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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5:39] 믿음을 보이라

믿음을 보이라 요5:39-40; 10:27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의 핵심이 믿음이라는데 모두 동의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믿음이 무엇인지 왜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한지 그리고 그 믿음의 근거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하면서 자신이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자칭 그리스도인들이 많다는데 우리는 지금의 신앙에 심각성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믿음이 그리고 믿고 있는 믿음의 성격이 진정으로 성경이 말하는 믿음과 동일한 것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은 성경을 통해 깨달아져 믿음이 형성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경험과 종교적 분위기를 통한 간접적 경험이 대부분의 신앙인의 믿음에 뿌리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그렇게 ..

[요 5:17]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 나도 일한다 본 문 : 요 5:10-18 ━━━━━━━━━━━━━━━━━━━━━━━━ 아무리 좋은 목적으로 일을 했어도 마지막에 가서 반드시 좋은 결과만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설사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일을 했다면, 일한 그것으로 만족해야지 모든 사람들로부터 좋은 말을 듣기를 기대한다면 실망하고 말 것입니다. 때로는 칭찬은 고사라고 아주 왜곡해서 오히려 비난하는 말로 들려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즉, 모든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들을 수 있는 선행은 없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아야 선한 일을 한 후에도 낙심하지 않게 됩니다. 비난하고자 하는 사람의 입을 막을 길은 없습니..

[요 4:34] 일하는 자들

일하는 자들 말씀 : 요4:34-3 조금은 늦은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지금 농촌에는 새해의 농사 일이 시작되였습니다. 지금 시골에는 따뜻한 아지랑이가 오르고 나무들이 부끄러운 듯이 살포시 잎사귀를 내며 프르러 지기 시작하고 개나리와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만발하게 피었을 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전에 시무하던 거성교회에는 김종필씨가 경영하던 거다란 목장이 있습니다. 지금 그 목장의 풀밭에는 온통 프른 풀들이 피어났을 것입니다. 그리고 목장을 가로 질러가는 길 양옆에는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서 노란 터널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이 때쯤이 되면 농부들은 일손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못자리를 만들고 논갈이를 해야 합니다. 요즈음은 우르과이 라우드 때문에 농촌 사정이 우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쯤의 농촌은 발길..

[요 4:35] 알곡을 거두는 기쁨에 참예하라

알곡을 거두는 기쁨에 참예하라 요 4:35-38 요즘 농촌에 가면 추수하는 풍요로운 광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최초의 비유의 말씀은 마음밭에 씨앗을 심어 때가 되면 30배, 60배, 100배로 거둔다는 생물학적인 진리를 자지고 하늘나라의 진리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비유를 여러군데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사도바울도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후9:6).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고 씨앗을 심어서 거두는 진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농군학교에 대하여 한때는 산업사회에서 농사짓는 법이 무슨 소용이 있..

[시 57:7]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본 문 : 시 57:7 서 론: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 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로다"라고 하였다. 확정된 마음 자세는 기쁨이 넘치고 마음든든하다. 1. 불안.공포가 없는 태평한 마음이다. 다윗은 대적자들의 추격(追擊)을 받으며 피난다니는 신세요, 현재는 굴(窟) 속에 숨어서 떨고 있을 형편인데도 기도하는 중에 마음이 확정 (確定)되었음으로 이같이 자신있게 간증하고 있다. 예수님은 수난 직전에도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 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고 선언하셨다. 이는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도 말라(요 14:27)고 하셨기 때문에 태평한 마음을 가질 수..

설교자료/시편 2023.10.04

[롬 7:14] 갈등

갈등 구 절 : 롬 7:14-25 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언어라는 수단을 통하여 자기의 생각을 나타내고, 의사를 상대바에게 전달하며 살아갑니다. 언 어에는 대체로 두가지 종류 긍정적인 언어와 부정적인 언어가 있습니 다. 먼저 긍정적인 언어는 인간의 삶에 희망과 용기와 꿈을 주며 성공 의 길을 제시해줍니다. 그런반면, 부정적인 언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의와 좌절 속에 빠지게하며 낙망과 고통을 주어 실패를 자초하게 합 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어떤 종류의 말을 하며 살아가 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이 사용하는 부정적인 단어 중 '갈등'이라는 말이 있습니 다. 이는 칡넝쿨과 등나무가 서로 얽혀 있는 것과 같이 일이 자꾸만 까다롭게 꼬이고 뒤엉켜서 풀리지 않는 상태를 ..

[시 61:1] 마음이 낙망되고 곤고할 때

마음이 낙망되고 곤고할 때 성경: 시61:1-8 본시는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도망자의 신세에 처할 수 밖에 없었던 때를 배경한다. 우리 인생이 세상을 살때 정신적으로나 육신적으로 또는 영적으로 낙망되고 곤핍한 지경에 처할 때가 있다. 그때 본시에서 다윗이 보여준 신앙이 본이 된다. 1. 인생이 곤고할 때, 주께 기도하자!(1-2) 다윗이 곤고한 지경에 빠졌을때, 1절에서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1)라고 하였다. 여기서 부르짖음이란? ‘동물이 울부짖는 날카로운 소리’를 가리킨다. 다시말해, 기도할때 이런 소리를 내었다는 것은 그 기도가 폐부를 찌르는 듯한 기도였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다윗은 자신의 고통을 이렇게 간절한 부르짖음으로 주께 호소하였다. 어찌하여 다윗이 왕으로서의 체통..

설교자료/시편 2023.10.04

[시 90:10] 시간으로 헤아릴 수 없는 인생

시간으로 헤아릴 수 없는 인생 시편 90:10-17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지나가는 시간속에 붙잡혀 있지 않습니다. 시간으로 계수할 수 없는 인생을 살아 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시련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축복하셔서 오늘 이렇게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감사를 드립니다. 어떤 유명한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정열적으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나갈 때 기자들이 따라나서서 그의 나이를 물었습니다. 그때 그 노 지휘자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나에게 나이를 묻지 마시오. 나는 나이를 따라서 사는 사람이 아니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나이에 대하여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몇달만 나이가 많아도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할 ..

설교자료/시편 2023.09.23

[롬 10:9] 믿음을 가진 마음의 위력

믿음을 가진 마음의 위력 로마서 10:9-15 우리는 또 다시 대학 입시의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고3 학생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좋은 대학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부모님들은 자녀의 지능지수만 높으면 장차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각과 믿음은 잘못된 것입니다. 지능을 가지고 개인의 능력을 평가한다는 것도 우습고 지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지능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형식적이요 의식적인 종교인들을 향해서 마음에 변화를 받..

[호 10:1] 두 마음, 이스라엘의 갈라진 마음

두마음, 이스라엘의 갈라진 마음 호10:1-15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10:12) 이스라엘은 선택받은 포도원이요 포도나무로서 좋은 열매 맺을 것을 요구받았습니다. 열매를 못 맺었기 때문에 저주를 받은 것이 아니라 맺은 열매가 타락한 열매요 거짓된 열매요 참 포도 열매가 아닌 들포도를 맺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슬퍼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열매가 풍성하고 아름답게 될수록 더 많은 주상들을 세웠습니다. 이스라엘은 주상도 세우고 제단도 쌓아지만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제단이므로 책망을 받았습니다. 1.두 마음 “저희가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죄를 받을 것이라..

[호 11:1] 하나님의 아픈 마음

하나님의 아픈 마음 호11-1-12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아드마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마음이 내 속에서 돌아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발하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임이라 나는 네 가운데 거하는거룩한 자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 하리라”(11:8-9) 호세아서 전장의 흐름은 하나님의 사랑이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하나님을 떠나려고 애를 써도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 앞에 굴복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됩니다. 호세아서의 또 하나의 흐름은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11장에서 14장까지 마지박 부분은 하나님의 사랑..

[잠 4:20]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성 경: 잠4:20-27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것들 중에 최고의 축복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간의 역사를 더듬어 볼 때에 인간이 마음의 생각을 잘 개발하여 위대한 일을 성취하는가 하면 잘못 사용하여 자신을 흉악한 도구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가진 그 마음의 가능성을 아셨기에 노아의 후손들이 시날 평지에서 바벨탑을 쌓아갈 때에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창11:6)라고 까지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중에도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사람..

설교자료/잠언 2023.09.13

[시 51편 설교] 나의 죄를 사하소서

나의 죄를 사하소서 본문 : 시51 오늘 저녁 함께 교독한 시편 51:은 부제가 설명하고 있는대로 다윗왕이 자기의 신하 우리야의 아내를 탐내어 그를 최일선으로 출전시켜서 죽게한 다음, 그의 아내 밧세바를 자기 아내로 삼은 희대의 엽기적인 죄악을 범하였을 때 선지자 나단에게 질책을 당하고 자기의 죄과를 뉘우치고 기도한 시입니다. 이 시편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서 뿐만 아니라, 이 시편이 지니고 있는 신학적 내용과 서정적인 서술의 운치 그리고 그의 애절한 죄책에 대한 회개의 심정으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일으키는 기도시입니다. 이 시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나중에 부록이 붙어 있는 시입니다. 첫째 부분은 1-2절로서 하나님의 자비와 그의 깨끗하게 하여 주심을 비는 기도입니다. 둘째 부분은 ..

설교자료/시편 2023.09.09

[요 3:16]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본문 : 요 3:16 저는 인간적으로 여러분들이 어떤 분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 중에는 어렸을 때 교회를 나가 본 경험이 있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이웃, 동창, 가족 등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기독교를 상식적으로 너무 많이 알고 계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기독교에 대한 학구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 책 저 책을 섭렵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나름대로 ‘기독교는 이런 종교다’ 하는 관(觀)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 기독교에 대한 상식을 전혀 갖고 있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좋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이 교회에 나오신 것은 여러분이 온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밀어서 오신 것입니다. 비록 옆..

[요 2:23] 죄인입니까?

죄인입니까? 요2:23-25 종교를 가진다든지 또는 신앙을 가진다고 하는 것은,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과 그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받느냐? 하는데 근간이 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종교가 있는 곳에는 인간의 운명이 논의되고, 신앙을 말하는 곳에는 우리들의 사명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항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교훈과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관이라든지 우리 생각에 치우쳐서 정당하지 못한 때가 간혹 있습니다. 인간의 이해에 대한 대표적인 예를 들어 말하면 불교는 ‘유심론’입니다. 즉 우리의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인간은 모든것이 움직이고, 이 마음으로 부터 이루어진다고 해서 유심론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교회의 보물

초대 교회사에 나오는 위대한 순교 사화입니다. 로마 교회의 식스투스 감독은 경건하고 인자하여 그의 목회에 감동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랐습니다. 그는 빈민 구제와 사랑을 실천하여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발레리아누스 황제는 그를 처형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조용히 순교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식스투스 감독이 사형장에 끌려갈 때 라우렌티우스 집사가 식스투스의 뒤를 따라가면서 “아버지여, 당신께서 제단으로 나아 가실 때 늘 저에게 도움을 청하시지 솥으셨습니까? 어찌하여 지금은 저를 데려가지 않으십니까?” 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때 식스투스는 “사랑하는 아들아, 너도 며칠 후면 나의 뒤를 따르게 되리라” 고 대답하였습니다. 라우렌티우스 집사는 당시에 식스투스 감독의 교회 수석 집사로 거대한 교회의..

예화자료 2023.07.23

[눅 12:13] 탐심을 물리치라

모든 탐심을 물리 치라 본문 : 눅12:13-21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질관을 가르쳐 주시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탐심과 염려를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본문을 통하여 성서적인 물질관을 확립하고 분명한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잡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Ⅰ.한 사람의 요구(13-14)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 와 말했습니다.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재산의 상속은 형에게는 두 분깃을 주고 동생에게는 한 분깃을 주게 되어 있었습니다.(신21:17) 그런데 형님이 다 차지해 버리고 동생의 몫을 주지 않았습니다. 동생은 “형님이 그럴 수 있습니까?” 하며 항의했습니다. 그러나 형님은 “동생이 형에게 양보하는 것이 무엇이 ..

합 3:16, 울고 웃는 사람들

울고 웃는 사람들 하박국 3:16-19 주전 6세기 말엽을 살았던 저 유다의 선지자 하박국은 이 세상에서 왜 의인이 고난을 당하는가 하는 문제 때문에 고뇌에 잠긴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이 문제에 대하여 대답하여 주시기를 의인(선민)도 죄인이라고 하였습니다(1장). 그러나 믿음을 가지면(2장) 구원(3장)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받은 말씀은 보통 하박국의 시편이라 일컫는 부분인데 궁중 악장들이(영장) 자기의 수금에(현악기) 맞추어 불렀던 노래입니다. 그 내용은 절망의 심연에서 고통의 울부짖음을 발하다가, 사슴의 발처럼 높은 곳을 향하여 뛰면서 노래하고 있는 웃음의 장면 곧 승리의 장면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본문에서 울고, 또 웃고 있는 사람들이란 메시지를 받기를 원..

전 12:13, 솔로몬이 말하는 사람의 본분

사람의 본분 전도서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저 유명한 이스라엘의 지혜자 솔로몬 왕의 말입니다. 그는 그가 받은 지혜를 동원하여 하늘 아래서 행해지는 모든 인생사(人生事)를 궁리해 본 사람이었습니다(전1:13). 결국 그는 해 아래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는 회의적인 허무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혹자는 솔로몬의 이러한 독백을 가리켜 전도서를 히브리 종교와 헬라 종교의 갈등이라고도 하였습니다. 혹자는 경건한 이스라엘과 사두개 간의 대립이라고도 하였습니다. 혹자는 또 말하기를 이는 스토아 철학의 번영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잘못된 생각들입니다. 인생이요, 피조물이요, 죄인이었던 솔로..

시 73:1, 형통인가 재앙인가?

형통인가?재앙인가? 본문 : 시73:1-28 1.얼마전 92년도 100대 고액 세금 납부자의 명단이 발표됐었다. 다시 말하자면 이들은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중에 모 의류업체를 경영하는 크리스챤 기업가가 있었다. 신앙인들에게는 반가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생각해 볼일이다. 그는 30대 기업에도 들지 못한다. 그럼에도 8위를 했다. 정말 그가 여덟번째로 돈을 많이 벌었을까? 아마 꼭 그렇지는 않을것이다. 그분은 고지식할 정도로 원칙을 지키기로 소문난 사람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가 못하다.이방법 저방법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법을 유리하게 이용한다. 사람들의 목표는 무엇인가? 아마도 돈인가 보다. 그렇게 많이 벌어서 무엇하려는가?돈을 위해서라면 법도 어긴다. 양심도 판..

설교자료/시편 2023.07.05

시 50:22, 감사로 드리는 제사

감사로 드리는 제사 본문 : 시편 50:22-23 추수감사절 설교 짤막한 본문 속에서 우리는 두 종류의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그것은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입니다.그리고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의 종말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에게 임하는 축복이 어떤 것인가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하게 본문을 살피겠습니다. 1.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 22절을 보면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렸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관심과 사랑과 믿음을 잊어버렸다는 것을 말합니다.이는 다른 관심거리가 새로 생겼기 때문이며,다른 사랑의 대상이 생겼기 때문이며 다른 신뢰의 대상이 생겼기 때문입..

설교자료/시편 2023.06.29

맥추감사절 설교, 시 103:1 고난 중에 감사하라

고난 중에 감사하는 신앙 본문 : 시 103:1-5, 맥추감사절 설교 예)지난 시간에 소개한 「다하라 요네꼬」여사의 글 “사는 것이 황홀하다” 정말 사는 것이 황홀한가? 사는 것이 정말로 가치가 있는가? 인생이란 참으로 놀라운 것인가? *신자의 세가지 인생법칙이 있습니다. 1.항상 기뻐하라. 2.쉬지말고 기도하라. 3.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러한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의 도우심과 은혜를 믿기에 그러한 인생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자에게 주는 성령의 명령은 “고난 중에도 감사하라!” 입니다. 감사의 생활에서도 고난 중의 감사야 말로..

설교자료/시편 2023.06.29

대상 16:30, 오벧에돔의 집에 있던 하나님의 법궤

주님 감사합니다. 본문 : 대상 16:30-36 역대상 16장은 다윗 왕이 오벧에돔의 집에 있던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 성으로 무사히 옮긴 후에 그 일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해서 하니님께 드린 찬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본문은 찬양의 구체적인 내용이 어떤 것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국의 2대왕이었던 다윗은 소년 시절부터 시와 음악에 조예가 깊었습니다.특히 그는 수금 연주에 일가견이 있었고 시작(詩作)에도 뛰어난 재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시편 150편 가운데 거의가 다윗이 지은 시들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문화적 소양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그런가 하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악신 들려 고생하고 있을 때,다윗을 청해다가 수금을 연주하게 함으로 사울에게서 악신이 떠나는 기적을 행했던 일..

마 6:19, 어떻게 하면 보물을 하늘에 쌓을 수 있는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성경 본문: 마 6:19-24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은 땅에서 나의 모든 좋은 것들을 하나님 위해, 주를 위해 희생하라는 뜻입니다. 딤전6:10절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라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말씀이 돈 그 자체가 나쁜 것이라는 말이 아니며 재물이, 또는 재산이 죄가 된다는 말도 아닙니다. 돈이란, 잘못 사용하고 나쁘게 쓰게 되면 악의 뿌리가 될 수 있고 죄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돈을 잘 이용하면 축복의 수단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잠22:4에 "겸손히 여호와를 섬기면 재물과 영광의 보응을 받는다." 주기도문 속에도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재물을 악하게 보지 않고 돈을 죄로 보지 않습니다. 세상에서는 돈..

[마 6:19] 진정한 삶의 보화

진정한 삶의 보화 마태복음 6:19-34 사회 안에서 남을 형제처럼 소중히 하려고 할 때에 우리들은 인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바라고 사회도 그것을 수호해 주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가령 예를 들면 돈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힘쓰는데도 돈을 주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행복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인간은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병을 최대의 불행으로 생각해서 그것을 고치는데 전심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학문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의 행복은 그것 없이는 도달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기겠지요. 사회적 지위를 중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 오직 그 사람의 비위를 잘 맞추어 주..

전 4:9, 모여서 하나가 되라

모여서 하나가 되라 본문 : 전4:9-12 전 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 을 것임이라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출 23:1 노동하는 손은 아름답다

노동하는 손은 아름답다 (본문/ 출23:1-13) 요즈음 불로소득으로 재산을 모은 사회지도층 사람들을 향한 지탄의 소리가 높습니다. 땀흘려 일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깨끗한 사회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잇습니다. 이것은 땀흘려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오래된 기대입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땀흘려 일하는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노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느 3:5, 드고아 사람들의 봉사

드고아 사람들의 봉사 본 문 ; 느혜미야 3장 5절 서 론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하는일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쉽습니다. 물론 자기가 하는 어떤일에 긍지를 가진다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태도입니다. 하지만 어던 일이라 할지라도 세상에서 가치있는 일로서 성역 곧 하나님의 일만큼 좋은것은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그일이 바로 영생을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요 6장 27절) 요06: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 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인치신 자니라 그런데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보거나 오늘의 현실을 볼때에 하나님의 일을 두고서도 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성도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그 일에방관 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도 ..

[헌신 설교] 요 12:20, 땅에 떨어져 죽은 밀알

땅에 떨어져 죽은 밀알 본문 : 요 12:20-26 유월절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을 때 나사로를 살리신 일로 많은사람이 예수님 주위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때 헬라인들도 빌립을 통하여 예수님께 면회 신청을 하였습니다. 헬라인들이 예배하려고 예루살렘에 왔다는것으로 보아서 이미 그들도 하나님을 알고 있었고 또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예수님께 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아마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호기심에서 예수님을 만나고자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이거나 전설일 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헬라의 도시 국가인 에뎃사 나라에서 예수님을 초청해 가기 위해서 온 특사들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에뎃사의 왕자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