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

'코이네' 2016. 1. 30. 23:53

소금 기둥된 롯의 아내

 

롯의 안내는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성경을 살펴보면, 구약 성경에 단 한 번 창세기 19장 26절에 롯의 처가 뒤를 돌아다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 하였고, 신약 성경에도 단 한 번 예수 님께서 "롯의 처를 삼가라"(눅17:32) 하신 간단한 어구 외에는 더 찾아 볼 수 없다. 기원 1세기에 사람 요셉푸스가 쓴 역사에 의하면, 저는 그 사실을 기록하고 "나도 그 것을 보았다" 하였다. 롯의 안내는 아마도 소돔 출생으로, 당시 극도로 타락한 소돔 사람들과 어울려 놀았을 것이다.

 

롯의 아내는 멸망 받을 이 성에서 속히 떠날 때에 뒤를 돌아다보지 말라는 천사의 경고에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소돔 성에서 나오기는 나왔지마는, 물질의 욕심에 충만한 저는 그 성과 그 성안에 두고 나온 자기의 소유를 내여 버리는 일이 너무도 억울하여 뒤를 돌아다보다가 저주를 받아 소금 기둥이 되었다. 이는 후세의 기독 신자에게 큰 계감이 되었다. 우리가 부모나 형제나 처자나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버릴 수 있는 정신이 없다면 능히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다(눅14:33). 오늘의 신자와 교역자 중에 물질에 대한 애착과 탐욕을 가지 사람이 많이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모을 수가 있을까? 어떻게 하면 논과 밭을 많이 사 놓을 수가 있을까? 하여, 언필칭 돈 돈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의 심령을 들여다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보다 돈을 탐하는 정신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볼 수가 있다.

 

사도 요한 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하였다. 사람이 무엇이든지 그 마음에 있는 대로 표면에 나타나게 된다. 돈을 많이 말하는 사람의 속에는 돈이 우상이 되어 있음이다.

 

어느 날, 예수 님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이 예수 님에게 나아 와서 내가 주를 따를 터인 대 먼저 가서 내 가족과 작별하게 하여 달라고 하였다. 그때 예수 님께서 그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이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내게 합당치 않다" 고 하셨다(눅9"61-62). 과연 그러하다. 신앙의 생애란 전진하는 것이며, 앞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만 푯대로 삼고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장구히 살 곳이 못되고, 이 세상은 옛날에 소돔과 같이 장차 임하는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눅 17:28,29). 모든 사람이 먹고 마시고, 팔고 사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남녀의 성도덕의 문란으로 충만하여 있다. 이러한 가운데서 우리는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례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18:4)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얼마의 소유, 지위, 영예에 집착하여 정신을 빼앗기지 말고, 오직 앞을 향하여 신앙의 경주를 하라. 우리가 가정을 돌아보다가, 재물을 돌아보다가, 지위를 돌아보다가 경각간에 임할 심판에 소금 기둥이 될까 두려워하라.

 

예수의 제자 가룟 유다 는 돈을 돌아보다가 지옥에 소금 기둥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사사 삼손은 여자를 돌아보다가 연애의 소금 기둥이 도였고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돌아다보다가 에덴에 소금 기둥이 되었고 사울은 지위를 돌아보다가 길보아 산에 소금 기둥이 되었다. 이 모든 사람이 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다가 타락하였음을 명심하라.

 

우리는 앞차에 전철을 계감 삼아 소금 기둥에 수치와 상관이 없어야 한다. 뒤에 있는 것을 잊고 오직 앞에 있는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고 나아 갈 것이다(빌 3:13-14).

 

(성결신학연구소 제공)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