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자료

[어버이주일 엡6:1] 부모 공경과 자녀 사랑 _ 유경재 목사

'코이네' 2022. 3. 31. 20:28

 부모 공경과 자녀 사랑

잠 언 23:15-25 , 에베소서 6: 1- 9

설교 : 유경재 목사 

 

 

'팔반가(八反歌)'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부모공경과 자녀사랑이 대조되는 여덟 가지 사실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 아이가 욕하면 기쁘게 받고 부모가 노하면 도리어 불감을 가지니 아이와 부모를 대하는 마음이 어찌 그리 다른고. 다시는 부모가 꾸짖거든 아이를 생각하고 마음을 고쳐라.

 

2) 아이들은 아무리 짓거려도 듣기 싫지 않고 부모는 한 번 말해도 잔소리 많다 하니, 이것이 잔소리가 아니라 걱정이다. 늙도록 지내온 경험으로 일깨우는 것이니 그대는 늙은이 말을 공경하여 받들고 시비하며 나무라지 말라.

 

3) 아이의 오줌똥은 싫지 않은데 늙은이의 침 뱉는 것은 싫어하니 여섯자 네 몸이 부모의 정혈로 된 것이 아니냐! 부모는 젊어서 너를 귀하게 키우느라 애쓰다가 이제 늙고 시들었다. 그대는 부모를 공경하고 잘 대접하라.

 

4) 아침에 일찍 장마당에 나가 떡을 사오기에 부모 공양하는 줄 알았더니 아이는 배부른데 부모는 맛보지도 못하였구나. 자식의 마음이 어찌 그리 부모 사랑만 못한고. 그대는 떡을 많이 사다가 얼마 남지 아니한 부모를 공양하라.

 

5) 거리의 약방에는 아이가 살찌는 약은 있으나 어버이 튼튼케 하는 약은 없다. 아이 병 고치는 데는 열심이나 부모 병은 등한히 여기는 때문이다. 네 다리를 베어내도 그것이 부모의 살이니 그대는 부모의 건강을 잘 보살피라.

 

6) 부귀하면 부모 공양하기 쉬우나 부모의 마음은 늘 평안치 못하고, 가난하면 아이 기르기 어려우나 아이 배고픈 일은 없다. 부모를 위한 마음이 아이를 위한 마음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부모를 아이 생각하는 만큼 하고 범사에 가난하다 핑계하지 말라.

 

7) 부모는 두 분이나 형제간 모시기를 싫어하여 서로 밀고 아이는 열이라도 남 주기는 싫어한다. 아이는 배불러도 배고픈가 늘 묻고, 부모는 배고프고 추워도 걱정하지 않는다. 그대는 힘을 다하여 부모를 공양하라. 그대의 먹고 입는 것이 당초 부모의 것이니라.

 

8) 부모의 십분 사랑은 그 은혜를 생각하지 않고 아들의 일분 효도는 자랑한다. 부모를 대함에는 어둡고 아이를 생각함은 밝으니 누구 부모의 자식 기르는 사랑을 알리오. 권하노니 부질없이 아들의 효도를 믿지 말라. 그대는 아들의 부모도 되고 부모의 아들도 되는 자리에 있다.

 

어려운 부모 공경

 

오늘 어버이 주일입니다. 어린이 주일은 기쁘고 별 부담이 없는데 어버이 주일은 왠지 무겁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나이 많이 드신 부모님 생각하면 안쓰럽고 걱정이 됩니다. 어린 자식 사랑은 힘들지 않은데, 나이 드신 부모님 공경은 대단히 힘이 듭니다. 팔반가에서 노래한 것처럼, 자식이 열 있어도 남 주기 싫은데, 부모는 두 분인데 형제간 모시기를 싫어하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사랑도 아래로만 흐르기 때문에 그럴까요? 아마도 그럴지 모릅니다. 물이 역류하기 어려운 것처럼 사랑도 위로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모 공경이나 하나님 사랑이 다 위로 올라가는 것이기에 다같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하나님 경외와 부모 공경을 두 돌판 머리에 새기게 하신 것 같습니다. 이 십계명에는 자녀를 사랑하라는 계명은 없습니다. 자녀 사랑은 누가 명령하지 않아도 잘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녀들을 올바로 양육할 것을 명하고 있을 뿐입니다. 에베소서 6장에서도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명할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경외와 부모 공경은 아주 중한 계명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경외와 부모 공경은 사람들이 잘 지키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에서 강조하여 주어진 계명들은 그만큼 사람들이 그렇게 잘 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 첫 번째 계명이지만 그만큼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하나님 사랑도 그렇거늘 부모 공경은 그보다 더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 경외와 부모 공경을 함께 묶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 읽어 드린 에베소서에 보면 부모를 공경하고 자녀를 올바로 양육하라는 말씀에 이어 종과 상전의 관계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종들에게 명하기를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고 하였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행한 바 선의 보답은 주께로부터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 하듯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교훈이 여기에 담겨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로 표현하면서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하고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더 말할 것 없이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순종하고 그를 경배하는 것처럼 하여야 마땅할 것입니다. 부모는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미 자신의 희생을 아끼지 않았기에 이제는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여야 할 일만 남은 것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고 그를 공경하는 자는 그것 때문에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한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부모 공경을 하나님 경외만큼 값지게 생각하시기 때문에 내리시는 하늘의 복입니다.

 

따라서 부모 공경은 자녀 사랑처럼 자연스럽게 되는 일이 아님을 인정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녀를 사랑하듯 모든 사람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아니어서 효자 효부는 아주 드물게 나오기 마련입니다.

 

부모 공경은 신앙이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부모 공경하는 법과 요령을 배워서 보다 적극적으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부모 공경을 하나님 경외와 같은 마음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종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면서 동시에 그를 경배하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인 것처럼, 부모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를 공경함 역시 하나의 신앙이어야 합니다. 신앙이란 흔들리지 않는 가치에 대한 존경심 같은 것입니다. 부모 공경은 옛날이나 오늘,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 없이 있어야 할 도덕률이며, 계명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그를 떠날 때 심판을 받는 것처럼,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벌이 우리에게 임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부모 공경을 힘써 나가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할 이유는 바로 그가 외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사망의 세계를 벗어나 생명의 나라로 이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모님도 우리를 낳으시고 키우시느라 그들의 삶 전체를 다 바치신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그 분들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고 공경해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최근 신문에 보도된 것을 보면, 요즈음 조기 유학을 위해 외국에 어린 자녀들을 내보내는 가정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머니는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함께 외국에 나가 있고, 아버지는 홀로 한국에 남아서 지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지런히 돈을 벌어 매달 3천불씩 부치느라 쉴 사이 없이 일하면서 외롭게 지내는 아버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가정은 아예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한국의 좋은 직장 다 그만 두고 미국에 이민을 하여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흑인 구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국 사람들을 보면 말로 다할 수 없는 고생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고달픔과 힘든 모든 일들을 참아내는 것은 오직 자식을 위한 사랑 때문입니다. 이렇게 완전히 자식을 위해 자기 생애를 바친 부모를 자식들이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크고 너무 놀라워 오히려 그 은혜를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모의 희생이 너무 크고 놀라울수록 자녀들은 때로 그 은혜를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것을 오히려 당연한 것처럼 받아 드려서 그 희생과 은혜에 별로 감격해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사랑을 부어줄 뿐 아니라 그 사랑에 감사할 줄 알도록 항상 자녀들을 일깨워 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자주 이스라엘을 책망하시고 심판하시면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큰사랑을 깨닫고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촉구하셨습니다. 그 은혜를 깨닫고 늘 감사함을 하나님께 돌리는 사람만이 그 은혜에 참여할 자격이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자식들은 하나님께도 버림을 받을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의 사랑도 깨닫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부모들이 노후에 공경을 받는 노인이 되려면, 자녀들에게 사랑을 일깨워 주워야 합니다.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교육시키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어린 아들이 부엌으로 와서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아내는 앞치마에 손을 닦은 다음에 그것을 읽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잔디 깎은 값

5달러

 

이번 주에 내 방 청소한 값

1달러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50센트

 

엄마가 시장 간 사이에 동생 봐준 값

25센트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달러

 

숙제를 잘한 값

5달러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을 한 값

2달러

 

전부 합쳐서

14달러 75센트

 

 

아내는 기대에 차서 바라보는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아들이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 값,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힘들어하고 눈물 흘린 값, 전부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사랑은 무료.

 

너 때문에 불안으로 지샌 수많은 밤들과 너에 대해 끝없이 염려해야 했던 시간들도 모두 무료.

 

장난감, 음식, , 그리고 심지어 네 코를 풀어 준 것까지도 전부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사랑은 무료.

 

 

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아들은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자기가 한 일은 커 보이고 부모의 희생은 별것 아닌 것으로 보기 쉬운 자녀들에게 부모의 희생과 사랑의 고통이 어떤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자녀들에게 알려 줄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자녀들이 결국은 부모를 존경하고 따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교육은 너무 경쟁 위주입니다. 부모의 희생은 전혀 생각지 않고 오직 하나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을 생각하며, 그 이외의 것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기에 여기에 상호 관계가 깨어지고 완전히 일방적인 관계만 이루어질 뿐입니다.

 

부모 공경을 자녀 사랑하는 것처럼

 

다음으로 부모 공경을 자녀 사랑처럼 하도록 노력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쏟아 붓는 사랑만큼 부모에게 한다면 뛰어난 효자 효부라고 칭찬을 듣게 될 것입니다. 송길원 목사(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 소장)는 부모에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10가지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1. 사랑한다는 고백을 자주 해라.

 

2. 늙음을 이해해야 한다.

 

3. 웃음을 선물해라.

 

4. 용돈을 꼭 챙겨 드려라.

 

5. 부모님에게도 일거리를 드려라. 나이 들수록 설자리가 필요하다.

 

6. 이야기를 자주 해 드려라.

 

7. 밝은 표정은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8. 작은 일도 상의하고 문안 인사를 잘 드려라.

 

9. 부모의 인생을 잘 정리해 드려라.

 

10. 가장 큰 효는 부모님의 방식을 인정해 드리는 일이다.

 

 

이 열 가지 하여야 할 일들을 자세히 보면 그것이 다 우리가 어린 자녀들에게 하여 주는 일들입니다.

 

첫째 자녀들에게는 사랑한다는 것을 수시로 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둘째 어린 아이가 실수를 해도 그가 어리다는 사실 때문에 탓하지 않습니다. 늙음도 그와 같이 이해함이 필요합니다.

 

셋째로 웃음 선사는 아이와 항상 주고받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넷째 우린 어린 자녀들에게 용돈을 자주 줍니다. 그와 같이 부모님에게도 용돈을 드려서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은 큰 효도입니다.

 

다섯째 일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심부름시키듯이 나이든 부모에게 일거리를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섯째 어린 자녀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또 이야기를 하여 드리는 것이 부모 자식의 관계를 든든히 하는 길일 것입니다.

 

일곱째 자녀 교육에 있어 부모의 밝은 표정이 그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켜 주는 것처럼, 역시 부모에게 자녀들이 밝은 표정을 보여 드리는 것은 근심 걱정을 덜어드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아홉째, 우리가 어린 자녀들의 앞날을 걱정하며 그들의 앞길을 인도해 가는 것처럼 부모님들의 인생을 잘 정리해 드리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나이가 들면 판단력이 약화되고 기억력이 쇠퇴하기 때문에 이를 도와 드림이 마땅합니다.

 

열 번째 우리가 자녀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처럼 부모님의 방식을 인정해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방식대로 효도하려고 들거나 나의 효도를 드러내기 위해 부모를 이용하지 말고 설사 불편하더라도 부모의 방식을 존중해 드림이 중요합니다.

 

 

결국 우리가 자녀를 사랑하듯이 부모를 공경한다면 아주 뛰어난 효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대개 자녀를 한참 키울 나이에 또한 위로는 부모를 모시고 있게 하신 것도 자녀를 키우면서 그 사랑을 따라 부모를 공경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 경외와 부모 공경은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니라 성령 충만함을 통해서 위로부터 주시는 사랑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제 자녀를 사랑하듯이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면 그가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큰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아래로만 쏟지 말고 위로도 돌려드릴 줄 아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사랑이 가장 큰 계명인 것처럼 부모 공경도 그 못지 않은 계명임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부모를 잘 공경하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