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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18] 고난주간, 십자가의 의미

십자가의 의미 성 경: 고전1:18-25 오늘 저녁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십자가의 도'라고 하는 말씀은 원어대로 하면 '십자가의 말씀'이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1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하는 구절가운데 '말씀'이라는 단어가 오늘 본문의 '도'라는 단어와 같은 뜻입니다. 원어로는 '로고스', 즉 '십자가의 도'는 '십자가의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십자가이 말씀은 곧 복음입니다. 그리스도 부활에 있어서의 최고의 절정은 십자가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수는 십자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복음서를 읽어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2/3를 예수의 죽음에 촛점을 맞추어, 그리스도의 마지막 몇일 동안에 된 이야기를 기록..

[고전1;18] 종려주일에 생각하는 십자가의 능력

십자가의 능력 성 경: 고전1:18-25 오늘 종려주일을 맞이해서 십자가의 능력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의 신학자 C.S. 송은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와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다음과 같이 비교하여 설명을 했습니다. 연꽃은 물 위에 떠 있으면서 물결에 따라서 흔들리는 갈대와 같습니다. 자연의 변화에 자신을 순응하면서 적응시키되, 결코 거역하거나 충돌함이 없습니다. 매우 유동적이고 가변적입니다. 그러나 이에 비해서 십자가는 땅위에 서 있습니다. 반석 위에 서 있으면서 땅이 갈라지고 지진이 일어나도 결코 흔들림이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연꽃처럼 환경에 의해서 흔들리거나 어떤 환경에 휩싸여서 따라가거나 변질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거기에 적응하고 순응하..

[출12:8] 고난에 동참하자

고난에 동참하자 성경본문: 출 12:8-11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오늘 종려주일에 이스라엘의 유월절을 생각해 보며 유월절에 기억되는 어린양을 통한 교훈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애굽 천지를 죽음으로 몰아 넣었던 천사가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발라진 어린양의 피를 보고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넘어가게 되는, 즉 유월하여 죽음이 지나갔던 것을 보게 됩니다. 언제나 어린양은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애굽의 장자를 치던 밤에 잡아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던 어린양, 사람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속죄제로 드려졌던 제사때의 어린양, 세례요한이 지칭했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로다" 했던 그 어린양, 계시록에서 밝히고 있는 어린양의 길 등 이 모든 것이 다 주 예수님을 지칭하고 있음을 우..

[고전1:10] 여러분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십자가를 떠난 실패 - 고전 1:10-17 - 오늘 저는 십자가에 대해 두번째로 증거하기 위해서 이 강단에 섰읍니다.지난 시간에는 십자가가 기독교의 핵심 진리라는 사실에 대해 말씀드렸읍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대신해서 그리스도께서 못 박히신 곳이므로 구원을 얻은 우리는 마땅히 이 십자가를 자랑해야한다고 말씀드렸읍니다. 십자가는 무한한 하나님의 지혜의 보고입니다. 십자가를 잠시 생각하고 금방 이해함으로 완전해 깨달을수있다고 여기는 사람은 생각이 얕은 사람입니다. 믿음의 비밀을 가진 사람이라면 십자가라는 주제가 얼마나 무한한 신앙의 보물 창고인지 이해가 갈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십자가의 진리를 묵상할수록 우리는 십자가가 뿜어내는 눈부신 진리의 빗줄기 속에서 자신조차 잃어 버리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제가..

[고전1:10] 교회분쟁의 해결책은 그리스도의 이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전1:10) 많은 신앙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진정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순종하겠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고 사는 이유가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 때문일까요? 물론 우리가 깨닫지 못한 하나님의 뜻도 없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순종하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그렇다고 말할 사람이 그렇게 많치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의 가치를 누리기 원한다면 그 무엇보다도 과연 내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대해 얼마나 많은 순종을 하고 있느냐로부터 우리의 고민이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로가 다르다는 것은 때로 매력도 될 수 있지만 갈등과 긴장의 이유도 된다는 점을 우리는 부인하지 못..

[고전1;10] 온전히 합하라

온전히 합하라! 성 경: 고전1:10-17 본문은 고린도 교회가 서로 당파를 지어 다투는 것에 대한 바울의 권면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의 원인은 그들의 스승을 지나치게 존경한데 있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복음을 듣는 일과 세례 받는 일에 있어서 십자가 중심으로 하지 않고 인간 중심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에서는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로 나뉘어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에게 분쟁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복음의 참된 의미를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사람을 중심으로 당파를 지어 분쟁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이와같은 분쟁의 잘못된 점을 살펴서 신앙의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1.분파의 죄악성 기독교는 성도 각자의 개체성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는 이미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 개..

[출7:17] 오염된 애굽 땅의 물

물 (水) 출애굽기 7:17-18 근 2주간 동안 부산과 경남일대에 사는 우리 주민들은 수도물에 악취가 나는 물오염으로 극심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금 이것은 물난리입니다. 과거의 물난리는 가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늘이 주는 물난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겪는 물난리는 물의 오염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만든 물난리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미국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에 지진이 발생해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냈는데, 사실 이 물난리는 어쩌면 로스 엔젤레스의 지진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심각한 재해입니다. 로스 엔젤레스의 지진피해는 일시적이며 복구가 가능한 것이지만 우리의 물오염은 영속적이며 회생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강은 불과 30년전만해도 지금의 상태..

[출6:28] 하게끔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게끔 역사하시는 하나님 1. 시작하는 말 이러저러해서 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의 설명을 들어보면, 내세우는 이유들과 논리성마저 그럴 듯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저러해서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의 설명을 들어보아도, 내세우는 이유들과 논리성이 그럴 듯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이한 현상보다 더 명심해야 할 사실은, 일단 어떤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계속해서 될 수 있는 이유가 생각나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계속해서 될 수 없는 이유가 생각난다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똑같은 이유가 사람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가 하면, 할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부정적인 사고를 깨지 못하는 교인들이 있다는 사실은 실로 놀라운 일..

[신앙]40일 금식하며 스프를 먹은 성프란시스코

아시시의 프란체스코의 전해지는 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입니다. 프란체스코의 제자들이 스승과 함께 40일 금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하루를 남겨 놓은 39일째 되는 날 젊은 제자 하나가 맛있는 스프 냄새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한 숟가락을 입에 떠 넣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함께 금식을 하던 제자들은 눈을 부릅뜨고 그 젊은 제자를 노려보았습니다. 그 눈길 속에는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영혼을 향한 애처로움이 아니라 분노에 찬 정죄의 따가운 시선이 들어 있었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았던 제자들은 유혹에 넘어간 젊은 제자를 엄하게 꾸짖어주기를 바라며 스승, 프란체스코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런데 프란체스코는 말없이 수저를 집어 들더니 젊은 제자가 먹었던 스프를 천천히 떠먹기 시작했습니다. 경악의 눈길로 스..

예화자료 2016.03.28

[고전15:31]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 15:31 세상에 죽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도 힘들고 세상을 사는것도 힘들지만 더욱 힘든것은 죽는것이 제일 힘듭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을때 잘죽는것도 큰 복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죽을때 마귀가 와서 끌고가려고 하는데 따라가지 않을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땀을 뻘뻘흘리는 것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우지 모릅니다. 세상사람들은 살려고 발버둥치고 노력하는데 우리는 날마다 죽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야 합니다, 예수안에서 죽고 새로 내어나야 합니다.그것을 중생이라고 합니다.한번은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밤..

[눅23;47] 십자가를 대하는 사람들

십자가를 대하는 사람들 누가복음 23:47-56 본문의 말씀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실 때 그 주변에서 일어난 모든 모습들을 기록해 주시고 있다.십자가 곁에 있다고 해서 다 그들이 모두 예수의 추종자는 아니었습니다.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구경꾼이었기 때문입니다.오늘 우리는 혹시 그냥 예수를 구경하는 사람으로 역사 속에 있지는 아니한지 그 고난의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성경은 기록해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죄의식으로 후회하며, 두려움을 가지고 돌아가 버리고 말았지만, 소수의 무리들은 주님의 죽으심을 가슴에 담으며 신앙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었다. 십자가의 주변에 있다고 다 예수를 믿는 자들은 아니다. 실상 예수님의 주변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핍박하..

벤허의 저자 루웰리스의 회심에 대한 잘못된 예화들

회심에 대한 설교를 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게 벤허의 저자 Lew Wallace (루 윌리스)의 회심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이 설교하기 좋도록 사실을 왜곡시킨 것입니다. 벤허의 저자인 루 윌리스는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인물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무신론자는 아니었습니다. 도리어 무신론자인 잉거솔을 만나 그의 주장을 제대로 논반하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며, 제대로 된 신앙을 갖기 위해 노력하면서 지은 것이 벤허입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 http://koinespirit.tistory.com/525 (루웰레스의 회심 이야기가 날조된 것이라고?) 글을 참조하세요. 그리고 아래는 루윌리스의 회심에 대해 잘못 전해지고 있는 몇 가지의 버전을 정리한 것입니다. 1. 윌리스라고 하는 사람은 철저..

예화자료 2016.03.25

[고전1:4]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다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 고전1:4-9 오늘 주일은 교회절기로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는 대강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흉용할 때에도 우리들의 신앙은 더욱 뜨거워 주님의 나라를 더욱 사모하는 믿음이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4절에는 (고전1: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 라고 하고 있습니다. 사도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무슨 일이 있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사는 성장한 자의 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른 사람의 사정을 보고 감사해본 적이 있습니까? 자식이 성장하면 자식들은..

[계2;1] 처음받은 은혜의 선물을 저버리지 말라

처음받은 은혜의 선물을 져버리지 말라 성경 본문: 고전 1:4-9, 계 2:1-7 오늘 우리가 읽은 계시록 본문은 2세기 당시 소아시아에 있던 7교회들 중 한 교회인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여러가지로 주목을 받는 교회였습니다. 당시 세계에서 에베소란 도시의 중요성에서 뿐 아니라 소아시아 지방의 선교에서 차지하는 에베소 교회의 중요성 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교회에 대하여 먼저 칭찬을 열거했습니다. 크게 세가지를특별히 들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온갖 수고와 훌륭한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목회와 선교활동을 의미할 것입니다. 이것을 잘했다는 것입니다. 드 다음으로 어려운 일을 만나서도 낙심하는 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신앙칼럼] 성도는 청지기처럼 살아야 합니다

청지기, 성도가 가져야 할 삶의 자세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성도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진실하게 믿고 아름답게 봉사하고 보람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떤 직분을 맡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어떻게 봉사하였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몸에 무슨 옷을 걸쳤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값이 평가되어서는 아니된다그래서 성도는 어떤 직분을 교회에서 맡았느냐 하는 것보다는 성도는 어떤 보람된 일을 하였느냐에 따라 성도의 가치가 결정되어야 한다.그래서 신약성서에는 성도들을 가르켜서 주님의 사명을 맡겄다고 해서청지기라고 말을 한다 월래 청지기란...헬라어에 (오이코노모스)라고 하는데 이것은 많은 재산과 수입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재산의 감독.출납.구입,.소비.등을 관리하기 위하여..

신앙자료 2016.03.23

[고전1:1-9] 성도 거룩함으로 초대된 사람들

성도, 거룩함으로 초대된 사람들 본문 : 고전 1;1-9 예수님은 받아드리지만 교회는 거부한다!1960년대의 젊은이들에게 인기었던 이 구호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던 주후 56년 경의 고린도 교회에서도 일찌기 발견됐었다. 뿐만아니라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교회 내에서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교회밖의 불신자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다.한마디로 고린도 교회는 타락한 교회였다. 어떤 교인은 음행죄를 저질렀고 또 어떤사람들은 술에 취해 방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핑계삼아 자신들의 세상적인 삶을 묵인하고 있었다. 그 뿐아니라 고린도 교회는 네 개의 상이한 그룹으로 나뉘어져 서로 주도권 다툼을 벌이던 분열된 교회였다.(1:12). 이는 곧 고린도 교회가 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교회였음을 의미..

[대강절]예수님은 왜 오셨을까?

[대강절] 왜 예수님은 오셨을까? 본문 : 막 10:45 글쓴이 : 바이블넷 조회 성탄절(Christmas)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기로 탄생하신 생일날입니다.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것을 기념해서 예배를 드리는 날이어서 크리스마스(Christmas)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 그날이 성탄절인데 이 세상에 지금까지 수천억의 사람들이 탄생했다가 죽어갔거늘 왜 이날만 사람들이 흥분하고 기뻐할까요? 그것은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로서의 기독론으로 해석을 하면 예수님은 곧 우주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한 분밖에 안 계신 神입니다. 그 神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신 날이 곧 예수님의 생일인 성탄절이기에 온 인류가 함께 기뻐하고 또 기뻐합니다..

절기자료 2016.03.20

종려주일의 유래와 의미 그리고 풍습

종려주일(悰櫚週日, Palm Sunday) 성경에서 종려나무(the Palm)는 의, 아름다움, 승리등을 상징했다. 그런데 고난 주간의 첫날이 종려 주일로 불리는 것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당시 메시야로 개선하는 왕처럼 오시는 예수를 환영하는 뜻으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든 데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 한때 이주일을 호산나 주일(Dominica Hosanna)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것도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시 그의 입성을 환영하는 무리가 '호산나'라고 외친 데서 유래된 말이다. 종려 주일은 그 옛날 서로마 교회에서는 이날 그리스도의 수난사(受難史)를 낭독했기 때문에 '고난의 주일' (Dominica Passionis)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다. 종려 주일은 이외에도 '꽃의 날' 이란 뜻에서 Floridu..

절기자료 2016.03.19

[고난주간]가상칠언5 다이루었다

십자가 7언중 6언(요19:30)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데체 무엇을 이루셨다는 말씀입니까? “이루었다”는 6번째 외침의 말씀을 통해서 십자가 사건은 성취를 위한 하나님의 필연적인 과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는 여기서 전부, 또는 모든 것, 또는 온전한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다 이루었다”는 것은 모든 것을 온전히 성취하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성취되었는가?를 생각해 보면서 마음에 와 닿도록 깨달읍시다. 1. 속죄의 의미가 성취(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짐으로 비로서 속죄의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의미가 완성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이 아니고는 “속죄를 위한 값”(贖錢)을 대신 치룰 것이 이 세상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

절기자료 2016.03.19

[고난주간]가상칠언5 내가 목마르다

십자가 7언중 5언(요19:28) 저 자신이 예수님의 입장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 흘려 기도하시던 예수님, 심문을 받는 광경, 매를 맞는 광경을 생각해 보니 자신이 목이 마르는 것을 느끼는 심정입니다. 우리는 조금만 땀을 흘려도 곧 갈증을 느껴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경우를 상상해 볼 때 땀이 땅에 떨어지는데 핏방울 같이 되었다고 누가복음 22장 4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 이 세상에 역사상에 예수님처럼 간절히 기도를 해 본 사람이 있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네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편 22편 14절에 보니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라고 기록되어 있고, 시편 69편 21절에 보면 “저희가 쓸개로 나의 식..

절기자료 2016.03.19

[고난주간]가상칠언4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십자가의 7언중 4언(마27:46) 십자가는 관계성을 나타내 보여주는 사실이 그 안에 담겨 있음을 발견해야 합니다. 제 1언, 즉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는 예수와 죄인과의 관계로서 십자가 밖에 있는 사람들 입니다. 제 2언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말씀은 예수와 강도와의 관계입니다. 이것도 예수와 죄인과의 관계를 나타내지만 십자가에 동참한 죄인을 나타냅니다. 제 3언은 “여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아들이니이다”는 외침은 예수와 어머니와의 관계로서 가족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 4언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는 예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피를 흘리고 기진맥진(氣盡脈盡)한 상태에서 어떻게 크게 소리지를 힘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는 최선을 다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

절기자료 2016.03.19

[고난주간] 가상칠언3 아들입니다

십자가의 7언중 3언(요19:26-27) 여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아들이니이다.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는 효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데 이는 십계명 중에 5계명으로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엡6:1에 보면 “자녀들아 너의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두가지 호칭이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는 어머니이고 또하나는 아버지 입니다. 이것을 보아서 십자가에 나타난 효의 사상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머니 마리아를 가르킨 것이니 인성이요 아버지는 요셉을 가르킨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가르킨..

절기자료 2016.03.19

[고난주간]가상칠언2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십자가 7언중 2언(눅23:39-43)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른편 강도를 향하여 구원을 선포 하신 역사적 사실입니다. 오른편 강도에 대한 구원은 우리들 모두 대상으로 한 죄인에 대한 구원의 선포나 다름이 없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낙원에서 사는 영혼은 참으로 행복한 영혼입니다. 무한한 기쁨과 평안, 그리고 희락이 그곳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일시적인 감정적인 것에 치우쳐서 인정으로 하신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 오른편 강도와 왼편강도가 서로 주고받는 말을 쭉-- 다 들었습니다. 그 내용이 누가복음 23장 39절부터 42절까지 나왔습니다. 듣고 나서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

절기자료 2016.03.19

[고난주간]가상칠언1 저희 죄를 용서하소서

.십자가의 7언중 1언(눅23:34) 십자가의 거룩한 사건은 기독교의 진리요, 교리의 핵심이 됩니다. 기독교가 생명의 종교라고 일컬음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십자가의 기적을 통한 죽음의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꼭 해야할 말씀을 하신 것을 보면 얼마나 예수님의 사랑이 극진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역사 인물 중에 어느 누가? 죽음을 앞두고 예수님처럼 값진 말씀을 한 인물이 있는가? 네 없습니다. 특히 7마디의 말씀을 생각해 보면 당신의 괴로움의 중압감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참으시면서 자신이 살아날 것을 위해 기도하시지 아니하시고 남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기도하셨다고 하는 것은 이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찾아 볼 수 없는 가장 고귀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7마디의 피..

절기자료 2016.03.18

[고난주간]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요일별 행적

예수의 지상에서의 마지막 한주간 본문 : 마21:1-11 설교 : 김필곤 목사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의 마지막한 주간은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기 위한 수난의 한 주간이었으며 부활하여 죄와 사망을이기신 승리의 시간이었다. 그 하루하루를 살펴보자. 주일 : 예수는 아직 아무도 태워본적이 없는 나귀 새끼를 타고 겸손하신 평화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백성들은 예수님을 정치적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메시야로 믿어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찬송하며 그를 영접한다. 그러나 예수는 장차 심판으로 무너질 성전을 보시며 눈물을 흘리셨다. (마21:1-11, 요12:12-19) 월요일 : 예수님은 성전 이방인의 뜰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아 성전을 정결케하시고..

절기자료 2016.03.18

[창23:15]미래를 사는 사람

미래를 사(買)는 사람 - 아브라함의 소유 매장지 - 창세기 23:15-20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든, 마음속에 가득찬 슬픔을 울어 버리라. 그 슬픈 감정은 부끄러워 할 것이 아니다'라고 립맨(Lipman)은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슬픔에 사로 잡혀 마비되어서는 안된다. 슬퍼하지 않을 수는 없으나, 슬픔이 지나쳐서도 안된다. 우리에겐 과거도 있지만 장래라고 하는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고 요수아(Yosua)는 말한바 있습니다. 저 위대한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그의 사랑하는 아내 사라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며 애통하였습니다(창23:2). 그녀는 127세의 향년을 기록하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성경에 나타난 수많은 여성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남편 아브라함과 함께 갈대아..

[창23장] 죽음을 통한 믿음

죽음을 통한 믿음 창 23장 23장은 사라의 죽음과 장례식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라는 이삭을 낳고 그 후로 37년을 더 살았습니다. 사라는 127세에 죽었습니다. 이삭은 어머니 사라가 죽은 뒤 3년이 더 지난 다음에 결혼을 합니다. 사라는 아브라함이 자주 갔던 마므레 상수리 수풀 가까이 있는 기럇아르바에서 죽었습니다. 사라는 임종시의 나이가 기록되어 있는 성경의 유일한 여인입니다. 사라는 혹독한 면도 있었지만 신앙의 어머니로 볼 수 있습니다. 사라는 약속된 씨의 어머니 즉 구약의 마리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의 할머니로 나이를 나타내서 존경을 표시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의 죽음을 슬피 애통하였습니다. 사라가 장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라의 죽음은 아브라함의 마음을 아프게 ..

[창23:1] 막벨라 굴을 산 아브라함

막벨라 굴을 산 아브라함 (창 23:1-20) “(창23: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대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 (4절) 오늘은 아브라함의 동역자인 사라가 향년 127세의 나이로 가나안 땅 헤브론에서 죽었습니다. 이 때까지 자기 소유의 땅이 없었던 아브라함은 헷족속으로부터 막벨라 굴을 사서 자기 소유 매장지로 삼고 사라를 거기 장사지내게 됩니다. 본문을 통하여 약속의 땅에 동역자를 묻는 아브라함의 신앙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Ⅰ. 사라의 매장지를 구하는 아브라함(1-6) 사라가 127세를 살고 가나안 땅 헤브론에서 죽었습니다. 헤브론은 기럇아르바라고도 하는데 교제(fellowship)라는 뜻입니다. 특별히 이 헤브..

[마13:34] 표적을 구하는 세대를 향한 예수의 비유 말씀

표적을 구하는 세대를 향한 예수의 말씀 (비유가 아니면...) (마13:34) 우리가 성경에 접근할 때 유념해야 할 사항 이 있다. 그것은 우리는 육적인 존재라는 점이다. 우리가 육과 함께 살고 육을 즐기며 때때로 육이 약하고 병들면 절망하고 육이 강하면 자신만만하 고 생각도 육적으로 하고 먹는것도 육을 위하여 일하는 것도 육을 위하여 하기 때문에 우리의 관 심은 온통 육적일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항상 경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성경을 읽어도 우리가 익숙 해 있는 육적인 방향으로 해석을 할 수밖에 없고 육으로 이해하려 하고 육으로 부딪치려는 시도를 자동적으로 한다. 이 때문에 성경은 이해 할 수가 없는 책이 되고 있다. 성경책 처럼 저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해석이 난무한 책이 없다. 읽는 사람마 다 각기 ..

[창2:9] 아담은 왜 생명과를 먹지 않았을까?

아담은 왜 생명과를 먹지 않았을까? 창2:9 나는 가끔 나의 아내에게 끌려서 Price Club 에 가요. 이 가게는 요즘같은 여름철엔 수박을 산 처럼 쌓아놓고 동네사람들을 왕창 끌어모으는 전 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우리 여왕님 각하께서도 이 유혹에 그만 속아서 싸고 맛있는 수박미끼에 걸려 다른 물건까지 팔아주면서 황금같은 돈을 왕창 바 치는 짓을 곧잘 해요. 하지만 우리의 각하의 수박 을 고르는 관찰력, 투시력, 분석력은 아주 경이롭 다. 그 많은 수박이 몽땅 다 맛있는 건 아닐텐데 이거 저거를 손으로 두드려 보고 들었다 놨다 해 가면서 아주 정확하게 맛있는걸 골라낸단 말이 지... 그래서 우리 처형은 수박 사는걸 꼭 우리 여 왕님께 의뢰한다구요... 수박을 잘 고르는 여자는 영감도 잘 고른다는 기분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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