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마태복음 190

[마5:4] 애통하는 자의 복

애통하는 자의 복 본문:마5:4 서론 1.우리는 옛부터 “남자는 눈물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교육을 받으며 살아왔다. 남자가 남자답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매우 일리있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2.우리는 또한 매우 냉정한 사람을 일컬어 “피도, 눈물도 없는 모진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눈물을 흘려야할 부분과 장소에서 적절하게 눈물을 흘릴수 있다는 것도 사람의 멋이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따뜻한 가슴의 소유자”라고 부른다. 3.오늘의 현실을 돌아보자. 과연 눈물을 흘리는 자들이 있는가? 아니면 “원망과 증오심”에 불타는 자들이 더 많지는 않는가? 사람이 원망과 증오를 갖게되는 원인은 간단하다. 눈물을 흘려야할 부분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기 때문이요, 애통해야 할 사건에 대해서 애통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눈..

[마4:1] 광야의 종교, 광야의 영적 의미

광야의 종교 성 경: 마4:1-11 1. 서 론 성경에 광야의 이름이 일곱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미드바르, 아라바, 예쉬몬, 호르바,치야,토후, 예레모스입니다.이와같은 어원들을 영역하기를 사막(deser),황야(wilderness)로 번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광야는 사막이나 황야로만 이해될 수없습니다. 고고학지들은 이른바 광야는 완전히 경작되지 않았다거나, 사람들이 살지 않았던 곳이거나,그 안에는 목초지와 평원이 있고, 샘물과 가끔 비가 오고 거기에는 물을 끌어들여 마을도 세우고, 대상로를 유지할 수 있는 오아시스가 있는 곳으로밝혀줍니다. 성경에서 주로 언급되는 광야, (또는 사막)는 트랜스 요르단,고란고원,사해부근 ,그리고, 시나이 반도에 있는 광양들입니다. 이상 일곱개의 낱말에 나타나 있는 광..

[마2:1]별의 징조를 보고 찾아온 동방박사들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찾아온 동방박사 성 경: 마2:1-9 로마의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열국의 패권을 잡고 헤롯이 예루살렘에서분봉왕으로 있을 때에 예수님은 유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기를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고 하였습니다. 그 박사들은 누구이며 그 별은 어떠한 것이었을까요.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하여 전해진 설화에 보면 그 박사들의 이름은 캐스파, 밀초어, 팔다사였습니다. 페르시아인이며, 마니교도들의 선생들입니다. 그들은 천문학을 연구하는 점성술사들이었습니다. 그 시대에 페르시아는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좌우편에 거생하였고, 태양신을 경배하며 일월성신을 숭배했습니다. 그들은..

[마7:13] 수원에서 천국까지 / 김장환 목사

수원에서 천국까지 (마7:13-14) 설교 : 김장환 목사 한 때 베스트셀러 였고 가끔 신문에서도 자주 인용하는 책의 제목이 있습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그 책에 나오는 대우그룹의 김우중 회장의 과거 이야기입니다. 김우중 회장은 그 책에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대그룹의 총수가 되기까지의 역경과 성공을 강한 필치로 적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내용 중에는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어 준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 이야기며, 문제아요 건달이었던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세계를 상대로 내 집 드나들 듯이 돌아다니며 사업을 하는 기업가로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글을 쓰게 된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비젼이 이렇게 그를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마1:18]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 의미

그리스도의 탄생 (마 1:18) 구약에 예언하신 예수님이 탄생하셨다. 그 예수님이 우리의 죄의 문제를,질고의 문제를, 삶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세계에 오신 분이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족보속에 오신 분이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분이다. 유대인이 기다리던 분으로 오신 분이다. 구약에 약속했던분으로 오신 분이다.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분이다. 다윗의 왕권을 가지고 오신 분이다. 그러면서 하늘의 축복을 가지고 오신 분이다. 우리는 그 분을 진실로 영접하자. 2. 구원자로 오신 분이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 그 진리의 예언된 말씀을 응하기 위해서 구원자로 오신 분이다.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

[마3:1] 세례요한 광야의 외치는 소리

세례요한 광야의 외치는 소리 (마 3:1-12) 예수님을 말씀이라고 할 때에 세례요한을 가리켜 광야의 소리라고 한다.이 소리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고 자신은 없어진다. 소리는 보여지는 것이 아닌 들려지는 것이다. 그 광야의 소리는? 1. 회개하라는 소리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풍랑을 만난 요나가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다음에 한 것이 회개이다. 탕자가 집을 나간 후,깨달은 후에 한 것이 회개이다. 회개를 해야 평안이 오고 감사가 오고 기쁨이 오고 즐거움이 오고 천국과 모든 것이 회복이 된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과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라는 주의 음성을 듣자. 2. 주의 길을 예비하라는 소리이다. 우리는 주님의 날을 알지 못한다. 그러기에 항상 주님 오시는 날을 예비해야 한다. 매일 기도..

[마2:1] 동방박사의 신앙

동방박사의 신앙 (마 2:1-12) 천문학을 연구하다가 박사가 된 동방박사들, 유대인이 아니고 이방인인 이들은 세상에서 최고봉의 자리를 차지한 자들이다. 그런 자들이 별을 연구하다가 유대땅에 왔다. 이들 동방박사들의 신앙은? 1. 모든 것을 초월하는 신앙 이들에게 직장도 있다. 가정도 있다. 자식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이 모든 것을 초월했다. 그리고 모든 고생도 생각지 않고 머나먼 길도 생각지 않고 말씀만을 생각한다. 물질도 초월하고 윗엣것만 바라보고 주님께로 온다. 오늘 우리도 그러한 신앙을 가지자. 2. 예수를 찾아 만나는 신앙(1-10) 자기 백성을 구원할 자이신 예수님,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를 찾아 만난다. 그 예수와 만남의 관계가 없을 때에 구원이 없다. 박사 아니..

[마1:2] 하나님이 함께한 신앙

하나님이 함께한 신앙 (마 1:2) 아름다운 꽃뒤에 수많은 사건의 사연이 있다. 단단한 땅에 뿌리를 박고,더러운 곳도 통과해야 하고, 뜨거운 태양과도 싸우는 사건이 있다. 성경속에 감추어진 유다의 형제중에 하나님이 함께했던 요셉은? 1. 위대한 꿈을 꾸었다. 17세의 나이에 꿈을 가진 요셉, 그 꿈으로 인해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과 고통을 겪는다. 형들의 미움도 받고 물없는 구덩이에도 들어 가고 보디발의 종으로도 팔리고 감옥에도 갔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안에서 꿈이 있었기에 최후에는 이 영광이 있었다. 2. 주님만을 바라보았다. 물없는 구덩이에서, 보디발의 종의 자리에서,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서,감옥에서 그가 의지할 자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주님만을 바라본다. 그 주님만을 바라볼 때 고통도 유혹도 고..

[마1:1]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보여준 세상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의 세계 (마 1:1-17) 족보를 알면 그 가문의 모든 것을 알 수가 있다. 예수의 족보속에 예수님은 약속했던 메시야,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 다윗은 대표적인 왕으로 나타난다. 이런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1. 보여주는 세계이다. 1)여인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며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 성취를 보여준다. 2)우상이나 이상화한 종교가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 실존하신 역사적인 사건임을 보여준다. 3)범죄하면 징계하고 회개하면 용서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과 사랑을 보여준다. 2. 차별이 없는 세계이다. 왕족, 귀족, 일반평민과 같은 지위계급에 차별이 없다. 2)유다, 사마리아,갈릴리, 이방의 차별이 없다. 3)남자만 기록하고 여자가 ..

[마6:1] 잘 사는 사람들

잘사는 사람들 마6:1-4.19-21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죽는 것은 원하지 않고 살기만을 원합니다. 살기를 원하되 보다 잘 살기를 원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연인은 잘 산다는 말을 대개 세 가지로 말합니다 첫째로, 돈이 많아서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 입고, 좋은 집에서 모든 문화시설을 갖추어 편리하게 사는 사람을 가르쳐서 잘 사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둘째, 높은 벼슬에 있으며 어디를 가든지 큰 소리 치며 권세가 당당하게 사는 사람을 잘살더라 그럽니다. 셋째, 지식과 지혜가 깊고 넓으며 기술이 능란하여 어디를 가든지 지도자가 되고 대접을 받으면 잘사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잘 사는 것은 이런 속물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1. 남을 위해 회생할 줄 아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니다..

[마25:1] 보라 신랑이로다

“보라 신랑이로다” 본문 : 마태복음25:1-13 전철을 탈 때마다 늘 아쉬운 일이 있습니다.어떤 때는 전철을 타러 가면 방금 기차가 도착해서 기분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내가 오자마자 기차가 오다니 오늘은 뭔가 잘되려나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나 아쉬운 것은 개찰구에서 표를 끊고 들어오자마자 기차가 떠나버리는 경우입니다.계단을 정신없이 뛰어내려갔는데 그만 떠나 버렸을 때의 아쉬운 마음은 격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떠나는 기차를 우두커니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합니까.“그 때 거기서 조금만 더 빨리 왔었다면…”“그 일을 좀더 빨리 끝냈다면…” 우리는 때때로 이렇게 작고 조그마한 일에서부터 후회를 경험하며 살아갑니다.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의..

[마8:5] 이만한 믿음

이만한 믿음(2) 마태복음 8:5-13 2001년 10월 7일 숭의여자대학 소강당에서 99명이 참석하여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드디어 오늘 교회 밖의 손님들을 청하여 사랑하는 우리 교인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하나님은 외형적으로 볼 때 거의 완벽한 준비를 하게 해 주셨습니다. 벌써 출석교인들이 천명을 넘어서서 꼭 창립 5주년이 되는 지난주에는 주일 출석이 1,300명을 넘어섰고 우리가 예배당으로 사용할 대강당도 거의 완벽한 준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대대적인 수리를 통하여 완벽한 조명과 냉난방은 물론이고 최고 수준의 음향과 영상을 준비하여 어떠한 예배와 집회도 가능한 집회 시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너무..

[마8:1]나병환자의 요구와 예수님의 응답

요구와 응답 본문 [마태복음8:1~4] 서론:어떤 문둥병자와 예수님의 만남 :문둥병자에 대한 성서적, 당시 사회적 의미 고대 사회에서 나병은 모든 질병 가운데 가장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이 병은 처음에는 작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고, 그것이 썩어져 가면서 고름이 생깁니다. 얼마 안 가서 눈썹이 빠지고, 성대는 거칠어지고, 호흡은 씩씩 거리게 됩니다. 먼저 손과 발이 썩어 들어가고, 차츰 온 몸에 퍼져 나갑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뇌에까지 병균이 침투해서 정신적인 장애와 혼수 상태가 이어지다가, 마침내 죽고 마는 것입니다. 문둥병은 처음에는 신체의 한 부분에 감각을 상실하면서 시작됩니다. 살이 곪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먼저 손가락과 발가락이 떨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손 전체와 발 전체가 떨어져 나갑..

[마28:16] 가서 제자 삼으라(석원태 목사)

가서 제자 삼으라 마태복음 28:16-20 설교: 석원태 목사 예수는 책 속에 있는 한 인물이 아닙니다. 그는 살아 있는 현존의 인물입니다. 예수는 추억 속에 기억으로 남아 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삶 속에 현존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예수는 결코 역사 속에 사라져 버린 분이 아닙니다. 그는 지금 역사의 한가운데서, 주(主) 중의 주로, 왕(王) 중의 왕으로 그가 세운 교회의 한가운데 임재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주적 왕권을 행사하고, 그의 몸된 교회를 영화롭게 하고 계십니다. 그가 지금도 개인과 역사의 한가운데 살아계신 확증은, 바로 그가 남긴 최후의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 그 위대한 명령이, 그의 교회 운동을 통하여 진행되고 있다는 이 엄연한 사실 때문입니다. 아니 ..

[마8:1] 나병환자 기적을 일으키는 신앙의 4가지 법칙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님 (마 8:1-4, 막 1:40-45, 눅 5:12-16) 예수님이 일으키신 10번째 기적은 산성설교 직후에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옥과 같은 산성설교를 하시고 많은 군중들과 함게 산을 내려 오실 때였습니다. 한 문둥병자가 나와서 절하며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젊잖게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하셨더니 즉시 문둥병이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병환자는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본문은 기적을 창조하는 4가지 법칙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마13:34] 표적을 구하는 세대를 향한 예수의 비유 말씀

표적을 구하는 세대를 향한 예수의 말씀 (비유가 아니면...) (마13:34) 우리가 성경에 접근할 때 유념해야 할 사항 이 있다. 그것은 우리는 육적인 존재라는 점이다. 우리가 육과 함께 살고 육을 즐기며 때때로 육이 약하고 병들면 절망하고 육이 강하면 자신만만하 고 생각도 육적으로 하고 먹는것도 육을 위하여 일하는 것도 육을 위하여 하기 때문에 우리의 관 심은 온통 육적일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항상 경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성경을 읽어도 우리가 익숙 해 있는 육적인 방향으로 해석을 할 수밖에 없고 육으로 이해하려 하고 육으로 부딪치려는 시도를 자동적으로 한다. 이 때문에 성경은 이해 할 수가 없는 책이 되고 있다. 성경책 처럼 저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해석이 난무한 책이 없다. 읽는 사람마 다 각기 ..

[마8:18] 머리 둘 곳 없으신 예수님 / 강기원 목사

머리 둘 곳 없으신 예수님 (마8:18-22) 우리 인간의 생각은 항상 육신적이고 항상 가시적이다. 보 이지 않는 것은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육신의 범위밖의 일은 알 수가 없다. 생각 뿐아니라 경험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하고 있 는 경험이란 항상 육신적, 감각적이기 때문에 역시 마찬가지로 육신이 느끼지 못하는 세계를 느끼기에는 상당히 제한을 당하게 되어 있다. 우리가 육신을 가지고 이곳 저곳을 다니지만 육신이 갈수 없는곳에는 우리의 상상과 생각이 미칠수도 있다. 그래서 구름 위에도 상상으로 날아가 보고 바닷속에서 상상으로 들어가 본 다. 그러나 우리의 상상이나 생각조차 미치지 못하는 수가 또 한 많이 있다. 왜냐 하면 우리의 생각은 육신에서 벗어나 육신 밖의 일을 상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

[마9:14] 새 술은 새 부대에 / 박조준 목사

새 것과 낡은 것 마태복음 9 : 14 - 17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유대인들은 종교의식과 생활이 철저하였습니다. 보통 자선과 기도와 금식 이 세가지가 큰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얼마의 구제품을 준비해 가지고 거리에 나가서 나팔을 불면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구제품을 나눠주었습니다. 그히고 네거리에 나가서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데서 손을 들고 길게 듣기 좋은 낱말을 늘어 놓으며 기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주일에 두번씩은 꼭 금식하였습니다. 그때는 머리를 빗지 아니하고 세수를 하지 아니해서 누가 보아도 금식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무슨 특별한 목적과 의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의 종교의식처럼 되어 있어서 신앙생활을 한다면 으례히 이런 생활형식을 따라야 하는 것으..

[마9:9] 병든 자는 나오라 / 박조준 목사

병든 자는 나오라 마태복음 9 : 9 - 13 설교 : 박조준 목사 예수님께서 거라사 지방 혹은 가다라 지방이라고 하는 곳에서 군대귀신이 들려 고생하는 사람을 고쳐주시고 배를 타시고 본동네 나사렛에 이르시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도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올때 (여기에는 이렇게 간단히 기록했지만 마가복음 2 장에 보면 주님께서 가버나움에 이르렀을 때 너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서 문 앞에라도 용신할 틈이 없어서 중풍병자를 집위에 들고 올라가서 지붕을 뜯고 거기에 구멍으로 병자를 메어달아 내려 보낼 때 저희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 중풍병자를 고쳐주었음) 여기도 보면 중풍병자에게 한 첫마디 말씀은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기관들의 완악한 생각을 아시고 ..

[마8:5] 백부장의 종의 병을 치료하신 예수님

사랑, 겸손, 믿음 그리고 봉사 마태복음 8 : 5 - 17 설교 : 박조준 목사 지난 시간에는 예수님께서 나병환자를 사랑하신 것 즉 법과 율법을 초월해서 그냥두면 비참하게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겨 무서운 전염병도 개의치 아니하시고 고쳐주신 일을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사랑도 크시지만 나병환자의 믿음 또한 훌륭하였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존경하는 심정으로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올 때 그는 세상에서 가장 추악하고 비참한 병인 문동병에서 완전히 고침을 받아 새사람된 사실을 생각하였습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대로 마태복음 5 장, 7 장 산상보훈은 예수님의 말씀의 지혜를 기록한 부분이고 8 장은 예수님의 사랑의 행동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래서 8 장은 주로 예수님께서 이적을 행하..

[마8:5] 사랑 겸손 믿음 그리고 봉사 / 박조준 목사

사랑, 겸손, 믿음 그리고 봉사 마태복음 8 : 5 - 17 설교 : 박조준 목사 지난 시간에는 예수님께서 나병환자를 사랑하신 것 즉 법과 율법을 초월해서 그냥두면 비참하게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겨 무서운 전염병도 개의치 아니하시고 고쳐주신 일을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사랑도 크시지만 나병환자의 믿음 또한 훌륭하였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존경하는 심정으로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올 때 그는 세상에서 가장 추악하고 비참한 병인 문동병에서 완전히 고침을 받아 새사람된 사실을 생각하였습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대로 마태복음 5 장, 7 장 산상보훈은 예수님의 말씀의 지혜를 기록한 부분이고 8 장은 예수님의 사랑의 행동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래서 8 장은 주로 예수님께서 이적을 행하..

[마7:21] 반석 위에 지은 집 / 박조준 목사

반석 위에 지은 집 마태복음 7 : 21 - 29 설교 : 박조준 목사 우리는 오늘저녁 예수님의 유명한 산상설교의 결론을 읽었습니다. 지난 8개월에 걸쳐서 저녁 기도회 시간에 마태복음 5장, 6장, 7장을 절절이 읽으면서 예수님의 말씀의 깊은 뜻을 생각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정말 예수님의 교훈이야말로 우리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그 말씀은 단순하고도 명료해서 듣는 우리에게 잘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론으로 주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옳게 생각하여 ‘주여 주여’ 하면서 그 말씀과 상관없는 생활을 한다면 아무런 의의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오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마8:1] 사랑과 믿음 / 박조준목사

사랑과 믿음 마태복음 8 : 1 - 17 설교 : 박조준 목사 그동안 우리들이 삼일 기도회 시간에 공관복음을 강해하였습니다. 이제 두달만 있으면 만 3년이 되겠습니다. 공관복음을 강해한 첫 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마태, 마가, 누가 이 세 복음서 가운데는 마가복음이 제일 먼저 기록된 것이므로 마가복음부터 생각하였고 지난 주간까지는 누가복음을 예수님의 수난기사를 남겨 두고 19장까지 생각하였습니다. 이제 수난기사는 수난기간을 앞두고 생각하기로 하고 오늘 저녁부터는 마태복음에서 마가복음과 누가복음 강해 때 다루지 않은 것을 빼어서 하나씩 생각하며 기도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몇해 전에 마태복음 5, 6, 7장 산상보훈을 생각한바가 있으므로 그 다음 장인 8장을 읽었습니다. 복음서의 기자인 마태는 거의가 순서적으..

[마4:17] 사람 낚는 어부 / 박조준 목사

사람 낚는 어부 마태복음 4 : 17 - 25 설교 : 박조준 목사 5월은 전도의 달로 우리교회 온 식구가 개인 전도에 힘쓰는 중에 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저녁마다 여러분이 모여서 개인 전도에 대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기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까? 오래 떨어져 있던 친구를 만나는 것, 멀리 갔던 남편이 돌아오는 것, 기다리던 자녀를 낳은 것, 사랑하는 자녀가 성공하는 것, 계획하던 사업이 이루어지는 것, 이 모두가 기쁜 일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욱 기쁜 것이 무엇일까? 하나의 심령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인격이 변화되고 새 사람이 되어 구원받는 것을 보는 것, 이 이상 더 기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도 요한은 요한 3 서 3 절에 “형제들이 와서 네..

[마2:13] 그리스도의 나심과 그 반응 / 박조준 목사

그리스도의 나심과 그 반응 마태복음 2 : 13 - 18 설교 : 박조준 목사 어제 우리는 기쁜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기적 중의 기적이요, 축복 중의 축복이요 은혜 중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2장을 읽어보면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반응이 세 가지입니다. 1 . 하나는 헤롯 왕의 반응입니다. 헤롯 왕은 새 임금이 나셨다는 소문을 듣고 미움과 적의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새 아기가 자기의 생활에 간섭이 될까봐서 자기의 위치와 자기의 세력과 자기의 영향력에 어떤 침해를 당할 것이 염려가 되어서 두려워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 기록된 대로 “빛이 어두움에 비칠 때 어두움이 빛을 깨닫지 못했고 어두움은 빛을 싫어할 정도가 아니고 빛을 미워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마태복음20장] 일꾼을 찾는 포도원 주인과 천국

은혜의 나라(마 20:1-16) 지난 시간에 영생은 소유가 아니라 무소유된 상태의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임을 말씀드렸습니다. 무소유된 상태라고 말할 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소유의 상태란 세상의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소유를 재산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이해하게 되면 결국 천국은 돈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옹호해주고 그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되어 버리고, 세상에서 무시당하고 천대받고 살았던 한을 풀어주는 곳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무소유라는 것은 나에게 세상의 것이 얼마가 주어져 있든 그 소유물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자신에게 있는 것을 사랑하거나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더 사랑하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

[마태복음19장] 부자는 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가?

신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찾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나의 목표와 힘을 버리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신앙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에게는 하나님만의 관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 앞에서 나의 관심은 버려지는 것이 신자에게 있어야 할 당연한 모습입니다. 지난 시간에 영생을 얻기 위하여 예수님을 찾아온 부자 청년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부자 청년은 예수님께 ‘영생을 얻으려면 어떤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라고 묻습니다. 이 청년의 오해는 자신이 선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이 청년에게 요구하신 것은 모든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따라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청년은 재물이 많은 고로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말합니다. 예수님..

[마9:3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 마 9:35-38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전도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신자라면 자기의 뜻대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이기 때문에 무엇을 해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일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이 실수하고, 또 가장 많이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하나님은 무조건 환영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하는 일이니까, 목사가 하라고 하는 일이니까, 기독교와 연관된 일이니까(물론 진짜 기독교는 아니지만) 이 일은 하나님의 일이라고 결론 내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에 반대하거나 협조하지 않은 사람은 자연히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요, 신앙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해 버립니다. 이..

[마9:1] 중풍병자를 고친 예수님의 권세

중풍병자를 고친 예수님의 권세 본문 : 마9:1-13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신앙은 모든 형편과 상황에서 하나님을 찾기를 소원합니다. 일단 세상의 것을 소유하는 것이 힘이 아니고 진짜 힘은 하나님을 아는 것임을 인정하는 자입니다. 이런 자가 자신의 모든 삶속에서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을 발견하고자 힘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발견한 자는 하나님에 의해서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이것이 신앙이고, 하나님 나라에 거하는 신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신앙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이런 신앙을 만들어 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그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마8:1] 나병환자와 백부장의 믿음

나병환자와 백부장의 믿음 마8:1-13 오늘 본문 17절에 보면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연약한 것을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사람들의 병을 대신 앓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16절을 보면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라고 말한 것 같이 우리의 연약한 것을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다는 말의 의미는 예수님이 귀신들린 자를 쫓아내시고, 병을 고치신 사건을 두고 의미한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이사야의 말을 이루시기 위해서 병을 고치셨다는 의미입니다. 연약하다는 것은 죄의 모습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