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감동예화] 마샤 리사에게 배달된 치자 한 송이

'코이네' 2015. 12. 2. 16:16

마샤 리사에게 배달된 치자 한 송이

 

요즘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따뜻함을 안겨다 주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읽는 그 책 가운데 세계적으로 치킨스프 스토리 (Chicken soup for the soul)가 있죠? 그 중에 한 이런 아름다운 얘기를 제가 기억합니다.

 

미국의 중부 시골마을에 마샤 에븐스라는 틴에이저 소녀 하나가 살았습니다. 12살에서 13살이 되면서 틴에이저로 들어서면서 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입 근처에 신경조직이 잘못되어서 수술을 받는데 수술도중에 그 신경하나를 건드려서 이 마샤 라는 어린 소녀의 입이 삐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틴에이저 소녀가 입이 삐뚤어지니까 보통 그것이 자화상의 상처를 받는 일이 아니죠. 그러니까 친구 만나기 싫어하고, 학교 가기 싫어하고, 가기는 가도 말도 하지않고, 친구들을 떠나게 되고, 집에 와서도 말하지않고 엄마하고도 심지어는 대화를 끊었습니다. 우울한 소녀가 되어갔습니다.

 

그런데 13살, 그 해가 끝나 갈 무렵 자기의 생일날, 뜻밖의 그 생일날 이 소녀 앞에 그 선물소포하나가 배달이 되었는데 꽃이였어요. 치자 꽃 한 송이, 아주 아름다운 치자 꽃 한 송이가 배달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치자 꽃이 뭔 줄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런 꽃이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있죠? 전 모르지만 있데요 하여튼 치자 꽃, 굉장히 아름다운, 하여튼 나는 무슨 꽃인지 잘 모르지만 하여튼 치자 꽃 하나가 배달이 되었답니다, 한 송이가. 그런데 누가 보냈는지 몰라요. 익명으로 배달이 되었어요. 단지 한마디 󰡒마샤! I love you so much󰡓 내가 너를 사랑한다 그 치자 꽃을 보고 가만히 마샤가 있다가 처음으로 몇 달 만에 엄마하고 대화를 열었습니다.

 

엄마한테 한다는 소리가, 엄마 이게 누가 보냈을까 도대체 이게 누굴까? 글쎄 말이야 누굴까? 아마 너를 좋아하는 남학생이겠지. 에이 누가 나를 좋아해 나 같은 사람을, 그래도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꺼야. 그럼 이름 쓰지. 수줍어서 아마 남자들도 뜻밖에 수줍어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얘, 아마 그런 사람이 보냈겠지. 그럴까?. 녜,

 

아무것도 아닌 치자 한 송이 꽃 때문에 마샤는 말을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 지기 시작했어요. 그 다음에도 생일날 어김없이 치자 꽃 한 송이가 배달이 됩니다. 그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말샤는 밝아졌고 정상적인 삶을 살았고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때까지도 계속 배달이 되었어요. 궁금했던 것이 결혼 후에도 이 꽃이 배달될까? 그런데 자기가 시집가고 결혼하자말자 결혼 직후에 불행하게도 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치자 한 송이는 더 이상 배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샤는 알았습니다. 누가 그 꽃을 보냈는지, 꽃이 마샤의 인생을 바꾼 것이 아니죠. 엄마의 사랑이 바꾼거지요.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는 고백가운데 많은 고백은 이것입니다. 나는 십자가 앞에서 새로운 삶을 찾았다고, 십자가가 우리를 변화 시킨 것일까요? 십자가라는 나무가? 아닙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십자가가 우리를 변화 시킨 것이 아니에요.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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