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시편 89

[시106:1] 공의를 지키는 사람

이스라엘의 범죄와 구원 성경: 시106:1-48 본시는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돌이켜 보는 가운데, 그 범죄를 뉘우치는 참회의 시이다. 본시에 나타난 이스라엘 역사는 출애굽 이후로부터 광야 유랑을 거쳐 가나안 생활에 이르기까지이다. 그것은 참으로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과 거역의 역사였다. 시인은 이를 참회하는 가운데 그것을 오늘에 교훈으로 삼을 것을 노래했다. 한편, 47절은 본시의 저작 시기가 바벨론 포로 생활 때임을 시사한다. 죄악된 이 땅에서 우리 성도는 과연 어떤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잘 나타나 있다. 1. 죄악된 세상에서 성도는 공의를 지키며 항상 의를 행해야 한다(1-3) 시인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송할 수 있는 자나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전파할 수 있는 자의 자격에 관해서 ..

설교자료/시편 2020.01.22

[시104:1] 그리스도인과 인스턴트 식품 그리고 환경보존

하나님의 창조는 완벽한 것이다 (시편 104:24-39) 들어가는 말 1)물 인구가 이렇게 많고 먹고 살 땅은 좁은데 하나님이 지구표면의 70%를 덮고 있는 바다를 보고 왜 저렇게 크게도 만들었느냐 불평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바다는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이 모든 물질 중에서 比熱이 가장 크기 때문에 바닷물은 햇빛을 받는다고 해서 금방 뜨거워지지 않고 또 밤이 되면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금방 추워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닷물의 온도는 밤낮에 따라서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바다가 지구의 밤과 낮의 온도차가 극심하지 않도록 조절해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물없이 생명체의 존재는 전혀 불가능합니다. 태양계에서 물이 발견되는 행성은 지구뿐입니다. 하나님은..

설교자료/시편 2020.01.08

[시104:24] 농어촌주일_ 창조세계를 새롭게

성령운동_ 창조세계를 새롭게 본 문: 시 104:24-31, 롬 8:19-21 오늘은 지난주일에 이어서 성령운동에 대한 두번째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주일에 성령운동의 첫번째 이야기를 하면서, 지난번 호주에서 모였던 세계교회협의회(WCC) 제 7차 총회주제인 "성령이여 오소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라는 주제를 중심해서 "성령운동의 새로운 방향"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성령운동의 두번째의 이야기는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에서 다룬 4개이 소주제중에 첫번째 주제인, "생명을 주신 성령이시여, 당신의 창조세계를 지탱시켜 주소서"라는 소주제를 중심해서 "창조세계를 새롭게"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아름다운 창조세계 - 생명의 터전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

설교자료/시편 2020.01.08

[시104:10] 환경과 신앙

환경과 신앙 성경 본문: 시 104:10-30 1960년대 우리 나라의 공업화 정책으로 인해 고도의 성장을 가져왔지만점차 우리의 땅은 산업폐기물과 농약 등으로 인해 환경은 파괴되어 가고있다. 계속되는 공업화 속에서 매연의 증가와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지역사회의 공해는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이 공업화에 박차를 가하며 성장해 나가면서 황사현상과 더불어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오염 물질의 처리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이제는 환경의 문제가 각 국가의차원이 아닌 세계적인 논쟁의 주제가 되어지고 있으며, 선진국들은 이를 기회로 그린라운드(환경협상)를 촉구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지구상의 환경파괴는 서구의 공업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3세계의 착취에서 시작되었기에 선진국들은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 그..

설교자료/시편 2020.01.08

[시103:1] 은혜를 잊지 맙시다 / 이용남목사

은혜를 잊지 맙시다 본문 시103:1-5 설교 : 이용남 목사 배은망덕(背恩忘德)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받은 은혜를 배신하고 베풀어주신 덕을 잊어버린다는 말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단어가 생긴 것입니다. 어려워 도움을 청할 때에는 마치 죽어도 그 은혜를 잊지 않으리라는 표정으로 간청하다가도 도움을 받고 문제가 해결되어 잘되면 제가 잘 나서 다 잘된 것처럼 오만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배은망덕한 사람들입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후서 3장에서 말세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1절과 2절에서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

설교자료/시편 2019.12.18

[시102:1] 영적침체, 내 영혼의 어두운 밤이 올 때/ 이정익 목사

영적 어두운 밤 (시 102:1-11, 약 1:12-15) 설교 : 이정익 목사 영적 침체는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심리적으로 심각한 다운상태에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영적침체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습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에게도 옵니다. 그래서 모세 엘리야 욥 예레미야 베드로 사도바울도 경험하였습니다. 당연히 오늘 우리에게도 올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시편 102편입니다. 시편은 모두 150편인데 그중에는 7편의 참회시가 있습니다. 그것이 6, 32, 38, 51, 102, 130, 143편입니다. 102편은 다섯 번째 참회시 입니다. 본문의 저자는 분명히 알 수는 없지만 다만 심각한 영적침체 상황에서 기도한 내용임은 분명합니다. 오늘 이 시대는 우울증이 심각한 시대입니다. 이 우울증이 마침내 영적..

설교자료/시편 2019.12.11

[시100:1] 기쁨으로 찬양하며 감사하라 / 김삼환 목사

기쁨으로 찬양하며 감사하라 본문 : 시편 100:1-5 설교 : 김삼환 목사 오늘 주의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하는 제목은 기쁨?노래?감사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까? 또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합니까?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자녀의 삶은 어떠한 삶입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삶, 하나님께 늘 영광 돌리는 찬송하는 삶이어야 한다라고 오늘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찌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찌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찌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설교자료/시편 2019.11.27

[시92:1] 종려나무 같고 백향목 같은 성도

하나님의 집에 심겨진 나무 말씀 : 시92:1-15 우리 한국 교회가 50년대 70년대를 지나오면서 80년대까지 큰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90년이 지나면서 교회 부흥의 속도가 멈춰지고 있으며, 이제 교인의 숫자가 점점 줄어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큰 이유 중에 하나가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이 윤택해지므로 삶의 질이 높아져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살고, 더 즐겁게 사는가 하는 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임어당은 미래를 예언하기를 “앞으로 S자 세개가 사람들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라고 했는데 그 세 가지 에스는 스포츠, 스크린, 섹스입니다. 그의 말대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스포츠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사람..

설교자료/시편 2019.10.02

[시90:1] 세월을 지내는 지혜

세월을 지내는 지혜 시편 90:1-12 이번 설에 집에 내려가서 부모님과 얘기를 나누는 중에 아버지가 나이가 몇이냐고 물어 보셨습니다. 마흔 하나라고 하니까 너무 뜻밖이라는 듯 아기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흔이 넘었다고 하시면서 세월의 무상에 대해 안타까와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제가 아기 때의 모습이 떠오르신 것을 말씀하시는데 「제가 어렸을 때, 저는 전혀 기억이 없는 것을 보니까 아마도 서너살 때 일이었는가 봅니다. 그때만 해도 먹을 것이 많지 않아서 주로 곡물류 아니면 집에서 키우는 과일 정도 였습니다. 과일이라고 해도 남도지방이라 주로 흔한 감을 먹었습니다. 여름이 익어 갈 때 제가 아직 익지 않은 떫은 감을 먹고서는 목이 메여서 숨이 넘어갔답니다. 축 쳐저버린 저를 안고서 오리가 넘는 험..

설교자료/시편 2019.09.11

[시86:1] 영혼의 탄원과 은혜의 표적

영혼의 탄원과 은혜의 표적 본문 : 시편 86:1-17 오늘 시편 86편, 오늘 한 절씩 돌아가면서 읽겠습니다. 아멘! 우리가 함께 읽은 것만 하더라도 이 내용이 어느 정도는 전달된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읽는다고 해서 내용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잘 몰라도 읽는 과정에서 어떤 깨우침들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성령의 역사라고 얘기 하는데요, 조금 신비할 수도 있지요. 언어의 힘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마음의 상태를 닫지 않고 열어 놓은 상태에서 바르게 읽기만 한다면 이 성경이 기록할 때 역사하셨던 진리의 영, 그분이 역사하신다고 하는 사실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예, 우리가 같이 읽으면서 하나님 말씀도 참 귀하다, 귀하다 그런 느낌이 들어왔을 겁니다. 오늘 제목은 “영혼의 탄원”이..

설교자료/시편 2019.08.14

[시126:1] 광복절설교,그 날 우리가 부르는 감사의 노래

2019년도 광복감사주일 공동설교문 그날, 우리는 감사의 노래를 가슴에 담습니다 시 126편 말씀으로 나아감 민족의 깊은 밤을 지내면서 ‘상록수’의 작가 심훈은 “그날이 오면”이라는 시에서 그렇게 노래했습니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

설교자료/시편 2019.08.10

[시85:7] 사랑과 진리

사랑과 진리 시편 85:7-13 제1 공화국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정치가들을 존경하고 사랑할 수 없는 것은 저들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들에게 진실이 없기때문에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정치가 이와같이 신실하지 못한 까닭에 오늘 이 땅에서 신뢰심과 사랑이 모두 증발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에게는 깊은 증오심과 불신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남북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가장 큰 장애는 불신과 증오입니다. 저들의 정권이 거짓 위에 세워졌고 진실이란 찾아볼 수 없기에 저들을 도무지 신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진실이 없는 곳에 신뢰가 있을 수 없고, 신뢰가 없는 곳에 사랑이 자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통일을 이룩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진실을 회복하..

설교자료/시편 2019.08.07

[시79:1] 자유의 가치(광복절 설교)

자유의 가치 시편 79:1-9 광복절 설교 "하나님이여 열방이 주의 기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으로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저희가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며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 짐승에게 주며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면에 물 같이 흘렸으며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운 자에게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영원히 노하시리이까 주의 진노가 불붙듯 하시리이까 주를 알지 아니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열국에 주의 노를 쏟으소서. 저희가 야곱을 삼키고 그 거처를 황폐케 함이니이다. 우리 열조의 죄악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가 심히 천하게 되었사오니 주의 ..

설교자료/시편 2019.06.26

[시77:1] 신자가 절망에 빠졌을 때 절망 극복 경험담

절망에 빠졌을 때, 절망극복 경험담 성경본문: 시 77:1-20 개요 1.한글 개역성경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공통사항이다. 그럼에도 쉬운 번역판을 내지 못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안고 있는 수수께끼 인지도 모른다. 2.그 어려운 개역성경 중에서도 비교적 점수를 주는 부분이 시편이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도 못한 것 같다. 개역성경 보다는 근래에 번역된 성경들이 훨씬 이해하기 쉬운 것 같다. 그러므로 각자가 소장하고 있는 근래의 번역판들을 꼭 참고할 것을 권한다. 3.본 시는 "절망 중에서 주님을 생각하는 시"이다. 한국의 최고갑부인 정주영씨는 늦게 정치바람을 탓다가 값비싼 대가를 치뤘다. 근래에야 대통령이 노여움을 풀어 한시름을 덜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 역시 말을 잘못했다가 후..

설교자료/시편 2019.06.12

[시75:1]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의 심판 (시 75:1-10)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전파하나이다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을 당하면 정의로 판단하리니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거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셀라) 내가 오만한 자더러 오만히 행치말라 하며 행악자더러 뿔을 들지말라 하였노니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끼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나는 야곱의 하나..

설교자료/시편 2019.05.29

[시72] 하나님이 다스리는 평강과 번영의 나라

하나님이 다스리는 평강과 번영의 나라 성경: 시72:1-19 찬송; 248 본시는 시127편과 함께 솔로몬이 지은 시이다. 자신이 다스리는 이스라엘 나라의 평안과 번성함을 노래한 것일뿐 아니라, 더 나아가 장차 도래할 메시야 왕국에 대한 영광스러움을 찬미한 것이다.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의 실현과 우주 통치와 영광에 대한 예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솔로몬의 왕권의 영화는 장차 임할 메시야 왕국에 대한 예표가 된다. 그렇다면 메시야 되신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의 특징은 어떠하겠는가? 1. 공의가 지배하는 나라이다(1-2) 1절에 ‘주의 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라고 축원하였다. 2절에서는 ‘저가 주의 백성을 의로 판단하며’라고 하였다. 즉,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공의로써 나라를 다스리고 통치하기를..

설교자료/시편 2019.05.08

[시71:1] 늙은 성도의 기도

늙은 성도의 기도 본 문 : 시 71:1-24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자랍니다. 그리고 듣고 본 것의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나타난 저자는 자신이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후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의인의 편이 되셔서 시종여일하게 붙들어 주신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1. 어릴 때도 붙들어 주십니다. 본문 “(시71:5)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오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 (시71:6)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의 붙드신 바 되었으며 내 어미 배에서 주의 취하여 내신 바 되었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하였습니다. 시편기자는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자기를 어머니 모태에서부터 택하시고 지켜 주셨는데 세상..

설교자료/시편 2019.05.01

[시70:1] 신속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급속히 응답하시는 하나님 성경:시 70:1-5 1.시편 70편의 저작 환경 시편 70편은 다윗임금이 지은 시입니다.시편 70편을 지을 때의 환경은 다윗이 임금이 된 지 20년이 훨씬 넘었고 나이가 많아진 때입니다. 사람들은 다윗의 아들 가운데 제일 잘 생기고 똑똑한 아들이 셋째인 압살롬이라고 했습니다.그런데 압살롬이 누이 동생 다말의 일로 몇 년 후에 자기의 큰 형 암논을 죽이고 외국으로 도망을 갔습니다.세월이 지나자 다윗임금은 죽은 암논을 잊어버렸는데 비록 잘못했지만 도망간 아들 압살롬은 잊지못하고 간절히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아버지의 사랑입니다.요압 장군이 다윗임금의 이런 마음을 알고 다윗임금에게 진언하여 압살롬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들이 돌아왔다는 말을 들으니 큰 아들 생각이 울컥 납니..

설교자료/시편 2019.04.24

[시61:1] 땅끝에서 / 조성노목사

땅 끝에서 시 61:1-8 설교 : 조성노 목사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셀라) [5]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8]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설교자료/시편 2019.02.20

[시57:7] 마음이 확정된 믿음

확정된 믿음 성 경: 시57:7 (서 론) 오늘 본문의 시편 말씀은 다윗이 사울왕의 추격을 피하여 굴속에 몸을 숨기고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지은 시입니다. 자기를 해치려는 원수 옆에서 그것도 쫓기는 신새로 이런 시가 나왔다고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이 신앙고백을 통해서 우리는 신앙의 능력을 깨닫게 됩니다.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위험한 자리에서도 찬송하게 하는 능력이 있고, 실패한 자리에서도 찬송하게 하는 능력이 있고, 쫓기는 신새이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능력이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다윗의 신앙에서 나왔습니다. 그 신앙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 위태로운 순간에도 "내 마음은 확정되었고, 확정되었사오니" 라고 고백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설교자료/시편 2019.01.16

[시57:1]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성경:시편 57:7-11 시편 57편은 다윗이 읊은 시들 중에 하나입니다.특히 이 시는 다윗이 사울왕의 추적을 피해 굴 속에 숨어 있으면서 읊은 시입니다.그러기에 57편은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라는 고백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비록 굴 속에 피신해 있긴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로 피하겠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문 7절로 11절 속에서 다윗은 네 가지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1. 마음을 확정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점에 들어가 물건을 살 때 맨 먼저 상품을 살펴 봅니다.그리고나서 값을 따져본 다음 마음을 정합니다.일단 마음의 결정이 끝나면 값을 치루고 물건을 사게 됩니다..

설교자료/시편 2019.01.16

[시57:7] 오 주여 내가 찬양하나이다

오! 주여, 내가 찬양하나이다 시편 57:7-11. (본문을 다시한번 읽습니다.) 시편기자는 이제 자신의 마음을 굳게 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이 불려지는 배경을 살펴 보십시다. 다윗은 사울의 칼을 피하여 불레셋으로 도망을 갔다가 그곳에서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는 미친사람처럼 가장하여 도망을 나옵니다. 그리고는 그후 계속되는 사울의 추적을 피하여 도망하다가 아둘람동굴에 숨게 됩니다. 바로 이와같은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의 상황은 하나님을 찬양할 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도리어 하나님을 향하여 의문을 던지며 대항하여야 합니다. 나를 왕으로 세우신다고 약속하시고는 왜 이토록 아픈 시련..

설교자료/시편 2019.01.16

[시56:1] 두려울 때일수록 주님을 의지합시다

두려울 때일수록 주님을 의지합시다 성 경: 시56:1-13 오늘 읽어 드린 시편에 보면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라.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하는 신앙 고백이 있습니다. 이 시인은 어떤 두려운 일을 만난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를 삼키려는 원수들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악한 생각을 가진 자들이 그의 생명을 엿보며 숨어서 그의 종적을 살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그를 감싸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이 견딜 수 없는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 앞에 무를 꿇고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점차..

설교자료/시편 2019.01.09

[시54:1] 환란 중에 부른 찬송

환란 중에 부른 찬송 성경: 시54:1-7 본시는 다윗이 자신의 생명을 집요하게 추적해 오는 사울에게서 도피하는 절박한 상황(삼상23:19-29)을 그 배경으로 한다. 사무엘상 23장에 보면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하여 은거 생활을 할 때, 그일라에 블레셋이 쳐들어 와서 추수한 것들을 다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이 때, 다윗은 그일라로 가서 그들을 구해주었다. 부하들은 한결같이 반대했었습니다. 도울 입장도 도울 힘도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은 그일라 거민들의 고통을 모른 척하고 넘길 수 없었다. 이처럼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에게는 생각하는 것부터 다릅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안목과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것이다. 사울 왕은 그일라를 도울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힘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

설교자료/시편 2018.12.26

[시50:1] 감사로 제사를 드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라 성경 본문: 시 50:14-23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백성들은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감사를 모르는 인생만큼 공허한 인생은 없다. 내가 존재하는 것은 내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수고 속에서 혜택을 받음으로 내가 오늘 존재한다. 이러므로 모든 사람 앞에서 감사의 말 한마디 속에 사회는 따뜻해지고 더 풍성해진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땅에 태어났으며 은혜 가운데 살면서 잘못됨과 죄악으로써 멸망받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살면서 감사의 제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으며 이웃을 사랑하며 더불어 화목하게 살아가지 않을..

설교자료/시편 2018.11.28

[시45:1] 임금님의 결혼식

“임금의 결혼식” 시편 45편 시편 150편 중에서 시편 45편은 종교적인 시라기보다는 세속적인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이 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라기보다는 세속적인 왕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12절을 주목해 보면, 이 시는 두로의 딸, 즉 두로의 공주와 이스라엘의 젊은 왕의 결혼식을 기념하는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는 왕의 결혼식 때 지어 바친 축하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로의 딸 중에서 이스라엘의 왕과 결혼한 사람 중에 유명한 여인은 예언자 엘리야 시대에 아합왕과 결혼한 이세벨이라는 여인입니다. 이세벨은 북왕국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떠나 바알신을 섬기도록 만든 여인입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이 시에 등장하는 두로의 딸이 이세벨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학자..

설교자료/시편 2018.10.24

[시43:1] 마음에 갈등이 일 때

마음에 갈등이 일 때 시 43편. 시편 42편과 43편은 같이 연결된 시편으로 인식을 합니다. 내용도 아주 흡사하고 문체가 같습니다.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그러나 내용은 엄밀히 말해서 상당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편을 읽어가다 보면 우리의 현실의 삶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이 시편 기자가 고뇌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은 공감을 갖게 합니다. 오늘의 본문의 시편은 그의 처지와 형편을 놓고 하나님께 호소하는 기도문으로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나를 건지소서!” 시편기자의 간절한 외침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이 기도는 곧바로 하나님을 향한 의심에 가득찬 외침으로 바뀝니다. 2절 “어찌하여-” 그는 그의 기도가 하나님께로 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아픔을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하여 심각한..

설교자료/시편 2018.10.10

[시42:1] 고난 중에 부르는 노래

고난 중에 부르는 노래 시편 42편 시작하는 말 성도가 마음이 즐거울 때 찬양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모든 일이 순조로울 때 그리고 마음이 유쾌할 때 콧노래로 부르는 찬송 가락은 우리의 영혼에 향기로운 향수를 뿌리는 것과도 같이 상쾌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좋은 일은 좋은 일에서만 찬송을 부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우울하고 슬픈 날에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찬송을 하는 일입니다. 슬픈 날에, 그리고 우울한 날에 찬송을 불러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밝은 날에 부르는 찬송보다 어두운 날에 부르는 찬송은 하나님을 향하여 훨씬 진지한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곤고함과 낙심 중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의 순간은 호소가 깃들인 찬양을 드리는 순간이요, 마음 깊은 곳 영혼의 골수에서 울어 나오는 기도가 드려..

설교자료/시편 2018.10.03

[시39:1] 인생을 알게 하소서

인생을 알게 하소서 시39:1-13 여기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신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견딜수 없는 고통속에서 괴로워 하면서 터져 나오는 불평과 탄식을, 그 입에 재갈을 먹여 참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이스라엘왕인 다윗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인간사에 있어 크게 당황하게 된 것입니다. S 하나님의 섭리는 가끔 의인의 마음속에 당황과 회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삽도 시편73편에서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중 마음이 정결한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실족할뻔 하였고 내걸음이 미끄러질뻔 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저는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실제로 우리는 ..

설교자료/시편 2018.09.12

[시38:1]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고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고난 성경: 시38:1-22 본시는 시편 전체에 소개된 7개의 회개시 가운데 하나이다(6, 32, 38, 51, 102, 130, 143편). 특히 본시는 다윗이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생긴 심각한 육체적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다시말해, 본시는 자신의 범죄에 대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그로 인해 육체적 질병(1-10절), 그로인한 인간관계의 단절및 정신적 고통(11절), 그리고 대적들로부터의 위협과 핍박(12-16절),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참회하며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는 내용(17-22)을 담고 있다. 1.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고난 다윗이 자신의 죄악으로 인하여 육체적 질병을 격으며(1-10), 가족, 친지, 친구 등 ..

설교자료/시편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