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창세기

[창6장]노아의 홍수 하나님이 생각하는 핵심 가치

'코이네' 2015. 5. 16. 20:27

 

우리가 여기서 하나님이 지구 위 모든 생명의 생사화복과 그 역사를 주관하시는 일을 경영이라고 표현해도 크게 잘못됨이 없을 것입니다. 자 그럼 한 번 물어봅니다. 하나님의 지구 경영에는 어떤 핵심가치가 적용 되고 있을까요? 하나님은 이 지구를 섭리하실 때 어떤 우선순위의 법칙을 따르고 계시며 또 달리 말하면 당신의 뜻을 결정하시고 행하시기 위해 어떤 가치기준을 갖고 계실까요?

 

하나님께서 갖고 계실 핵심가치라 하니까 언뜻 연상되어 떠오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노아홍수입니다. 창6장 7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존슨 앤 존슨이 감수해야 했던 것은 1억불의 재정적인 손실과 기업 존립의 뿌리를 흔들 수 있는 기업이미지 손상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구 위에 사는 사람과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모조리 지면에서 쓸어버리셨을 때 그 손실은 액수로 따지면 얼마였을까요? 창조하신 이 세상 전체가 유실 되어 버리고 말았지 않습니까? 존슨 앤 존슨은 그 같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이윤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자’는 핵심가치에 기준을 두었습니다. 그럼 대체 하나님의 핵심가치는 무엇이기에 이런 천문학적인 손실을 떠안으시면서 대홍수 심판을 행하신 것일까요?

 

창6:3에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신이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을 지면에서 쓸어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지면에서 쓸려 없어진다면 육축도 기는 것도 새도 모두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고 여기셨습니다. 그러면 대체 대홍수 심판으로 결론 지어진 하나님의 생각은 어떠한 핵심가치에 근거 된 것일까요?

 

‘인간이라면 그 속에 하나님의 영이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영이 들어 있지 않으면 그 존재는 단지 육체일 뿐이라는 겁니다. 좀 원색적으로 말하자면 고깃덩어리란 것이지요.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 지구위의 인간 세상을 보실 때 갖고 계시는 핵심가치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안에 머물지 않아도 여전히 임금일 수 있고 재벌 총수일 수 있고 위대한 학자역시 될 수 있고 남편 부인 엄마 아빠 등등 모든 것이 다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핵심적인 가치 기준에서 보자면 그 모두가 인간이 아니라 다만 육체라는 것이지요. 인간들끼리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다 생각하는 갈대다 합니다만 하나님의 핵심 가체에 의지해서 말하자면 죄송하지만 그냥 생각하고 말할 줄 아는 만물 중 으뜸가는 고깃덩어리란 겁니다.

 

 

[출처] 황제까지 아우르고 (행25:1~12)|작성자 제로원(http://www.everyday01.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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