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누가복음

[눅23;47] 십자가를 대하는 사람들

'코이네' 2016. 3. 25. 23:12

십자가를 대하는 사람들

 

누가복음 23:47-56

 

 

본문의 말씀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실 때

그 주변에서 일어난 모든 모습들을 기록해 주시고 있다.

십자가 곁에 있다고 해서 다 그들이 모두 예수의 추종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구경꾼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혹시 그냥 예수를 구경하는 사람으로 역사 속에 있지는 아니한지

 

그 고난의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성경은 기록해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죄의식으로 후회하며, 두려움을 가지고 돌아가 버리고 말았지만,

소수의 무리들은 주님의 죽으심을 가슴에 담으며 신앙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었다.

십자가의 주변에 있다고 다 예수를 믿는 자들은 아니다.

실상 예수님의 주변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핍박하던 자들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1.로마의 장교 백부장(눅23:47)


(눅23: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그는 되어진 일들을 세심히 보면서 주님의 사랑앞에서 감동을 받았던 사람이다.

사람을 죽이는 비정한 직업의 사람인 그가 욕을 받으시되 욕하지 않으시는

오히려 용서하고 참으시는 모습을 통하여 그 마음이 녹아버렸던 것이다.

그속에서 그는 하나님의 의로운 아들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림으로서 신앙의 사람으로 변화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이 나아가야 할 길이 주님이 보여주신 길이다.

우리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들의 주변에 있는 자들로 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역사가 나타나야 할 것이다.

우리는 평탄할 때 뿐만 아니라 고난의 현장 속에서도 십자가를 지고 충성과 봉사의

자세를 잃지 아니함으로 이웃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시기를 바랍니다.

 

 

2. 구경을 위해 모인 무리들(눅23:48)


1)회개의 기회로 삼은자들

십자가의 사건을 본후 가슴을 치며 자신들의 죄를 뉘우쳤습니다.

(행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하고 복음을 증거 할대 3000이나 믿는 성도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십자가를 대한다면

내 자신에게서 그저 회개 할 것 밖에는 찾지 못할것입니다.

 

2) 세상으로 다시 돌아 감

그들은 이일로 찔림을 받았으나 자신의 길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신앙 생활은 일시적인 종교적 감정이나 도덕적 수양을 얻는 차원이 아닙니다.

 

 

3.멀리서서 있는 자들(눅23:49)

그들은 주님을 따르던 자들 이었다.

그들은 주님을 잘알고 있었지만 자신에게 주어질 고난을 생각함으로

두려워하여 숨어서 부끄러운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자들이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아는 것이 신앙은 아니다. 이론이 신앙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은 반드시 행함속에 나타나야 할 것이다.

영광만을 꿈꾸고 댓가를 지불하기를 두려워한다면 그것은 한낱 꿈에 불과한 것이다.

십자가의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게 영광을 얻으려면

고난을 기쁨으로 대할수 있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롬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십자가의 고난이 없으면 우리도 성숙 할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외면하면 우리에게 상급도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