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에게 아벨을 찾으시는 하나님
본 문 : 창 4:1-15
요 절 : (창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예수그리스도의 한피 받아 한몸 이룬 형제요 자매라는 찬송은 들리는데 진정 형제 자매의 사랑은 찾을 길이 없는 우리의 공동체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이웃이 없는 현대의 삶의 구조 속에서 우리의 성도들은 귀를 기울여 하나님이 아벨을 찾는 사연을 들어야 한다. 산업화와 도시화의 사회로 탈바꿈되는 한반도의 정황은 한겨레와 백의 민족의 공동체 정신마저 망각하고 있지 아니한가?
더욱이 교회 대형화의 현실로 예배하는 공동체의 식구들마저 수평적인 관계 형성을 갖지 못하는 아쉬움을 절감한다.
1. 네 형제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이 처음 하신 질문은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였고, 두 번째는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였다. 우리도 우리 형제를 지키는 자들이다. 우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 가족이나 친척, 동료 등 우리와 관계를 맺은 사람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우리는 그들을 이요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그들의 연약함과 필요를 채워주어야 한다. 우리는 가능한 대로 그들을 지켜야 되고, 언제라도 “네 형제가 어디 있느냐.”라는 물음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2. 하나님은 그 성도를 모두 계수하신다.
그의 책에는 성도의 이름이 모두 기록되어 있다. 이름 뿐 아니라 주소, 형편, 보모, 형제 그리고 양을 치는지 농사를 짓는지의 직업까지도 모두 알고 계신다. 아니, 이것들은 그의 섭리 가운데 예정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손대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에게 느껴지며, 찌르는 아픔은 그의 가슴에 전달된다. 마치 성도는 그의 분신인 듯하다.
3.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가 서로 지켜주어 하나님을 섬기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의 영혼을 살펴보고, 선행을 하도록 결려하고, 서로의 짐을 져주고, 서로 권고하면서, 방황하는 자를 파멸의 길에서 돌이키며, 그 발에서 더러움을 씻어주어야 한다.
영혼들을 치료하는 일은 모든 성도의 임무이다. 그러아 이 일은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를 받은 자들에게만 가능하다.
기억하라. 우리들이 보이는 형제에게 주고자 하는 사랑만큼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요일4: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적용
1) 하나님이 나의 형제를 탖는 사연을 오늘의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로 상실된 인간들의 무대에서 들추어 본다.
2)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길은 형제를 사랑하는 삶의 실천에서 먼저 보여져야 한다.
3) 하나님은 작은 생명이라도 낱낱이 계수하고 한 생명도 실족하지 않기를 원하신다.
by 코이네자료실
'설교자료 >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5장] 에녹의 삶과 신앙 (0) | 2015.09.06 |
---|---|
[창세기4장]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 가인의 제사 어떠했길래? (0) | 2015.08.22 |
[창세기4장] 아벨이 주님께 드린 제사의 특징 (0) | 2015.08.21 |
[창6장]노아의 홍수 하나님이 생각하는 핵심 가치 (0) | 2015.05.16 |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졌다는 말의 의미 (0) | 2015.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