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야고보

[야고보서3장] 혀를 다스리는 신앙

'코이네' 2015. 9. 1. 22:34

혀를 다스리는 신앙

야고보서 3:7-12

 

1.언어로 표현되는 신앙

 

언어는 인간의 의식을 나타내는 가장 적절한 표현 수단입니다. 어떤 사람의 의식 정도를 알아보는 지름길은 그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여 어떻게 말을 구사하는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말 속에는 그 사람이 지닌 생가과 인격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이 하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의 깊이를 나타내 줍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주님을 향하여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상고하는 성도라면 그가 하는 이야기 역시 겸손하고 조심할 것입니다. 본문 12절의 말씀과 같이 무화과 나무에서 무화가가 열리고 포도나무에서 포도열매가 맺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성도들이 사용하는 언어나 말투는 그 가슴 속에 지니고 있는 신앙을 여실히 표현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거짓이 없는 언어로 신실한 신앙을 고백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2.성도들이 길들여야 할 언어 습관

 

성도들은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 대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려 주고 덕을 끼칠 수 있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모든 태도와 습관이 그러한 것처럼 언어의 습관도 길들이는 데 따라서 좋은 방향으로 형성될 수 있습니다. 먼저, 성도들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찬송하고 전도하는 말은 부지런히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덮어주는 말과 칭찬하는 말도 부지런히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웃을 헐뜯고 저주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진실만을 이야기 하고 거짓은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없는 사실을 있는 것같이 분명치 않는 이야기를 붙여서 과장되이 말하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롬1:29-30,벧전2:1)

 

3.혀를 길들게 하는 신앙

 

인간의 능력은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아무리 실수가 많고 잘 길들여지지 않는 혀도 게으르지 않고 노력하고 훈련을 거듭하면 신앙으로 길들여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말하는 사람으로 바뀌어 지는 것입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