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거룩 예화] 거룩의 힘

'코이네' 2015. 12. 17. 20:07

거룩의 힘

 

유다의 3대 왕인 아사는 왕이 되어 개혁을 시작한다. 그가 한 개혁의 틀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종교개혁을 통해 이방제단과 우상을 제거한다(3-5절) 그 중에 제일 큰 것은 유다의 모든 성읍의 산당을 제거한 것이다.(5절) 두 번째는 성읍들을 건축하여 국방을 튼튼히 했고 군사력도 크게 향상시킨다. 아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7)하면서 군사력을 세울 때 하나님이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아사는 왕이 되면서 거룩한 것에 관심이 있었다. 그는 비교적 평화시기에 왕이 된 인물이었지만, 자기의 안일에 대한 관심보다는 거룩하고 경건한 것에 관심을 두어 하나님 기쁘시게 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본다. 부러운 것이 없을 때 더욱 믿음으로 살려고 하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닌 것을 생각한다면 아사 왕의 이러한 신앙의 개혁 운동은 참 귀한 것이다.

 

이와 같은 거룩해지는 것에 대한 관심을 이어지는 절에서 하나님이 축복하기는 것을 본다. 문헌에 보면, 당시에 애굽 왕 시삭의 아들 오소르콘 1세이거나, 또는 구습 사람과 룹(리비아)사람을 통솔한 애굽의 장군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유다를 침공했다. 거룩함에 대한 자부심과 철저한 신앙으로 단련이 되어 있던 유다는 100만이나 되는 대군을 하나도 남김없이 무찌르고 있는 것을 본다. "구스 사람이 엎드러지고 살아남은 자가 없었으니"(13)

 

"대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거룩한 것에 대한 관심은 거룩한 존재의 힘으로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거룩한 존재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을 두고 살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