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시편

[시75:1] 하나님의 심판

'코이네' 2019. 5. 29. 19:17

 

하나님의 심판

  (75:1-10)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전파하나이다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을 당하면 정의로 판단하리니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거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셀라) 내가 오만한 자더러 오만히 행치말라 하며 행악자더러 뿔을 들지말라 하였노니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끼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또 악인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75:1-10)

 

시편 75편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제목으로 증거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시편 75편은 아삽 자손 가운데 한 사람이 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저작 환경

 

시편 75편의 저작환경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갈라진지 얼마를 지나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몽땅 삼켜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남유대도 삼켜 버리려고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쳐내려옵니다. 그 앗수르 군대들이 내려오면서 공갈협박을 합니다. “유대 백성들아 빨리 나와서 항복해라. 너희들이 우리와 싸운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꿈도 꾸지 말고 항복해라. 너희들이 애굽을 의지하고 애굽의 도움을 받기를 원하지만 헛수고하지 말고 빨리 나와서 항복해라.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고로 우리들은 망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 우수꽝스러운 얘기하지 말고 빨리 나와서 항복해라. 너희들이 빨리 나와서 항복하면 다 살려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은 너희들의 대변을 먹고 너희들의 소변을 음료수를 먹어야 할 것이다.” 공갈 협박을 해도 너무 더러운 말로 호언장담하며 허튼 소리를 막 퍼붓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때에 남방 유다는 앗수르와 더불어 싸울만한 힘이 없습니다. 그들이 공격하는 말 그대로입니다. 천번 싸우면 천번 질 수 밖에 없는 그들입니다.

이럴 때에 젊은 왕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 매어달려 기도합니다. 원수들이 무서워서 낙심하며 항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살려주시기를 기다리면서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그러면서 유다 백성들에게 너희들은 원수들이 협박 공갈할 때에 귀로 안들을 수는 없지만 입으로는 한 마디도 대답하지 말라. 오직 너희들의 할 일에 충실해라.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주실 것이다라고 백성들을 위로하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 이사야 선지자에게 사람을 보내서 이런 어려운 때에 하나님이 살려 주시면 살고 하나님이 살려 주시지 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으니 이사야 선지자님 기도해주세요라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일을 만난 유대백성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열번이면 열번 죽을 날이 가까오는, 위기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때에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고는 히스기야 왕에게 말씀을 합니다. “대왕이여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싸워주셔서 이번 전쟁에 우리는 승리합니다. 승리할 뿐만 아니라 승리한 다음에 하나님의 선물도 많이 받게 됩니다.” 놀랍습니다. 곧 죽을 것 같은데 이기고 하나님의 선물도 받는다는 것입니다. 선물이라는 말은 거저주시는 복입니다. 이 말을 전해듣고 히스기야 왕이 힘을 얻고 감사해서 기도할 때에 아삽의 자손인 한 사람이 이 시편 75편을 씁니다.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원망할 것도 없고, 낙심할 것도 없고, 원수와 타협할 필요도 없고, 하나님이 살려주신다고 했으니 살려주실 것이 틀림없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 믿음으로 이 시편을 기록하는데 그 어려운 중에 선지자의 보고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고 쓰는 이 시편, 너무너무 아름다운 시편입니다.

 

2. 하나님께 감사하자(1)

 

1절에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전파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저작환경에서 말씀 드린대로 원수들이 북이스라엘을 점령하고 또 남유다를 점령하기 위해서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나아오는데 싸울 힘이 없으면서도 감사하다는 것은 말같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고 연거푸 말합니다. 왜 감사하고 감사합니까? 우리(유다)에게 응원군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애들이 싸우는데 매를 맞던 어린애가 이젠 졌구나하는데 애들아 왜들 싸우니?”하는 말을 듣고 보니까 자기 아버지가 나왔어요. 어린 것이 아버지의 소리를 들으니까 해보자하는 용기가 나는 것처럼, 유다가 앗수르하고 싸워야 질 것이 틀림없지만 하나님께서 걱정하지 말라!” 하시니 이길 것이 틀림없습니다.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하는 말일세

 

이길 것이 틀림없으니 감사합니다. ‘지금은 너하고 싸우면 내가 질 것이 틀림없지만 하나님이 내 응원자야. 하나님이 근심하지 말라고 그랬어. 하나님이 이기는 승리를 주신다고 했어. 하나님이 선물까지 주신다고 했어. 그래서 나는 감사한다하는 말로 하나님께 감사부터 합니다. 이것은 기도한 대로 원수가 지고 자기가 이긴 다음에 하는 감사가 아닙니다. 아직 전쟁을 정식으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어른과 아이의 싸움같이 보이지만 뒤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니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감사찬송을 부릅니다. 싸우려고 해도 싸울 힘도 없고, 기다리려고 해도 먹을 것도 없는데 걱정하지 마라. 하나님이 싸워주시고 먹을 것도 다 주실 것이다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으니 너무너무 좋아서 하나님을 찬송부르는 성도의 찬송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저와 여러분도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에 원수들과 타협하지도 말고, 낙심하고 타락하지도 말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자들이 되고, 하나님께서 기도응답을 주실 때에 찬송하고 감사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2,3)

 

2,3절에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을 당하면 정의로 판단하리니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거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셀라)”라고 했습니다. 때가 되면 그때에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천하 만사에는 다 때가 있습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고 얼음이 꽝꽝 얼어도 봄이 되면 눈도 녹고 얼음도 녹고 새생명들이 싹틉니다. 이제 지금은 앗수르의 때 같으나 하나님이 말씀했으니 곧 유다의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든 것이 때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꼭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해야 할 때에 일하고, 준비해야 할 때에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할 때에 때를 놓치면 일이 안됩니다. 일이 안되면 마지막에는 망신하고 굶습니다. 그러나 때를 아는 자는 깨어 싸울 준비도 하고 기도하면서 죄를 끊어버리는 회개를 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만사에 시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빨리 회개한 만큼 어려움은 속히 도망을 갑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때가 있는데 그때까지 우리는 참을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시간까지 못참으면 안됩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시간을 위해 120년을 참았습니다. 만일에 참지 못하고 중간에 방주짓는 것을 그만 두었다면 여덟 식구가 다 죽었을 것입니다. 120년 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때가 오기전에 준비하는 것입니다. 때가 오기 전에 싸울 준비를 갖추고 싸워야 되겠습니다. 또 우리들은 내 생명의 밤이 오기 전에 일해야 합니다. 밤이 오기 전에 책임을 감당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육신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육신의 밤입니다. 우리는 만사가 때가 있는 것을 꼭 알아야 하는데 하나님이 자기의 뜻대로 질서를 정하였습니다.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거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셀라)” 하나님의 때는 분명히 있는데 그때 하나님이 세워놓은 기둥을 무너뜨릴 사람은 절대로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때를 가만히 기다리면서 하나님이 인생에게 주시는 힘을 덧입어서 하나님의 때를 참고 기다리자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에 심판하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4. 지혜자의 교훈 (4-8)

 

4절로 8절까지는 지혜자의 교훈이 나옵니다. “내가 오만한 자더러 오만히 행치 말라 하며 행악자더러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끼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오만한 자들이라고 했는데 오만은 교만과 조금 다릅니다. 교만은 사람끼리 하는 말입니다. 내가 너보다 조금 낫다 하며 사람끼리 남을 업수히 여기는 것을 교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오만은 하나님까지 업신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을 업신여겨도 망한다고 그랬는데 하나님까지 업신여기면 어찌 망하지 않겠습니까? ‘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어리석은 자들아, 이 오만한 자들아 오만히 행치 말라는 말입니다.

앗수르 백성들이 와서 유대 백성들에게 하는 말은 너무나 오만한 말입니다. 그들을 향해서 오만한 백성들아 오만한 말 함부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높일 자는 높이고 낮출 자는 낮추시는데 그들은 오만해서 뿔을 내두릅니다. , 자기의 힘이 있으니까 힘을 믿고 약한 자들을 받아 넘깁니다. 이스라엘을 받아 넘겼습니다. 유다를 또 받아넘기려고 합니다. 그런 오만한 자들을 향해 뿔을 함부로 내두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때가 있는데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이 높아진 자도 낯출 자는 꺾어서 낮추시고, 낮은 자도 하나님이 높일 자는 하나님이 높히 드시는 것을 그들이 보게 된다 그말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올 때에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의 잔을 마시게 되는데 찌끼도 남김없이 마시게 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두철미한 심판인 것을 말씀합니다.

 

예를 들어서 말합니다. 하만이라고 하는 사람이 총리까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총리가 되고 임금님이 하만을 사랑하므로 온 백성에게 하만 총리 앞에 무릎을 꿇고 절하라고 하만을 높여주며 특별한 광고를 합니다. 그러니까 우쭐해진 하만이 마음 속에 자기 밖에 없는 줄 아는데, 기가 막힌 것은 궁중의 문을 지키는 한 사람이 절대로 무릎을 꿇지 않고 절을 안합니다. “저거 누구냐?” “유대 사람 모르드개입니다.” “그래? 죽여버려야지. 유대 녀석이 전쟁 포로로 잡혀와서 날보고 절을 안해? 저 녀석만 죽인다는 것은 너무 경하니 그 족속을 다 죽여야 되겠다.” 오만한 자가, 하나님을 모르는 오만한 자가 함부로 뿔을 내밉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모르드개는 문지기로 있으면서도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야. 조상 때부터 이스라엘을 괴롭힌 아말렉 족속에게 무릎을 꿇을 수는 없어. 몸은 비록 내가 포로로 잡혀 왔지만 내 인격은 악마의 졸도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없어.” 하면서 민족의 양심을 위하여 절개를 지키고 절하지 않은 모르드개였습니다.

마침내 하만이 하나님 무서운줄도 모르고 한 사람만 죽이는 것이 직성에 안찬다고 뿔을 내두르면서 임금님 앞에 유다 족속을 없애는 허가를 받습니다. 왕이 허락했습니다. 어느날 죽여버릴까 생각하다가 미신적으로 제비를 뽑으니 1213일로 제비가 나왔습니다. 자 이렇게 악하고 오만한 하만이 뿔을 막 내두릅니다. 높아지고 높아지고 또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때가 왔습니다.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때가 왔습니다. 임금님이 잠이 오지를 않아서 잠을 못주무시다가 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궁중일기, 국정일기를 가지고 와서 읽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나라의 역사를 가져다가 읽습니다. ‘악독한 반역자 두 사람이 임금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는데 모르드개가 왕에게 그 내용을 알려주었습니다. 하마터면 임금님이 죽임을 당할뻔 했는데 진상을 조사해보니 그 두 사람의 음모가 사실이엇습니다. 그래서 그 두 사람을 정리해 버렸습니다.’ 하는 모르드개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 기사를 들은 임금님이 그래 이 사람에게 무슨 상 주었나?” “상을 준 기록은 없습니다.” “내 생명을 구한 은인인데 그 사람에게 상을 안 주었다니 웬일이냐. 그 사람에게 상을 줘야겠다그래서 누구에게 명령을 하려고 사람을 찾는데 마침 국무총리 하만이 모르드개를 목달아 죽이려고 다시 허락을 맡기 위해서 임금님께 들어갑니다. 임금님을 죽을 자리에서 살린 사람, 임금님이 지금 상을 주려고 하는 사람은 모르드개입니다. 누가 압니까? 하나님만이 정해 놓으신 높일 자를 높이고 낮출 자를 낮출 시간입니다.

임금님이 들어온 국무총리 하만에게 묻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귀히 여기고 상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상을 어떻게 주었으면 좋겠니?” 이때 하만이 생각합니다. ‘임금님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나야. 이때에 임금님이 타시는 노새를 한번 타봐야지욕심과 반역심을 가지고 임금님께 고합니다. “대왕이여 대왕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면 대왕이 입으시는 옷을 한번 입히시고 대왕이 타시는 말을 한번 태우시고 이 나라의 가장 세력이 높은 고관으로 그 말을 잡고서 대왕이 높히고 상주는 사람은 이렇게 대접한다고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래, 네 말대로 해라. 저 대문에서 문지키고 있는 모르드개를 데려다가 내 옷을 입히고, 내가 타는 말에다가 태우고, 네가 우리나라에서 나 다음 제일 높은 사람이니 말을 잡고 대왕이 높히는 사람 이렇게 합니다하며 수산도성을 다녀오너라이 계획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나님이 높이고 싶으신 사람은 하나님이 높이는 계획입니다. 이때 하만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분했겠습니까? 악한 자fmf 끊어버리는 기회가 왔습니다. 제 입으로 한말에 제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날 모르드개를 달아죽이려고 세웠던 그 나무에 하만이 달립니다. 모르드개는 하만이 가졌던 권세를 가집니다. 국무총리가 됩니다. 높힐 자는 하나님이 높히십니다. 낮출 자는 하나님이 낮추십니다. 형들은 요셉을 팔아먹고 죽으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요셉을 높혀서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동생을 괴롭히던 형들은 22년 있다가 동생에게 무릎꿇고 절을 합니다. 하나님이 높힐 사람이 있고 낮출 사람이 있다는 이것을 알면 오만하지 못합니다.

지금 저 앗수르 군대들이 오만한 소리를 함부로 하는데 유대백성들아 겁내지 마라. 하나님이 저들을 낮추시고 우리를 높히시는데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심판의 술을 마시을 때에 찌끼까지 마시우게 하신다.’ 몽땅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을 하면서 아삽 자손이 유대 자손들을 위로합니다. 어려운 일을 만났는데 원수 앞에 나아가서 항복하지도 않고, 나라를 반역하지도 않고, 하나님 앞에 감사 찬송을 부른 다음에는 하나님의 권능의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인내심을 품고 기다리면서 온 백성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설교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술찌끼까지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주 끝난다는 것입니다. 하만이 끝났습니다. 죽었습니다. 하만이만 죽었습니까? 하만이의 열 아들이 다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 수많은 졸도들이 다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 찌끼까지, 졸도들까지 하나님이 다 정리해 버리십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반역자의 앞잡이노릇하는 것, 오늘에는 그 세력이 굉장한 것 같지만 내일에는 그 세력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앞잡이 노릇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높히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낮추어 버리고 심판하시는 자도 하나님이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오기 전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준비를 합시다.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오기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책임과 충성을 다짐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결심함(9,10)

 

9절에서 10절까지는 감사 찬송하기로 결심합니다.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또 악인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아삽의 자손은 야곱의 하나님을 찬송한다고 그랬습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찬송한다는 말의 뜻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약자의 일을 돌보신다는 말씀입니다. 야곱은 에서보다 약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곱의 하나님, 야곱을 돌보아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앗수르 앞에서 회개하지 않아서 망했습니다. 유대 나라는 앗수르보다 약하지만 자기들이 약한 것을 알고 강하신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는 백성이니, 약한 자의 기도를 하나님이 물리치지 않습니다.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도와달라고 할 때에 세상 사람들은 도와주는 척 하면서 있는 것도 빼앗아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가 약한 것 아는 겸손한 자가 하나님의 권능을 믿고 기도할 때에 능력의 팔을 펴십니다. 믿습니까? 그래서 아삽의 자손은 야곱의 하나님을 나는 찬송하겠다, 약자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둘째로 회개하는 자의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거짓말장이 도적놈 같은 야곱이지만 하나님 앞에 회개를 합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제 이름이 야곱입니다.” 회개하는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한국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오늘날까지 무슨 죄를 범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죄가 있어도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아 주실줄로 믿습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찬송하자, 아삽의 자손은 강한 자의 하나님이시니 찬송하자는 말 안합니다. 죄인의, 회개하는 자의 하나님이시니 우리가 죄범한 것으로 낙심하지 말고 회개하자고 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셋째로 약속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형이 야곱을 죽이려고 하니 도망을 갑니다. 도망을 가다가 벧엘이라는 곳에서 돌로 베개하고 잡니다. 그때에 천군천사가 사닥다리를 타고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그리고는 야곱에게 놀라운 약속을 해줍니다. “너는 지금 혼자 지팡이만 가지고 도망가지만 도망 간 그곳에서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너로 많은 자손을 거느리고 큰 부자가 되어서 돌아온다하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형이 죽이려고 해서 혼자 도망가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많은 자손과 큰 재산을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누가 보아도 그 약속은 헛것 같으나 정말로 야곱은 돌아올 때 큰 부자가 되고 많은 자손을 거느리고 돌아옵니다.

 

하나님은 약속한 것은 꼭 주시는 분입니다. 요셉은 약속을 받아서 장차 열 두 형제 중에서 가장 잘되고 열 한 형제가 와서 절한다는 약속을 주셨는데 형들에게 팔려가는 것을 보니까 그 약속은 다 깨진 것 같습니다. 감옥에서 삼년 동안 고생할 때는 그 약속이 다 깨진 것 같았으나 십년 노예생활과 삼년 죄수노릇은 하나님이 그를 훈련시키는 기간이었습니다. 훈련 시킨 다음에 서른 살 난 요셉을 국무총리로 높여서 형들이 찾아와 무릎 꿇고 절하는 절을 받게 만드십니다.

♩♪ 내 주와 맺은 약속은 영불변하시니 그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신다

믿습니까? “악인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라고 노래했습니다. 아삽의 자손은 지금 우리들이 위기에 있다. 굶어 죽을 것 같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다. 먹을 것도 넉넉히 주신다. 또한 선물도 주신다. 그런고로 우리는 야곱을 잘살게 하신 하나님이 그 약속대로 우리에게도 복을 주시니 우리는 지금 야곱의 위치에서 하나님을 찬송하자. 교만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면 영원히 찬송할 수 있는 축복을 주실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 나를 구원하신 예수를 영원히 찬송하겠네

이 아삽의 자손의 시를 지은 다음에 얼마 안있다가 천사가 내려와서 앗수르 군대 185,000을 하룻 저녁에 죽였습니다. 큰 승리입니다. 185,000명을 먹이려고 가지고 왔던 양식을 다 실어들여다가 예루살렘 시민들을 배부르게 먹였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그 이웃에 있는 각 나라에서 야 유대 나라를 삼키려고 갔던 앗수르가 하나님께 벌을 받았다. 그러니 우리는 유대나라하고 틀리면 안된다. 우리 유대 나라 히스기야 왕하고 화친하자.’ 선물들을 가지고 화친하려고 옵니다.

♩♪ 내 주와 맺은 약속은 영불변하시니

하나님의 약속은 꼭 이루어집니다. 믿습니까? 그 싶판의 찌꺼기 마실까봐 겁납니다.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은 어려운 일을 만날 때에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하는 참 신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히스기야 왕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수들이 하는 말은 들었지만 입으로 대답은 한 마디도 안했습니다. 이 말은 원수들의 말에 놀아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원수들의 선전에 놀아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우리 백성들도 악한 자들이 아무리 선전을 해도 그 선전에 마음이 들뜨는 백성이 없어야 합니다. 원수의 말에 들떠서 그 앞잡이 노릇을 하면 심판할 때에 찌꺼기 먹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앞으로 어떤 어려운 일을 만날지 모릅니다. 앞으로 어려움 안만나기를 원합니다. 어려움이 오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어러운 일이 와도 원수와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책임에, 사명에 충성하고 때가 올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시민들은 앗수르 군대를 다 정리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고 자기의 책임에 충성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백성들은 이 남북이 은혜롭게 다 하나가 될 때까지 내 책임에 충성하면서 원수의 선전에 끌려가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언제 어느날까지 살아도 악한 자에게 이용당하지 말고 하나님 편에 섭시다. 예수님만 따라갑시다.

♩♪ 예수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시편 75편 성경 본문만 읽을 때는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더니 그 저작환경을 생각해 보면서 해석을 해보니 당장 깨달아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연구할 때에 되도록이면 그 환경도 연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을 말씀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땅위에 사는 동안 어려운일 당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 와도 낙심하지 맙시다.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정리하시면 우리들이 생각도 못했던 복을 받습니다. 모르드개가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몰랐으나 하나님은 그 때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하만이는 자기가 뿔이 높아지니까 뿔을 함부로 흔들었습니다. 오만했습니다. 저와 여러분 오만해지면 안됩니다. 교만해도 망하는데 오만하면 더욱 망합니다. 김일성이 너무 오만했습니다. 김정일도 오만하다가 그렇게 될까봐 겁이 납니다. 저와 여러분은 사람 사이에도 교만하지 말고, 더욱이 하나님께 절대로 오만하지 맙시다. 악인은 하나님 앞에서 언젠가는 반드시 심판이 옵니다. 그날을 우리는 모릅니다. 하나님이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에게 면류관을 주실 때까지, 우리는 원망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책임에 충성하는 참백성들이 되기를 높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히스기야 왕, 이사야 선지자, 아삽의 자손들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는 아직까지 복은 못받았지만 먼저 감사부터 했습니다. 우리 충현의 식구들도 범사에 감사부터 할 줄 아는 신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연히 원망하고 낙심하고 반역하고 원수에게 이용당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 받고는 감사 찬송을 부르면서 책임에 충성하는 겸손한 성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