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시편

[시50:1] 감사로 제사를 드리라

'코이네' 2018. 11. 28. 19:03

 

감사로 제사를 드리라

성경 본문: 50:14-23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백성들은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감사를 모르는 인생만큼 공허한 인생은 없다. 내가 존재하는 것은 내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수고 속에서 혜택을 받음으로 내가 오늘 존재한다. 이러므로 모든 사람 앞에서 감사의 말 한마디 속에 사회는 따뜻해지고 더 풍성해진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땅에 태어났으며 은혜 가운데 살면서 잘못됨과 죄악으로써 멸망받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살면서 감사의 제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으며 이웃을 사랑하며 더불어 화목하게 살아가지 않을 수 없다. 사람들은 흔히 무엇인가 나에게 혜택이 왔을 때에 감사를 표현한다.

 

그런데 본문에 말씀은 근원적이다. 왜 내가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하는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는 ,

 

첫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

 

우리의 제사를 받으실 하나님의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며 축복해 주신다는 신앙고백은 감사다.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믿으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심과 통치자이심을 받는 신앙인이라면 감사로 고백을 해야 한다. 나의 생명, 재산, 시간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 믿음에서 인생은 진정한 감사가 나오며 참다운 경배생활을 할 수 있다.

 

둘째, 구원의 확신을 받은 사람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다라는 믿음과 동시에 나를 구원해 주셨음을 믿는 자는 입으로, 생활로, 물질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건지시는 구원의 주님이시다(15).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멸망의 자리에서 구원해 주셨다. 구원의 확신이 있으면 자연적으로 예배를 드리며 기도드리게 된다. 그리스도의 구원을 확신하는 사람은 예배하는 자요 기도응답에 확신하는 자이다. 진정한 신앙에는 진실한 생활이 따른다 (16).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일에 대하여 감사의 생각을 갖자.

 

셋째, 인생의 본분을 아는 사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거워 하는 것이 인생의 최대목적이다. 인간의 본분은 감사를 아는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만족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총을 볼 수 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주도권을 인정하는 사람이며 여기에는 복종하는 자세가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구원받은 것을 확신하는 사람이며, 모든 불의에서 떠나는 의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야 말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인생다운 인생의 본분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