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14

[요 12:12] 나귀를 타신 예수님

나귀를 타신 예수님 성경:요12:12-16  서론>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을 마지막으로 입성하시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예언의 역사적인 성취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것 자체가 어떤 메시지를 갖고 있는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에서 '호산나!'란? '지금 나를 구원해 주소서!'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호산나 찬송하리로다'라고 붙여서 사용하는 바람에 '호산나'도 찬송한다는 뜻인 줄 알고 성가대 이름 중에서도 호산나 성가대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찬송하는 뜻인 줄 알고 이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뜻이 아니고 '지금 나를 구원하소서!'라는 말하자면 도움을 청하는 외침인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호산..

[요 12:12] 왕의 입성

왕의 입성 요12:12-16  오늘은 전세계가 함께 지키는 종려주일입니다. 너무나 놀라운 영광스러운 왕의 입성의 즐거움을 온 세계가 함께 나누는 주일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유-머가 참 많으신 분이신것 같습니다. 하챦게 여김받는 분이 임금노릇하신다고 새끼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도 빌린 나귀를 말입니다. 당시 로마 가이사의 세력이 천하를 주름잡고 있었고 예루살렘 종교계가 물론 썩긴했지만 당시 정치,경제,종교,문화의 모든 영역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그런 시대에 옷도 입던옷 그대로 입으시고 겨우 새끼나귀타시고 “내가 왕이다” 하시며 입성하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웃지 않을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만일 우리가 그 때 그..

[요 12:17] 예수는 왜 십자가에서 죽어야 했나?

십자가의 의미, 십자가의 그 사랑 본문 : 요 12:17-22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이날은 예수님이 공생애 3년을 마치시고 그동안 수없이 반복하여 말씀하셨던 최후의 죽음을 맞이하시기 위하여 드디어 죽음을 5일남겨 놓으시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시게 되었을 때 제자들과 군중들이 종려나무가지를 꺽어 흔들며 주님을 환영했던 역사적 사실로 이날을 종려주일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예수님이 대환영을 받으셨기에 주님께는 매우 기쁜 날일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은 날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날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주간이라 함은 오늘부터 시작해서 십자가에 달리셨던 금요일을 지나 무덤에 계셨던 토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예수님의 전생애가 다 그랬었습니다만 특별히 이 ..

[약 1:2]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성경:약1:2-4 "형제 여러분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더라도 그것을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믿음의 시련은 인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아십시오. 그러므로 끝까지 참고 견디어 부족함이 없는 완전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십시오."(약1:2-4) 인생의 여정(여정)은 인내를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아이들의 소원은 누구나 한번 쯤은 가져본 생각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람이 바라고 소원하는 거의 모든 일들은 기다림의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눈물의 떡을 먹으며 고통의 터널을 지나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인생은 많은 시간을 기다림의 지루함과 고통의 시간을 참는 인내의 시간입니다. 인내심이 없는 사람은 인생의 많은 시간을 초조와 불안과 좌절과 ..

[히 13:1] 대접하기를 힘쓰라

대접하기를 힘쓰라 본문 : 히 13:1-3 생소한 사람들 간에는 서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데 이 긴장을극복하고 친구로서 서로 사귐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있다면그것은 서로 초청하여 대접함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부터 우리는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을 즐겼습니다. 무슨 큰 일이 생겼을 때는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주위의 사람들을 대접하기를 좋아했고, 이웃에 어떤 사람이 이사를 오면 사귐을 갖기 위하여 떡을 해서 한 접시씩 돌려주면서 대접하기를 즐겼습니다. 아이를 낳고 백일이 되면 축하해 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해서 사람들을 초청하여 대접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집안에 어른이 계시는 가정에서는 생신이 되면 동네 어른들을 초청하여 모시고 잔치를 벌려서 어른 ..

[히 13:1]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본문 : 히브리서 13:1-5 본문 5절 하반절을 보면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구약성경 신명기 31:6의 인용입니다.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3장의 경우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떠나지 않으신다는 것이고 신명기 31장의 경우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살 때 담대한 삶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1-5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

[요 11:50] 민족을 살리는 그리스도인 _ 이중표 목사

민족을 살리는 그리스도인 본문 : 요 11:50-52 설교 : 이중표 목사 역사적으로 위대한 사람들은 거의가 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목숨을 바쳐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공동체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들의 정신은 위대한 삶으로 승화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민족 역사를 보더라도 이 민족을 지키고 역사를 살리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쳤습니다. 특별히 우리 민족 역사에서 세계사에 자랑할만한 사건으로 남아있는 것이 기미년 삼일절 독립만세입니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이 민족이 자유와 평화를 갈구하면서 외쳤던 독립만세는 삼천리 방방곡곡에 메아리쳤던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일본은 창과, 무기와, 총칼로 우리를 진압했지만 우리는 끝까지 평화와 무저항주의로 저들에게 민족의..

[요 11:45] 예수를 죽이려고 모함하는 사람들 -하용조 목사

예수를 죽이려고 모함하는 사람들 요한복음 11장 45~57 설교 : 하용조 목사 우리는 주변에서 두 부류의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부류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항상 밝고 긍정적이며 미래 지향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다른 한 부류는 어떤 일에서든지 항상 어둡고 부정적이며 과거 지향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나 슬픔을 당해도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고 희망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반면 부정적인 사람은 어떤 기쁨이나 행복이 와도 나쁜 방향으로 해석하고 절망적으로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전자에 속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성령 안에 거한다면 언제나 희망입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생각은 믿음을 낳지 않지만, 믿음은..

[요 11:50] 한 사람이 죽어서 _이동휘 목사

한 사람이 죽어서 본문 : 요한복음 11장 50절 이동휘 목사 1. 유대 종교 최고 지도자들인, 대제사장, 바리새인, 산헤드린 공회 의원 등이 예수께서 행하신 여러 표적(기적)들에 대해 듣거나 직접 보기도 했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가 되게 하신 기적, 오병이어의 기적(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2만 여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12광주리가 남은 기적), 태어날 때부터 소경되었던 사람을 고치신 표적, 그리고 가까이는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를 무덤에 찾아가서 다시 살리신 기적 등 이러한 많은 기적과 권세있는 가르치심에 수많은 백성들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상당수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의 기적과 가르치심을 보고 들으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로마의 식민지에서 구원할 정치적 메시야로 삼고자 하기도 했..

[한국전쟁 설교] 히 12:8 뜻이 없는 시련은 없다

뜻이 없는 시련은 없다 성경 본문: 히 12:8-13 역사는 인간에게 위대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역사의 교훈을 바로 들을 줄 압니다. 역사의 교훈을 잊어버린 백성과 그 나라는 역사의 비극을 되풀이하기가 쉽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9년전 바로 오늘, 북한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 남한을 기습 공격하여 6.25 동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부 젊은 세대들이 6.25의 교훈을 바로 알지 못하고 왜곡하여 받아들이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은 성서에 나타난 역사적 교훈을 바로 깨달아 아는 생활이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수천년 전 출애룹의 고통을 오늘도 되씹으면서 이 지구상에서 꿋꿋하게 생존하는 선택받은 민족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

[히 12:14] 은혜에서 떨어진 사람들

은혜 아래 굳게 서자 히 12:14-17 오늘 우리가 듣고자 하는 말씀은 “은혜 안에 굳게 서자”라는 주제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굳게 서서 신앙의 경주를 잘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은혜 안에 굳게 서 지 못할 때에 우리는 은혜가 떨어지게 됩니다. 은혜에서 멀어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 아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생활에 고난도 옵니다. 그러므로 은혜에서 멀어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충만한 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은혜에서 떨어진다”는 이 말씀은, 우리가 구원을 상실한다는 말과는 다릅니다. “은혜에서 떨어진다”는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가 신앙 생활에 나태함에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 죄를 회개치 않고 믿음에 따라 살고자 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

[히12:1]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본문/히브리서 12:1-2 뉴져지주에 있는 큰 정유 회사의 페리 사장이 언젠가 알래스카에 담당 책임자 를 보내기 위하여 한 사원을 불렀습니다.“자네는 떠날 준비를 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가”라고 물으니 그는 10일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또 한 사원에게 물으니 그는 3일이면 된다고 했습니다.사장은 또 다른 사원에게 역시 똑같이 물었습니다.그는 대답하기를 지금 당장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결국 사장은 그 사람을 책임자로 보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한번은 어떤 사람이 주님을 따르고 싶다고 말하자 주님은 그에게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고 했습니다.그러나 그는 깊이 생각도 해봐야 하고 집에 가서 정리할 일이 많으니 시간이 필..

[히 12:1] 참 그리스도인의 인격 _김종일 목사

참 그리스도인의 인격 히브리서 12장 1-3 저희 아버지는 세상 떠난 뒤에도 참 유명하십니다. 그저 농사 짓던 노인을 미국 유학생 사회에서까지 알고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 아버지 이름이 난 것은 좋은데 덕분에 제가 손해를 많이 봅니다. 서울 시내 각 교회에 초빙받아 가면 저를 소개할 때 김용기 장로의 아들 김종일 목사라고 합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안 그러겠지 했는데 여전히 고(故) 김용기 장로님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그만큼 유명합니다. 그 아들도 유명할 것 같지만 큰 나무 밑에서 작은 나무 자라는 것 보셨습니까 ? 큰 나무 밑에서는 작은 나무가 잘 안 자랍니다. 한데 큰 인물 밑에서 작은 인물이 커 간다는 말은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제가 살아온 인생살이를 좀 말씀드리겠습니..

[히 12:1] 좌절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

좌절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 본문: 히브리서 12장:1절-8절 인간이 당한 좌절과 실패의 경험은 하나님을 찾고 만나게 되는 축복의 기회가 됩니다. 그런 까닭에 성서에 나오는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은 한결같이 좌절과 실패를 변화시켜서 축복의 기회로 삼았던 것입니다 대개 인간이 좌절당하거나 실패할 때에 가지는 태도는 세 가지로 구분 될 수 있읍니다. 첫째는 냉소적인 태도입니다. “별수 없다. 아무리 애써도 소용 없다” 라고 단정짓고 냉소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체념적인 태도입니다. 모든 힘과 소망을 다 잊어버리고 체념에 빠져서 되는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째는 자포자기의 태도입니다. 자기를 파괴하고 학대해서 스스로 지옥의 자리에 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실망과 좌절의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