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창세기

[창49:22] 요셉이 담을 넘는 축복을 받은 비결

'코이네' 2017. 9. 10. 01:04

요셉이 담을 넘는 축복을 받은 비결

성경 본문: 49:22

 

 

물이 귀한 중동지방에서는 샘은 삶의 안식처를 제공해 줍니다. 샘은 약대와 양떼의 갈한 목을 시원하게 해주며, 샘은 목자도 상인도 쉬어가는 휴식처입니다. 샘이 있는 곳에 나무가 자라게 마련이며, 샘 곁에 무성한 가지는 사철 푸르고 싱싱하여 지나는 사람에게 쉼을 주는 곳입니다. 구약 야곱의 아들들 중에 요셉을 샘 곁에 무성한 가지라고 축복했습니다.

 

요셉의 삶은 물없는 웅덩이에 빠지는 고난도 있었지만 그에게는 영적 생명수를 공급받아 삶의 뿌리가 메마르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생애는 실제로 담을 넘는 축복의 무성한 가지로 번성했습니다.

 

요셉이 담을 넘는 축복의 비결은

 

첫째로, 요셉은 생명의 샘되시는 하나님께 뿌리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물만 풍성하면 가뭄도 걱정이 없습니다. 요셉의 생애는 주님의 도우심을 받고 살았기에 언제나 메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공급받고 사는 신앙이었습니다. 요셉은 어린시절부터 그의 생애가 안장되는 순간까지 즉 젊은시절에도, 중년시절에도 노년시절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간 인물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깊은 관심속에서, 세밀한 보살핌과 도우심 속에서 살았습니다. 시편 1편에서도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의 삶의 현장에서 궁핍과 메마름을 느끼는 현대인의 갈증에 해소비결이 여기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샘곁에 뿌리를 내리는 일입니다. 주님의 무한대한 창고는 모자라거나 비는 적이 없습니다. 주님의 창고로부터 공급을 받으면 모자람이 없습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영생하는 샘물을 마실 것을 권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오늘도 거룩한 동행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오늘도 때를 따라 돕는 은혜의 보좌에서 도와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보좌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삶이 메마른 분은 속히 시냇가의 나무를 기억하시며 진리의 말씀 앞으로, 보혈의 십자가 밑으로 나아가십시오. 성령의 능력으로 새로워질 것을 기대하시며 새힘을 얻으십시오. 예수님이 내 생애에 제일 귀하신 분인줄 알고 주님께 뿌리를 내리실 때 무성한 가지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요셉은 무성한 가지처럼 담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살았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에게는 기쁨을 주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가정에서도 그의 재산을 맡길만한 유익한 노예로 사용되었습니다. 보디발의 부인의 유혹에도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유익한 죄수로서 술 맡은 장관에게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요셉은 애굽 천지와 아버지와 형제들에게 그리고 온가족에게 유익한 일만 했습니다. 노년의 아버지께는 금수레를 보내어 효도한 자식이었습니다.

 

실로 요셉의 생애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샘 곁에 무성한 가지가 되어 담을 넘는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의 성도들도 그분의 능력과 은총을 신뢰하며 은혜의 강물을 공급받으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414절에는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혼자만을 위한 가지가 아니요, 또 내 교회만 위하는 가지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농촌과 선교에 비전을 가진 가지가 되어 저 울타리 밖에 영혼들을 보고 뻗어나가는 무성한 가지가 될수 있기 를 바랍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소외당하는 이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방인의 손짓을 바라보면서 계속 뻗어가는 담을 넘는 무성한 가지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을 통한 선교지로서 아프리카를 향해, 아시아를 향해, 러시아를 향해 가지는 뻗어가야 합니다. 그 가지가 휴전선 담을 넘어 뻗어가야만 합니다. 샘 곁에 무성한 가지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생애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 다. 아멘.

 



by 코이네설교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