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24

[골 2:13] 십자가의 승리

십자가의 승리 성경본문: 골 2:13-15 사무엘 루델포드는 말하기를 "소의 몸집은 무거우나 그것 때문에 일을 하고, 새의 날개는 무거우나 그것 때문에 날고, 십자가는 무거우나 그것 때문에 천국에 간다"고 했다. 매일 매일의 삶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수한 사람들에 의하여 도움을 얻는다. 우리가 싱크대에 가서 수도꼭지를 틀때 물의 근원은 알 수 없지만 그 물은 쉬임없이 흘러나온다. 어떤 파이프를 통했는지는 모르지만 물은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의사의 처방을 받는가? 우리는 그 처방법을 읽을 수도 분석할 수도 없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할 때 비싸다고 생각되는 금액을 기꺼이 지불하는데 그 이유는 그 의사의지식과 권위가 우리를 낫게 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

[갈6:14]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울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말은 세상에 대하여 죽임을 당했다는 말입니다. 바울도 세상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죽임을 당했습니다. 무엇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은 관계가 완전히 끊어졌다는 말입니다. 공동묘지에 가면 수많은 사람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 때 이 세상에 대하여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이제 이 세상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반응할 수 없습니다. 세상도 그들에게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세상에 대하여 죽었다는 말은 더 이상 세상과는 상관이 없이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한 때 세상에서 잘 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 로마 시민권을 ..

[사9:1] 제발 싸우지 말라

제발 싸우지 말라! 본문 : 사9:1-4 (고전1:10-18, 마4:12-23) 사람이 서로 모여 살면서 다투지 않고 지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 여겨집니다. 아무런 일도 도모하지 않고 그냥 지낸다면 몰라도, 무슨 일이든지 하고자 할 경우, 갈등과 다툼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두 사람이 무슨 일을 하고자 해도, 서로 생각을 달리할 때가 많습니다. 하물며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데, 의견이 같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교회라고 하는 기관은 특수한 단체입니다. ‘사랑의 실천’이 교회의 최고 목적이면서도, 그 목적 의식이 희박해지게 되면, 갈등과 다툼이 세상보다 더 많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목적이 땅의 것이 아니고 하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교회가 추구하..

[갈2:11]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본문 : 갈2:11-21 신자가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십자가가 우리를 구원하며 누구든지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은 지금 기독교의 기본 정신이다. 그러나 이러한 얘기들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사실 신자가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모든 소망이 하나님 나라에 가 있다면 그 신자는 철저하게 십자가에 다스려지는 삶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 사람이 현재 자신이 붙들고 있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 지금의 가치 없는 것은 버리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신앙의 모습은 분명히 그렇지를 못하다. ..

[고전1:18] 십자가와 나_지혜와 능력

십자가와 나_ "지혜와 능력" 고전 1:18-25 설교 : 김명혁 목사 지난 주일부터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성경의 핵심이고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기독교에는 고상한 윤리도 있고, 철저한 사회정의도 있지만 기독교의 핵심은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첫째 나의 운명을 변화시킵니다. 십자가는 둘째 나의 말과 설교를 변화시킵니다. 십자가는 셋째 나의 자랑을 변화시킵니다. 이것이 지난 주일 설교의 내용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를 붙잡을 때 사람의 운명이 변화됩니다. 이와 같은 운명의 변화가 강도에게서 일어났고 바울에게서 일어났고 어거스틴에게서 일어났고 진젠돌프에게서 일어났고 그리고 십자가를 믿는 여러분들과 저에게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십자가가..

[고전2:1] 십자가와 나_ 운명의 변화

십자가와 나_"운명의 변화" 고전2:1-2, 갈6:14 설교 :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오늘부터 주일 아침마다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십자가를 싫어하고 십자가를 조소합니다. 십자가는 나의 실패와 죄를 지적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고난과 희생을 암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이해하기 힘든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도 처음에는 십자가를 싫어했습니다. "주여 십자가의 사건이 일어나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그것이 솔직한 베드로의 소원이었습니다. 갈라디아 사람들은 십자가의 복음을 싫어했습니다. 십자가의 신비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현대인들도 십자가를 싫어합니다. 십자가가 현대인의 체면을 손상시키기 ..

[고전6:9] 영혼을 위해 치룬 댓가

영혼을 위해 치룬 댓가 고린도전서 6장 9-20절 요사이는 경제를 우선으로 삼는 시대가 되 서 무엇이나 그 갔을 따지기 좋아합니다. 새 자동차를 보아도 '그 차 얼마냐?', 집을 봐도 '그 집 얼마냐?', 새 옷을 입은 것을 보아도 그 옷 얼마짜리냐?' 하고 묻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천국에 어린 양의 피에 씻음 받은 성도들을 볼 때나, 하나님이 믿는 성도 들을 위해 예비하신 하늘 나라의 집을 볼 때 에도, 그것을 위해 치루어진 댓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본 새 예루살렘을 바라볼 때에도, '그리 스도께서 이를 위해 어떤 댓가를 지불하셨을 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회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그 천국의 집올 예..

[고전1:18] 고난주간, 십자가의 의미

십자가의 의미 성 경: 고전1:18-25 오늘 저녁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십자가의 도'라고 하는 말씀은 원어대로 하면 '십자가의 말씀'이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1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하는 구절가운데 '말씀'이라는 단어가 오늘 본문의 '도'라는 단어와 같은 뜻입니다. 원어로는 '로고스', 즉 '십자가의 도'는 '십자가의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십자가이 말씀은 곧 복음입니다. 그리스도 부활에 있어서의 최고의 절정은 십자가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수는 십자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복음서를 읽어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2/3를 예수의 죽음에 촛점을 맞추어, 그리스도의 마지막 몇일 동안에 된 이야기를 기록..

[고전1;18] 종려주일에 생각하는 십자가의 능력

십자가의 능력 성 경: 고전1:18-25 오늘 종려주일을 맞이해서 십자가의 능력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의 신학자 C.S. 송은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와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다음과 같이 비교하여 설명을 했습니다. 연꽃은 물 위에 떠 있으면서 물결에 따라서 흔들리는 갈대와 같습니다. 자연의 변화에 자신을 순응하면서 적응시키되, 결코 거역하거나 충돌함이 없습니다. 매우 유동적이고 가변적입니다. 그러나 이에 비해서 십자가는 땅위에 서 있습니다. 반석 위에 서 있으면서 땅이 갈라지고 지진이 일어나도 결코 흔들림이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연꽃처럼 환경에 의해서 흔들리거나 어떤 환경에 휩싸여서 따라가거나 변질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거기에 적응하고 순응하..

[고전1:10] 여러분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십자가를 떠난 실패 - 고전 1:10-17 - 오늘 저는 십자가에 대해 두번째로 증거하기 위해서 이 강단에 섰읍니다.지난 시간에는 십자가가 기독교의 핵심 진리라는 사실에 대해 말씀드렸읍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대신해서 그리스도께서 못 박히신 곳이므로 구원을 얻은 우리는 마땅히 이 십자가를 자랑해야한다고 말씀드렸읍니다. 십자가는 무한한 하나님의 지혜의 보고입니다. 십자가를 잠시 생각하고 금방 이해함으로 완전해 깨달을수있다고 여기는 사람은 생각이 얕은 사람입니다. 믿음의 비밀을 가진 사람이라면 십자가라는 주제가 얼마나 무한한 신앙의 보물 창고인지 이해가 갈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십자가의 진리를 묵상할수록 우리는 십자가가 뿜어내는 눈부신 진리의 빗줄기 속에서 자신조차 잃어 버리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제가..

[눅23;47] 십자가를 대하는 사람들

십자가를 대하는 사람들 누가복음 23:47-56 본문의 말씀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실 때 그 주변에서 일어난 모든 모습들을 기록해 주시고 있다.십자가 곁에 있다고 해서 다 그들이 모두 예수의 추종자는 아니었습니다.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구경꾼이었기 때문입니다.오늘 우리는 혹시 그냥 예수를 구경하는 사람으로 역사 속에 있지는 아니한지 그 고난의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성경은 기록해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죄의식으로 후회하며, 두려움을 가지고 돌아가 버리고 말았지만, 소수의 무리들은 주님의 죽으심을 가슴에 담으며 신앙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었다. 십자가의 주변에 있다고 다 예수를 믿는 자들은 아니다. 실상 예수님의 주변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핍박하..

[고난주간]가상칠언5 다이루었다

십자가 7언중 6언(요19:30)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데체 무엇을 이루셨다는 말씀입니까? “이루었다”는 6번째 외침의 말씀을 통해서 십자가 사건은 성취를 위한 하나님의 필연적인 과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는 여기서 전부, 또는 모든 것, 또는 온전한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다 이루었다”는 것은 모든 것을 온전히 성취하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성취되었는가?를 생각해 보면서 마음에 와 닿도록 깨달읍시다. 1. 속죄의 의미가 성취(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짐으로 비로서 속죄의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의미가 완성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이 아니고는 “속죄를 위한 값”(贖錢)을 대신 치룰 것이 이 세상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

절기자료 2016.03.19

[고난주간]가상칠언5 내가 목마르다

십자가 7언중 5언(요19:28) 저 자신이 예수님의 입장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 흘려 기도하시던 예수님, 심문을 받는 광경, 매를 맞는 광경을 생각해 보니 자신이 목이 마르는 것을 느끼는 심정입니다. 우리는 조금만 땀을 흘려도 곧 갈증을 느껴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경우를 상상해 볼 때 땀이 땅에 떨어지는데 핏방울 같이 되었다고 누가복음 22장 4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 이 세상에 역사상에 예수님처럼 간절히 기도를 해 본 사람이 있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네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편 22편 14절에 보니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라고 기록되어 있고, 시편 69편 21절에 보면 “저희가 쓸개로 나의 식..

절기자료 2016.03.19

[고난주간]가상칠언4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십자가의 7언중 4언(마27:46) 십자가는 관계성을 나타내 보여주는 사실이 그 안에 담겨 있음을 발견해야 합니다. 제 1언, 즉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는 예수와 죄인과의 관계로서 십자가 밖에 있는 사람들 입니다. 제 2언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말씀은 예수와 강도와의 관계입니다. 이것도 예수와 죄인과의 관계를 나타내지만 십자가에 동참한 죄인을 나타냅니다. 제 3언은 “여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아들이니이다”는 외침은 예수와 어머니와의 관계로서 가족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 4언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는 예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피를 흘리고 기진맥진(氣盡脈盡)한 상태에서 어떻게 크게 소리지를 힘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는 최선을 다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

절기자료 2016.03.19

[왕하18;4] 놋뱀을 부수고

놋뱀을 부수고.... (왕하18:4) 나는 두 아이들의 아빤데 우리집 식구들 중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요. 내가 가장 먼저 일어나는 건 가 장 먼저 자빠져 자기 때문이고 다른 식구가 아침에 나 보다 늦게 깨는건 저녁 늦게 자빠져 자기 때문이지 뭐... 나는 애들 보다 먼저 마누라 보다 항상 먼저 일 어나서 시간이 되면 애들도 깨우고 마누라도 깨웁니 다. 그런데 깨울 때 마다 전쟁이예요. 왜냐? 이 녀석들 이 한 번 깨워서 일어나 본 적이 없거든, 두 번 세 번 깨워야 하고 그래도 안 일어나면 치미는 신경질을 간 신히 억누르면서(아침 부터 신경질 부리면 하루 종일 재수가 없을 테니까...) 아양을 떨어야 하고 간지르기도 하고 라디오를 천둥소리처럼 갑자기 크게 틀어서 온 집안에 난리를 일으키고 그래도 안일어 ..

[마16장]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정필도목사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본문 : 마태복음 16:21~28 설교 :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33년이라는 짧은 생애를 사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천국복음을 전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신 것은 불과 3년이 채 지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공생애가 거의 끝나가실 무렵, 십자가를 지실 날이 점점 가까이 다가왔을 때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21절을 보면,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비로소 가르치시니”라는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처음부터 자신이 십자가에 ..

[마16장]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기 십자가란 무엇입니까?

마16:24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십자가를 지는 것은 메시야가 가야 될 길이라는 사실을 밝히신 주님은 이제 자신의 제자들도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대원칙을 밝히고 계십니다(24절) “이에 제자들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 즉. 예수님의 제자된 자는 예수님의 십자가 지심을 가로막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이 지신 십자가에 스스로 동참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지신. 그리고 우리에게 지라고 명령하신 십자가는 무엇을 의미 합니까? 아마도 예수님께서 지라고 명령하셨으니 언뜻 보기에 지게나 배낭처럼 짊어지고 다니는 짐처럼 생각되기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십자가는 짊어지고 다니는 짐이 아니라 죽음의 도구를 의미하였습니다. 그것도 흉악한 범..

[고난주간] 십자가를 진다는 것의 의미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첫째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이제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라디아서에 "그리스도 예수에게 속한 사람들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 육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사람들입니다."고 하였고, "이 십자가를 통하여 세상은 내게 대하여 못 박혀 죽었고, 나는 세상에 대하여 못 박혀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이 세상에서 얻기를 원하던 모든 것, 이 세상에 기대하던 모든 것을 그리고는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도 완전히 포기하여 버리는 것, 이것이 바로 십자가를 진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도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하나님과 동등 되는 자리를 버리고 종의 모습을 입고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향하여 스스로 한 걸음씩..

절기자료 2015.03.09

[마태복음11장]내 멍에는 쉽다는 말의 뜻

다 내게로 오라 마태복음 11:28-30 요한복음 3:16 만큼이나 우리들이 잘알고 있는 말씀이 오늘의 말씀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어떤 교회의 버스에도 이 말씀이 붙여있고 어떤 교회의 담벽에도 이 말씀이 붙여져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교회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나 그 교회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참 주님안에서 안식을 누리고 살고 있겠는가? 또한 이 말씀을 외우고 너무나 잘 아는 우리들이 주님안에서 참 쉼을 얻고 있는가에 대해 물어보지 않을 수 없는 말씀입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알고 있는 것도 아니며 기독교 교리를 많이 알고 있는 것도 아니며 성경의 어떤 좋은 말씀에 믿고 동의하는 것도 아닙니다. 신앙은 삶속에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마태복음11장]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 성경 본문: 마 11:28-30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모든 결론이 자기에게서 맺어진다는 사실을 교훈하고 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없다. 이 말은 인간이 만든 의의 최고는 요한이라는 말이다. 그럼에도 그 정도로는 천국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천국의 말째도 그보다는 크다. 요한도 자기의 의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존재였던 것이다. 이제 요한은 자기 사명을 다하며 옥에서 죽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에게 묻는다. 그는 공개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예수에게로 돌리려고 한다. 예수는 그들에게 자신이 구세주라고 직접 대답하지 않으신다. 자신이 하신 일을 그들에게서 말한다. 구세주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신 일을 보고 아는 것이었..

[종려주일 설교] 십자가에 달린 왕, 이종윤 목사

종려주일 설교, 마태복음 27장,십자가에 달린 왕, 이종윤 목사 마27:32-44 , 십자가에 달린 왕, 서울교회/이종윤목사 왕이라는 사람은 모든 백성을 자기 노예처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권세를 가졌습니다. 나라의 모든 재산, 땅이 왕에게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왕은 대궐(궁궐)에서 삽니다. 이렇듯 모든 것을 누리고 사는 것이 왕입니다. 그런데 만왕의 왕, 우주를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Ⅰ. 십자가는 저주받은 자가 받는 사형틀 시세로(106-43 B.C.)는 십자가를 가장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형틀이라 했습니다. 십자가는 본래 페르샤의 사형틀이었으나 칼타고를 거쳐 로마로 전수되었던 것인데, 너무 잔인하고 추하여 노예를 죽이는 데만 사용하고 로마인에게는 사용되지 않았..

[십자가 설교] 예수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강동수 목사 설교

막14장, 진실한 사랑과 예수의 죽음 마가복음 14:3-11 / 예수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 강동수 목사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이 있지만, 사람도 실상은 사랑의 존재라고 합니다. 아마도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태어나 단 한번도 진실한 사랑을 해보지 못한 사람은 사람됨의 가치를 상실한 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예를 들어봅니다. 1844년 독일 레켄에서 출생한 니체(Nietzsche)라는 철학자가 있습니다. 그의 부친은 목사였지만 그가 5살때 뇌암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후 할머니 가정에서 어머니, 이모, 여동생들 틈에서 매우 엄격한 기독교 분위기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본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한 그는 바젤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어..

[고난주간 묵상] 십자가의 길(1-4일)

십자가의 길 고난주간은 부활절 전 한 주간으로, 이 기간 동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명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크리스챤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며 지냅니다. 이 자료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주님께서 행하신 최후의 한 주간 동안의 일을 살피면서 오늘의 고난주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고난주간 동안 해당되는 날의 자료를 읽으시며 주님이 우리 위해 당하신 그 큰 고난을 생각하고 자신을 십자가의 그 고난 현장에 참여시키는 기회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제1일(주일) 예루살렘 입성 “ ···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마가복음 11:1-11) 예수께서 자신을 죽이려..

절기자료 2014.03.20

[종려주일설교] 예수님 십자가 질 때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종려주일설교, 예수님의 십자가와 우리가 서 있어야 할 바로 그 곳 에베소서 1:1-7 오늘은 종려주일로 성찬식을 거행하며 앞으로 한 주간은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또 그 고난에 동참하는 생활을 익혀 가는 주간입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3년을 마치시고 그 동안 수없이 반복하여 말씀하셨던 최후의 죽음을 맞이하시기 위하여 드디어 죽음을 5일 남겨 놓으시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시게 되었을 때 제자들과 군중들이 종려나무가지를 꺾어 흔들며 주님을 환영했던 역사적 사실로 이날을 종려주일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다음날부터 바로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그렇기에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엄청난 환영을 받으며 들어오는 기쁜 날이지만, 동시에 십자가를 지기 위한 고난의 걸음을 그렇게 시작하신 것입니다.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