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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0:29] 운명을 극복하라

운명을 극복하라 성경 본문: 마 20:29-34 1. 인간이란 숙명(fate)과 운명(destiny)을 가진 존재로써 새롭게 다가오는 운명의 두 길 사이에서 늘 무언가를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으며(can), 살아야만 한다(must). 숙명이란 바뀌지 않는 것이지만 운명은 나의 선택 여하에 따라 나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달팽이의 이사"라는 이야기 속에서 어리석은 달팽이와 같이 자신의 이사에 대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현실의 불편한 길을 걷고 만다. 그러나 우리는 음악의 성인으로 불린 베에토벤의 삶의 배경을 살펴보면 인간 승리의 비결을 배우게 된다. 그는 경제적으로 가난한 평민 음악가였으며, 그가 소망했던 "불멸의 애인"과 도 결혼을 하지 못하고 평생을 독신으로 사는 정신적 아픔 속에서 살았다..

[마20:29] 소경의 치유

소경의 치료 마태복음 20:29-34 I.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마20:29) 저희가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좇더라 (마20:30) 소경 둘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A. 병든 자 이 세상에는 불쌍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굶주리고 헐벗은 사람, 또한 배우지 못해서 무식한 사람, 권세가 없어서 억울함을 받는 사람등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욱 불쌍한 사람은 병든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몸이 건강할 때는 세상의 부귀와 권세를 얻고자 분주히 뛰어다니지만 일단 사람이 중한 병이 들어서 병상에 눕게 되면 세상 만사가 다 귀찮게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사..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는 어떤 사람인가?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 본문 : 마 20:20 > 1.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1) 예수 주위의 여자들(엡 2:20, 눅 8:2-3) 예수님의 사역은 크게 대중을 상대로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과 자신이 선택하신 열두 제자에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셨고, 그들은 예수님의 의도대로 초대교회의 기초로서 훌륭한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초 사역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물질적 필요를 채우고 섬기던 자들은 막달라 마리아나 요안나, 수산나 같은 여자들이었습니다. 그녀들은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그녀들은 대외적, 공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예수님의 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2) 갈릴리에서(막 15:41, 행 9:36) 막15:40-41은 예수님을 좇아 섬기던 여인..

성경연구 2022.05.21

[벧전 1:20] 세세토록 있는 말씀

세세토록 있는 말씀 벧전 1:20-25 이제는 옛날 얘기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어떤 시골 양반이 서울에 있는 딸네집에 왔습니다. 1년 전에 오고 다시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그 골목까지는 들어섰는데 이 집도 저 집 같고, 저 집도 이 집 같고 해서 딸네집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 이리 왔다 저리 갔다 하면서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어느 집을 찾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좀 도와드릴 양으로 말입니다. 그러자 이 시골 양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담장 위에 검은 고양이가 앉아 있는 집을 찾습니다.” 여러분,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어떻게 다릅니까? 결국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구별할 줄 모르는 ..

[히5:11] 세련된 지각을 지닌 성도 _ 유경재 목사

세련된 지각을 지닌 성도 본문 : 잠언 2: 1-12 / 히브리서 5:11-14 설교 : 유경재 목사 히브리서 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부터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서 대제사장으로 임명을 받으셨다"고 하였습니다. 멜기세덱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제사장으로 아브라함이 적들에게 사로잡힌 조카 롯의 가족을 구출하고 돌아왔을 때 롯이 살고 있던 소돔성의 왕인 멜기세덱이 나와서 그에게 축복을 해 주자 도로 찾은 물건을 다 돌려주었던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멜기세덱 왕은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어떻게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었는지 그 근원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대제사장이 되셨다고 하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론의 서열을 따른 대제사장..

[요3:1] 물처럼 바람처럼 _ 유경재 목사

물처럼 바람처럼 본문 : 요한복음 3: 1-15 설교 : 유경재 목사 오늘 읽어 드린 요한복음 3장 5절 말씀에 보면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물은 세례를 뜻하는 것이고, 동시에 성령의 역사로 영적으로 거듭나야 함을 뜻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물과 바람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영으로 번역된 희랍어 프뉴마( )는 바람으로도 번역될 수 있습니다. 8절에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는 듣지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은 다 이와 같다"라는 말씀에서 앞에서는 바람으로 번..

[왕상 2:1] 다윗의 진실한 삶 _ 유경재 목사

다윗의 진실한 삶 본문: 열왕기상 2: 1- 4 설교 : 유경재 목사 우리가 이 땅에서 한 평생을 진실하게 산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20세기처럼 산업발전에 따른 사회변동과 2차에 걸친 세계대전 그리고 동서냉전시대에 따른 국지 전쟁이 일어난 시대에는 사람들이 지조 있게 신념과 신앙을 지키기보다는 타협과 변절을 수 없이 거듭하는 굴절된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20세기 한국의 역사는 조선조의 몰락과 일제의 강점(强占)으로 반세기를 지내고 해방 후 남북 분단과 전쟁, 그리고 60년대 이후 군사정권의 억압적 통치 등으로 얼룩져 왔기에 더더욱 우리의 삶은 폭풍 이는 바다에 뜬 일엽편주(一葉片舟)처럼 흔들렸습니다. 이런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사람들은 그 시대의 ..

사순절과 부활절에 불러야 할 찬양

사순절 준비 기간 (Pre-Lent) 우리나라 개신교 월력에는 대체로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이 있을 뿐이다. 요즘 와서 대강절(또는 강림절), 사순절 등을 지키는 경향이 차츰 있기는 하나 아직도 그 본래의 의미가 우리 개신교에서는 제대로 이해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시는 것을 대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의 강림이 무의미 하듯이 긴 고난기간의 참회와 기도의 준비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가 고통과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여 부활하신 사건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가장 의미있고 환희에 찬 승리의 부활절을 맞기 위하여는 고난기간을 통하여 성실하게 기도로 준비하고 그리스도의 고난을 우리의 내부에서 재현함으로써 예수의 고난에 우리가 동참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신학자료 2022.04.26

교회력과 음악 목회

제3장 교회력과 음악목회 기독교의 교회력(The Sacred Calender)이라고 하는 것은 1년을 한 주기(cycle)로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삶, 즉 그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고, 또 주로 의식교회(liturgical churches)에서는 성자(Saints) 가 된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준 그리스도의 덕성을 배우고 기리기 위하여 있는 것이다. 제 1 절 교회력의 시작 사람에게는 누구나 특별한 날에 신성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날을 기념하고 싶어하는 깊은 본능이 있는데, 교회력은 바로 인간의 이러한 종교적 내지 심리적인 본능으로 부터 시작 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을 포함해서 자연속의 모든 생물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신비스러운 힘에 의하여 둘러 쌓여 있고, 그들의 힘으로는 어쩔수..

신학자료 2022.04.26

[추수감사절] 시145:9, 긍휼을 베푸시는 주께 감사하라_유경재 목사

긍휼을 베푸시는 주께 감사하라 본문 : 시편 145: 9-21, 디모데전서1:12-17 설교 : 유경재 목사 오늘은 우리 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도시 교회이면서 추수감사주일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우리 모두가 영적 추수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추수(秋收)는 마지막 심판을 비유하는 말로 우리 모두가 알곡이 되어 불의 심판을 면하여 곡간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음을 감사하는 뜻에서 추수감사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유래가 원래 농사를 지어 추수하면서 지킨 절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어차피 도시에 살아도 이 풍성한 추수를 감사하는 뜻을 버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풍성한 가을에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것은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풍성한 추수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에 ..

절기자료 2022.04.21

[빌4:13]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_ 유경재 목사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본문 : 삼상 17:41-49 / 빌4:10-13 설교 : 유경재 목사 생명과 능력에 연결되어 사도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혹은 "주안에서"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들은 바울의 사상과 신앙을 이해하는데 열쇠와 같은 말들입니다. 오늘의 본문인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도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말씀에 보면,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20절)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음이 무엇을 뜻하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한 사상이 요한복음 15장 포도나무 비유에 나옵..

[어린이주일] 마18:1, 어린이를 위한 참 교육 _유경재 목사

어린이를 위한 참 교육 (어린이주일) 본문 : 시편:24: 1- 6 , 마태복음 18: 1-10 설교 : 유경재 목사 싱그러운 오월의 가장 좋은 날이 어린이 날이고 첫 주일이 어린이 날인 것은 아주 잘 정해진 일인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은 우리 가정과 우리 사회의 싱그러운 오월의 훈풍을 몰아와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하나님의 천사들입니다.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면 아무리 슬펐던 자리에도 웃음이 피어오르고, 그들의 영롱한 눈빛을 들여다보노라면 한없이 맑고 투명한 마음을 보는 것 같아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어린 아이들 속에 우리의 본래 모습을 잠시 새겨 놓으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점점 커 갈수록 어린 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잃어 가는 것은 바로 우리가 죄로 물들었기 때..

절기자료 2022.04.21

전도훈련, 전도란 무엇인가?

전도하는 교회 (사도행전 13:1-12)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자” 입니다.성장하는 신앙인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그중에 하나가 전도입니다.사도행전은 교회의 성장에 대하여 여러가지 교훈을 줍니다.1-7장까지는 예루살렘 복음화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8-12장까지는 유대와 사마리아의 복음화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그리고 13장 부터는 바울의 전도여행이 기록되어 있는데,로마에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러므로 사도행전은 교회가 성장하는 것과,하나님의 계획중에 큰 부분이 전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전도하는 교회를 하나님이 기다립니다. 오늘 시간은 우리가 전도를 하기 위해서 전도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1.전도는 선전하..

신앙자료 2022.04.20

[고전13:4]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구 절 : 출 34:1-9, 고전 13:1-7 고린도 전서 13장의 두 번째 부분은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의 본능적인생활 관습과 어떻게 다른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으로서 우리의 본능적인 행동과는 다른 것입니다."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인내와 온유- 이 두 긍정적인 말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 것인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 다음에 나오는 여덟 가지의 부정적인 것들은 어떤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인내와 온유" 이 두 말이 하나님의 사랑을 요약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움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이 두가지 성품을 먼저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속..

[고전13;1] 본능과 구별된 사랑

본능과 구별된 사랑 창세기 13:1-13 고린도전서 13:1-7 깊이 묻힌 사랑이란 보석을 캐내기 위해 파헤쳐야 할 거친 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파 내려 갈수록 더 큰 돌들이 가로 막고 있어 점점 더 힘들어지고 그래서 사랑을 향한 모험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괴롭다 하더라도 이 장애물들을 파헤치지 아니하고는 사랑이라는 보석에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 속에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는 거친 돌들이 무엇인가 살펴보고 이것들을 들어내야 하겠습니다. 지난 주까지는 우리가 네 개의 큰 돌들을 들어냈습니다. 사랑은 투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아마도 가장 큰 거친 돌들을 들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전13:1] 사랑의 포용력

사랑의 포용력 고린도전서 13:1-7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때 마다 나를 위해 고난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의 고난의 의미가 무었인가를 배워야 합니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라는 말처럼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는 깨끗함을 얻었고 하나님께 받아들여졌고 소망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행하여 자기좋을 대로 살아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심으로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풍성한 삶을 위하셔서 인간을 만드시고 우리가 복되게 살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어둠과 사망의 거친 길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전 13:1]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 중에 제일은 사랑 본문 : 고린도전서 13 : 1 -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Is :1SJ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이 땅에서 사는 날 동안 행복하게 살기를원 하십니다. 인생들이 타락하여 울며 괴로워하고 불행하게 사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삶의 위로와 평안으료 풍성 한 삶의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이 행복을 느키며 살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있는 물질적인 소유에서 얻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받아야 합니다. 성경은 답변하고 있습니다.,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 이리라.' (고전l2 :3..

[성령강림절설교, 갤37:1] 성령과 구원의 역사 _유경재 목사

성령과 구원의 역사 에스겔서 37:1-14, 고린도전서 2:6-16 설교 : 유경재 목사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아니하고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던 중에 오순절에 성령께서 그들 가운데 임하여 오시므로 그들이 하늘의 능력을 받게 되었고, 그때부터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을 기념하는 주일이 바로 성령 강림주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이것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닙니다. 옛날에 한번 있었던 어떤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때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는 성령의 역사를 재확인하고 오늘의 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이 활기에 넘친 교회가 되고자함에 이 절기를 지키는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

절기자료 2022.03.31

[환경주일 설교, 시104:24] 피조물의 신음소리 _ 유경재 목사

피조물의 신음소리 시 편 104:24-35, 로마서 8:18-25 설교 : 유경재 목사 오늘은 총회가 환경 주일로 정한 날입니다. 유엔이 정한 2000년 환경의 날 주제는 "새천년 - 실천할 때"(Environment Millenium- Time to Act)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은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환경보전은 한 마디로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환경도 지키면서 풍요롭고 편안하게 살수는 없을까 하고 궁리를 합니다. 그것은 마치 생명으로 인도하는 넓은 길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넓은 길이면서 생명에 이르는 길은 없고, 오직 좁은 길로 나아가야만 생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편하다고 느끼는 생활은 대부분 환..

절기자료 2022.03.31

[가정의달 설교, 창2:20] 창조질서로서의 가정 _ 유경재 목사

창조질서로서의 가정 창 세 기 2:20-25, 골로새서 3:18-25 설교 : 유경재 목사 가정의 달인 5월 마지막 주일에 다시 한 번 성경 특히 창세기에 나타난 가정을 살펴보므로 우리의 가정들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창조의 완성인 가정 창세기 2장의 창조 이야기를 보면, 하나님의 창조가 점진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셨는데, 아직 사람을 만드시지 않아서 들에는 초목이 없었고, 채소도 나지 아니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흙을 가지고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은 그를 위하여 에덴동산을 창설하셨는데, 그 동산에는 온갖 아름다운 나무와 강이 흘렀다고 하였습니다. 훨씬 아름다운 세계가 만들어졌습니..

[청년주일 설교, 딤전6:11]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_ 유경재 목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잠 언 1: 7-19, 디모데전서 6:11-16 설교 : 유경재 목사 오늘은 청년 주일입니다. 청년의 시기는 인생의 개화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시기요,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이 청년의 때는 대단히 중요하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선택된 사람 히브리어로 젊은이를 '바후르'라고 합니다. '바하르'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말로 "고르다, 선택하다, 정선하다, 뽑아내다, 선발하다"의 뜻으로 인류 중 선발된 사람을 말합니다. 청년은 그 시대 그 사회에서 정선한 사람이요, 뽑아낸 엘리트임을 뜻합니다. 그 나라의 청년은 그 시대에 선발된 사람들입니다. 선택되었다는 말은 사명이 부여되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

절기자료 2022.03.31

[어버이주일 엡6:1] 부모 공경과 자녀 사랑 _ 유경재 목사

부모 공경과 자녀 사랑 잠 언 23:15-25 , 에베소서 6: 1- 9 설교 : 유경재 목사 '팔반가(八反歌)'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부모공경과 자녀사랑이 대조되는 여덟 가지 사실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 아이가 욕하면 기쁘게 받고 부모가 노하면 도리어 불감을 가지니 아이와 부모를 대하는 마음이 어찌 그리 다른고. 다시는 부모가 꾸짖거든 아이를 생각하고 마음을 고쳐라. 2) 아이들은 아무리 짓거려도 듣기 싫지 않고 부모는 한 번 말해도 잔소리 많다 하니, 이것이 잔소리가 아니라 걱정이다. 늙도록 지내온 경험으로 일깨우는 것이니 그대는 늙은이 말을 공경하여 받들고 시비하며 나무라지 말라. 3) 아이의 오줌똥은 싫지 않은데 늙은이의 침 뱉는 것은 싫어하니 여섯자 네 몸이 부모의 정혈로 된 것이 아니냐! ..

절기자료 2022.03.31

[어린이주일 설교 시15:1] 천국의 스승 _ 유경재 목사

천국의 스승 시 편 15: 1- 5, 마태복음 18: 1- 6 설교 : 유경재 목사 카릴 지브란의 책 속에 나오는 예언자 알무스타파는 어린이에 대한 부모의 태도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아이들은 당신의 아이들이 아니니라. 그들은 당신을 빌어서 오나 당신으로부터 오지는 않느니라. 그리고 비록 그들이 당신과 더불어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당신의 것은 아니니라. 당신은 그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주어도 좋으나, 당신의 생각을 주려고 하지는 말아라. 그들은 그들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당신은 그들이 몸담을 집을 지어줄 수는 있으나, 그들의 넋이 깃들 집은 지어줄 수 없나니, 그들의 넋은 당신이 찾아갈 수 없는, 꿈에서라도 찾아갈 수 없는, 내일의 집에서 살고 있기에. 당신은 그들과 같이 ..

절기자료 2022.03.31

[고난주간 설교] 모든 힘을 버린 종 예수 그리스도 _ 유경재 목사

모든 힘을 버리신 종 이사야서 53: 7-12, 빌립보서 2: 1-11 설교 : 유경재 목사 오늘은 종려주일로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신 날입니다. 이런 모습은 전쟁에서 이기고 온 개선장군이 보무도 당당하게 입성하는 모양과 닮은 것입니다만, 예수님은 군마를 높이 타고 들어오신 것이 아니라 나귀를 타고 오셨고, 그의 뒤에는 씩씩한 군인들이 따른 것이 아니라 초라한 제자들 몇 명이 따랐을 뿐입니다. 호산나 부르며 이들을 맞이한 사람들은 갈릴리 촌구석에서 올라온 사람들 일부와 어린이와 병자들 몇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입성은 여러모로 당시 로마의 개선장군들이 로마에 입성하는 모습과 너무 대조가 되었습니다. 로마의 평화와 비교되는 예수의 평화 로마의 장군들이 로마성에 보무 당당하게..

절기자료 2022.03.31

[부활절설교] 고전15:42 부활의 세계 _ 유경재 목사

부활의 세계 이사야서 65:17-25, 고린도전서 15:42-49 설교 : 유경재 목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이 날 부활 생명의 기쁨과 능력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부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여러 차례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부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질 때 오늘 우리가 맞는 부활절이 진정 기쁨의 절기가 될 수 있습니다. 부활이란 용어를 쓸 수밖에 없지만 이 말때문에 갖는 오해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히 죽었다가 다시 산다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런 의미만 갖는다면 그것은 예수님 한 사람의 부활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죽었던 나사로를 예수님이 다시 살려 주셨지만, 그것을 부활이라고 하여..

절기자료 2022.03.31

[창1:27]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_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1)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특제품" 본문 : 창 1:27-28,2:7 설교 : 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부터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설교를 시작합니다. 평양에 있는 역사 박물관에는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라고 분명하게 글로 도표로 그리고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촬스 다윈은 사람이 아메바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와 같은 표현과 주장은 모두 다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의 기원은 원숭이나 아메바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시139:14). 누가도 인류의 기원이 하나님이라고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 이..

[창2:8] 사람은 즐겁게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_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2) "즐겁게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 창 2:8-25 설교 : 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두 번째 설교를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사람은 세 가지 재료로 지음을 받은 하나님의 특제품이라는 설교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본래 창4장을 본문으로 삼고 가인과 아벨에 대해서 설교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화요일 설교의 본문과 제목을 갑자기 바꾸었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지난 화요일 제가 홍천에 스키를 타러 갔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은데 목사가 스키를 타러 갔으니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 4, 5년 전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했는데 일년에 한 두 번 정도 가니까 여러분들 양해하시고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화요일 스키를 타는..

[창4:1] 사람은 제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_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3) "제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 창 4:1-12 설교 : 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세 번째 설교를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사람은 즐겁게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습니다. 여러분들 한 주간 동안 즐겁게 지나셨습니까? 지난 한 주간 동안 여러분들은 부모님과 어른들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지요. 그리고 형제들과 친척들을 찾아 보며 인사를 나누었지요. 사람은 인사 드리며 사는 존재입니다. 오늘 아침 설교 제목을 "제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고 했지만 쉬운 말로 하면 "인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고 바꾸어도 됩니다. 사람은 인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하나님께 인사 드리며 살고 사람들끼리 인사 드리며 살도록 지음 ..

[창5:21] 사람은 동행하며 살도록 지음받은 존재_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4) "동행하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 창 5:21-24 설교 : 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네 번째 설교를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사람은 "인사하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는 내용의 설교를 했습니다. 제가 한경직 목사님 박종렬 목사님 정진경 목사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다고 말씀 드렸고 KBS를 통해서는 박희선씨와 법륜 스님과 인사를 나누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위로는 하나님께 인사와 제사를 드리고 옆으로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인사와 사랑을 나누며 사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인사를 드릴 때 우리에게 기쁨이 있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들, 한 주간 동안 인사를 많이 나누며 지나셨습니까? 지금 다시 한번 옆 사람들과 인..

[창12:1] 복을 끼치며 살도록 부름받은 존재_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5) "복을 끼치며 살도록 부름 받은 존재" 창 12:1-3 설교 : 김명혁 목사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다섯 번째 설교를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사람은 "동행하며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라는 내용의 설교를 했습니다. 동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고 기쁜 일이고 신이 나는 일입니다. 저는 지난 3월 1일 우리 교회에 한 달 전부터 새로 나오는 5살 난 어린 아이와 손을 잡고 도드람 산 꼭대기까지 함께 올라갔다가 함께 내려왔습니다. 산엘 가든지 바다엘 가든지 자기가 좋아하는 누군가와 손을 잡고 동행한다는 것은 재미있고 즐거운 일입니다. 사람은 지음을 받을 때부터 하나님과 동행하고 부부와 동행하고 이웃과 동행하며 즐겁게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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