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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20:1] 무덤을 찾은 제자들_곽선희 목사

무덤을 찾은 제자들본문 : 요 20:1-18설교 : 곽선희 목사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시몬 베드로와 예수의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이 주를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쌔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아나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구푸려 세마포 놓을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시몬 베드로도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개켜 있더라.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요 19:17] 십자가의 예수 _곽선희 목사

십자가의 예수본문 : 요 19:17-24설교 : 곽선희 목사   "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저희가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을쌔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이라 기록되었더라. 예수의 못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말로 기록되었더라.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빌라도가 대답하되 나의 쓸 것을 썼다 하니라. 군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

[요 19:28] 십자가에 대한 요한의 증거 _곽선희 목사

십자가에 대한 요한의 증거본문 : 요 19:28-37설교 : 곽선희 목사   "이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

[요 19:10] 십자가를 지운 사람 _곽선희 목사

십자가를 지운 사람본문 : 요 19:10-16설교 : 곽선희 목사   "빌라도가 가로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세도 있고 십자가에 못박을 권세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하시니,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히브리 말로 가바다)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더라. 이 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요 때는 제 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요 19:27] 보라 네 어머니라 _곽선희 목사

보라 네 어머니라본문 : 요 19:25-27설교 : 곽선희 목사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계속해서 예수님의 십자가 지신 장면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십자가는 어떤 것이며 십자가 지실 때의 상황과 그 의미를 생각했습니다. 이 본문에서는 이렇게 어려운 순간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의 고통보다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더 생각하셨다는 사실에 대해 생각하겠습니다.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다음에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

[요 20:1] 부활의 기쁜 소식

부활의 기쁜 소식 말씀 : 요20:1-18  우리 기독교는 고난의 종교입니다. 모든 인간이 범한 죄의 값을 대신하여 죄가 하나도 없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표로 고난을 당하시고 피흘리시며 죽으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에서 해방되고 영생을 소유하게 되였습니다. 이 고난은 예수 그리스도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수많은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지금도 고난을 당하고 또한 앞으로도 당하리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피흘림의 종교이며 남을 위하여 나 자신이 고난을 당하는 종교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내가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 하는 종교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고난과 죽음에만 머무르고 끝이 나는 종교가 아닙니다. 우리의 끝이 고통과 죽음이라고..

[요 20:11] 마리아의 감사

마리아의 감사 요 20:11-18   오늘은 년년이 맞이하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얼마나 기쁘고 소중한 시간인지 모르겠습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고 불만은 불만을 낳는다.” 라는 말을 여러분은 이미 경험하셨을 줄 압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범사에 감사 할 일만 생기고 불평하는 자에게는 범사에 불평 할 일만 생깁니다. 사는 촛점을 감사에 맞추면 하루하루가 기쁘고 즐겁워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그러나 사는 촛점을 불평에 맞추면 하루하루가 지겹고 짜증나서 지옥이 따로 없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님이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늘나라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이 비록 이땅은 하늘나라가 아니지만 하늘나라에서 사는 것처럼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그리고 그렇게 사는 방..

[요 19:25] 피에타(Pieta)

피에타(Pieta) 요한복음 19:25-27    로마에 있는 성베드로 성당에 가면 성당 오른편에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조각품이 있습니다. 이 조각품은 '삐에따(Pieta)' 란 이름이 붙여진 대작으로서 십자가에서 처형당한 아들 예수를 오른팔로는 머리를 안고 왼팔로는 다리를 감고 그 몸체를 무릎위에 놓고 처절하게 죽은 아들의 얼굴을 슬픈 얼굴로 내려다보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모습을 조각한 것입니다.   삐에따(Pieta)란 이 조각의 이름은 라틴어에서 온 것으로 효성스런 행동, 즉 효도(孝道)란 뜻이 있습니다. 또한 영어의 경건 (敬虔/Piety)이란 말이 여기에서 나왔고 더 나아가서 믿음이란 말도 이 "삐에따"(Pietas) 란 말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왜 이 죽은 아들이 어머니 품에 안..

[요 19:28] 예수의 고난과 신앙생활

예수의 고난과 신앙 생활  본문/요19:28-30   봄기운이 완연한 좋은 계절에 오늘은 ‘예수님의 고난과 신앙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이 한주간은 고난 주간입니다. 고난의 한 주간을 살펴보면, ①주일날 예루살렘 성전에 입성하셨고(눅19:28-44), ②월요일에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사건(막11:12-14) 그리고 성전을 청결(마가 11:15-29)케 하신 사건이 있었으며, ③화요일에는 예루살렘을 보고 한탄하고(마23:37-39) 가룟유다의 흥정(막14:10-11), ④수요일에는 예수님에 대한 음모(눅22:1-6), 옥합을 부은 마리아의 사건(막14:1-11)이 있었으며, ⑤목요일에는 성만찬과(눅22:7-53), 겟세마네의 기도(마가 14:32-46), ⑥금요일에는 빌라도의 심문..

[요 19:1] 누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았는가?

누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았는가?  요 19:1-18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로 지키고 오늘은 온 교회가 좋려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앞으로 6일 동안은 수난 주간 흑은 고난 주간입니다. 특별히 이 주간 만큼은 여러분들께서 전보다 더 경건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종려주일이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의 왕으로 다시 세상에 재림하실 것을 예언으로 보여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날은 예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이 날 군중들은 예수를 향해 종려나뭇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고 주님을 환영했습니다. 이 날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시는 예수 님은 십자가를 향해 가시는 첫 발걸음이었습다. 기독교인들은 이날부터 예수의 행적에 따라 경건하고 절제된..

종교개혁주일에 보는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전문

진리에 대한 사랑과 이를 해명하려는 열정을 근거로 비텐베르크의 신부이며, 인문학부 및 신학부 교수 겸 비텐베르크 대학 정교수인 마르틴 루터는 다음과 같은 명제에 논쟁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본인은 구두로 토론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직접 찾아오지 않더라도 서신을 통해서 토론에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 1. 우리들의 주님이시며 선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라...”(마 4:17)고 말씀하실 때 그는 신자들의 전 생애가 참회(깊이 뉘우치는 것)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이 말씀은 하나님께 드리는 성례전적 참회 곧 사제의 직권으로 수행하는 고백과 속죄로서 이해할 수는 없다. 3. 그러나 이 말씀은 다만 내적인 회개만을 뜻한 것은 아니다. 그럴 수도 없다. 만..

신학자료 2024.10.26

[종교개혁주일 설교] 골 1:24 오늘의 종교개혁 _강동수목사

오늘의 종교개혁 본문 골1:24-29 동신교회/강동수목사  가을 들녘의 추수가 이제는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위해 농부들은 여름 내내 많은 고생을 합니다. 모내기에서부터 벼를 말릴 곳간에 들어가기까지 쉬는 날이 없습니다. 제 자신 농사꾼이 아니어서 잘은 모릅니다만 오래 전 제 아버님이 농사짓는 것을 보니까 모를 심어 추수할 때까지 비료를 모두 세 번 뿌려줍디다. 첫 번째 모내기 후 일주일 정도 지나 뿌려 주는데 이는 뿌리를 잘 내리도록 하는 비료요, 두 번째는 뿌리가 내린 뒤 벼가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해 뿌리는 비료요, 세 번째는 열매를 잘 맺도록 하기 위해 뿌리는 비료였습니다. 그런데 이 비료도 너무 많이 뿌리면 벼의 생육에 지장이 오고, 너무 적게 뿌리면 벼 포기가 빈약해 추수를 많이..

[요삼 1:2] 진리 안에 살게 하소서

진리 안에 살게 하소서   (요삼 2-4)   오늘 본문 4절에 보면, 우리가 진리안에 살아가는 것을 주님이 매우 기뻐하신다고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진리안에 살아가기만 하면 영혼이 잘됨과 같이 범사가 잘되고 육체가 강건하게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요삼1:2). 기독교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을 가만히 더듬어 보면, 모두가 다 진리 안에서 살려고 애쓴 사람들입니다. 세상적인 온갖 유혹이나 역경과 핍박이 와도 진리안에 서서 성별되고 거룩하게 살려고 애를 썼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그러했고, 요셉이 그러했습니다. 다윗의 경우를 살펴보아도, 다윗은 생애의 전반기에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순간 순간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셨는데 이러한 체험속에서 다윗의 신앙은 자랐고, 그 ..

[요 18:1] 십자가 앞에서 당당한 예수

십자가 앞에서 당당한 예수 성경:요18:1-9 서론>  요한복음은 18장에서부터 21장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사건에 관계된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복음서의 끝부분이 나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여러가지 말씀과 교훈들을 주시다가 갑자기 주님의 수난과 부활로 말미암아 그 절정을 맞으면서 급격히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다른 공관복음도 이와 같은 흐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부분에 나타나는 수난 이후의 사건들이 아주 급하게 돌아가면서 끝이 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8장 이전까지는 어떤 사건보다도 그 사건이 갖는 뜻과 의미들에 대하여 훨씬 많이 할애되어 기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18장 이후부터는 별로 설명이 없이 수난당하신 사건과 부활로 끝내버..

[요 17:1] 예수 안에서 얻는 기쁨

예수 안에서 얻는 기쁨  말씀 : 요17:1   우리는 지금 참으로 불행한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 이유는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이면서도 삶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불안과 공허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막스 리러󰡕라는 사람은 말하기를 “지금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행동의 제제를 받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가고 싶은 곳 다 가고, 생각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도 기쁨이 없다는 사실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새대를 한 마디로 말하여 기쁨을 잃어버린 시대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시대의 가장 중요한 노이로제 증상은 “공허감”이라고 한 심리학자는 보고했다. 사람들은 마음..

[요 17: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구 절 : 요17:1-5   지난 주간 중에 군목으로 있을 때 당시 지휘관으로 모시었던 군 고급장교 몇분의 안부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다 군에서 높은 자리에까지 진급을 한 기독장교들입니다. 군인들 중 기독교 장교들의 모임을 O.C.U 라고합니다. 이 기독장교회의 표어가 멋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입니다. 참으로 기독장교회다운 표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인생의 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받아 들이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성도들 중에도 그렇습니다. 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해도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 군목으로 있을 때 일입니다..

[요 17:1] 그리스도인의 영화

그리스도인의 영화 성 경: 요17:4-5   서론> 본문 5절 말씀은 주님께서 아버지께 영광을 구하는 대목입니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지금 여기서 요구하는 영광은 신적인 본질로서의 영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신자인 우리들에게도 가능한 것으로서 우리들에게 한 모델을 제시하셔서소망을 갖게 하시려는 의도로서의 영광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요한복음 17장에 나오는 모든 내용들은 예수님의 대제사장적인 중보적 기도로서 아버지 앞에 구하는 것이며 그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께만 아니라 우리들에게도 설명하고 깨우치기를 원하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5절까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버지의뜻에 모든 촛점이 모아져 있..

[요일 5:1] 세상을 이기는 힘

세상을 이기는 힘 말씀 : 요일5:1-7.    사람이 사람을 이긴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 축구팀이 외국에 나가서 경기를 하여 우리 나라 팀이 이기면 얼마나 좋아합니까? 몇 년 전인가요 우리 나라가 외국과 경기를 할 때 지고 있다가 극적으로 이겼습니다. 이 것을 텔레비전 보고 있던 사람이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좋으면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흥분하다가 심장마비로 죽었겠습니까? 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때에 마라톤에서 황영조 선수가 일본 선수와 접전을 벌이다가 이기고 금메달을 땄을 때 우리들이 얼마나 좋아 했습니까? 모두들 흥분하였던 것입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작은 운동경기에서도 서로..

[요일 4:7]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본문 : 요한일서 4:7-8  설교자들에게 있어서 한결같은 고민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무엇을 설교할 것인가?" 입니다. 한 주일의 설교가 끝나면 계속해서 다음 주일의 설교를 걱정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 끝없는 설교자의 생활인 것입니다. 설교란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를 해석하고 선포하는 것인 까닭에 '지금'이라고 하는 시간성과 '여기'라고 하는 공간성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설교의 내용과 강조점이 시대와 설교자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을 보아도 사도 바울은 믿음을 강조하였고, 요한은 사랑을 강조하였으며 베드로는 소망을 특히 강조하여 설교하였습니다. 믿음을 강조한 바울의 경우에도 데살로니가 서신에서는..

[요일 4:7]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요한일서 4:7-11   들어가는 말  미국의 어느 목사님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문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문장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16) 하나님는 사랑이십니다. 사도 요한은 본문에서 그 사랑이 예수님을 통해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4:9)  다락방>이라는 책자를 발행하던 분이 하루는 아주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 속에서 그분은 방송국에서 마이크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전 세계인이 듣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말을 해야 할 시간입니다. 지구 최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요한 사도는 누구인가?

사랑스러운 제자 요한 사도  (요일 4:7-16)    요한복음은 사도 요한에 의하여 쓰여진 복음서이다. 요한복음에서 요한은 다른 제자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자신의 이름은 한번도 밝히고 있지 않다. 그 대신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더라(요 13:23)” 그는 주님의 남다른 사랑을 받았기에 ‘나, 요한’이라는 자신을 나타내는 표현보다는 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칭호인 “주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로 불리우고 싶었던 것이다.  1)이름과 배경 요한의 아버지는 세베대였다. 그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이름만 밝힐 뿐 침묵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몇번 성경에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십자가까지 따라간 여인..

[사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_유경재 목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서 60: 1- 3, 요한복음 1: 1-14 설교 : 유경재 목사 년 1월 1일>    새로운 천년을 여는 새해 아침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총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새해 특히 금년과 같이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해에 특별한 의미를 두는 것은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날들을 돌아볼 때 우리의 역사가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반성이 있을수록 새해는 더욱 기대를 갖고 맞기 마련입니다. 비록 우리의 삶을 되돌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지난날의 과오와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 바른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할 수 있기에 새해는 언제나 우리에게 신선한 느낌을 ..

[계 3:7] 네 앞에 열린 문

네 앞에 열린 문 요한계시록 3:7-13   주전 140년에 버가모의 왕이었던 아탈루스 2세(Attalus the second)에 의해 창건된 빌라델비아 도시는 미시아(Mysia)와 리디아(Lydia)와 프리기아(Phrygia)등 세 나라 접경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국경 도시였습니다. 이 도시는 그 지리적 위치로 보아 동방의 관문이었습니다. 본래 이 도시를 건립한 동기가 헬라의 언어와 생활양식과 문명을 프리기아 미개지역에 전달하기 위한, 이른바 문화 전달의 관문이 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이 도시는 거대한 포도 재배의 산지로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Dionysus)를 주신(主神)으로 섬기는 우상 숭배의 중심지 였습니다. 「형제 사랑」을 뜻하는 ‘필라델푸스’(philadelphus)는 이 도시를 건설한..

[살전 3:1]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데살로니가전서 3:1-5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옵소서"라는 기도를 강조한 기도가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라는 기도입니다. "악에서 구원 하옵소서"라는 이 말씀은 "약한 자에게 구원 하옵소서"라는 말로 번역됩니다. "악에서 구하 옵소서" 약한 자에게서 우리를 구원 하옵소서"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악은 집요하게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으면서 계속적으로 인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5:8말씀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자를 찾나니]라고 했습니다.  악이 역사속에 존재하는 이유는 유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유혹에 인간이 빠지기 때문에 역사속에 악이 있습니다. 그런..

[엡 1:15] 희망할 것을 알려주시는 하나님

희망할 바를 알려주시는 하나님 엡 1:15-21/ 요 14:15-17   인간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시대와 세상이 가장 악하고, 가장 어렵다고 인식하기 마련인가 봅니다. 오늘 이 시대인들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이 세상이 너무나 어려운 문제들이 많고 또 이 세상은 매우 위태롭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남.북 관계가 북핵문제로 악화되어 전쟁 위기를 겪었습니다. 만일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면 핵전쟁일것이기에 우리는 정말 공포를 느꼈습니다. 또 최근에는 김 주석 사망의 상황으로 우리 남쪽에 소위 '신 메카시즘'적 공안한파가 불어닥쳐 와서 학생들이 마구 구속되고 있고 사회는 뒤숭숭합니다. 이러한 민족사적 위기에다가 또 물가폭등으로 우리 사회는 혹서에 가계위기도 겹쳤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왕상 3:1] 무엇을 구할까? (솔로몬의 기도)

무엇을 구할까? 본 문: 왕상 3: 1-15    우리나라 교회가 이렇게 부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뭐니 뭐니 해도 한국교회의 부흥은 이렇게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쌓인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새벽기도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여러나라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부흥을 배우려고 왔다가 새벽기도회를 보고 혀를 내 둘렀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새벽기도 뿐 아니라 철야기도회 산상기도, 작정기도 금식기도 조찬기도에 20일~ 40일 100일 특별기도회 등등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어떤 이는 아침 금식을 하는데 벌써 여러해를 계속하고 있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듣는다. 오죽하면 이런 말도 있을까? '미국 성도들은 모이면 선교하고 대만 사람들은 모이면 찬송하는데, 한..

[요 15:7] 기도

기도 성경:요15:7  서론> 본문은 기도에 관한 엄청난 약속을 주는 말씀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어떤 기도에 관한 다른 약속도 이처럼 무한대한 약속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와 약속이 엄청난 정도로 조건이 까다로롭습니다. 그런데 대개 우리는 그 결과의 무한함에 매료되어서 조건에는 신중한 시선을 보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포도나무이고 너희는 가지니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이 포도나무 비유입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등장한 것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8절로 넘어가서는 과실을 많이 맺으면 아버지께서 영광을 얻는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쉽게 결론을 내리기를, 기도란? 열심히 매어달리어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이다는 생각을 하..

[요 15:1] 나는 포도나무

나는 포도나무   요 15:1   예수는 자신과 믿는 이와의 관계를 포도나무와 가지로 비유허다.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는 가지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불에 던져진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으면 불에 던져진가지처럼 버림받는다. 하느님으로부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는다.  (1)  지난 2월 8일 수원지역에 위치한 선린원을 방문했다. 양준택 목사님의사재를 들여 설립된 원로목사 안식관이다. 현재 일곱 분의 원로목사님 부부가 입주해 계신다. 양 목사님은 93세의 노인이시다. 기력이 쇠하여 거의활동이 정지된 상태에 계신다.  그러나 선린원에 입주해 계신 목사님들은 노년의 외로움을 달래며 믿음의장수답게 공동생활을 영위하고 계신다. 홀로 계셨더라면 모두가 좌절과 실의에 빠졌을 ..

[요 15:1] 예수 안에 거하는 그리스도인

예수 안에 거하는 그리스도인 요한복음 15 : 1 - 8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수난을 앞 두시고 포도나무 비유를 통하여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고별적 유언의 당부의 말씀 입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먼저 예수님과 하나님과 제자와의 관계를 말씀하십니다.  1절을 보면,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참 포도나무란 흠이 없고 부족함이 없어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나무를 말합니다. 또 들 포도나무와 구별시키는 참 포도나무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로서 극상품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참 포도나무를 인생 가운데 심어시고 참 포도..

[벧후 1:19]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확실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확실하다   벧후 1:19-21   만약 성경의 일부분이라도 전거성(典據性)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다면 우리들의 믿음은 거짓 위에 기초한 것입니다. 복음주의자들인 우리 성도들은 성경이 오류가 없으며(원본상). 모든 면에서 진실되고, 영감을 받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우리들은 모든 언행과 사고의 기반을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 위에 두려고 힘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우리들의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몇 분 정도 성경의 페이지들을 스쳐가거나 대화 중에 가끔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우리들은 성경이 우리의 도덕적 기반이라고 믿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성경 말씀의 가르침을 거의 무시하고 삽니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