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

교회학교 교사가 극복해야 할 몇 가지 오류들

'코이네' 2021. 4. 27. 21:08

교회학교 교사가 극복해야 할 몇 가지 오류들 

 


1. 교육을 '일정한 과정을 마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

어떤 [틀]을 설정하고, 그 과정을 이수하는 것으로 '교육을 마쳤다'고 생각지 말라. '수준 높은 가르침'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각 학생이 모든 시간에 똑같은 진보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훌륭한 교사는 [교육]을 일정한 과정을 밟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어떤 이는 기간이 마치기 전에 이미 훌륭한 성과를 거두지만 어떤 이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도 다 배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과과정을 마치는 것 보다는 학생이 지적, 영적으로 [진보]를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2. 교육이 학생 중심이 아니라 학과 중심인 경우

 

학생들의 [학습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가르치고, 평가하는 것은 훌륭한 교사의 태도가 아니다. 어떤 교사는 학생이 얼마나 잘 배우는가를 생각하기 보다, 자신이 준비한 공과나 교육 계획이 제대로 진도 나갔는가에만 관심을 가지는 듯 보이기도 한다. 그런 교사는 실질적으로 영향력이 낮은 사람인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교사는 [학생]들을 이해할 줄 알고, 거기에 따라서 교육이 방식을 조절하는 사람이다.

3. 학생들의 삶을 도외시하는 태도

이론이 학생들의 삶과 동떨어지는 교육은 실패다. 당신의 가르침이 오늘날의 [학생들의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가? 학생들의 삶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태도는 가르침을 적용에까지 연결시킬 수 없다. 교사는 늘 학생들의 필요를 파악하여 그 필요를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의 진리는 불변한다. 그러나 학생들의 문화는 시대에 따라서 변했다. 교사란 그 기본적인 진리의 원칙만 전하는 사람이어서는 안된다. 그러고나서 학생들에게 "나는 진리를 전했으니, 적용을 하고 안하고는 너희들의 책임이다"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보다 무책임한 리더를 나는 본적이 없다. 진정한 교사는 양들이, 학생들이 꼴을 뜯어 먹을 수 있는 곳까지 인도하는 사람이다. 그저 손을 허공에다 대고는 이렇게 말하지 말라.

 

"저기, 산을 두 개 넘어 가면 엄청난 풀들이 많아. 가서 맛있게 뜯어 먹어"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이 양들 중에는 다리가 아픈 양도 있을 것이요, 길눈이 어두운 양도 있을 것이다. 또 겁이 많아서 산을 넘다가 나뭇잎의 부스럭 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꼼짝 못하는 양도 있는 것이다. 그 모든 양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이끌어 '꼴이 있는 초장'이라는 삶의 현실에 까지 인도해주는 교사야 말로 주님이 원하시는 교사이다. 
 

실습] 학생들이 즐겨보는 TV프로를 다섯 개 적고, 좋아하는 가수 5명과 노래 5곡, 학생들이 즐겨 가는 곳 5곳을 적어보라. 
--> 학생들에게 물어보라. 맞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