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누가복음 25

[눅 5:1] 제 2의 갈릴리 _ 신기영 목사

제 2의 갈릴리 본문 : 누가복음 5 : 1~11 설교자: 신기형 목사 제가 한국에 방문한다고 하니 저희 교회 (리치몬드 중앙장로교회) 장로님 몇 분이 태종대에 갔던 일을 회상하며 부산얘기를 하셨습니다. 부산역까지 기차로 새벽에 내려와 태종대에 가서 시원한 바다를 보고 다시 기차로 돌아갔던 추억, 태종대는 젊음,미래,신선함이 함께 어울러졌던 다시 돌아가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사람마다 기억에 남는 장소가 있습니다. 떠올릴수록 아름답고,언제 생각해도 귀한 그 때, 그 장소. 그런데 우리의 인생 행로와 더불어 영적 생활에 있어서도 결정적 계기가 된 정말 귀한 장소가 있습니다. 고향 교회일 수도 있고, 청년회때 함께 갔던 기도원일 수도 있고, 또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를 베드..

[눅 12:13] 탐심을 물리치라

모든 탐심을 물리 치라 본문 : 눅12:13-21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질관을 가르쳐 주시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탐심과 염려를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본문을 통하여 성서적인 물질관을 확립하고 분명한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잡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Ⅰ.한 사람의 요구(13-14)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 와 말했습니다.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재산의 상속은 형에게는 두 분깃을 주고 동생에게는 한 분깃을 주게 되어 있었습니다.(신21:17) 그런데 형님이 다 차지해 버리고 동생의 몫을 주지 않았습니다. 동생은 “형님이 그럴 수 있습니까?” 하며 항의했습니다. 그러나 형님은 “동생이 형에게 양보하는 것이 무엇이 ..

[눅 16:1] 재물은 인격을 평가한다

재물은 인격 시험품 ━━━━━━━━━━━━━ 누가복음 16:1-13 오늘 본문은 불의한 청지기의 기민한 처세술을 주목하게 하시면서 성도들의 삶 속에서 구현되어야 할 삶의 지혜, 특히 재물을 사용하는 지혜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문민 정부 이후 개혁 대상의 상당수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보면 좋은 신앙이 좋은 일상생활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인들이 제대로 재물의 사용에 대한 가르침을 받지 못했거나 실천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일만 불 국민 소득의 시대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말하기를 예수님은 가난한 자의 주님이라기 보다는 부자의 주님이라고도 합니다. `주님이 가난해지신 것은 우리를 부요하케 하기 위함이라 하지 않았었느냐?'고 합니다. ..

[눅5:27] 병든 자에게 의원을

병든 자에게 의원을 누가복음 5:27-39 어떤 보고서에 의하면 현대인들은 90%는 병든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보고서를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우리가 한가지 아는 것은 오늘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 몸이 정상이 아닙니다. 30% 이상이 소화 분량이고 그 소화 분량의 90%는 신경성이라고 합니다. 공해나 각종 정신적 스트레스로 오는 육체적 질병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오는 질병은 얼마나 많은지,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 여러분들 중에도 건강한 사람보다 어딘가 불편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육체적인 질병의 60%이상은 정신적 원인을 가진다고도 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80-90%까지도 정신적 원인에 의해 육체적 병이 온다고도 ..

[눅 2:8 ] 하나님 우리의 도움

하나님 우리의 도움 본문 : 누가복음 2:8-14 설교 : 김기홍 목사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시는 방법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분이 하시는 일의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분은 인간이 아니다. 우리가 늘상 쓰는 그런 방법으로 일하지 않으신다. 언제나 우리의 상상을 초월해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당황하게 되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까지 한다. 어떤 경우에는 낙심하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하지만 신앙을 가진 이들에게는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것이 오히려 더 감사한 일이 된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방법은 너무나 절묘하고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을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되므로 삶을..

[눅17:7] 철저히 종의 모습으로

철저히 종의 모습으로 본 문 : 눅17:7-10 오늘 우리들에게 주어진 본문(눅17:7-10) 말씀은 주인과 종에 대한 비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감추어진 진리)을 가르치실려고 할 때에 여러가지 모양의 비유를 사용하여 말슴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비유는 우리가 흔히 설교에서 들은 예화와는 다른 것이며, 유대나라의 고유한 문학형식에 속한 것입니다. 이 비유는 복음서 안에 여기저기에 반짝이는 보석처럼 박혀있으며, 예수님의 가르침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비유 말씀은 아주 직관적이고 구체적이며 아주 명쾌하게 뜻을 밝혀 주는 것이기 때문에 독자들이나 청중들에게 공명과 호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

[눅12:13]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눅12:13-21)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 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고”(15)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질관을 가르쳐 주시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탐심과 염려를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본문을 통하여 성서적인 물질관을 확립하고 분명한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잡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Ⅰ.한 사람의 요구(13-14)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 와 말했습니다.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재산의 상속은 형에게는 두 분깃을 주고 동생에게는 한 분깃을 주게 되어 있었습니다.(신21:17) 그런..

[눅13:6] 농부의 마음

농부의 마음 신명기11:13-17 누가복음13:6-9 우리는 지금 1999년도 제52주요, 이해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천년을 마감하고 새천년을 시작하는 해라고 해서 모두들 흥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마지막이라고 하면 꽤 절박하게 생각하고 아쉬워하는 마음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우리는 그 어떤 때나 마지막이 아닌 시간을 보낸 적이 없습니다. 1999년 12월 31일은 마지막 시간이고 1999년 9월13일은 마지막 시간이 아닌 줄 아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간은 항상 다시 붙들 수 없는 마지막 시간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어느 시간도 옛 시간의 반복이 아닙니다. 언제나 새 시간을 마지막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잊은 채 매일 똑같은 시..

[눅23:39] 십자가를 보는 눈

십자가를 보는 눈 눅 23:39-43 우리 기독교인들은 주위에서 흔히 십자가를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교회에서도, 방에사도, 책에서도 십자가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아니, 주위에 십자가가 없으면 어딘가 허전하고, 모자라는 듯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어디에서든 십자가를 보게 되면 반갑고 흐뭇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이 십자가는 원래 유대인들이 흉악범을 처벌하는 사형틀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십자가를 보면 흉악범을 상상했고 수치와 치욕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후에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이 되었고, 우리와는 아주 친숙해진 기독교의 상징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믿는 신자들도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도 십자..

[성탄절설교] 눅2:1_기쁨의 좋은 소식

기쁨의 좋은 소식 본문 : 눅 2:1-14 예수님은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때에 세상에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한 별이 나타나서 동방의 박사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렸으며, 그들을 인도하여 예수님이 나신 곳을 찾아가서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게 하였습니다 (마2:2,9-12). 또 베들레헴 지방에서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한 천사가 영광 가운데 나타났고, 목자들은 크게 무서워하였습니다 (눅2:8-9). 천사는 무서워하는 목자들에게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니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

[눅10:17]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기쁨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기쁨 성경본문: 눅 10:17~20 권투선수 홍수환이 챔피언이 되는 순간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하고 기뻐 외쳤던 소리를 우리는 기억한다. 제자들은 귀신들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인간도 아닌 귀신과의 싸움에서귀신들이 항복을 하였으니 오죽이나 기겠는가! 그래서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하고 외쳤다. 그러나 주님은 기쁨에 상기된 제자들에게 조용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이것은 곧 이 세상에서의 어떤 승리가 주는 기쁨보다도 우리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기쁨이 더 크고 값지다는 말씀이다. 이 기쁨은 여러 가지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

[눅14:25] 제자의 자기 진단

제자의 자기 진단 성경본문: 눅 14:25-33 제자라는 자리는 스승과 토론하고 논쟁하는 사변적인 자리가 아니라 스승의 인격을 배우며 삶을 경험하는 자리입니다. 예수의 제자는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적 과제를 부여받았습니다. 즉, 제자는 예수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자이며, 하나님 말씀의 사신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의 제자들은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듯이 매일 매일 자기 진단을 하여 예수님께 부합되는 제자인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면 제자가 스스로 자기 진단을 하기 위한 질문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당신은 거룩한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제자는 성도 중에서도 택함을 받은 사람이기에 자기 욕망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아끼는 소유물까지도 버려야..

[눅13;10] 외식을 책망하시는 예수님

외식을 책망하시는 예수님 눅13:10-21 지난 주일에는 회개의 열매를 촉구하시는 예수님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주님의 간청으로 이 한 해를 덤으로 살아가게 되는 성도님들이여 열매를 많이 맺어 주님이 기뻐하시고 아끼시는 무화과 나무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회당 장의 외식을 책망하시며 꼬부라진 여인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시간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영접하여 자유를 얻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Ⅰ.여자여! 네 병에서 놓였다(10-13)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회당에 19년 동안이나 ① 귀신들려 ② 앓으며 ③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18년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려 앓고 있..

[눅13:1] 웬 날벼락인가?

웬 날벼락인가 성경본문: 누가복음 13:1-5 엊그제 대서양을 횡단하던 미 여객기가 공중폭발하여 200명이 넘는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사고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예기치 않은 큰 재난임에 틀림없습니다. 본문은 이와 같은 대소간의 재난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는 말씀입니다. 첫째로, 모든 신자가 반드시 불의의 재난으로부터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사람들이 그분께 나아와서 근래에 성전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어떤 갈릴리 사람들이 하나님께 제사드리기 위해서 예루살렘의 성전을 찾았습니다. 그들이 양이나 염소를 준비하여 제사 절차를 밟고 있는데 로마총독 빌라도의 명을 받은 군병들이 몰려와서 그들을 현장에서 죽이고 그들의 피를 제물..

[눅12:49] 불을 던지러 왔노라

불을 던지러 왔노라 성경 본문: 눅 12:49-59 1. 서 론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 중에 하나가 땅에 "불을 던지러 왔노라" 고 했습니다. 불이 붙지 아니함을 한탄하시면서 "불이 붙었더라면 좋을 뻔 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불을 던지러 오셨고 또 던진 불이 붙기를 원하신 본문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설명을 더해 말씀하시기를 내가 부모 자식간에 ,형제간에, 이웃간에, 계층간에, 이질적인 문제간에 불화케 함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큰 혁명의 불을 던지러 왔다는 뜻이 됩니다. 이 혁명은 우리가 말하는 정치적인 혁명이 아니라 정신적인 혁명, 영적인 혁명, 성령의 혁명이라고 생각됩니다. 불이란 하나님의 불, 성령의 불, 능력의 불 혹은 심판의 불입니다. 초대 교회의 오순절 운동은 기도하여 ..

[눅12:49] 불 붙기를 원하노라

불 붙기를 원하노라! 성 경: 눅12:49-53 그리이스의 철학자 헤라클레토스는 "만물의 근원은 불이다"고 하였고 고대 중국에 서는 우주역학원리를 화, 수, 목, 금, 토 의 다섯가지 오행으로 설명했다. 그만큼 불 이 만물을 움직이고 생성하는데 중요한 원인자라고 보았던 것이다. 아프리카의 드곤족의 전설에서는 불은 원래 태양의 한 부분이었는데 한 사람의 대장장이가 올라가서 천신에게서 불을 훔쳐 왔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주왕 신이라 하여 부엌에 신이 있다고 믿었다. 아마 부엌에 따뜻한 불을 지펴야 방이 따뜻하고 음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엌을 지켜 주는 신이 있어서 그 집에 불이 꺼지지 않게 해주길 바라는 신앙심에서 나왔다고 본다. 고대 동양풍속에서 불을 자주 끄는 여인은 현숙한 여성이 못되..

[눅9:28] 변화산 경험과 그 이후

변화산 경험과 그 이후 누가복음 9:28-43 교회가 지키는 달력을 교회력(敎會曆)이라고 하는데 이 교회력에 따르면 오늘은 예수님의 산상변모를 기념하여 지키는 주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변화산 이야기를 같이 묵상해 보고저 합니다. 몇년 전에 스위스 루가노(Lugano)에서 한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그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영화가 "달마는 왜 동쪽으로 갔는가?"라는 한국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의 주제는 한 젊은이가 불교의 진리를 추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병든 어머니와 미군에게 몸을 팔아야 먹고 살아가는 누나를 가진 척박한 운명을 지닌 가정에서 태어난 한 젊은이가 이 고통 많은 세상을 떠나 자신에게 운명처럼 주어진 고뇌(苦惱)에서 벗어나고자 입산(入山)하게 됩니다. 그는 아주 깊은 산골에 득도(得道)한 고..

[눅9:28]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눅9:28-36 지난 시간 베드로가 가이사랴 빌립보 노상(路上)에서 “하나님의 그리스도”라는 위대한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이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받아야 할 고난과 그리스도를 쫓는 제자의 도리가 어떠해야 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형되신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심으로 부활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심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장차 남아서 일할 수 있는 힘을 주신 것이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십자가를 싫어하는 제자들에게 친히 나타나셔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친히 명령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본래 어떤 분이시며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들어야 할 말씀은 무엇인..

[눅10:30] 강도 만난, 사람 누가 네 이웃인가?

강도 만난 사람 (누가복음 10:30-37) 설교: 김건환 목사(영광제일교회) 예루살렘은 해발 762m되는 고원에 위치하고 여리고는 해면 보다 250m나 낮은 곳이므로 그 길은 급경사 길이요, 또 굴곡이 심하고 길 양쪽에는 산간 골짜기가 많아 강도의 출몰이 많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 까지는 약 35km인데 최근까지 이 길에서 강도의 난은 계속되었다 합니다. 실지로 1820년 영국의 헨리커경(Sir Henniker)도 이곳에서 아랍의 강도들에게 아깝고 억울하게 피살된 적이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율법사에게 말씀하신 예화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몽땅 털리고 옷을 벗기고 얻어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 버려진 상태에서 선한 사마리아인 한 사람을 만나 구출된..

[눅7:11] 예수께서 문제에 개입하시니 (김창인목사)

예수께서 문제에 개입하시니 본문 : 누가복음 7: 11-17 설교 : 김창인 목사(광성교회) 오늘 이 시간에는 누가복음7장 11절에서 17절까지 있는 말씀을 가지고 "예수께서 문제에 개입하시니"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본문 14절에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인 성에 과부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과부에게는 외아들이 있었는데 죽었습니다. 장례를 치르기 위해 성문 밖으로 나오다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께서 관에 손을 대시고 살려주셨다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 위에서 죽은 사람을 살리신 일은 첫째로 야이로의 열두 살난 딸입니다. 야이로가 예수님께 와서 병들어 죽게 되었으니 고쳐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가는 길인데 사람들이 딸이 죽었다고 알려주었습..

[눅23;47] 십자가를 대하는 사람들

십자가를 대하는 사람들 누가복음 23:47-56 본문의 말씀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실 때 그 주변에서 일어난 모든 모습들을 기록해 주시고 있다.십자가 곁에 있다고 해서 다 그들이 모두 예수의 추종자는 아니었습니다.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구경꾼이었기 때문입니다.오늘 우리는 혹시 그냥 예수를 구경하는 사람으로 역사 속에 있지는 아니한지 그 고난의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성경은 기록해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죄의식으로 후회하며, 두려움을 가지고 돌아가 버리고 말았지만, 소수의 무리들은 주님의 죽으심을 가슴에 담으며 신앙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었다. 십자가의 주변에 있다고 다 예수를 믿는 자들은 아니다. 실상 예수님의 주변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핍박하..

[눅14:15] 소경과 장애인, 가난한 자가 초대받는 잔치/ 강기원목사

소경과 장애인, 가난한 자가 초대받는 잔치 (눅14:15-24) 어떤 한 가정에 부모님과 5남매가 살고 있었 더래요. 3남 2녀... 그 중에 2남 2녀는 부모님의 기 대에 부응하여 하나같이 인물들도 괜찮게 빠졌고 또 꽤 똑똑하다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일류학교들만 거치고 그래서 시집들도 잘 가고 장가도 잘 가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 중에 아들이 하나가 문제예요. 얘는 도대체 누구를 닮았는지 참 않보고 싶을 정도 로 못생겨 먹었어요. 두 눈은 얼굴형에 맞지않게 똥 구랗게 생겨먹은데다가 한 가운데로 몰려있고 코는 완전히 만화에서나 볼수 있으려나 원... 나오기 싫어 하다가 마지못해 나왔는지 두 눈 아래에서 입술위 까지 그냥 밋밋하다가 갑자기 톡 볼거져 나왔는데 그게 글세 일년내내 훌쩍거리고 일년내내 빨개요....

[눅18:1] 하나님의 나라를 받는 자 / 강기원 목사

하나님의 나라를 받는 자 (눅18:1-43) 세상에서는 공로가 많은 사람에게 상을 줘요. 업적이 많은 사람이 인정을 받구요. 그래서 영화계에서 공로가 크 면 아카데미상을 주고 대종상도 주고 해서 업적을 알리고 공로자를 치하한단 말이죠. 또 노벨상이라는 제도도 있어 서 학문적으로 혹은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사 람에게 막대한 상금과 함께 굉장한 명예를 주죠. 이러한 인간의 공로와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알리는 제도가 올림 픽 경기를 비롯하여 각종 수많은 포상제도가 있단 말이 죠. 어버이날에 주는 효자/효녀상, 스승의 날에 모범적인 스승에게 드리는 상도 있어요. 공로와 업적이 없는 사람은 취급을 받지 못하는 이 러한 제도는 심지어 가정에서도 일어나요. 자녀들이 학교 에서 공부를 잘 하면 자전거나 혹..

[부활설교] 주께서 과연 살아나셨느니라

부활설교, 누가복음 24장, 주께서 과연 살아나셨느니라 주께서 과연 살아나셨느니라 (누가복음 24:13-35) 한국 교회의 역사는 부활절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최초의 선교사인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제물포 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배에서 내려 한국 땅에 입을 맞추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부활절 아침에 이곳에 왔습니다. 그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께서 이 백성을 얽어맨 결박의 사슬을 끊으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유와 빛을 주시옵소서" 이렇게 들어온 복음은 이 땅을 새롭게 변화시켜나갔습니다. 복음을 통해 민족의 지도자들은 사명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역사의 암흑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던졌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이 땅에 애국 애족의 종교로 자..

[종려주일설교] 너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황영준 목사 설교

종려주일 설교, 눅23:26-28 너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광주동산교회/황영준목사 예수님께서 갈보리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서 운명하셨습니다. 이것은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한대로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사건이었습니다. "우리는 다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사53:6)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벧전3:18) 하였습니다. 갈보리 십자가는 구원의 십자가입니다. 1. 십자가를 볼 때마다 동정이 아니라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따라오면서 우는 여자들을 보고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8-31)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