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사사기 10

[삿3:12] 연약한 것으로 강하게

연약한 것으로 강하게 (삿3:12-31) 종종 교인들에게 심방이나 개인 전도를 부탁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전도 대상자를 언급하며 빼놓지 않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목사님,그 분은 재능이 굉장히 많습니다. 예수만 믿으면 크게 쓰임받을 분입니다. 그러니 목사님께서 꼭 전도를 해 주십시오.' '그 분은 아주 재력이 든든합니다. 그래서 그 분이 믿음을 갖게 되면 앞으로 어떤 일이든 너끈히 해낼 수 있습니다.' '그 분은 아주 영향력이 큰 사람입니다. 그 분이 예수를 믿으면 여러 사람을 한꺼번에 전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탁은 선의의 부탁입니다. 전혀 악의가 없는,진심으로 구원받은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러난 부탁입니다. 그러나 이런 부탁 뒤에 깔려 있는 생각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무..

[삿3:7]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삿3:7-11)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다 사용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일부 사람들만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구로 일생을 살아간다는 것,이것이 인생이 추구할 수 있는 최고선(最高善)이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사람의 행복도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고, 사회에서 요구되는 존재이고, 이웃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자각 속에 삶을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 사회나 역사에서 부족하고 평범하지만 그래도 필요한 사람이고, 있어야 할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며 살고 있다면 그것은 귀한 삶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은 나를 필요로 하신다, 하늘과 땅을 ..

[삿3:7]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본 문 : 삿 3:7-11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아왔으나 배은망덕하게도 하나님을 배반하고 다른 신을 섬겨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적의 손에 붙이시매 그들이 적에게 노예와 같이 취급을 받아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자 하나님께 지은 죄를 회개하고 도와달라고 부르짖으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구원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본문 “(삿3: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무리 잘못을 법해도 회개만 하면 무조건 용서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

[삿3:1] 사사 옷니엘

사사 옷니엘 본문 : 삿3: 1-11 사사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이 본문부터 시작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와 함께 하신 것이 아니라 선택되어진 사사들과 함께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인들을 그 땅에 거주하게 하심으로 이스라엘 민족들을 시험하신다. 시험이 주제는 하나님이심을 또 한 번 나타내 보이시는 것이다(삿3:2, 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정계를 내리신 후 사사 옷니엘을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1. 남겨진 열국들(삿3:1-5) 본문에서 말하는 가나안 전쟁(삿3:1)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리고 그 전쟁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민족들은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가? 또한 하나님께서 가나안 열국들을 남겨 두신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이며, 그 사실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

[삿2:11] 거짓신들

거짓신들 본문:삿2:11-15. 사사기에 실린 두 개의 소개문중에서 첫번째 것은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들을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이 모두 차지하지 못한데 대한 상세한 기록입니다. 이스라엘의 이같은 실패 요인은 숫적인 열세나 화력의 부족에 있지 않았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은 실제로 병력이 훨씬 열세했지만 본 소개문의 진술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실패원인은 순전히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주님을 순종하겠다고 약속하고서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언약의 파기자로서 언약에서 약속된 축복들을 박탈당하였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정착한 이후로 첫 3세기 동안 반복했던 민족적 탈선행위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두 번째 소개문도(2:6-3:6) 첫 번째 소개문의 ..

[삿2:1] 깨어진 약속들

깨어진 약속들 본문:삿2:1-3 사사기를 처름 읽어보면 성경 전체에서 가장 어두운 책이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사사기는 여호수아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하여 사무엘의 등장과 왕정 체제 수립까지(주전1390-주전1050년경) 약350년 간의 이스라엘 역사에서 발생했던 중요한 사건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사사기는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을 서술해 나가면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과 축복을 저버리고 타락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멸망 시키기로 되어 있는 가나안 족속들을 철저히 정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의 악한 행습에 물들어 버렸습니다. 이점에서 사사기는 슬픈 이야기 입니다.그렇지만 이스라엘의 민족적 죄악의 암울한 역사에 축복과 소망이라는 한 가닥의 희망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삿13:8] 삼손, 어떻게 키워야 합니까?

어떻게 키워야 합니까? 본문 : 사사기 13:8 우리는 자녀를 낳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이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하겠나이까 하고 하나님 앞에 진지하게 묻지 않고 기도를 해도 그냥 참고 정도로만 합니다.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도 자녀를 세상적인 안목과 세상적인 관습과 세상적 시류를 따라 양육하지 성경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대로는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가정도 드물게는 있습니다. 마노아 부부는 하나님께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를 묻는 경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참고하려고 물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는 자녀 양육의 방법을 받으면 그대로 지켜 양육할 것을 마음에 결심하고 평생 그와 같이 할 것을 작정하고 물어보시는 것이지 참고 사항으로 물어본 것이 아닙니다..

[송년주일 삿16장] 삼손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 이중표 목사

마지막 기회 사사기 16:23-31 한신교회 /이중표 목사 우리는 오늘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주일로 모였습니다. 이번 주일로 우리는 한 해를 끝내고 다음에는 새 해를 맞이하게 되는데 한 해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한 세기, 더 나아가서는 한천년을 마감하는 의미 있는 주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어서 천년의 시대에 꼭 한번 있는 그때를 맞아서 태어났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 천년을 사는 샘이 됩니다. 앞으로 맞이할 2천년은 3천년과 함께 가는 뜻깊은 해이기 때문에 우리는 중대한 사명감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성경 가운데서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특별히 삼손은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성공을 통해서 교훈을 주는 사람도 있고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주는..

[사사기1장]아도니베섹과 옷니엘,복과 저주의 살아있는 증거

아도니 베섹과 옷니엘 : 복과 저주의 살아있는 증거 사사기 1:7~13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은 명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더불어 섬길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냐 돈이냐 라는 문제에 예수님의 말씀은 명확합니다. 결국 돈이라는 것은 많은 것을 포함하고 상징합니다. 거기에는 명예나 칭찬, 지위, 혹은 가족, 어떤 사람들에게는 술과 마약, 섹스, 혹은 다른 많은 것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도사들처럼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버리고 산 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것이 필요하다면 아마도 극소수의 특별한 사람들에게 적용이 될 것이고 예수님은 오히려 땅 끝까지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극단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 가족과 돈과 ..

[사사기1장] 승리의 비결

승리의 비결 본 문 : 삿 1:1-7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즉 각 지파에게 기업을 분배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 땅을 차지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묻기를 어느 지파가 먼저 올라가서 싸워야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가 먼저 올라가서 싸우라고 하여서 유다 지파가 먼저 올라가서 싸워서 승리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 물어보고 해야 합니다. 본문 “(삿1: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하였습니다. 묻는 방법은 우림가 둠밈에 의하여 했을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생각할 것은 하나님께 묻고 일을 시작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