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고린도서

고후 6:1, 고난의 강을 잘 건너가자

'코이네' 2023. 2. 28. 08:47

고난의 강을 잘 건너가자

성경: 고후6:1-10

 

 

서론

 

사람이 살다보면 잘 살 때도 있지만 어렵게 살 때도 있습니다. 요즘 살아가기가 힘들다고 하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살림살이가 힘들고 사업이 안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국민, 주택은행 합병을 반대하는 시위에 여러 명의 임산부가 영하 10도도 더 내려간 강 추위 속에서 큰 어려움을 당했다는 보도도 보았습니다.

요즘 사람들을 보면 가난, 배고픔, 고난을 잘 견디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불경기의 미풍만 불어도 겁을 내고 조그마한 강만 만나도 당황하는 것 같습니다.

믿는 성도도 믿음이 흔들려 주일 예배를 빠뜨리거나 교회를 떠납니다.

그리스도인은 설사 어려움을 당한다 하더라도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여 여보란듯이 최후 승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사람은 겪어 봐야 어떤 사람인지 알고, 성도는 고난을 당해봐야 그의 믿음이 어떤지 알게 됩니다.

 

[기도하는 젊은 창업 성도]

우리교회 청년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교회에서 기도하고, 금요기도회에 나와서 부부가 기도하고 삼각산에 가서 기도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여삐 여기셔서 복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 거룩하게 사는 성도를 사탄, 가난, 고난, 질병 등이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를 사는 성도들 중에는 고난을 만나면 마음이 흔들리고 믿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봅니다. 정말 "말세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는 주님의 말씀이 두렵습니다.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입니다. 십자가는 고난이요 죽음입니다. 기독교인은 고난을 이기는 사람입니다.

깜깜한 밤하늘에 별이 더욱 영롱하게 빛을 내듯이 우리 성도들은 고난을 만날 때에 믿음의 빛을 내야

합니다.

믿음의 길은 넓은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좁은 길,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만날 때 더 강한 신앙으로 고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이런 성도가 실력 있는 성도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아무 걱정 없이, 아픔도 없이, 눈물도 없이, 시험도 없이 살수는 없습니다.

시험을 당할 때 성도는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산에 가서 기도하고 금식하며 기도하여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믿음 없는 사람은 시험 때문에 죽네 사네 해도 성도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응답 받고 위로 받고 힘을 얻어 승리해야 합니다.

성도는 특별한 능력 있는 자가 아니라 어려운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목시켜 푸는 자입니다. 그래서 성도가 승리하는 것입니다.

누구 때문에 승리합니까? 주님 때문입니다.

주님은 고난과 역경 속에 처한 성도들과 함께 계셔서 위로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이기게 해주십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할 때 '왜 나만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하고 불평하며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동시에 남이 잘 되는 것을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편 37: 1절에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파이낸스 회사의 도산과 신용금고가 문을 닫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루에 몇 천 만원씩 물 쓰듯 쓰던 그들이 한 순간에 망하였습니다. 이 돈이 누구 돈입니까? 다 남의 돈입니다. 남의 돈을 제 돈 쓰듯 하다가 망한 것입니다. 자기만 망한 것이 아니라 남도 망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풍족하게 하시지 않고 때로는 연약하고 힘들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중심하여 경건하고, 믿음으로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 그리스도들은 좁은 길로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고생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은 좁은 길입니다. 이 길에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가 왜 새벽을 깨워서 기도하고 말씀을 배우고 훈련을 합니까? 그것은 신앙생활을 잘 하게 하려는 데도 있지만 살아가다가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낙심하지 않게 하려는 데 있습니다. 꾸준하게 신앙 훈련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좋은 경주자, 최후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건의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음악이나 미술, 문학이나 어떤 분야에서도 고난을 겪은 사람들의 작품이 훌륭하고 깊이가 있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주님께로 가까이 가게 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위로의 사람, 깊이 있는 사람, 큰 사람으로 만듭니다.

 

본문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6장에서 보통 사람은 감히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 당한 것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은혜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엄청난 고난을 믿음으로 이겼습니다.

 

우리들도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고난을 만나도 쓸어지지 않습니다. 은혜 받아야 고난의 때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 후 엄청난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는 몽둥이로 맞고, 감옥에 갇히고,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고, 들볶이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패하지 않습니다.

1. 일반적 고난 - 먹지 못하고 수고하였습니다.

2. 육체적 고난 - 자지 못함. 감옥에 갇힘, 수고함, 매맞음

3. 사도 바울은 고난을 어떻게 대처했나?

 

6, 많이 견딤 - 인내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참으신 것같이 고난을 참아내었습니다.

6, 8, 거짓없이 살고 참되게 살고 - 고난을 당해도 진실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고난을 피하려고 자신을 속이지 않았습니다.

7, 진리의 말씀으로 살고 - 고난을 당해도 중심을 잡고 말씀으로 살았습니다.

7,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고 - 고난을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인내하고 이겨냈습니다.

7, 의의 병기로 살고 - 악한 무기가 아니라 의를 확산시키는 무기역할을 했습니다.

8, 아름다운 이름으로 살았다. - 악명 높고 누추한 이름으로 살지 않고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고 살았습니다.

 

4. 결과

 

9, 유명한 자가 되었고 -바울사도의 이름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좋게 알려졌고

9, 죽지 않고 살았다 - 극심한 고난으로 사람들은 바울 사도가 다 죽는 줄로 알았지만 하나님이 보호해 주셔서 그는 죽지 않았습니다.

 

10, 항상 기쁨으로 살았고 - 그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살았습니다. 감옥 안 에서도 기쁘게 살았습니다.

10,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며 살았다 - 손수 노동을 하여 돈을 벌었고, 성도들의 재정 후원을 받았고, 여러 교회의 후원으로 고통받는 예루살렘 교회를 도우며 살았습니다.

 

10,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되었다. - 육적으로 지적으로 가진 것이 많았었지만 그리스도와 함께 모든 것을 가지고 부족한 것 없이 살았습니다. 그는 항상 자족하며 흡족하게 살았 습니다.

 

적용

주님은 오늘도 은혜를 주시고 우리를 지켜주시고 위로하시고 힘주시고 보호하십니다.

원치 않게 우리도 고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은혜 주시고 힘주셔서 참고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하나님이 먹여주시고 하늘의 기쁨으로 살게해 주십니다. 주변 사람을 도와주며 살게 해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주안에서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오늘 이 땅에서 가장 귀한 사람은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은혜를 전하고, 그리스도의 긍휼을 베풀고, 우는 사람과 고난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사람입니다.

 

진정한 위로는 비 맞는 사람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비를 맞아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 받은 사람, 하나님의 긍휼을 덧입은 사람은 고난의 강을 건널 때 울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고난의 강을 건너게 해주실 줄 믿기 때문입니다.

[] 고난의 강을 건넌 이스라엘[3:7-17]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건너고 광야 40년 길을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서려고 할 때 그들의 앞에는 마지막으로 요단강이 가로 막혀있었습니다. 그 때 제사장들이 법궤를 어깨에 메고 믿음으로 요단강 물을 발로 밟자 물이 쫙 갈라졌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지같이 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들어갔습니다.

 

[위기를 당한 아시아 여러 나라]

한국이 지난날 아날로그 기술로는 일본에 30년이 뒤졌으나 지금의 디지털 기술에서는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신지식. IT산업에 관심이 많고 인터넷에 능하여 21세기의 한국은 놀라운 성장을 할 것이다. 특히 생명공학, 약학, 의학 분야의 발달로 한국은 앞서가는 나라가 될 것이다.

 

 

결론

 

요즘 힘 드십니까?

고난이 있습니까?

사람을 바라보지 마시고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세요.

오늘 본문의 바울 사도를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나의 고난은 별 것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복에 겨워 그러는구나 하는 깨달음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2000년 말 고난의 강을 잘 건너 2001년의 강 언덕에 잘 도착하는 복된 성도들이 모두 되어 새해에 새 희망을 가지고 살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