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창세기

[창28:12] 야곱이 체험한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코이네' 2016. 7. 17. 01:48

야곱이 체험한 하나님

창28:12-17

 

그는 어떤 체험을 하였습니까?

힘잃고, 자포자기하며, 무기력했던 야곱이 어떤 체험을 하였기에 생에 변화가 왔습니까? 왜 야곱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겼습니까? 왜 그의 생애에 분명한 목적이 설정되었습니까? 자신감이 생겼습니까? 이 질문은 우리들에게도 역시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여러분과 저가 체험을 하되 무엇을 체험해야 우리도 야곱같은 생동감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1.야곱은 하나님을 체험하였습니다(12-15)

형의 낯을 피하여 외로운 도망 길에 있는 그는 하나님을 만나게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가 하나님의 존재를 체험하되 이론적으로가 아니라 경험되어진 실제적인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오늘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체험하시되 이론적인것 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경험 되어진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떤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까?

 

1)과거에도 계시고, 현재에도 계시는 하나님을 체험합니다(13)자신이 누워있는 삶의 현장에 오르락내리락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체험 하였습니다. 그분은 과거 그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역사 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과거에 역사 하신 그 하나님께서 지금 현재 고뇌하고, 고독하고, 외로워하는 야곱의 삶의 자리에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야곱은 단순히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에게만, 잘 순종하고, 의지하는 자에게만 역사 하시는 하나님이신 줄 알았는데 비록 부족하고, 연약하고, 이기적이고, 세상의 갖가지의 방법으로 물들어 있는 자신에게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들의 조상에게 역사 하신 엄청난 능력의 하나님께서 오늘 지금, 내 삶의 위로자가 되시고, 간섭자가 되시는 하나님임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찌 용기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러니 그분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어찌 무의미하게 살아 갈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여러분과 저가,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남자나, 여자나, 학생이나 청년이나 장년 모두가 과거에 살아 계셔서 역사 하신 그분이 오늘 이사간에도 나의 삶의 현장에, 내 문제 속에, 내 고민 속에, 내 아픔 속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시면서 역사 하실 하나님이심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신앙생활 잘하고, 믿음의 열심히 있고, 능력 있고, 지혜 있는 자의 하나님만은 아닙니다. 그분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들만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과거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오늘 현재의, 지금 내게 역사 하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히브리서 13장8절에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여러분의 자리에 오르락내리락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일터에서 오르락내리락하시고 계시며, 여러분의 문제들 속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계십니다. 오르락내리락 하심은 간섭하시는, 돌보시는,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행동입니다. 과거에 역사 하시는 하나님은 현재에도 역사 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2)하나님이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심을 체험합니다(13하-14)

땅을 기업으로 주시는 것, 자손이 많아 지는 것들은 사람들이 누리는 복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아브라함의 가계(家系)에 있어서 가장 절실히 필요한 복은 후손의 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복들을 하나님께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잘되고 안되고, 있고 없고, 가지고 못 가지는 것은 자신의 노력과 수고와 땀흘림으로 이루어 질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장자의 명분을 인간적인 야비한 수법을 사용하여 빼앗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그것이 아니라 사람을 잘되게 하고, 있게 하고, 살게 하고, 낫게 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일들을 이루시는 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철저하게 체험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만이 하십니다. 그분은 높이시기도 하시고, 낮게도 하시고, 죽게도 하시고, 살게도 하시고, 그분은 없게도 하시고 있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원수들을 물리쳐 주실 수 있는 분이시며, 이기게 하시는 분이십니다(삼상2:6-10). 삶의 현장에서 이런 사실을 체험하신다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이시며, 내 고민을 들어주시는 분이시며, 내 아픔을 낫게 하고 싸매어 주실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시며, 하나님은 변화되지 않는 그 누구를 변화시켜 새 사람으로 만드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런 모든 문제들을 인간이 내가, 힘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생사화복의 근원의 되시며, 실행자가 되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체험하게 된다면 연약할 때에, 힘들 때에, 괴로울 때에, 아플 때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에, 남 모를 고민이 있을 때에, 축복이 있기를 원할때, 잘 되기를 바랄때, 새로운 일이 일어나기를 바랄때 그분께 구하고 그분의 힘을 덧입지를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생사화복의 하나님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3)하나님은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붙드시고 간섭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체험합니 다(15)

비록 야곱이 죄를 범하여 도망의 길에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와 함께 계셔서 어디로 가든지 지키시며, 이끌어 주시고, 또 앞으로의 일들까지도 책임져 주시겠다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흔히들 생각하기를 내가 좀 잘못하고, 죄를 범하고, 열심을 내지 않으면 하나님은 나와는 상관없는 하나님으로 알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잘하는 자에게 열심히 하는 자에게만 은혜를 베푸시고 간섭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분이 많습니다. 야곱도 그렇게 생각하고 외로이 하란 길을 향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비록 죄많고 실수한 야곱이지만 그를 떠나지 않고 찾아오셨고, 그리고 지금도 도와주시고, 간섭하실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야곱은 이런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에, 아플 때에, 갖가지의 복잡한 문제가 쌓여 있을 때에 자살하고, 포기하고, 절망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자신은 혼자라는 생각을 갖기 때문이고, 자신 혼자서 그 문제들을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포기하고 맙니다. 자살하고 맙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저는 이런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기 바랍니다. 내가 고독할 때에, 내가 외로울 때에, 누군가가 나를 다 떠나가고 아무도 없을 때에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시고 내 옆에서 계시고, 지키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분이 위로자가 되셔서 위로하실 분이라는 것을 체험하시어 분연히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분 생각으로 살아갈 용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분은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의 문제 속에 계십니다. 가정속에 계십니다. 우리의 역사 속에 계십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