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죽는 건 불명예 故 최종현 S.K 그룹회장의 상속세가 590억 원에 달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의 총재산 1천1백억 여 원에 대한 45%의 상속세를 부과한 금액입니다. 최 회장은 평소에도 기업인이 세금을 잘 내는 것이 애국하는 것이라고 하였듯이 그는 한푼도 거짓없이 자신의 전 재산을 공개하고 세금을 내라고 유언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세금을 잘 내는 것이 꼭 애국은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유로서 강철 왕 카네기의 말을 예로 들었습니다. 카네기는 말하길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불명예"란 명언을 남겼는데, 부자란 모름지기 부를 축적하는 때와 부를 환원하는 때가 분명해야 한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금으로 다 환수되기 전에 사회에 환원해야 옳다는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