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 7

[시70:1] 신속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급속히 응답하시는 하나님 성경:시 70:1-5 1.시편 70편의 저작 환경 시편 70편은 다윗임금이 지은 시입니다.시편 70편을 지을 때의 환경은 다윗이 임금이 된 지 20년이 훨씬 넘었고 나이가 많아진 때입니다. 사람들은 다윗의 아들 가운데 제일 잘 생기고 똑똑한 아들이 셋째인 압살롬이라고 했습니다.그런데 압살롬이 누이 동생 다말의 일로 몇 년 후에 자기의 큰 형 암논을 죽이고 외국으로 도망을 갔습니다.세월이 지나자 다윗임금은 죽은 암논을 잊어버렸는데 비록 잘못했지만 도망간 아들 압살롬은 잊지못하고 간절히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아버지의 사랑입니다.요압 장군이 다윗임금의 이런 마음을 알고 다윗임금에게 진언하여 압살롬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들이 돌아왔다는 말을 들으니 큰 아들 생각이 울컥 납니..

설교자료/시편 2019.04.24

[사9:1] 제발 싸우지 말라

제발 싸우지 말라! 본문 : 사9:1-4 (고전1:10-18, 마4:12-23) 사람이 서로 모여 살면서 다투지 않고 지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 여겨집니다. 아무런 일도 도모하지 않고 그냥 지낸다면 몰라도, 무슨 일이든지 하고자 할 경우, 갈등과 다툼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두 사람이 무슨 일을 하고자 해도, 서로 생각을 달리할 때가 많습니다. 하물며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데, 의견이 같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교회라고 하는 기관은 특수한 단체입니다. ‘사랑의 실천’이 교회의 최고 목적이면서도, 그 목적 의식이 희박해지게 되면, 갈등과 다툼이 세상보다 더 많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목적이 땅의 것이 아니고 하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교회가 추구하..

[수1:5] 더욱 힘을 내어 말씀을 지켜 살라

더욱 힘을 내어 말씀을 지켜 살라 본문 : 수1:5-9 ( 골3:10-11, 막6:7-13) 「앞서 가신 예수님 바라보면서 / 모두 맘을 합하여 힘써 일하세 / 여호수아 본받아 앞으로 가세 / 우리 거할 처소는 주님 품일세」 찬송가 382장 3절의 가사입니다. 지난 시간 부른 찬송입니다만, 오늘의 말씀도 이 찬송의 내용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의 본문과 앞서 부른 찬송이, 바로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 부름 받았을 때에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내용으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수1:5) ②너는 힘을 내라(6) ③마음 굳세게 먹고 모세에게 명한 가르침을 꼭 지키거라(7) ④말씀을 늘 가까이 하라(8) 그리고 다시 한 번 이르시기를, ..

[롬6:1] 본질과 실존

본질과 실존 로마서 6:1-11 한 사람은 예수를 믿고서 날마다 기쁨 속에서 충만한 삶을 살아갑니다. 얼굴은 늘 웃음이 피어있고 마음은 평안합니다.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 때문에 불평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하는 것이 기쁩니다. 교회 가는 것이 즐겁고 성도들과의 교제가 즐겁고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에 힘쓰며 주님께 드리는 생활을 감사함으로 합니다. 다른 한 사람은 똑같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예수를 믿는 생활이 그에게 하등의 만족도 기쁨도 주지를 못합니다. 얼굴은 우거지 상이고 돈이라도 좀 벌고 좋은 일이 있으면 조금 기분이 좋았다가 어려운 일이 조금 생기면 그것 때문에 낙심하고 괴로워합니다. 신앙생활도 기쁨이 없습니다. 교회도 의무적으로 그것도 시간 맞추어서 겨우 가고 봉사하는 기쁨도 ..

[부활절설교] 부활의 증인들

부활의 증인들 고전15:3-8 오늘은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부활절 주일입니다. 부활절은 우리들에게 있어 가장 기쁜 날이고 소망의 날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단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으로 멈춰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부활을 친히 새롭게 체험하며,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부활의 주님과 함께 삶을 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죽음과 함께 부활은 역사적인 사건으로서 기독교 신앙에 중심이 되는 두 기둥입니다. 기독교는 빈 무덤의 종교, 즉 부활의 종교입니다. 약2000년전 예수님께서는 당시 대제사장들을 포함한 악인들의 손에 의해 십자가에 달리시고 운명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시신을 경건한 사람인 아리마대 요셉이 자기 무덤에 장사지..

절기자료 2019.04.20

[롬1:8] 예수님의 부활과 우리의 부활

예수님의 부활과 우리의 부활 성경:롬 1:8-17 로마서 1장 16,17절에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이 말씀은 16세기에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킬 때에 그가 가장 사랑했던 종교개혁의 핵심이 되는 구절입니다.그의 종교개혁에는 세 가지 중요한 표어가 있었습니다.첫째는 ‘오직 성경’입니다.두 번째는 ‘만민 제사장주의’입니다.그리고 세 번째가 ‘이신칭의’의 교리입니다.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이신칭의 교리를 바로 17절의 “오직 의인..

[행2:37] 어찌할꼬?

어찌할꼬본문: 행 2:36-42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각자가 직면한 문제들 앞에서 많은 한숨, 눈물,통곡의 소리가 더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나의 문제들이 해결할 길이없다보니 막다른 골목길에서 어찌할꼬?라는 탄식이 저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무서운 큰 범죄를 저지른 후에 죄책감에서 어찌할꼬? 중병에 걸려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어찌할꼬? 사랑하는 사람을 이별 혹은 사별 했을 때에 어찌할꼬? 재산상의 큰 손해로 패가망신 했을 때에 어찌할꼬? 국가가 외세에 침략을 당하여 망국의 설움이 극하였을 때 어찌할꼬? 하는 탄식은 사실 인간 세계에서 흔히 겪어야 하는 고통입니다. 오늘날 한국의 남북 무력의 대결, 국내정치의 여야의 긴장과 대치대결, 노사간의 분규로 오는 분배의 거센 소리와 그것을 조정하고 달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