다' 등등으로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한 '나'인가"라고 다시 물을 때는 한참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50년만에 정권이 바뀌고 나서 사람들이 특히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줄곧 여당만을 지지해 왔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야당이 여당이 되어버리자 혼란에 빠지게 된 것입니..

[창49:22] 요셉이 담을 넘는 축복을 받은 비결

요셉이 담을 넘는 축복을 받은 비결 성경 본문: 창 49:22 물이 귀한 중동지방에서는 샘은 삶의 안식처를 제공해 줍니다. 샘은 약대와 양떼의 갈한 목을 시원하게 해주며, 샘은 목자도 상인도 쉬어가는 휴식처입니다. 샘이 있는 곳에 나무가 자라게 마련이며, 샘 곁에 무성한 가지는 사철 푸르고 싱싱하여 지나는 사람에게 쉼을 주는 곳입니다. 구약 야곱의 아들들 중에 요셉을 샘 곁에 무성한 가지라고 축복했습니다. 요셉의 삶은 물없는 웅덩이에 빠지는 고난도 있었지만 그에게는 영적 생명수를 공급받아 삶의 뿌리가 메마르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생애는 실제로 담을 넘는 축복의 무성한 가지로 번성했습니다. 요셉이 담을 넘는 축복의 비결은 첫째로, 요셉은 생명의 샘되시는 하나님께 뿌리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물만 풍성..

[창49:8] 장자의 축복을 받은 유다는 어떤 사람인가?

장자의 축복을 받은 “유다”는 어떤 사람입니까? 본문 : 창49:8-12 유다는 약 3750년 전에 야곱의 아내인 레아가 하란에서 낳은 아들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의 이름의 뜻은 찬송이란 뜻입니다. 어머니인 레아가 유다를 낳으면서 “내가 하나님을 찬송하리라”고 외쳤습니다.그후에 유다라는 이름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름의 뜻이 좋기도 하고, 또 하나님은 그에게 축복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유다는 야곱이 무척이나 사랑한 아들 중 한사람 이었습니다. 유다는 야곱의 아들 12명인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단, 납달리, 갓, 아셀, 잇사갈, 스불론, 요셉, 베냐민 중 넷째 아들입니다. 그는 그의 열 명의 형제들이 어린 요셉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했을 때 위..

[창49:8] 유다는 젊은 사자로다

유다는 젊은 사자로다. 창 49:8-12 유다가 받은 복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도자의 축복이었습니다. 유다에게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8)라 하여 모든 지파 중 으뜸이 될 것을 예고합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될 것에 대한 예언은 10절에 나와 있습니다.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홀이나 지팡이는 모두 왕이나 통치자가 가지고 있는 지휘봉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실로가 오시기까지’라는 구절은 해석이 어려운데 흔히 실로는 통치자를 가리킵니다. 유다 민족이 끊임없이 꿈꾸었던 비전은 온 민족이 이스라엘 왕의 통치를 받는 비전입니다. 이 비전은 메시..

[창32:9]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야곱이 기도하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야곱이 기도하다 본문 : 창세기 32:9-12 야곱의 또 하나 고민의 원인은 불확실성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후좌우 성경의 문맥을 가만히 보면 야곱이 형 에서에게 사자를 보내서 먼저 동생 야곱이 왔다는 기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전갈을 받은 에서가 400인을 이끌고 오는데 여러분 보세요 이 400인이 꼭 야곱을 죽이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성경에 죽인다는 말은 없습니다. 혹시 에서가 자기도 권세를 뽐내려고 허세를 과시하려고 퍼레이드를 하려고 오는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야곱은 자기 죄 때문에 죄로 오는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하고 고민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무속인들이 42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 무속인들이 입시철이나 정초가 되면 그 점쟁이들 집마다 한철을 ..

[창32:7] 야곱은 왜 그리 두렵고 답답했을까?

야곱은 왜 그리 두렵고 답답했는가? 본문 : 창세기 32:7 오늘 성경 말씀에는 지난주에 말씀드린 야곱이 또 다시 나옵니다. 지난주에 본 야곱은 화란으로 도망가면서 환난을 만난 야곱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야곱이 오늘 또 다시 나오는데 시간적으로는 20년이 지난 후인데 이제 반대로 화란으로 갔다가 화란에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옵니다. 그런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는 야곱의 모습인데 그 야곱의 상황 역시 화란으로 갈 때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오늘 7절 말씀에 보면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본 화란으로 가는 야곱은 고생하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 속에 야곱이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오늘 화란에서 나온 야곱은 우리가 본문에서 봤다..

[창29:31] 레아와 라헬(김기석 목사)

레아와 라헬 창29:31-35 김기석목사(청파교회 2010/6/6) [주님께서는, 레아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레아의 태를 열어 주셨다. 라헬은 임신을 하지 못하였으나 레아는 마침내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주님께서 나의 고통을 살피시고, 나에게 아들을 주셨구나. 이제는 남편도 나를 사랑하겠지” 하면서, 아기 이름을 르우벤이라고 하였다. 그가 또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주님께서, 내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이렇게 또 아들을 주셨구나” 하면서, 아이 이름을 시므온이라고 하였다. 그가 또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내가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니, 이제는 남편도 별 수 없이 나에게 단단히 매이겠지” 하면서..

[창30:37] 얼룩양을 낳게 한 야곱의 태교방법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얼룩양을 얻기 위한 야곱의 태교 방법 과학적인가? 창세기 30장을 보면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 양떼에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 라고 했는데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도우심입니까 ?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버드나무(포플라 나무), 살구나무(알몬드 나무 또는 개암나무), 신풍나무(플라타너스)와 같은 나무들은 겉껍질이 잘 벗겨지고 그 색은 푸르스름하거나 갈색입니다. 그리고 속 껍질은 매우 희고 윤기가 있어서 껍질을 드문드문 벗겼을 경우..

[창29:15] 사랑받지 못한 여자 레아

사랑받지 못한 여자,레아 창세기 29:15∼30:24 설교 : 김윤희 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교수) 1. 성경에서 찾아보는 인물 연구 레아의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야곱이다. 그러나 야곱이 그의 삶 속에서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인은 레아의 여동생 라헬이었다. 이러한 삼각 관계 속에서 레아가 등장하는 곳은 창세기 29장 16절부터이다. “라반이 두 딸이 있으니 형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레아는 처음부터 라헬과 외모적으로 비교되어 나온다: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창 29:17) 안력이 부족하다는 뜻의 의미는 정확하지는 않다. 그러나 동서고금을 통해 어느 문화를 막론하고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표현을 생각해 볼 때 단순히 ‘시력이 나쁘다..

[창28:12] 야곱이 체험한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야곱이 체험한 하나님 창28:12-17 그는 어떤 체험을 하였습니까? 힘잃고, 자포자기하며, 무기력했던 야곱이 어떤 체험을 하였기에 생에 변화가 왔습니까? 왜 야곱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겼습니까? 왜 그의 생애에 분명한 목적이 설정되었습니까? 자신감이 생겼습니까? 이 질문은 우리들에게도 역시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여러분과 저가 체험을 하되 무엇을 체험해야 우리도 야곱같은 생동감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1.야곱은 하나님을 체험하였습니다(12-15) 형의 낯을 피하여 외로운 도망 길에 있는 그는 하나님을 만나게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가 하나님의 존재를 체험하되 이론적으로가 아니라 경험되어진 실제적인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오늘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체험하시되 이론적인것..

[창28:10]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

하나님을 만난 야곱 창28:10-22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살던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를 알게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곱은 형의 장자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빼앗고 눈먼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챈 죄 때문에 형 에서의 미움을 받고 야간 도주를 하게 됩니다. 어머니가 주신 쌈짓돈,기름 한병,빵 몇개를 가지고 경황없이 도망을 가다가 지쳐서 루스 들판에서 처량하게 잠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돌을 베개로 삼고 잠을 자던 야곱은 꿈속에서 천사들이 사닥다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환상을 보게 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됩니다. "야곱아, 나는 네 조상 아브라함의 하나님,네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이다.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너와 너의 후손에게 줄 것이다. 이 땅에 너의 자손이 티끌처럼 많아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