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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5장] 에녹의 삶과 신앙

에녹의 일생 창5:21-24 오늘 성경을 쭉 읽어 내려가노라면 21-24절까지 독특한 기록이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에녹의 사건입니다. 다른 신앙의 족장들은 모두 몇 세에 누구를 낳고 몇 세를 살며 자녀를 낳고 몇 년을 향수하고 죽었더라 하고 있지만, 에녹은 죽었더라는 말이 없습니다. 다만, 죽었더란 말 대신에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하고 있습니다. 에녹은 아담의 7대손 입니다. 이 에녹은 신앙의 후손 중에서 어느 누구보다 더 신앙을 훌륭히 하다 하나님 앞에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 나라까지 계속 걸어가 버린 사람입니다. 이 시간은 두 번째 믿음의 조상 에녹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며 은혜를 나눌까 합니다. 에녹이 특별히 믿음의 생활을 잘했다고 해서 특별하게 출생한 것이 아닙니..

[야고보서4장]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이유 6가지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성경 본문: 약 4:1-3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항상 은혜 베푸시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기도로 간구할 때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성경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경우를 체험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마음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죄가 있을 때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

[야고보서3장] 혀를 다스리는 신앙

혀를 다스리는 신앙 야고보서 3:7-12 1.언어로 표현되는 신앙 언어는 인간의 의식을 나타내는 가장 적절한 표현 수단입니다. 어떤 사람의 의식 정도를 알아보는 지름길은 그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여 어떻게 말을 구사하는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말 속에는 그 사람이 지닌 생가과 인격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이 하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의 깊이를 나타내 줍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주님을 향하여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상고하는 성도라면 그가 하는 이야기 역시 겸손하고 조심할 것입니다. 본문 12절의 말씀과 같이 무화과 나무에서 무화가가 열리고 포도나무에서..

[말에 대한 예화] 중상모략의 파괴력

온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자기 혀를 지배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가장 큰 실패를 초래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늘 과학이 놀랄 정도로 발달하고 있지만 인간의 혀를 지배하는 과학은 발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자기의 혀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시편 141편 3-4절에 보면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숫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와 함께 악을 행치 말게 하시며 저희 진주를 먹지 말게 하소서”했습니다. 우리는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내입에 파숫군을 세워 주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켜 주세요. 필요 없는 말, 무익한 말, 남에게 손해 되는 말, 헐뜯..

예화자료 2015.09.01

[지도자 예화] 프린스턴 대학교 총장직을 사양한 사람들

프린스턴 대학교 총장직을 사양한 사람들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오랫동안 총장 일을 보시던 매카이 박사가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임으로 그 당시 학감으로 계시던 홈릭하우젠 박사를 모시려 했더니 자기는 나이가 50이 넘었으니 총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사양하면서 총장은 적어도 40대에 취임해서 10년은 학교에 대해서 익혀야 하고 10년은 일해야 하고 나머지 10년은 정리 결산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추천된 분이 맥카이 박사의 사위, 세계적인 신약학 교수 메찌거 박사였는데 그분은 “나는 학자 생활이 좋지 총장이 되면 학자 생활 할 수 없다”고 사양했습니다. 그 다음이 한국에 와서 선교사로 오래 계시며 신학교에서 교수하시던 사무엘 마펫 박사가 추천되었습니다. 그 부인은 어서 수락하라고 했습니다. 그런..

예화자료 2015.09.01

[마태복음21장] 두 아들의 비유

두 아들의 비유 마태복음 21:28-32 I. 첫째 아들-이스라엘 (마21: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마21: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A. 종교적 지도자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책잡으려고 다가와 당신의 권위가 어디로서냐고 묻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심령의 상태를 꿰뚫어 보시며 그들의 상태를 비유를 들어 일깨우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 사람은 하나님이시고 첫째 아들은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급 인사들을 비유하여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큰 아들은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하는 명령을 받고 대답은 흔쾌히 했으나 실재로는 들어가지 않았다는데 이는 바로 종교 지도자들이 ..

[창세기4장]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 가인의 제사 어떠했길래?

가인이 하나님께 드린 제사 본문 : 창 4: 3-5 창4: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창4: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창 4: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1. 가인이 드린 제사는 어떤 제사였을까? 1) 가인이 드린 제물은 아벨이 드린 제물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가인이 드린 제물에는 정성이 없었다는 것이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하나님께 드렸으나 가인은 땅의 첫 소산을 드렸다는 말이 없다. 또 아벨은 믿음으로 드렸으나, 가인이 드린 제물에는 믿음이 없이 드려진 제물이었다.(히11:4) 그리고 아벨은 마음을 다하여 ..

[창세기4장] 가인에게 아벨을 찾으신 하나님, 그 이유는?

가인에게 아벨을 찾으시는 하나님 본 문 : 창 4:1-15 요 절 : (창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예수그리스도의 한피 받아 한몸 이룬 형제요 자매라는 찬송은 들리는데 진정 형제 자매의 사랑은 찾을 길이 없는 우리의 공동체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이웃이 없는 현대의 삶의 구조 속에서 우리의 성도들은 귀를 기울여 하나님이 아벨을 찾는 사연을 들어야 한다. 산업화와 도시화의 사회로 탈바꿈되는 한반도의 정황은 한겨레와 백의 민족의 공동체 정신마저 망각하고 있지 아니한가? 더욱이 교회 대형화의 현실로 예배하는 공동체의 식구들마저 수평적인 관계 형성을 갖지 못하는 아쉬움을 절감한다. 1. 네 형제가 어디 있느..

[미움예화] 평생의 호적수 아놀드파마와 니콜라우스의 우정

평생의 호적수 아놀드파마와 니콜라우스 1954 년 미국에서 오하이오주에서 열 렸던 골프 세계적인 대회가 있었 습니다. 여기에 아놀드 파머라 고 하는 25세 청년이 나가서 1등 을 했습니다. 그가 1등을 하는 순간 골프장은 큰 환호성이 울려퍼지고 사람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아놀드파마의 우승을 축하해주었습니다. 거기에 14살 난 잭 니콜라우스라는 소년도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뒷전에 서서 그 환호를 보면서 마 음에 다짐을 했습니다. '나도 빨 리 커서 저렇게 골프계의 왕자가 되리라.' 굳게 결심했습니다. 이후 그 소년은 열심히 골프 선수의 길을 걸었고, 마침내 아놀드파마와 진검승부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1960년에 가서 미국에 오픈 대회가 있을 때 파머가 1등을 하 고 니콜라우스가 2등을 했..

예화자료 2015.08.21

[창세기4장] 아벨이 주님께 드린 제사의 특징

아벨이 주님께 드린 제사 창 4:1-15 아담과 하와는 범죄 후에 가인과 아벨이라는 형제를 얻었습니다. 형 가인은 농사꾼이 되었고 아벨은 양치는 자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 이 두형제는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인과 그의 제물은 열납지 않으시고 아벨과 그의 제물만 받으셨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화가 난 가인은 들에 아벨이 혼자 있을 때에 쳐서 죽였습니다. 가인과 아벨에게는 유사점과 상이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다같이 아담과 하와의 아들들입니다. 그들은 다같이 제사를 드렸습니다. 빈손으로 드리지 않고 제물을 가지고 나가 제사를 드렸습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그 제사가 열납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제..

[헌금예화] 첫 월급을 주님께 모두 바친 원종수 권사

첫월급을 주님께 모두 바친 원종수 권사 서울대학교 외과대학을 수석으로 종업한 원종수 권사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병원에 인턴으로 취직하여 첫 월급으로 7만원을 받았습니다. 의사가 되어 처음으로 받은 월급인지라 한푼도 떼지않고 홀어머니에게 가져다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종수야, 우리 지금까지 이것 없이도 살지 않았니? 이것은 첫 열매야, 하나님의 것이야, 우리 이거 하나님께 드리자. 지금까지도 살았는데 한달만 더 고생하자꾸나” 하면서 모두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첫 월급을 몽땅 하나님께 바치고 나서 궁해져 있는데 학장님이 불렀습니다. “이번 의사고시에서 자네가 또 수석을 했어, 국가에서 상금니 나왔네” 하면서 주시는데 보니까 78,000원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첫 열매를 다드리..

예화자료 2015.08.21

[요한복음17장]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 이재철 목사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말씀: 요한복음 17 : 13∼21 주일 설교말씀 / 1996년 / 11월 10일 설교자: 이재철 목사 2 년전 안식년 때, 중국을 여행하던 중 북경에 들렀을 때입니다. 4박 5일 동안 북경에서 체류하는 동안, 20대의 젊은 조선족 청년이 안내를 맡아 주었습니다. 김씨성을 가진 그 청년은 중국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그곳에서 중국 공무원 생활을 한 그 지방의 엘리트였습니다. 마침 중국이 개방화를 추진하기 시작하자 젊은이로써 큰 웅지를 품고 수도 북경으로 진출하여, 세계적인 안목을 키우기 위해 여행사에서 일하는 전도 유망한 청년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함께 지내다 보니 서로 친밀감을 느끼고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흘째 되던 날, 함께 동행하셨던 장로님께..

[요한복음17장]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 이재철 목사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말씀: 요한복음 17 : 9∼21 주일 설교말씀 / 1996년 / 11월 3일 설교자:이재철 목사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소원이 하나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감옥에서 벗어나는 것일 겁니다. 말이 쉬워서 그렇지, 쇠창살 안에서 몇 달 혹은 몇 년씩 갇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은 생각만 하여도 끔직한 일입니다. 하물며 죄를 짓지도 않고서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사람의 경우라면, 감옥살이의 고통과 석방에 대한 염원이 누구보다도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억울하게 옥에 갇혔다고 가정을 해 보십시다. 여러분이 결백하면 할수록 한시라도 더 빨리 석방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여러분이 수감되어 있는 그 감방의 철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말하자면 밤낮으로 고대..

[요한복음17장] 그들도 위함이니 / 이재철 목사

그들도 위함이니 말씀: 요한복음 17 : 9∼21 주일 설교말씀 / 1996년 / 10월 27일 - 성찬, 종교개혁일 (479 주년) 설교자:이재철 목사 지금부터 2,848 년전, 32세의 나이로 유다 왕국의 왕위에 올랐던 여호람왕의 통치기간은 불과 7년만에 그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여호람 왕이 만 39세의 나이로 요절해 버린 까닭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호람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들과 함께 다윗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왕하 8:24)"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우리는 지난 10월 첫째 수요 예배시간에, `대신하여'란 이 단어에 대하여 깊이 묵상을 나누어 본 적이 있습니다. 32세라면 전도양양한 젊디젊은 나이..

[요한복음17장] 왜 거짓신앙으로 일관하는가? /이재철 목사

보전 하시기를 말씀: 요한복음 17 : 9∼19 주일 설교말씀 / 1996년 / 10월 20일 설교자: 이재철 목사 지금부터 2,600년전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 5:1)" 예루살렘은 당시 유다왕국의 수도였습니다. 한 왕국의 수도라면, 아무리 2,600년 전이라 할지라도 이스라엘 최대의 성읍이요, 인구 또한 상당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거대한 성읍 그 수많은 백성 가운데에, 단 한사람이라도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있으면 그 성의 죄악을 사하시겠노라 말씀하셨습니다. 어찌 그 ..

[요한복음17장] 주신 말씀들을 / 이재철 목사

주신 말씀들을 말씀: 요한복음 17 : 6∼9 주일 설교말씀 / 1996년 / 10월 6일 설교자: 이재철 목사 금년도 프로 야구 최고 스타중의 한사람은 한국프로야구사상 최초로 홈런 30개와 도루 30개를 동시에 기록한, 신인 박재홍 선수 였습니다. 금년도에 대학을 졸업한, 아직 앳띤 얼굴의 박재홍 선수에게 누구를 정신적 지주로 삼고 있느냐고 기자가 물었을 때, 그는 주저없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박재홍 선수가 야구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다고 합니다. 박재홍 선수가 연세대 진학을 위해 고향의 울타리를 벗어날 때, 홀로 객지를 향해 떠나는 아들의 손에 아버지는 50쪽 분량의 노트를 쥐어 주었다고 합니다. 박재홍 선수가 서울..

[요한복음17장] 아버지의 이름을 / 이재철 목사

아버지의 이름을 말씀: 요한복음 17 : 6∼9 주일 설교말씀 / 1996년 / 9월 29일 설교자: 이재철 목사 광복 51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SBS가 제작한 `왕도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이 지난달부터 6주간에 걸쳐 방영되었습니다. 방영 시간만 총 6시간에 달했으니, 그야말로 엄청난 물적, 인적자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큰 프로그램은, 한 소설가의 조그마한 호기심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소설가 최인호씨는 4년전 어느 날 우연히, 우물 井자 모양의 문양이 새겨진 토기 파편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후에, 그와 같은 모양이 이미 출토된 다른 토기에도 새겨져 있음을 알게 된 최인호씨는 작가의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해, 그때부터 그 문양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추적하러 나섰고, SBS 카..

[요한복음17장] 내게 주신 사람들 / 이재철 목사

내게 주신 사람들 말씀: 요한복음 17 : 6∼9 주일 설교말씀 / 1996년 / 9월 22일 설교자: 이재철 목사 저희집은 아이들이 많기도 하거니와 , 또 저마다 친구들을 데리고 오기에, 거의 매일 집이 동네 놀이터가 됩니다. 얼마전에 제가 집에서 저녁을 먹던날 밤입니다. 그날 따라 큰 아이의 친구 한명이 7시가 넘어 캄캄해졌는데도 자기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않고 우리와 함께 저녁을 먹기위해 식탁에 앉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그 아이에게 부모님이 걱정 하시지 않게 전화를 드렸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이상스레 머뭇거리면서 선뜻 대답을 하지를 못했습니다. 저는 그 아이를 그날 처음 보았지만, 나머지 식구들은 벌써 가까운 사이인 것 처럼 보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아이는 벌써 몇일전 부터 오..

[요한복음17장] 영생은 아는 것 / 이재철 목사

영생은 아는 것 말씀: 요한복음 17 : 1∼5 주일 설교말씀 / 1996년 / 9월 15일 설교자: 이재철 목사 8년전 88 올림픽대로가 개통되던 해, 바로 그 도로 위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성도님 부부가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서 올림픽 대로를 달리고 있던 중 맞은편 쪽에서 젊은이가 운전하던 자동차가 중앙선을 너머 성도님이 탄 택시와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올림픽 대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던 자동차가 서로 마주보고 부딪혔으니 얼마나 큰 사고였겠습니까? 사고임을 직감하는 순간, 방금 전까지 성도님의 곁에 앉아 있던 아내가 갑자기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앞쪽을 바라보니 운전석 앞 유리창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20여미터 전방 도로변에 쓰러져 있는 아내가 보였습니다. 충돌과 동시에 차안에 ..

[요한복음17장] 영화롭게 하옵소서 / 이재철 목사

영화롭게 하옵소서 말씀: 요한복음 17 : 1∼5 주일 설교말씀 / 1996년 / 9월 8일 설교자 : 이재철 목사 1945년 미국의 히로시마 원폭투하로 일본의 무조건 항복과 함께 우리 나라가 광복된 뒤,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던 이승만 박사가 귀국했을 때, 그 분에 대한 국민의 환영은 열광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정파를 막론하고 당연히 그 분이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의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1948년, 그 때까지 그 자신이 자신을 위한 정당을 만들지 아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헌국회에서 그 분은 초대 대통령으로 무난히 당선되었습니다. 한 나라의 초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여간 큰 영광이 아닙니다. 초대 대통령이란, 그 나라의 역사상 단 한 사람밖에 ..

[히브리서11장] 아름다운 믿음 / 김창인 목사

아름다운 믿음 (히브리서 11: 23-29) 이 시간에는 히브리서 11장 23절에서 29절까지 있는 말씀을 가지고 『아름다운 믿음』이란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애굽기 2장에는 모세의 부모가 모세를 낳았을 때 그 아이의 준수함을 보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에는 그 부모가 그 아이의 준수함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히브리 사람들은 준수하다고 할 때에 톱이라는 말을 쓰는데 이 톱이라는 말에는 '아름답다' 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은 그 됨됨이에 따라서 생활도 하고 믿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의 성품이 선하면 부부 생활도 선하게 하고 직장 생활도 그리고 교회 생활도 아주 착하게 합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 즉 고약한 사람은 부부 생활도 고약하게 하고 직장 생활도 그리고 교회 생활..

[역대하32장] 신자의 천로역정 / 김창인 목사

신자의 천로역정(역대하 32: 20-33) 예기할 때 쓰는 글자이고, '程'은 '하나의 과정'이란 뜻입니다. 한 마디로 알기 쉽게 설명하면, 예수 믿는 사람이 하늘 나라 가는 길에 밟아 가야 할 과정이 무어냐 그런 말이 되겠습니다. 천로역정이라 하는 말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말입니다. 성도들이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는 유명한 영국의 작가 존 번연의 '천로역정'인즉, 예수 믿는 어떤 사람이 장망성을 떠납니다. 장차 망할 성을 떠나는데 가족들과, 친구, 친지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떠납니다. 떠나서 미궁이라 하는 곳에 가서 헤매기도 합니다. 온갖 유혹을 다 받아 가면서 그 다음에는 사망의 골짜기도 지나고, 허영이라는 도시- 즉 이 소설에서 사람은 허영에 들떠서 살아가는 일이 많다는 것. 예수 믿는 사람도 허영..

[신명기4장] 신자의 자랑 / 김창인 목사

신자의 자랑(신명기 4: 1-10) 본문에 있는 말씀을 가지고 『신자의 자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본문 말씀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을 자랑한 내용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제가 이렇게 제목을 붙인 까닭은 본문을 아무리 읽고 묵상해 보아도 이 내용은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됨에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붙인 제목이 『신자의 자랑』, "신자의 자랑거리" 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 믿지 않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랑거리가 다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돈이 좀 있으면 돈 자랑을 하고 좋은 집에 살면 집 자랑을 하고 좀 좋은 자리에 있으면 아래 사람들을 어찌나 홀대하는지 모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좀 배웠으면 배운 것 가지고 자랑, 외모가 잘났으면 외모 자랑, 자식이..

[역대하1장] 신자의 생활 이력서 / 김창인 목사

신자의 생활 이력서(역대하 1: 1-15) 이력서라면 많이 써 보았고 또 내 본 일도 많을 것입니다. 이력서에는 내가 언제 어디서 태어났고, 지금은 어디서 살고 있는가가 기록됩니다. 그리고 내가 어느 학교에 다녀서 공부를 어느 만큼 했다는 학력이 나타나며 그 다음에는 공적인 활동 즉 어디어디서 무슨 무슨 일을 했다는 경력도 드러납니다. 이것은 결국 이런 나에게 일감을 맡겨 주면 그 일을 잘 감당 할 수 있습니다 하는 뜻에서 쓰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런 의미-예수 안 믿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이력서에 이런 내용만은 반드시 기록되는 신앙 생활을 해야되겠다는- 에서 오늘 말씀의 제목을 신자의 생활 이력서라고 정했습니다. 본문에 기록된 솔로몬의 성공적 이력처럼 우리도 성공적으로 살아..

[요한일서1장] 신앙인의 신앙 / 김창인 목사

신앙인의 신앙 (요한일서 1: 1-4) 신앙인의 신앙이라면 믿는 사람의 믿음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의 뜻을 조금 더 설명하면 예수 믿는 사람은 "나는 이렇게 믿는다." 혹은 "내 믿음은 이것이다."라고 언제나 누구에게나 내 보일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이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믿음이 없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천국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 사람의 행동을 가만히 살펴보면 절대로 천국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그런가 하면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 생활을 보면 죽음을 극히 무서워합니다. 전혀 부활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이 모든 것은 믿는 사람이 믿는다고 하면서도 믿음이 없다는 뜻입니다. 한번은 예수님이 열두 제자 가운데 아홉 제자는 산밑에 두고 세 제자를 ..

[요한계시록3장]신령한 교회 / 김창인 목사

신령한 교회(요한계시록 3 : 7 - 13) 요한계시록 첫 부분에 보면 일곱 교회가 나옵니다. 그런데 일곱 교회는 각기 전혀 다릅니다. 책망하는 것도 다르고 칭찬하는 것도 다르고 권면하는 것도 다릅니다. 정말 각기 다른 모습들의 교회들을 볼 수 있는데 어떤 신학자들은 "이것이 이 세상에 현재 있는 교회들의 모습 그대로다. 이 일곱 가지 모습들의 교회는 현재 이 세상에서 다 찾아볼 수 있는 교회다. 이천 년 전에 예수님 시대도 그렇고 그 후 사도들의 시대도 그렇고 오늘날에도 꼭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하지만 저는 그것보다는 이 일곱 교회가 교회 시대를 보여 주는 하나의 상징이라 해석합니다. 왜냐하면 처음 에베소 교회는, 자세히 읽어보면 초대 예루살렘 교회와 똑같은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에베소 교회는 주후 3..

[마20] 주님이 쓰시는 나귀의 특징

주님이 쓰시는 나귀의 특징 그러면 주님이 쓰신다고 했을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합니까? [1]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다시말해서 주님이 쓰신다고했을 때우리는 즉시 보내야 즉 즉시 응답해야 합니다. 주저할 필요가 없읍니다. 세상 일은 깊이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천천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실수 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일을 하는 데는 시간을 끌 필요가 없습니다. 끌다보면 그 동안 사탄이 와서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래서 격언에 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하였읍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주저할 필요가 없읍니까? 우리 보다 우리의 장래를 더 잘아시는 주님이 결정한 것이요, 우리를 누구보다 더 사랑하시는 주님이 결정한 것이므로 여기에는 잘못될 일이 전혀 없..

[신9장] 이스라엘의 구원은 그들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다

너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본 문 : 신 9:1-5 요 절 : (신9:5) 네가 가서 그 땅을 얻음은 너의 의로움을 인함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요 이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본 장은 전 장에 이어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입성한 후 갖게 될지 모를 자만심에 대하여 경고한다. 이를 위해 모세는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은 하나님의 은헤임을 밝히고, 이스라엘의 공로는 오직 금송아지 사건과 다른 여러 곳에서의 패역함뿐임을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패역한 이스라엘을 살려 주신 것은 하나님의 언약과 영광에 호소한 모세의 중보 기도 때문임을 밝힌다. 진정 이스라..

[신명기8장] 고난의 이유 마침내 복을 주려 하심이라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라 성경 본문: 신 8:11-18 원수는 아무리 우리에게 좋게 해줘도 그 마음의 숨은 동기는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부모는 자식에게 아무리 나쁘게 대하여도 그 마음의 숨은 동기는 좋게 해주려는 것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배성들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광야를 지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려고 하셨습니다.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끊임없이 원망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마음의 동기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광야를 통과하게 하셨는지, 왜 만나를 먹게 하셨는지,..

[신명기8장]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백성을 광야에서 주리게 하신 이유 본 문 : 신 8:1-10 요 절 : (신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본 장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준행하라는 율법의 대강령을 단순히 계명 전달 위주였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실제로 과거의 역사를 예로 들어 선포하였다. 본문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지난 40년 광야 생활 동안 이스라엘을 지켜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상기시키면서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라고 권면하는 부분이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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