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창세기 79

[창27:1] 이삭 가정에 불어닥친 불행

이삭 가정에 불어닥친 불행 창세기 27:1-46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나이 40에 리브가와 결혼하였습니다. 리브가가 쌍둥이를 잉태하였는데 복중에서 아이들이 서로 먼저 나가겠다고 싸웠습니다. 하나님께 ‘어찌된 일입니까?’ 리브가가 묻자 하나님은 “두 민족이 네 태중에 있는데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드디어 세상에 태어난 에서와 야곱은 전혀 상반된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에서는 털이 많고 사냥을 좋아하는 야성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은 여자처럼 곱상하게 생겼습니다. 늘 어머니의 치마폭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이삭은 에서를 좋아했고 리브가는 야곱을 편애했습니다. 어느날 그들의 아버지 이삭이 늙어 병석에 눕게 되었습니다..

[창27:1] 돌이킬 수 없는 후회

돌이킬 수 없는 후회 성경/창세기27:1-45 “서 론” 순간의 실수를 간단히 생각하는 현대인의 가슴을 울리는 사건 앞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자신이 간직한 소중한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를 때 발생되기 쉬운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히브리서 기자가 받은 교훈은, 과거의 선택이 우리의 모든 장래에 돌이킬 수 없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히12: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망령된 자가(언행이 정상을 넘어선 사람) 있을까 두려워 하라 히12:17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 였느니라 (히12:16-17) 히브리서 기자는 그가 나중에 빼앗긴 축복을..

[창26:26] 하나님을 보여주는 사람

하나님을 보여주는 사람 창세기26:26-35 서 론 저는 요사이 깊은 고민 한가지가 제 마음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믿는 자들의 타인에 대한 실망을 주는 삶입니다. 많은 경우 직접적으로 듣기도 하였고 간접적으로 남을 통하여 듣기도 하는 소리가 "왜 예수를 안 믿느냐?", "아무개 아무개가 예수를 믿는데 그 사람을 보니 믿어도 별거 없을 것같아 안 믿는다" 또는 "당신의 남편은 왜 교회에 안 나오시지요?", "시골에서 교회 다니다가 먼저 믿는 사람들에게 크게 상처를 받고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혹은 오래된 집사들 중에도 "나는 교회를 다니지만 내 남편이나 내 주변의 믿는다는 사람들을 볼 때 신앙생활에 의미를 못 느낌입니다. 저는 지금 그냥 나가고 있는 것이니 큰 기대하지 마십시오" 미국에서 복음..

[창26:12] 거부가 된 이삭 이야기

이삭 이야기 (창세기 26:12-2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떠돌이 유목민이 농사를 시작하였다.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첫 해부터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반타작이라도 성공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첫 해에 백배나 얻었다. 굉장한 수확을 의미한다. 얼마나 기뻐했겠는가? 잔치를 벌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 기쁨은 잠깐이었다. 이 받은 바 축복으로 인하여 번거로운 일이 발생한 것이다. 물질의 축복은 시험을 동반하게 된다. 물질을 다스릴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갑작스러운 부는 축복이 아니라 화가 된다. 세상에서의 부는 거의 예외가 없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축복하신 이삭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당신과 당신의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며 헌신하는 사람들..

[창26:12] 배가 되게 하소서

배가 되게 하소서(1) (창세기 26:12-18)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그 아비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장성한즉 우리를 떠나가라 이삭이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우거하며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이브라함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 아비의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살고 있던 땅에 흉년이 들어 더이상 버틸 수 없게 되자..

[창26:12] 신앙의 우물을 다시 파라

신앙의 우물을 다시 파라 ! 창세기 26: 12-22 어릴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면 동네에서나 개인 집에서나 삶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 바로 우물이었습니다.우물은 동네 한가운데도, 집안의 마당에도 있었기 때문입니다.그 어느 때라도 목이 마르면 두레박을 첨벙! 물에 내려 뜨려서 시원한 물을 퍼 올려가지고 벌컥 벌컥 들이키게 되면 그 맛이야말로 저 가슴 밑바닥까지 시원하게 해 주었던 것입니다.우물을 들여다 보면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저 끝 밑바닥에 또 무엇이 있을 것같은 신비감도 느끼기도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면 큰 메아리가 들리기도 합니다.그런데 그렇게 자주 쓰는 우물도 시간이 가면 갈 수 록 더러운 것들이 들어가 물이 흐려집니다.그래서 동네 어른들이 일년에 한 두차례는 다 함께 모여 청소..

[창26:12] 우물을 양보하는 이삭

우물을 양보하는 이삭 (창세기 26:12-35)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26:22) 오늘 말씀은 이삭이 그랄에 거하면서 믿음의 중심을 지킨 내용입니다. 아브라함의 때에 있었던 것과 같은 흉년(12:10)이 그 땅에 다시 들자 이삭은 약속의 땅 최남단 그랄로 내려갔습니다. 이는 기름진 애굽 땅을 가고자 함이었습니다. 이제 한 발자국만 뒤로 물러서면 애굽 땅 이방 땅이요 약속의 땅을 벗어나게 됩니다. 이 때 이삭은 하나님께 기도한 것 같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서 ‘너는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이 땅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창26장] 이삭 그 땅의 상속자

이삭 : 그 땅의 상속자 창세기 26장 강우량이 부족할 때에 팔레스틴에는 기근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복자들의 생활은 절망적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목자들은 멀리 있는 그러나 비교적 비옥한 애굽에 끌리게 됩니다. 이삭과 리브가가 아이를 낳기 전에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이삭은 잠시 애굽으로 피할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이삭은 불레셋의 그랄로 내려갔습니다. 그곳은 이전에 아버지 아브라함이 머물러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랄은 하나님께서 사라를 기적적인 방법으로 보호하셨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아비멜렉 왕과 아브라함 사이에 언약이 맺어지기도 했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모든 장소 이동을 지시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이삭의 이주를 저지하십니다. 그랄에서 여호와가 ..

[창26:1] 내게 지시한 땅에 거하라

네게 지시한 땅에 거하라 (창 26:1-15) “이삭이 그랄에 거하였더니”(26:6) 오늘 말씀은 이삭이 약속의 땅에 거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에 나아가는 것이라면 이삭은 약속의 땅을 지키는 것이겠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당시 이삭은 브헬라헤로이 근처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는데 그 땅에 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12:10). 그래서 이삭은 도저히 이 땅에 그대로 있을 수 없어서 그랄로 내려갔습니다. 그는 식량문제와 유목민으로서 가축들의 먹이 문제로 기름진 애굽 땅으로 내려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 중에서 제일 남쪽에 자리잡은 그랄 지방에까지 내려왔습니다. 이제 이곳만 벗어나면 약 속의 땅을 벗어나게 됩니다. 아마 이 때 이..

[창25:27] 복을 내버린 에서

복을 내버린 에서 27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인고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종용한 사람인고로 장막에 거하니 28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부터 돌아와서 심히 곤비하여 30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곤비하니 그 붉은 것을 나로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야곱이 가로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날 내게 팔라 32에서가 가로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5야곱이 가로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서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

[창25:27] 붉은 죽으로 장자권을 거래한 에서와 야곱

장자권 창 25:27-34 팥죽 오늘은 먼저 팥죽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우리네 사람들은 고대로부터 동짓날이 되면 이 팥죽을 먹었습니다. 여러분 왜 동짓날이 되면 팥죽을 먹는 줄 아십니까? 그것은 귀신들이 붉은 빛을 두려워한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팥죽을 먹으면 병이나 불행을 가져오는 귀신이 접근을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혼례 예식을 행할 때 신부의 볼과 이마에 연지 곤지를 찍는 것도 바로 이런 믿음 때문이었고 집 둘레에 민드레미나 봉선화를 심는 것도 바로 이런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춘기가 되면 아가씨들의 손톱에 봉선화 물을 드리게 되는데 이것 역시 귀신들의 접근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또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가 아들의 옷 안쪽에 붉은 천을 붙여 주는 것도 ..

[창25:27] 장자권

장자권 창 25:27-34 야곱의 출생기사는 상당히 중요하다. 출생 사건이 이해된 후에야 다음 사건들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곱은 형을 속여 장자의 명분을 빼앗았다. 야곱이란 말의 의미는 ‘발꿈치를 잡았다’는 뜻이지만 직역하면 ‘약탈자’란 뜻이다. 하나님은 왜 에서보다 사기꾼이요 약탈자인 야곱을 더 사랑하신 것일까?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라 하시니라 이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는데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

[창24:48] 현모양처 리브가

모범적인 여성 리브가 창24:48-61 리브가는 그 이름이 아름다운 미로서 사람을 이끈 소녀란 뜻이다. 고향은 메소보다미아 밧단 아람이고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들인 브두엘의 딸이요 라반의 누이였다. 아브라함의 명령대로 엘리에셀은 나홀의 집에 가서 이삭의 처가될 신부를 구하였다. 그래서 엘리에셀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별 어려움이 없이 리브가를 만나게 되었으며 그 부모에게 허락을 받아 이삭에게로 데리고 오게 된 것이다. 리브가는 어떤 여성인가? 1. 부지런하며 순결한 여성이었다. 창24:15에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고 하였다. 본문을 볼 때 리브가는 가사의 일에 매우 열중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대체로 가사에 열..

[창24:12] 우물가의 축복

우물가의 축복 -- 창세기 24:12-20 -- [그가 가로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섰다가 한 소녀에게 이리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4천 년 전에 살았던 신앙의 조상 아브라함에 관한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읽어도 그 축복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면서 은혜를 받게 됩니다. 특별히 아브라함의 외아들 이삭을 장가들이는 이야기는 매..

[창24:10] 아브라함의 종에게 배우는 신앙인의 기도생활

신앙인의 기도 생활 성경 본문: 창 24:10-17 창세기 24장 말씀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하는 기도의 방법론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생 말년에 죽음이 다가옴을 느낀 아브라함은 어느 날 자기 가정의 모든 소유를 주관하게 한 자신의 늙은 종을 불러 "네 손을 내 환도 뼈에 밑에 넣으라. 내가 너로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너는 나의 거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창 24:2-4) 라는 마지막 부탁을 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이 말을 들은 늙은 종은 걱정이 되어 말합니다."여자가 나를 좇아 이 땅으로 오고자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

[창24:50] 아브라함의 종에게 배우는 신실한 종의 자세

영광을 빨리 주인에게 돌리고자 하는 아브라함의 종 창세기 24:50-67 아브라함의 종이 너무나 진실하게, 진지하게 진술하는 것과 기도하여 응답된 간증을 하니까 그것을 듣고 브두엘의 집에서 어떻게 대답합니까? 50-51절을 보십시오.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리브가가 그대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명대로 그로 그대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아브라함의 종이 그 말을 듣고 얼마나 좋았던지 땅바닥에 엎드리어 절을 했습니다. 절을 하는데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라반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절’(52)했습니다. 종은 이 일을 지금까지 인도하신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알고 ‘여호와께 감사’하였습니다. 그..

[창24:28] 사명을 귀중히 여기는 아브라함의 종

사명을 귀중히 여기는 아브라함의 종 본문 : 창세기24: 28-49 우물가에서 이런 일이 있고 난 후 소녀 리브가가 집으로 달려가 이 일을 고(告)하였더니 그의 오라비 라반이 자기 동생이 받았다는 금고리와 팔찌를 보고 또 그 사람이 자기 동생에게 한 말을 전해 듣고 우물로 달려갔는데, 이 때 그 사람은 약대 옆에 서 있었습니다.(30) 라반은 아브라함의 종에게 “나와 함께 집으로 들어갑시다. 당신은 여호와의 축복을 받은 사람인데 어째서 밖에 계십니까? 당신이 쉴 방과 약대를 둘 장소를 내가 이미 마련해 놓았습니다.” 하므로 아브라함의 종은 따라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라반은 약대의 짐을 부리며, 약대에게 짚과 여물을 주고 아브라함의 종과 또 함께 온 사람들에게 발 씻을 물도 주었습니다. 고대 팔레스틴에서는..

[창24:10]아브라함의 종이 간구한 구체적인 기도

아브라함의 종이 간구한 구체적인 기도 창24:10-64 아브라함에게 늙은 종이 있었습니다. 이 종은 아브라함의 종들 가운데 가장 신실한 종으로(15:2) 이삭이 태어나기 전 아브라함에게 아들이 없고 상속자가 없을 때 상속하려던 엘리에셀이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신임을 받는 신실한 종으로 아브라함의 가정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는 늙은 종이었습니다.(24:2) 이 종은 이삭의 결혼을 성사시켜야 할 중요한 사명을 맡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이제 이삭의 아내를 택하여 오는 사명을 하나님 앞에서 아브라함의 환도뼈 아래 손을 넣고 맹세를 했습니다. 여기 ‘종(從)’은 히브리어로 〈자켄〉입니다. 원래 이 ‘자켄’은 존경을 나타내는 칭호(Sir)였습니다. 또 다른 뜻으로 ‘자켄’은 ‘턱’ 혹은 ‘턱수염’이란 뜻입니다..

[창24;1] 하나님을 '나의 주님'이라고 부르다

나의 주님 성경/창24:1-67 “서 론” 자신이 섬기고 있는 주인을 친근히 부르고 따르고 섬길 수 있는 종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충성된 종이라고 이름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집의 유익한 종 엘리에셀은 그 주인에 대하여 사뭇 자랑스레 말합니다. 그가 ‘내주’란 단어를 얼마나 자주 의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우리는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 주에 대하여 이렇게 말할지 그에게서 배우자. 예수님을 따르면서 거침없이 선생이라고 불렀던 무리들의 가슴은 존경과 신뢰로 가득했으리라. 1.우리도 하나님을 ‘우리 주’로 부를 수 있습니다. 종은 여호와를 직접 알고 있지는 않았으나, 그는 아브라함이 그에게 기도하는 것을 보고 듣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이렇게 그는 격려 받아 스스로 하나님께 가까이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창23:15]미래를 사는 사람

미래를 사(買)는 사람 - 아브라함의 소유 매장지 - 창세기 23:15-20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든, 마음속에 가득찬 슬픔을 울어 버리라. 그 슬픈 감정은 부끄러워 할 것이 아니다'라고 립맨(Lipman)은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슬픔에 사로 잡혀 마비되어서는 안된다. 슬퍼하지 않을 수는 없으나, 슬픔이 지나쳐서도 안된다. 우리에겐 과거도 있지만 장래라고 하는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고 요수아(Yosua)는 말한바 있습니다. 저 위대한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그의 사랑하는 아내 사라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며 애통하였습니다(창23:2). 그녀는 127세의 향년을 기록하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성경에 나타난 수많은 여성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남편 아브라함과 함께 갈대아..

[창23장] 죽음을 통한 믿음

죽음을 통한 믿음 창 23장 23장은 사라의 죽음과 장례식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라는 이삭을 낳고 그 후로 37년을 더 살았습니다. 사라는 127세에 죽었습니다. 이삭은 어머니 사라가 죽은 뒤 3년이 더 지난 다음에 결혼을 합니다. 사라는 아브라함이 자주 갔던 마므레 상수리 수풀 가까이 있는 기럇아르바에서 죽었습니다. 사라는 임종시의 나이가 기록되어 있는 성경의 유일한 여인입니다. 사라는 혹독한 면도 있었지만 신앙의 어머니로 볼 수 있습니다. 사라는 약속된 씨의 어머니 즉 구약의 마리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의 할머니로 나이를 나타내서 존경을 표시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의 죽음을 슬피 애통하였습니다. 사라가 장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라의 죽음은 아브라함의 마음을 아프게 ..

[창23:1] 막벨라 굴을 산 아브라함

막벨라 굴을 산 아브라함 (창 23:1-20) “(창23: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대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 (4절) 오늘은 아브라함의 동역자인 사라가 향년 127세의 나이로 가나안 땅 헤브론에서 죽었습니다. 이 때까지 자기 소유의 땅이 없었던 아브라함은 헷족속으로부터 막벨라 굴을 사서 자기 소유 매장지로 삼고 사라를 거기 장사지내게 됩니다. 본문을 통하여 약속의 땅에 동역자를 묻는 아브라함의 신앙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Ⅰ. 사라의 매장지를 구하는 아브라함(1-6) 사라가 127세를 살고 가나안 땅 헤브론에서 죽었습니다. 헤브론은 기럇아르바라고도 하는데 교제(fellowship)라는 뜻입니다. 특별히 이 헤브..

[창2:9] 아담은 왜 생명과를 먹지 않았을까?

아담은 왜 생명과를 먹지 않았을까? 창2:9 나는 가끔 나의 아내에게 끌려서 Price Club 에 가요. 이 가게는 요즘같은 여름철엔 수박을 산 처럼 쌓아놓고 동네사람들을 왕창 끌어모으는 전 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우리 여왕님 각하께서도 이 유혹에 그만 속아서 싸고 맛있는 수박미끼에 걸려 다른 물건까지 팔아주면서 황금같은 돈을 왕창 바 치는 짓을 곧잘 해요. 하지만 우리의 각하의 수박 을 고르는 관찰력, 투시력, 분석력은 아주 경이롭 다. 그 많은 수박이 몽땅 다 맛있는 건 아닐텐데 이거 저거를 손으로 두드려 보고 들었다 놨다 해 가면서 아주 정확하게 맛있는걸 골라낸단 말이 지... 그래서 우리 처형은 수박 사는걸 꼭 우리 여 왕님께 의뢰한다구요... 수박을 잘 고르는 여자는 영감도 잘 고른다는 기분학적..

[창22;1] 마지막 테스트 / 박조준 목사

마지막 테스트 창세기 22:1~14 설교 : 박조준 목사 오늘 저녁 읽은 말씀은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 중에 하나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백 살에 얻은 약속의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명령이 임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청천벽력같은 이 명령에 주저하거나 반항하지 아니하고 무조건 순종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희생 제물로 바치기 위하여 출발하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충격적인 것입니다. 백 살이지만 아들을 가지게 되었던 아브라함의 기쁨은 우리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같은 아들이라도 젊었을 때 얻은 아들하고 나이가 많아서 얻은 아들하고 비교하면 나이 많아 얻은 아들이 늙은 아버지에게는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브라함의 경우야 말..

[창세기17장] 완전한 순종

완전한 순종 본 문 : 창 17:1-27 요 절 : (창17:1) 아브람의 구십구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나님은 자신이 계시하심을 통해 우리에게 명령하시므로 우리의 순종은 쉽게 된다. 아브람에게 완전하라고 명하시기 전에 하님은 자신을 ”에샤다이”(전능한 자)로 보이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확실히 배우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행하지 못할 것이다. 믿는 우리들을 향한 그의 전능하신 능력을 알기만 한다면! 우리의 하나님을 우리가 모른다는 것은 우리의 결함이요, 그래서 우리는 모험하지 못하는 것이다. 1. 머리를 대고 엎드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 그가 나로 열매가 풍성하게 하려고 이 환경에 대하여 말씀하시리라...

[창세기2;15] 노동의 의미 / 이동원목사(지구촌교회)

설교제목: 노동의 의미 설교본문: 창2:15, 3:17-19 설교자 : 이동원 목사 지난 7월2일자 월요일 조선일보 경제란에는 한 몰락한 한국의 재벌 회장과의 흥미로운 인터뷰 기사가 실려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보신 분이 많을 거에요. 그 헤드라인 제목기사가 제 시선을 끌었습니다. "출근할 곳 있다면 부러운 일. 아침에 눈뜨고 싶지 않아요" 한국의 10대 기업 안에 들었던 한 몰락한 회장의 고백이 였습니다. "출근할 곳 있다면 부러운 일. 아침에 눈뜨고 싶지 않아요." 이 삶을 사는 행복 가운데 하나가 일하는 행복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나간 주에 안식의 의미, 안식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교했습니다. 그 설교한 이후에 지나간 며칠동안 여러 성도들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안식하러 떠나신다고, 너무 많은 ..

[창세기2:1] 안식의 의미 / 이동원목사(지구촌교회)

설교제목: 안식의 의미 설교본문: 창세기 2:1-3 이동원 목사 설교일시 : 2000. 07.01 현대문화의 한가지 현저한 특성이 있다면 스피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단 한번의 클릭으로 전세계를 접속하여 온 세계의 인포메이션을 한순간에 공유할 수 있는 시대 속에 살고있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의 삶은 좀더 편리해 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딜레마는 이 편리함이 우리의 삶의 바쁨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지는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현대인들은 더 바빠지고 더 빨라진 삶을 살게 되었지만, 우리들의 바빠짐이 삶의 의미를 더해 주고있지는 못하다는 사실로 인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더 바빠지고 더 빨라진 삶을 살고 있지만은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체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나간..

[창13:14]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야웨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창세기 13장 14절 - 18절) 창공을 나는 비행기와 대양을 항해하는 배는 출발하기 전 반드시 정비를 합니다. 만일 이 때 정비가 불량하면 인명과 재산의 엄청난 피해를 초래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한 해를 출발하면서 인생을 정비하지 않으면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만유의 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복된 삶을 살려면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정비하고 그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연초에 어떤 삶의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우리가 정비해야 할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1. 우리는 마..

[창13;14] 현실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라

현실 속에서 하늘을 바라봄 14절에서 배우는 사실이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첫번째는 ‘너는 눈을 들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찾아 오셨을 때 그에게 비전과 믿음과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시는 첫번째 이야기로 ‘네 눈을 들라’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땅을 보며 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하여 가장 먼저 고개를 들고 눈을 들어 땅을 보지 말고 하늘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현실과 환경을 보면 절망하고 좌절하지만,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보면 자신이 없어지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눈을 들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그곳에는 놀라운 환상과 비전과 하나님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너 있는 곳에서’라는 말씀입니다. 당신이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창세기13장] 믿음은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합니다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하는 믿음 믿음은 기근을 만나고 갈등을 겪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탈출하여 승리하면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합니다. 한번도 보지 못했고, 상상하지 못했고, 가보지 못했던 놀라운 세계를 보게 됩니다. 인간의 경험이라는 것이 너무나 뻔한 것 아닙니까? 공부해서 좋은 학위를 갖고, 좋은 직장을 얻고, 재벌이 된다고 해도 죽음 앞에 서면 한 주먹의 재에 불과합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한 줌의 행복을 얻기 위해 얼마나 피나게 경쟁하고 싸우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선택하면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나’라는 존재가 상상할 수 없는 세계를 얻게 됩니다. 롯이 떠난 아브람에게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