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고린도서 122

[고전 1:10] 십자가를 떠난 실패 _로이드존스

십자가를 떠난 실패 (고전 1:10-17) 설교 :로이드존스 오늘 저는 십자가에 대해 두 번째로 증거하기 위해서 이 강단에 섰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십자가가 기독교의 핵심 진리라는 사실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대신해서 그리스도께서 못 박히신 곳이므로 구원을 얻은 우리는 마땅히 이 십자가를 자랑해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십자가는 무한한 하나님의 지혜의 보고입니다. 십자가를 잠시 생각하고 금방 이해함으로 완전해 깨달을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은 생각이 얕은 사람입니다. 믿음의 비밀을 가진 사람이라면 십자가라는 주제가 얼마나 무한한 신앙의 보물 창고인지 이해가 갈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십자가의 진리를 묵상할수록 우리는 십자가가 뿜어내는 눈부신 진리의 빗줄기 속에서 자신조차 잃어 버리는 것..

[고전 13:4] 사랑의 기쁨

사랑의 기쁨 본문 : 고전 13:4 언젠가 우리 교회가 아닌 예식장에서 우리 교인의 자녀들의 결혼식을 주례한 일이 있습니다. 주례사가 끝난 다음에 피아노 5중주의 축하 연주가 있었습니다. 연주 곡목이 ‘사랑의 기쁨’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는 조바니 마르티니의 유명한 노래입니다. 그러나 곡목은 사랑의 기쁨이지만 그 가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영원히 남았네.....” 이 사실을 신랑 신부가 알았더라면 기절할 노릇이지요. 이런 때에는 모르는 것이 다행입니다. 아무튼 그 노래가 나오자마자 저는 내심 ‘아이쿠, 큰일났구나, 어떻게 저런 곡을 연주할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가끔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또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 가사의 뜻이 완전히 결혼 ..

[고전 15:12] 해방의 자유와 기쁨의 부활

해방과 자유와 기쁨의 부활 본문 : 고전 15:12-20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고린도전서 15장 12절-20절) 우리는 어릴 때에 어머니나 형, 누나의 입에서 나오는 소박한 우화들은 실감있게 듣고 웃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흥분하여 손에 땀을 쥐기도 하였습니다. 그중에 지금도 기억나는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순박한 산촌 마을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웃을 형제같이 여기며 오순도손 잘 살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마을 앞 산중턱 굴에 사나운 짐승이 와서 살았습니다. 그 짐승은 밤이면 굴에서 나와 어슬렁거리며 마을을 돌아..

고전 10:10, 감당할 수 있는 시험 _ 곽선희 목사

감당할 수 있는 시험 고린도전서 10:10-13 설교 : 곽선희 목사 여러분 영화를 좋아하십니까? 저는 시간이 있기만 하면 좀 많이 보고 싶지만은 여의치가 못해서 영화구경을 많이 못합니다. 제가 좋아 하는 영화는 서부활극입니 다. 총도 쏘고 마차가 벼랑 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그리 고 말을 타고 다니다가 막 쓰러지고 그런 좀 복잡하게 전개되긴 합니다만은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서부활극은 아무 리 복잡하고 총알이 비오듯 탁! 그저 벼랑에서 떨어지고 그런것 같아도 주연배우는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절 대로 안죽게 되어 있으니까 안심하고 보세요. 두번째는 선한 사람은 안죽습니다. 악한 사람만 죽습니다. 상 선보랑입니다. 선이 반드시 이깁니다. 그것이 주제입니 다. 또하나는 해피엔드입니 다. 복..

고전 10:1, 위기는 기회다_김상복 목사

위기는 기회다 고린도전서 10:1-13 설교 : 김상복 목사 인생에는 누구에게나 위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의 위기, 가족관계의 위기, 경제적 위기, 직장생활의 위기, 대인관계의 위기, 큰 사고의 위기를 당하며 삽니다. 그런데 위기는 언제나 두 가지 기회입니다. 망할 기회도 되고 축복과 도약의 기회도 됩니다. 선택은 전적으로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서 고통일 수도 있고 기쁨일 수도 있습니다. 멸망의 길이될 수도 있고, 성공의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행의 길이 될 수도 있고 행복의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행복은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순간마다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에게 닥치는 위기들을 놓고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 하나 적절하게 선택하는 방법..

고후 6:1, 고난의 강을 잘 건너가자

고난의 강을 잘 건너가자 성경: 고후6:1-10 서론 사람이 살다보면 잘 살 때도 있지만 어렵게 살 때도 있습니다. 요즘 살아가기가 힘들다고 하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살림살이가 힘들고 사업이 안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국민, 주택은행 합병을 반대하는 시위에 여러 명의 임산부가 영하 10도도 더 내려간 강 추위 속에서 큰 어려움을 당했다는 보도도 보았습니다. 요즘 사람들을 보면 가난, 배고픔, 고난을 잘 견디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불경기의 미풍만 불어도 겁을 내고 조그마한 강만 만나도 당황하는 것 같습니다. 믿는 성도도 믿음이 흔들려 주일 예배를 빠뜨리거나 교회를 떠납니다. 그리스도인은 설사 어려움을 당한다 하더라도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여 여보란듯이 최후 승리를 해야 합니다...

십자가와 나(2) 고전 1:18, 십자가 지혜와 능력_김명혁 목사

십자가와 나(2) "지혜와 능력" 본문 : 고전 1:18-25 지난 주일부터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성경의 핵심이고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기독교에는 고상한 윤리도 있고, 철저한 사회정의도 있지만 기독교의 핵심은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첫째 나의 운명을 변화시킵니다. 십자가는 둘째 나의 말과 설교를 변화시킵니다. 십자가는 셋째 나의 자랑을 변화시킵니다. 이것이 지난 주일 설교의 내용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를 붙잡을 때 사람의 운명이 변화됩니다. 이와 같은 운명의 변화가 강도에게서 일어났고 바울에게서 일어났고 어거스틴에게서 일어났고 진젠돌프에게서 일어났고 그리고 십자가를 믿는 여러분들과 저에게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십자가가 여러분들..

십자가와 나(1) 고전 2:1, 운명의 변화 _김명혁 목사

십자가와 나(1) "운명의 변화" 본문: 고전2:1-2, 갈6:14 오늘부터 주일 아침마다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십자가를 싫어하고 십자가를 조소합니다. 십자가는 나의 실패와 죄를 지적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고난과 희생을 암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이해하기 힘든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도 처음에는 십자가를 싫어했습니다. "주여 십자가의 사건이 일어나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그것이 솔직한 베드로의 소원이었습니다. 갈라디아 사람들은 십자가의 복음을 싫어했습니다. 십자가의 신비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현대인들도 십자가를 싫어합니다. 십자가가 현대인의 체면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나의 실..

[고후12:1] 가시를 축복으로

가시를 축복으로 고후12:1-10 사도 바울은 모든 사도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도입니다. 본문에도 나타나 있지만, 그는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큰 계시를 보았습니다. 그 내용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그는 말 할 수 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신령한 체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스스로 한 고백을 들어보면 이렇게 큰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육체에 가시가 있어서 사단의 사자처럼 그를 괴롭혔습니다. 이 가시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하여간 끊임없이 큰 고통을 주는 무엇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시는 말뚝 이라는 의미 와 더욱 가깝습니다. 아주 뾰족한 말뚝이 사람을 찌를 때 그 고통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이 가시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요한 칼빈은 이 가시란..

[고후11:21] 예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생활

능력 고후 11:21-27 우리가 생각하는 ‘능력’은 성경이 말씀하는 것과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다. 예수 믿는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이 요구하는 능력은 대부분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능력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능력은 보통 자기의 자존심과 자기의 이익을 채워줄 수 있는 힘을 가리켜 ‘능력’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을 능력이라 말하지 않는다. 능력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이야기하면 ‘무엇을 이루는가’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능력이란 어떤 하나의 목적을 성취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러나 어떤 목적과 무엇을 위하여 그 힘이 필요한가에 따라 이 둘은 달라진다. 그 목적과 그 이루려는 것에 따라서 힘도 다르게 나타난다. 오늘 본문에는 사도 바울의 생애가 진술되고 있다. “우리..

[고후8:1] 베푸는 은혜(구제와 헌금에 대해)

베푸는 은혜(구제연보) 성 경: 고후8:1-15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의 주요 사역 가운데 하나는 유대 지방의 가난한 성 도들을 위한 특별 '구제 헌금'을 모금하는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전에도 한 번 이같은 일을 한 적이 있는데(행11:27-30), 이러한 일을 다시 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였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 복이 있다"(행20:35) 하는 주님의 교훈을 기 억하여 실천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가난한 자를 물질적으로 돕는 것 외에도 마음속에 다른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방 교회가 가진 물질을 바다 건너 유대인 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교회 연합이 견고하게 될 것을 기대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을 유대인들에게 복음에 "빚진 자"로 보았으며( 롬15:25-28)..

[고후6:2] 하나님이 주신 기회

하나님이 주신 기회 고린도후서 6:1-10 우리는 가끔 다윗이 아주 위대한 업적을 남겼고 가문과 인격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으로 생각하고 연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힘의 원천이 어디서 오는가에 대해서 관심이 너무 적습니다. 다윗이 아주 대단한 왕, 훌륭한 ‘만왕’이라고 생각하지만 다윗이 쫓겨 다닐 때는 ‘처신을 얼마나 못했으면 저렇게 쫓겨 다닐까’라고 분명히 얘기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힘의 원천이 어디서 왔느냐가 중요합니다. 시23편과 118편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요셉을 굉장히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합니다. 그 비밀의 원천은 창39:2-3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

[고후 6:1] 하나님의 일군이 되려면

하나님의 일군이 되려면 (고후6:1-18)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고후 6:1)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는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시고 또 그 중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일꾼으로 불러 주셨으니 영광으로 알고 감사하며, 맡겨 주신 사명 따라 충성하는 성도가 되야 한다. 또 하나님의 일꾼은 이 땅에서 십자가를 지기도 하고 고난과 핍박을 많이 당하기도 하지만 앞서가신 주님을 바라보며, 인내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고, 최선을 다하고, 진실하게 살면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다.(사도 바울은 --- 부름 받고 일생 동안 매 맞고 옥에 갇히고, 굶고, 헐벗고, 고난과 핍박을 당하며, 몇 번 죽을 고비를 넘기다가 결국 로마의 감옥에서 순교를 당했다. 그는 결국 승리하여 역사의 위대한 인물이..

[고전13:4]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구 절 : 출 34:1-9, 고전 13:1-7 고린도 전서 13장의 두 번째 부분은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의 본능적인생활 관습과 어떻게 다른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으로서 우리의 본능적인 행동과는 다른 것입니다."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인내와 온유- 이 두 긍정적인 말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 것인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 다음에 나오는 여덟 가지의 부정적인 것들은 어떤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인내와 온유" 이 두 말이 하나님의 사랑을 요약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움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이 두가지 성품을 먼저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속..

[고전13;1] 본능과 구별된 사랑

본능과 구별된 사랑 창세기 13:1-13 고린도전서 13:1-7 깊이 묻힌 사랑이란 보석을 캐내기 위해 파헤쳐야 할 거친 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파 내려 갈수록 더 큰 돌들이 가로 막고 있어 점점 더 힘들어지고 그래서 사랑을 향한 모험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괴롭다 하더라도 이 장애물들을 파헤치지 아니하고는 사랑이라는 보석에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 속에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는 거친 돌들이 무엇인가 살펴보고 이것들을 들어내야 하겠습니다. 지난 주까지는 우리가 네 개의 큰 돌들을 들어냈습니다. 사랑은 투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아마도 가장 큰 거친 돌들을 들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전13:1] 사랑의 포용력

사랑의 포용력 고린도전서 13:1-7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때 마다 나를 위해 고난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의 고난의 의미가 무었인가를 배워야 합니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라는 말처럼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는 깨끗함을 얻었고 하나님께 받아들여졌고 소망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행하여 자기좋을 대로 살아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심으로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풍성한 삶을 위하셔서 인간을 만드시고 우리가 복되게 살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어둠과 사망의 거친 길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전 13:1]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 중에 제일은 사랑 본문 : 고린도전서 13 : 1 -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Is :1SJ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이 땅에서 사는 날 동안 행복하게 살기를원 하십니다. 인생들이 타락하여 울며 괴로워하고 불행하게 사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삶의 위로와 평안으료 풍성 한 삶의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이 행복을 느키며 살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있는 물질적인 소유에서 얻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받아야 합니다. 성경은 답변하고 있습니다.,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 이리라.' (고전l2 :3..

[고전10:11] 인생의 시험과 성공

인생의 시험과 성공 (고린도전서 10:11-13) 아마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에 불타는 국민은 그리 흔치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대학입시 때만 되면 온 가정이 몸살을 앓곤 합니다. 그래서 입시 지옥이란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학생들이 아무리 공부를 잘한다 해도 반드시 치루어야 할 과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시험입니다. 시험을 거치지 않으면 상급학교에 진할 할 수도 없고 일정한 자격도 얻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생도 언제나 시험이라는 과정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 시험의 과정 없이는 발전할 수도, 또 성공할 수도 없습니다. 신약성서 가운데 우리에게 용기와 소망을 주는 말씀이 바로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의 말씀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

[고후12:10] 약함과 강함

약함과 강함 고후 12:10 사도 바울은 사도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신약 성경 27권중 24권을 기록할 정도로 하나님의 계시를 많이 받은 사도였으며 지혜와 학문이 뛰어난 분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의 본문의 말씀은 바울이 받은 하나님의 계시와 환상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가를 잘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만큼 바울은 다른 사도 보다 신령한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적으로 하나의 큰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울은 육체의 가시, 사단의 가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그가 쓴 성경의 문맥으로 볼 때 고칠 수 없는 질병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병은 당시에 고칠 수 ..

[고전4:2] 충성된 종

충성된 종 본 문: 고전 4: 1-13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말씀 듣는 여러분 위에 풍성하시기를 축원한다. 오늘 우리들이 여기에 모인 것은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하여서이다. 안식일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율법을 따라 성전에 모인 백성들과, 주의 부활을 기뻐하여 안식후 첫날 자리를 같이한 초대교회는 예수를 구주로 한 신앙 공동체임이 분명하다. 이 신앙공동체 속에서 발견되는 것은 ①사도들의 가르침이 있었고, ②교제하는 것과 ③떡을 떼는 것 그리고 ④기도하는 일이었다. 이와 같은 공동체 속에 핍박이 쏟아지면서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흩어져 있는 곳에서 복음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고전4:14] 바울의 영적 아버지로서의 권면

바울의 아버지로서의 권면 성경 본문: 고전 4:14-21 1. 시작하는 말 사람을 낳아 기르는 가정에는 반드시 아버지의 엄한 사랑과 어머니의 온화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가정, 특히 자녀들의 심각한 문제는 아버지의 엄한 사랑이 사라지고, 그 대신에 어머니의 온화한 사랑만이 배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제 구실을 하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데에는 그 두 가지 사랑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는 어머니가, 어머니가 없는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두 가지 사랑을 겸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을 표본으로 삼아야 하는 모든 단체의 지도자들은 반드시 아버지의 엄한 사랑과 어머니의 온화한 사랑을 겸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황과 처지에 따라 각 사랑을 ..

[고전4:1] 감추인 것이 드러날 때

감추인 것이 드러날 때 성경:고전 4:1-5 바울은 자신을 포함하여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두 가지 명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그것은 “일꾼이라는 말과 비밀을 맡은 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꾼이란 헬라어로 휘페레타스라는 말인데 그 뜻은 배의 맨 밑창에서 노 젓는 노예를 지칭할 때 사용하던 말이었습니다.그러니까 노예 가운데서도 제일 힘든 일을 하는 노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맡은 자라는 것은 오이코노모스라는 말로서 오이코(집)를 노모스(관리한다)한다는 뜻입니다.즉 오이코노모스란 청지기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은 자신을 배의 맨 밑창에서 노를 젓는 노예로 보았는가 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교회와 거룩한 사역을 관리하는 청지기로 본 것입니다.여기서 우리는 성직자의 양면성을 발견해..

[고전 3:16]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성전 성 경 : 고전 3: 16 1. 몸을 소중히 여긴 사람 외경이라는 성경 토비트라는 곳 2장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토비트라는 사람이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목욕을 하고 얼굴을 덮지 않고 담옆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참새들이 담 위로 날아가다가 뜨거운 똥을 토비트의 눈에 누고 가버려서 토비트가 양쪽 눈을 잃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즘 너무 더워서 우리도 이런 일과 같은 일을 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토비트는 그런 것으로 유명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포로가 되었을 때 이방 민족의 음식을 먹었지만 그는 단호하게 그런 음식을 거절했던 사람 즉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절개를 지키고 자기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구약성경..

[고전 3:10]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은 구원

심판대 앞에 나타날 인생 공력 성 경: 고전3:10-23 규모가 크고 웅장한 건축물 일수록 완벽하 설계와 좋은 자재, 최고의 기술자들이 요구되게 마련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실공사가 되어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생의 건축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렇게나 하루하루 살아도 살아갈 수는 있지만 이러한 삶은 부실한 공사와도 같아서 쉽게 무너지는 법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를 가리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9-10절) 일생을 걸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바로 인생의 건축에 그 공력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이 건축을 잘해야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영생의 나라에서 영원한 상급과 축복과 칭찬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인생의 집을 건축할 것인가는 일생을 걸친 숙제요, 대단..

[고전3:16] 교회에 대한 세 가지의 비유

지역 교회에 관한 지혜 고전 3장 영국의 성경 학자 켐벨 몰간(G. Campbell Morgan)박사는 네 아들을 두었는데 그들 모두 목사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어떤 사람이 몰간 박사의 손자 한 사람에게 당신도 목사가 되겠느냐고 묻자, 그는 “아닙니다. 저는 먹고 살 궁리를 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목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목사가 사역하는 일은 과연 무엇인가? 만일 그것을 알지 못한다면 목사의 사역을 평하는 법도 알 수가 없습니다. 목사와 교회 지도자들이 정말 자기가 할 소임을 다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지역 교회 내에서 이것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서 바울은 교회의 세 가지 모습을 설명하며, 이런 설명을 통해 교회 사..

[고전2:13] 신령한 성도가 되자

신령한 신자가 되자 본문 : 고린도전서 2 :13-3: 3 지금 한국 민족은 신령한 의미에서 놀라운 축복을 받은 민족이 올 시다. 선교 lOO주년을 앞두고 그 동안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온 후 피흘려 싹을 내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장성하였기에 전국 방방곡 곡 어느 곳이든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곳이 없읍니다.주일날이면 서 울 거리에 성경 찬송을 든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교회마다 인산 인 해를 이루며 구름떼처럼 사람들이 모여오고 있읍니다. 요즈음 교회 간관만 붙이면 교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날 우리 선배들에 비 하면 너무 안일하게 사는 것 같아 오히려 송구스럽기만 하고 이 시 대에 태어나 주의 종으로 부름 받은 일을 생각하면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이처럼 번성하게 되면서 스스로 반성하..

[고전2:1] 전도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자 1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4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5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1. 시작하는 말 가만히 있기도 힘든, 무덥기 짝이 없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에도 우리는 타들어 가는 논밭을 바라보면서도 속수무책으로 탄식밖에 할 수 없는 농민들의 아픔보다도 우리 자신의 불편과 괴로움을 더 절실하게 느..

[고전 1:3] 예수 그리스도와 세 번의 귀한 만남 _ 김기홍 목사

삼중의 만남 (고전 1:3-9) "기브 앤드 테이크"란 말이 있다. 받는 것이 있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모든 관계가 그렇다. 이익을 보면 상대에게도 주어야 한다. 인간 사이건 단체관계이건 국제관계건 반드시 받으면 주는 것이 있어야 한다. 누구든지 이용만 하려면 관계가 유지되지되지 않는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챙기는데서 곰노릇하려는 이는 없을 것이다. 모든 인간관계는 그와 같다. 서로 유익을 주어야 한다. 부부 간이고 친구 간이건 한쪽 희생만을 강조하거나 이용하다가는 관계가 끊어지고 만다. 가장 안그런 경우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뿐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점에서 다른 관계와 다르다. 하지만 커서도 계속 희생과 도움만 요청한다면 부모도 결국은 관계가 멀어지고 말..

[고전16:13]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 고린도전서 16:13-18 요사이 화장품 광고하는 C.F모델 중에 한 여자를 가리켜서 “산소같은 여자”라고 말합니다. 산소같은 여자--도대체 그 뜻이 무엇입니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여자입니다. 보아서 시원하고, 만나서 시원하고, 사귀어서 시원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아마도 희망사항이겠지요. 실제로 있을까 싶습니다마는 아무튼 좋은 말입니다. 무릇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 내가 받는 느낌이라는 것은 정직한 것입니다. 심지어는 강아지도 나름대로 느낌이 있으니까요. 일단 느끼고 나서 참느냐, 이해하느냐는 그 다음 얘기이고, 일단 만나자마자 느끼는 것만은 틀림이 없지 않습니까? 이 느낌은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것입니다. 일단 느낀 다음에 그것을 어떻게 소화하느냐는 자기 교양의 문제입니다...

[고후12:7] 가시 속에 담긴 은혜_이중표 목사

가시속에 담긴 은혜 고린도후서 12:7-10 설교 : 이중표 목사 사람은 누구나 다 가시가 있습니다. 가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에게 고통을 주는 가시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일생동안 몸에서 떠나지 않는 육체의 가시가 있습니다. 간질, 안질, 두통, 관절 등 많은 질병의 가시들이 찌르는 아픔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어떤 분은 가난, 가정의 불화, 자녀문제 등의 많은 가시가 자기를 찌르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분은 남편이 가시가 되고, 부인이 가시가 되어서 일생을 찌르고, 어떤 부모는 자식이 평생의 가시가 되어 찌르는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친구가 가시가 되기도 하고, 목사들은 가시와 같은 교인이 있어서 평생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