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여호수아

[수1:5] 더욱 힘을 내어 말씀을 지켜 살라

'코이네' 2019. 4. 22. 21:34

더욱 힘을 내어 말씀을 지켜 살라

본문 :  1:5-9 ( 3:10-11, 6:7-13)

 

앞서 가신 예수님 바라보면서 / 모두 맘을 합하여 힘써 일하세 / 여호수아 본받아 앞으로 가세 / 우리 거할 처소는 주님 품일세

찬송가 3823절의 가사입니다. 지난 시간 부른 찬송입니다만, 오늘의 말씀도 이 찬송의 내용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의 본문과 앞서 부른 찬송이, 바로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 부름 받았을 때에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내용으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1:5)

너는 힘을 내라(6)

마음 굳세게 먹고 모세에게 명한 가르침을 꼭 지키거라(7)

말씀을 늘 가까이 하라(8)

그리고 다시 한 번 이르시기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나 여호와가 항상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9)라고,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한 말씀으로 요약한다면, 항상 나 여호와가 함께 할 것이니, 너는 염려나 걱정할 것 없이 마음을 단단히 먹고 더욱 힘을 내어, 말씀을 가까이 하며 열심히 지켜 살라는 것입니다.

신약에 있는 말씀으로 한다면 예수 안에서 새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를 닮은 자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금년 한 해 동안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켜 삶으로써,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 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특별히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명령을 지켜 살 때에 네가 어디로 가든지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고 잘되리라, 여호수아서 17절에서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말씀 중심의 생활을 함으로써,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하는 바 입니다.

 

얼마전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하는 장기려 박사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이분은 말씀 안에서 믿음대로 살다가 가신 분입니다. 기독교 사상을 밑바탕으로 한 그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의 삶은, 춘원 이광수의 작품 사랑에 나오는 안빈박사의 실제 모델이 되기도 했던 것입니다. 6.25 동란 때에 이북에서 부산으로 피난해 와서 살게 되었는데, 이 때 아들 한 분하고만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장박사는 다시 재혼하지를 않고 평생 이북에 있는 아내만을 그리워하며 사심으로써,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부산으로 피난하신 장박사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무료 진료를 베풀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지금의 의료보험 제도라고 할 수 있는 청십자 운동을 펼치심으로써, 가난한 사람들이 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길도 열어 놓았습니다. 그야말로, 돌아가실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그리스도를 닮아 가려고 애쓰신 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갖고 있는 재능과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능력을 힘입어서, 이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 주신 분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간이 마땅히 걸어가야 할 바른 삶의 길인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인간은 본성적으로 선보다는 악을 닮아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닮아 가려 하지 않고 사탄의 조종을 받아 사는 세상을 좇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아 가려 부단히 애를 써도 세상으로 흐르기가 쉬운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1.하나님과 말씀을 떠나 귀신에게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섬겨 살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사탄을 섬겨 살도록 되어 있습니 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사탄을 좇을 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물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 본래의 인간성을 회복하여 사람답게 살게 하려고, 여러 모로 도와주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이러한 하나님의 의도를 왜곡하고 훼방하는 자입니다. 우리가 1년 동안 하나님의 뜻 안에서 바르게 살려면, 어떻게 해서든지 사탄의 역사를 물리치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탄은 무서운 마귀 형상을 하고 악한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보면, 천사를 가장(假裝)하고 우리에게 접근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와 가장 친근한 친구나 친척의 모습으로, 아니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으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끔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탄의 악한 궤계를 물리쳐야만,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을 텐데, 연약한 우리는 그 시험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만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 살고 있습니다

()와 진리를 떠나서 거짓된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법과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 생각과 욕심대로 살면서 죄짓는 생활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면, 말할 것도 없이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인간의 생명은 끝나고 동물적인 생명만 유지하고 살다가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을 떠나 살게 되는 것일까요? 그거야 물론 .그리스도보다는 세상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바울 선생님이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사는 것(3:11)이라고 했지만, 사람들이 이 진리를 잘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컴퓨터를 사용해 보기 전에는, “컴퓨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하고 대수롭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막상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니,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소유하게 되는 것을, 어찌 컴퓨터에 비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스도만 온전히 소유하게 된다면, 인생 전체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새로운 인생을 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거나 체험하지 못하면, 그리스도보다 세상을 더 가까이 하게 되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세상을 가까이 하게 되면, 자연히 옳은 일보다는 악한 일을 더 많이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학생 때에 교회를 열심히 다니지 않게 되면, 술 담배는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그 해독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는 이미 중독이 된 후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일이 다 그렇습니다. 바르게 살려는 노력을 계속하지 않게 되면, 자신이 원치 않아도 악한 물에 빠져들게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는 그 악한 물에서 빠져 나오려고 몸부림쳐도, 나오기가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마치 수렁에 빠진 것과 같습니다. 나오려고 몸부림치면 칠수록 더 깊이 죄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 한 해 동안은, 먼저 자신의 문제를 바로 파악하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하여 결사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그 방법은 믿음의 방법인 말씀과 기도로써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점점 더

 

말씀을 떠나 살게 되며, 결과적으로는 귀신에 사로잡힌 생활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내 마음대로 되는 일보다는, 안되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내 마음을 내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게, 큰 고민인 사람이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이 병을 앓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새롭게 신앙 생활하기로 단단한 결심과 다짐을 했다가도, 차츰 자신도 모르는 것에 이끌려 세상 한 가운데로 깊이 빠져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뒤늦게 다시 한 번 새 출발을 하려 하지만, 이번에는 몇 푼 어치 안되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끔 방해하는 세력을 가리켜, 성경에서는 귀신 또는 사탄이라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복음 전도자로 파송하면서, 그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고 병 고치는 능력을 주십니다. 복음이란,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될 때에 생명을 얻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귀신과 질병은, 사람으로 하여금 말씀을 따르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세력을 말합니다. 그래서 마가복음 612절 말씀을 보면 제자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회개하라고 가르치고, 또한 많은 귀신들을 쫓아내며 병자들에게 기름을 발라 낫게 했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회개하게 하는 일과 귀신들을 쫓아내고 병 고치는 일은 병행(竝行)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세력은, 다름 아닌 내 마음속에 있는 세상에 대한 욕심입니다. 실제적으로 귀신과 질병이 육신의 생활을 방해하는 것이라면, 영적 삶에서의 귀신과 질병은 세상 욕심입니다.

이 세상 욕심을 버리고 주님께로 돌아와, 하나님께 우리 인생을 완전히 맡기는 것이 회개입니다.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세상 욕심에 붙잡혀 살게 되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다는 의지나 결심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귀신과 질병에는, 세상 욕심 말고도 또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고, 주님 때문에 욕먹거나 손해보기를 싫어하는 마음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자면, 욕을 먹거나 손해보는 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그러나 주의 일을 함으로 얻게 되는 복은, 이런 손해나 욕을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귀하고 값집니다.

그러므로, 주의 일을 함으로써 입게 되는 손해나 욕을 먹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말씀대로 살게 될 때에, 힘들거나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올해에도 우리가 걸어가는 믿음의 길에는, 틀림없이 시련과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힘과 용기를 얻기 바랍니다. 물론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뭐라고 하셨던가요?

 

2.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항상 함께 하신다고 했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늘 지켜 주시고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는 바입니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야 하는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지도자의 길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칭찬이나 격려보다는 비난과 질책, 그리고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는 것이 지도자의 길입니다. 이것을 잘 알고 있는 여호수아로서는 너무 두렵고 떨렸던 것입니다. 지난 번 학생회에서 문학의 밤을 열었을 때의 일입니다. ‘함께 노래부르기를 이끌어 가던 전태화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고 고백했습니다. 몇 명 안되는 공중 앞에 섰을 때에도 그럴진대, 백만이 넘는 군중을 이끌어 가게 된 여호수아의 가슴과 입술은 어떠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그 말씀은, 새해를 새롭게 살려고 하는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말씀이 될 것입니다. 집회에서 은혜를 받거나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면, 꼭 사탄은 가까이 나타나 여러 가지로 유혹을 합니다. 믿음대로 사는 것을 방해하려고 갖은 수단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이 말씀을 기억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①「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고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려는 여호수아에게 적용되는 말씀이라면, 주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오늘 우리에게도, 이 약속의 말씀은 틀림없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②「너는 힘을 내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라. 그리고 아무 걱정도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슨 걱정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무슨 염려와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까?

걱정이라면, 나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거나 욕을 얻어 먹을까 봐, 주의 일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 것은, 도둑놈의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것만 이루어 주 시리라 믿고 기다리게 되면, 그것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명한 대로 지켜 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했습니다.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똑바로 주님만을 바라보아도 곁길로 들어설 염려가 많습니다. 하물며 곁눈질하게 되면, 어김없이 탈이 날 것입니다하나님이 복 주시고 함께 하셔야만, 우리 자신이 인생을 값지게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도 옳은 길로 인도할 수 있음을 확신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좌우 곁눈질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당부를 여호수아게 하면서, 다시 한 번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나 여호와가 항상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다짐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3.그리스도를 닮아 가기를 힘씀으로써 더욱 더 새 사람이 되어 살아야 합니다 

 

장기려 박사가 일평생 목표로 삼은 것은 그리스도 예수였습니다. 예수님처럼 살다가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만인이 우러러보는 거룩한 삶을 살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 자신이 스스로를 인정할 수가 있고 자녀들로부터도 존중받는 부모가 되려면

 

그리스도를 온전히 받아들여 소유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선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거룩한 주님을 우리 마음 속 깊이 모셔들여야 합니다.

더러운 귀신이라 함은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세상 욕심과 피해 의식이라고 했습니다.

주님 뜻대로 사는 것이 옳다고 여겨지면, 이러한 사탄의 세력은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냥 물리칠 수는 없겠지요.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성경 한 구절만이라도 하루 동안 깊이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 믿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씀과 함께 하는 삶, 바로 주님을 모셔 사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이 찾아 오셔서 도와주시 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태도가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이 됩니다. 그러한 삶을 계속하게 될 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새로운 생활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 하고 지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좌우로 치우쳐 살지 않고 옳은 길을 갈 수가 있습니다.

길을 잘 모르면 계속 지도를 보면서 가야 합니다. 어림짐작을 하고 달리다가는 헛수고를 많이 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말씀을 보면서 가야, 헛된 인생을 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옳은 길인 줄을 알면서도 그 길로 가려는 노력이 없으면, 잘못된 길로 들어설 염려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깨닫고 살되, 그 말씀대로 살려는 수고와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방해하는 세력과 투쟁을 해야 합니다. 욕도 먹어야 합니다. 고난도 겪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세상에 굴종하기보다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할 때에,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오리라 믿습니다. 바울 선생님은 골로새서 310절에서 새 사람은 계속해서 옳은 일을 더욱더 배우려 한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기독교의 진리를 배우고 따르기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이 길이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있는 길이고 영생이 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잠시 살자고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히 살기 위하여 예수를 믿습니다. 세상 중심의 생활은 잠시 사는 길입니다. 잠시 동안 세상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는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기독교의 진리는 그 사람에게 무용지물이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진리를 바로 알고 배우기를 원합니다. 제 입술로나 말재주로는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는 이 값진 진리를, 우리 성도들이 너무 소홀히 하지 않나 싶어서 안타깝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주신 말씀을 귀담아 듣고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너무나 좋은 이 진리 말씀, 곧 주 예수가 저와 여러분에게 있어서,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것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