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시편

[시57:7] 마음이 확정된 믿음

'코이네' 2019. 1. 16. 16:02

확정된 믿음

성 경: 57:7

 

(서 론)

 

오늘 본문의 시편 말씀은 다윗이 사울왕의 추격을 피하여 굴속에 몸을 숨기고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지은 시입니다. 자기를 해치려는 원수 옆에서 그것도 쫓기는 신새로 이런 시가 나왔다고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이 신앙고백을 통해서 우리는 신앙의 능력을 깨닫게 됩니다.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위험한 자리에서도 찬송하게 하는 능력이 있고, 실패한 자리에서도 찬송하게 하는 능력이 있고, 쫓기는 신새이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능력이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다윗의 신앙에서 나왔습니다. 그 신앙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 위태로운 순간에도 "내 마음은 확정되었고, 확정되었사오니" 라고 고백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마음이 주께로 확정되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확정되었다"고 하는 것은 확고부동하다, 고정되었다, 이미 정해졌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다윗은, 마음을 확고하게 하나님께로 고정시켰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이미 하나님께로 정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어떠한 극한 상황이라도 주님께 마음을 확정한 이상 안심하고 의지하고 찬송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옆에는 자기의 원수가 있습니다. 함정이 있습니다.그렇다고 할찌라도 내 마음은 이미 하나님께로 고정되었기 때문에 결코 두려워하거나 염려하거나 낙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고부동한 믿음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어는 곳에 확정되어있습니까? 하나님보다, 세상의 권세에 연연하여 권세에 우리의 마음을 고정시켜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재물에 연연하여 세상재물에 우리드의 마음을 고정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쾌락에 연연하여 세상쾌락에 마음을 고정시키지 맙시다. 그리고 내가 모든 일을 하려고 고집 부리지 맙시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만 확정하기만 한다면, 우리의 중심을 하나님께로만 정하기만 한다면 우리가 지금 어떠한 형편과 처지에 있다고 할찌라도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우리와 함께 하셔서 찬송할수 있는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난관,환란,슬픔 시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는 능력을 주실줄 믿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 갈 때에 어려움을 당하고 사험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러분은 자신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정말로 확정되어 있는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에게서 우리가 떨어져 나갈 때 우리는 힘이 약해 질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멀찍히 쫓다가 신앙의 실패라는 고배를 마시게 되지 않았습니까! 누가복음 2254절에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 론)

 

확정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모습은 어떠하겠습니까?

 

1.마음이 주께로 확정된 사람은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17절에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브리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했다고 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에게로 향해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들이 바로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던들 모세는 있지도 않았을 것이며 출애굽은 꿈꾸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히브리 산파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확정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마음이 주께로 확정된 사람은 용기있는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아갑니다.

 

구약의 출애굽 사건하면 우리는 모세를 떠올리게 됩니다. 모세는 바로왕과 대결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애굽을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뒤에서는 애굽의 군대가 특별병거 600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를 출동시켜 뒤를 따르게 됩니다. 업친데덥친격으로 앞에는 홍해 바다가 가로놓여있습니다. 참으로 암담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위태로운 암담한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께로 마음을 확정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면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마음을 확정한 사람은 용기가 있습니다. 승리를 확신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하나님께로 확정하지 못한 자들은 불안, 초초, 실망, 원망, 후회, 좌절하고 말아 버립니다. 말할 것도 없이 용기 있는 사람은 모세였습니다. 용기 없는 자들은 백성들이었습니다. 똑같은 위태로운 상황 ,극한상황, 암담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심히 두려워하면서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 광야에사 죽게 하느냐. 우리에게 모세 당신이 약속한 것이 겨우 이거란 말이냐. 우리를 차라리 버려둬라. 애굽사람을 섬기면서 노예로 사는 것이 여기서 죽은 것보다 천배 만배더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 상황에서 모세는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으찌니라" 하나님께 확정한 마음과 그러지 못한 마음의 차이가 이처럼 엄청난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확정하여 어떠한 처지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모세의 신앙을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3. 마음이 하나님께로 확정된 자만이 모든 것을 인내하며 주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구약성서에서 욥이라고 하는 사람은 인내의 사람입니다. 욥의 신앙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환란으로 동요되지 않고 인내하는 신앙입니다.

재물의 손실에도, 자녀의 손실에도, 병의 질환으로 인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살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를 인내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까?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2)비방에도 동요되지 않고 인내하는 신앙입니다.

아내의 비정한 말에도, 친구들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는 욥이었습니다. 한 번 마음을 하나님께로 정한 이상 하나님을 버릴 수도 없고 버려서도 안된다는 욥의 확정된 마음으로 그 모든 조롱을 무리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하나님께 절대 순복하는 신앙입니다.

태평할 때도 역경에 처했을 때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그 결과 욥은 하나님께로 갑절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재산과 자녀와 더 깊은 믿음과 건강의 축복을 받으며 140년을 향유하며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욥과 같이 하나님께 마음을 확정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을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욥과 같이 갑절의 축복을 주실줄 믿습니다.

 

4. 마음이 주께로 확정된 자는 하나님과 동행하게 됩니다.

 

여호수아 24:15에 여호수아의 확정된 마음을 보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말합니다."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확정된 마음이 여호수아에게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그의 길을 평탄케 하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처럼 확정된 마음을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정한 자만이 용감할수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 편이심을 믿는 확정된 마음의 소유자는 무슨 일을 만나도 주님이 주시는 용기로 용감하며 능히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욥은 고난을 당해서도 끝까지 확정된 신앙으로 인내함으로 승리하였습니다. 확정된 신앙은 늘 찬송하며 승리 할 수 있습니다. 본문 말씀대로 괴로와도, 핍박을 당해도, 늘 찬송이 솟아나옵니다. 기도로 승리의 삶을 이끌어 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확정된 마음이 없이는 승리하지 못합니다. 성공하지 못합니다. 다윗처럼 확정된 마음을 소유함으로 승리하는 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