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고린도서

[고전2:13] 신령한 성도가 되자

'코이네' 2021. 12. 14. 20:44

 

신령한 신자가 되자

본문 : 고린도전서 2 :13-3: 3

 

 

지금 한국 민족은 신령한 의미에서 놀라운 축복을 받은 민족이 올 시다. 선교 lOO주년을 앞두고 그 동안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온 후 피흘려 싹을 내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장성하였기에 전국 방방곡 곡 어느 곳이든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곳이 없읍니다.주일날이면 서 울 거리에 성경 찬송을 든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교회마다 인산 인 해를 이루며 구름떼처럼 사람들이 모여오고 있읍니다. 요즈음 교회 간관만 붙이면 교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날 우리 선배들에 비 하면 너무 안일하게 사는 것 같아 오히려 송구스럽기만 하고 이 시 대에 태어나 주의 종으로 부름 받은 일을 생각하면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이처럼 번성하게 되면서 스스로 반성하고 넘 어가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신앙을 진단해 보아야겠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부족한 종도 사랑하는 교인들이 주의 종으로 신뢰하고 선대하여 주는 일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해서 자신을 새롭게 반성하여 보는 시간이 많습니다.

 

구세군 창시자였던 윌리암 부스 대장은 디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장차 을 2o세기를 맞이할 가장 큰 위험이 무엇인고 하면 종교는 있으나 성령이 없고, 속죄는 전파되나 중생의 사실이 무시되며, 도 덕은 있으나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이 없고, 천당은 말하나 지옥은 말하지 않는 시대적 흐름일 것이다'고 예언하였던 것입니다. 조용 히 경청해야 할 말인 것 같습러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보실 때 크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읍니다. 인간을 [육의 사람]과 [영의 사람]으로 분류하고 있읍니다. 헬라어에 보면 [육의 사람]은 두 가지 뜻이 있읍니다. 첫째는 쏘오마로 이것은 생리적인 육체를 말하고, 둘째는 사르크스인데 타락하여 죄악의 가득찬 육체를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2장14절에 보면,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 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함이니라고 했읍니다. 이 육에 속한 사람들이란 자연인 그대로 있는 사람들입니다. 중생하지 못하 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 육에 속한 사람은 거듭 나지 않으면 하늘 나라를 볼 수 없고 결국은 멸망받을 것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읍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영의 사람]으로서 두 종류의 신자가 있음을 가르치고 있읍니다.

육신에 속한 자(육적인 신자)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 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 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고전 s : l) 고 하셨읍니다. 육신에 속한 신자는 거듭나기는 했으나 아직 어린 아이 처럼 철 없는 신자와 같습니다. 육적으로 사는 것을 만족하고 세상 적으로만 사는 자입니다.

 

신령한 신자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l5절에 보면,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난을 받지 아니하느니라'했읍니다. 이것은 중생하였을 뿐아니라 영적으로 성장하여 육신의 소욕대로 살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신령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는 육신에 속한 신자가 되지 말고 신령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한국 교회도 신령한 교회와 육신에 속한 교회가 있읍니다.

주의 종들도 신령한 종이 있고 육신에 속한 종이 있읍니다. 강단의 말씀도 신령한 말씀이 있고 육신에 속한 말씀이 있읍니다. 교회에 출석해도 신령한 신자가 있고 육신에 속한 신자가 있읍니다. 저는 우리 한신 교회에 신령한 교인, 신령한 집사, 장로. 신령한 주의종 들로 구성하는 한신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신령한 신자는 [성령의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에 이끌려 사는 사람입니다. 욕심에 끌려 사는 사람 아닙니다.로마서 8장9절 에, '만일 너회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 의 사람이 아니퍼라'고 하였읍니다.

오늘 교회는 신령한 신자를 기다리고 있읍니다. 우리는 스스로 신앙을 진단하며 신령하지 못한 요소를 제거하고 신령해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신자입니다

 

요한복음 4장2s절을 보면,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 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고 하였읍니다.

참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진실이 있어야 합니다. 성도는예배 드리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 이런 기도를 드렸읍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 하늘과 하늘 들이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치 못하겠거든 하믈며 내가 건축한 전이 오리이까?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 보시며 종이 주의 ?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 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하신곳, 이 전을 향 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대하 6 ' l8-20)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 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 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이스라엘 백성은 땅에 엊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선하시도다 인자 하심이 영원하도다 하였읍니다.

 

그 후에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나타나셔서 다음과 같이 말?하셨 읍니다.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전을 삼았으니 흑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하거나, 흑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려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며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으 로 여기 영영히 있게 하였음이터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대하 7 .12-l6)하였읍니다.

 

성전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곳이요,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하였읍니다.

유대인은 성전 없이는 뭇 살았읍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 생활은 성전 없이는 될 수가 없었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이 성전에서 만났으며, 여기서 섬겼고, 여기서 교제 하였고, 여기서 제사하였읍 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결정체가 곧 성전이었읍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성전에 대한 애착심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읍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내영 흔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다가 지쳐 쇠약하여졌나이다. 주의 궁 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 즉, 악인의 장막에 거 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좋사오니...'(시편 84 ' lo)라 고 하였읍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고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의식은 실로 매 우 성스럽고 장엄하면서 은혜와 영감이 넘치는 예배였는데 세월이 홀러가면서 이사야 시대에 와서 형식과 의식만 있을 뿐 신령과 진 정으로 드리지 않았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읍 니다. 이사야 l장l2절에,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 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하였읍니다.

주일이 됐으니까 그저 왔다가는 예배가 되지 말자는 것입니다.

교회가 존재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 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세는 기도로 시작되고 기도로 마 치는 예배입니다. '이 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주님은 말 씀하셨읍니다. 물론 우리는 어디서나 배울 수 있읍니다. 그러나 우 리는 성전에서 배우고 기도할 때 응답이 빠릅니다. 산에서 기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은 더욱 좋습니다. 왜 냐하면 이 집은 기도하는 집이요, 주야로 이 곳에서 하는 기도 소리 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답답할 때 이 곳을 찾아오십시오. 억울할 때 이 곳을 찾아오십시오. 괴로울 때 찾 아오십시오. 몸이 약할 래 찾아오십시오.

제물을 드리는 예배만이 신령한 예배입니다. 정성어린 제물이 드려져야 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던 자리는 모리아산 아브 라함의 제단이었읍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말씀을 따라 신 령한 은혜로 그리고 자기 아들까지 아끼지 않는 정성을 다한 믿음 의 고백입니다. 이 시간 몸도 마음도 소유도 다 제물로 드려져야 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하였읍니다

 

둘째. 신령한 양식을 먹는 신자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1-2절에, '그러므로 모든 악덕과 모든 궤?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 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 르도록 하려 함이니라'하였읍니다. 신령한 젖을 먹어야 신령한 살 이 찌고 신령한 능력이 생기고 신령한 모습이 드러납니다. 신령한 교인이 되려면 신령한 꼴을 먹어야 합니다. 이 시간 신령한 양식으 로 배부르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s장에 보면, '보리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로 = 천명이 먹고 l2광주리가 남았읍니다. 다음날 무리들이 배를 타고 예수님을 찾으러 와서 랍비여, 어느 때에 여기 오셨나이까?하고 물 었읍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이 u너회가 나를 찾은 것은 표적 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H고 하였 읍니다.

사람이 살려고 양식을 먹지만 그것을 먹고 먹으면 결국은 죽습니다. 세상의 양식은 죽음에 이르는 양식입니다. 그러므로, 썩은 양 식이요, 알고 보면 사약입니다. 그런데 먹어서 안 죽는 양식이 있 는데 그것이 신령한 양식, 곧 생명의 말씀인 줄 믿습니다.우리가 오래 살려고 보약을 먹고 양약을 먹지만 그 약 먹고 사는 것 아닙니 다. 결국은 죽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만든 약은 다 사약(쪼뜻)입 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죽지 않는 불사약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성경이라는 영생 불사하는 신구약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썩은 양식 먹으면 결국은 죽습니다. 그러나 썩지 않는 양식을 먹으면 영원허 섹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삽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히 4 :l2) '하나님 말씀은 살았고 운 동력이 있어 좌우에 어떤 날선 검보다 예리하여 흔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하나님 말씀은 살았읍니다. 하나님 말씀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이기에 능력이 있읍니다. 이 말씀을 듣는 심령이 삽니다. 이 말씀을 듣는 가정이 삽니다. 이 말 씀을 듣는 교회가 삽니다. 이 말씀 먹는 자녀가 삽니다. 이 말씀을 먹는 민족이 삽니다.

요한복음 =장25절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자들이 하 나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들은 살 아나리라'하였읍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은 자들이었읍니다.그 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l)'하였읍니다.

오늘 이 시간 주의 음성을 듣는 자마다 심령이 살아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병든 자는 깨끗이 고침 받기를 바랍니다. 죽은 심 령은 소생하고, 앉은뱅이 된 심령은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한신 교회 믿음 있는 어느 구역장은 은혜를 받고 아침에 일어나 성경을 읽기 전에는 밥을 먹지 않기로 하였답니다.H 참으로 장하고 흘륭한 구역장입니다. 구역 보고서 보면, 어느 구역 식구는 신령한 양식을 ?이 먹은 보고가 있고 어떤 구역은 육신의 양식만 먹은 흔 적이 있읍니다. 오늘부터 신령한 양식을 잡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죠지 와싱톤 대통령은 '성경 없이는 정치를 바로 할수 없 다.'고 하였고, 뉴우톤은 '하나님 말씀은 과학 위에 있는 가장고상 한 철학이라'고 하였으며, 헨리는 '성서는 지금까지 인쇄된 모든 책 을 합친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하였읍니다. 그러기에 맥아더 장 군은 '나는 아침에 성경을 읽기 전에는 육신의 빵을 먹지 않는다'

고 하였읍니다. 옳습니다. 이 하나님 말씀은 인간의 생사화복 국가

그러므로 이 강단에서 하나님

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진리입니다.

말씀을 전할 뿐입니다.

 

여러분이 서울을 떠나 멀리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면 교회를 선택할 때 선택의 비결은 건물이나 교파나 주의 종, 인물을 보지 말 고 하나님 말씀이 전해지는 교회를 택하시기 바랍러다. 얼마 전에 우리 교회 성도가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한신 교회 예배 시간 이 그리워 눈물이 난다고 전화가 여러 번 왔어요. 어떤 분은 말하 기를 한신 교회 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떠나보니 그 때가 은혜스러운 날들이었다고 아쉬워 합니다.

 

한신 강단은 하나님이 말씀하여 가라사대, 예수님께서 진실로 진 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령이 교회에게 가라사대,이런 말?이 증 거되고 있읍니다. 어떤 교회는 하나님 말씀을 제쳐놓고(행 s :2)있 는 강단이 있읍니다. 학교는 학자 가로되요, 교회는 예수 가로되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게 살아 역사하 고 있읍니다. 인간의 말은 결국 죽은 자의 소리입니다. 예수님은 살 아 계십니다.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살아계신 주님의 음성이 들리 는 곳에 지금도 역사의 구석에 죽은 해골들이 생기를 얻고 일어서 고 있읍니다.

 

제가 옛날 신학교 다닐 때 청계천 뒷골목에 유명한 함흥 냉면 집이 하나 있었읍니다. 친구의 초청으로 가 보았는데 식당은 보잘 것 없는 집이였읍니다. 그 안에 들어갔더니, 많은 사람이 붐비고 있었 읍니다. 주인 마담이 잘 생겼나 했더니 참 밉상이었읍니다. 그때 냉 면을 먹었는데 어찌나 맛이 있었는지 땀을 홀리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음식을 먹으면서 교회를 생각해 보았읍니다. 교회도비록 건물은 초라하고 주의 종은 잘 생기지 못하였을지라도 신령한 말이 있는 교회는 땀흘리며 동서 사방에서 모여 오겠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강단에서 신령한 젖, 신령한 꼴, 신령한 말씀이 주어지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음식점의 마담 얼굴이 잘 생기면 장사가 잘 될 것 같아도 건달들 만 모여 옵니다. 그러므로 음식집은 음식 맛이 좋아야 손님이 많이 옵니다. 교회도 주의 종 인물보다 주의 종에게서 신령한 말씀의 은 혜가 있어야 교회가 부흥되는 줄 믿습니다.

제가 한신교회 개척 당시 청계산 기도원에 기도하러 갔었는데 신 림동에서 목회하는 얼굴이 잘 생긴 목사님께서 그 기간에 기도하러 왔었읍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께서 나에게 부탁하시기를,교회에 큰 시험이 들어 기도원에 왔는데 저를 위해 기도 좀 해 주십시오,, 하면 서 딱한 사정을 자세히 이야기 하였읍니다. 이런 내용이었읍니다.

 

한 젊은 자매가 열심히 교회에 출석했는데 하루는 남편 생일이라고 부탁을 하였읍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이발을 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초청에 임하였읍 니다. 그런데 이 남편이 자기를 한번 쳐다 보더니 담담한 표정을 지 어 꽤나 거북스러웠지만 대접을 받고 돌아왔읍니다.

다음 주일이었읍니다. 그렇게 열심이던 자매가 보이지 않았읍니 다. 목사님케서 전화를 하여 보니 당분간 교회에 못나오겠다는 것 이었읍니다. 이유인즉, 그날 밤 남편이 부인쎄게 하는 말이 tt네가 교회에 다니는 것은 목사 보려고 나간다u고 하면서 성경책을 찢고 구타당해서 못나온다는 것이었읍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답답한 심 정으로 기도원으로 달려 왔노라는 것이었읍니다. 나는 속으로 ts목 사가 얼굴이 잘 생겨도 시험이구나 주여, 이렇게 말썽이 없도록 생긴 것 감사하나이다.' 그래서 저는 새벽이든 밤이든 심방을 하 여도 시험되는 일이 없읍니다.

저 때문에 시험되는 부형 없기에 여러분은 안심하고 한신 교회에 나오고 있는 줄 압니다. 또 어느 교회는 사모가 너무 인물이 좋아 서 시험이 된 교회도 았읍니다

 

성도는 교파나 목사의 인물이나 사람을 보고 교회에 나오는 것이아닙니다. 성도는 사실 교회당을 보고 교회에 다녀서도 아니됩니다.

오직 신령한 말씀, 신령한 은혜로 모이는 교회라야 주님 오실 때에 들리움을 받습니다. 육신에 속한 교인은 교회 건물을 보고 가고,신 령한 교인들은 신령한 양식을 먹고자 모이는 줄 믿습니다

 

셋째, 신령한 것을 구할 줄 아는 신자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1= -14절을 보면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 별하노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신령한 일을 받지 아니하나 니 저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 분별함이니라'고 하셨읍니다.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아니하노라'하였읍니다.

이 말은 신령한 신자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시 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세속 적인 사람들의 판단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천주교에서는 교황이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는다 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교황 무오설을 말하나 그것은 잘못된 해석 입니다. 신령한 신자는 분별할 줄 아는 은사가 임한 줄로 믿습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 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하였읍 니다.

복 있는 자는 생각과 걷는 길과 앉는 자리를 구별할 줄 알아야합 니다. 신령한 신자는 주일이면 그 날을 분별하여 거룩하게 성수하고 또한 물질이 하나님의 것인지 나의 것인지를 분별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오랫 동안 교회에 나왔지만 전혀 분별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있읍니다. 물에도 넘어지고 불에도 넘어집니다. 그러나 신 령한 은혜가 임하게 되면 자신을 구별된 존재로 살게 하고 속된 것 이 싫어지며 세속적인 것이 허탄한 것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신령한 신자는 생각이 신령해야 됩니다.

로마서 8%=절에,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 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영의 생각은 생명 과 ?안이라'고 말하고 있읍니다. 생각이 고상한 사람은 고상한 인 격을 ?성하고 생각이 천하면 저속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은 씨앗과 같아서 행동으로 싹이 나고 습관으로 뿌리가 내리고 품성으 로 자라서 인격이라는 열매를 맺고 추수하게 됩니다.

 

골로새서 s장I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 리심을 받았으면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을 생각치 말라,고 하 였읍니다.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읍니까?생각을 구별하여야 합 니다. 요즈음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읍니까?영의 생각은 생명 과 펑안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은 불행이요, 사망입니다.

물질도 구별하여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 니다.

 

말라기에  보면,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겠느 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덕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 게 주의 것을 도덕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 라'하였읍니다. 성도의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니 구별할 줄 알아 야 합니다. 십일조는 물질적헌금이 아니요, 성도가 마땅히 지킬 법 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드렸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신령한 신자가 됩시다. 그래서 분별된 자녀로서 늘 믿음으로 승 리하는 성도들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