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현대 미국 사회에 만연한 경제적 양극화나 불평등 문제를 성찰하며 대안을 만들어 가는 수도원 운동이 있다. 마크 신부는 미국 사회에 예언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대표적인 인물로 토니 캄폴로(Tony Campolo), 로널드 사이더(Ronald J. Sider), 짐 월리스(Jim Wallis)를 꼽았다. 마크 신부에 따르면 미국의 수도원 운동은 부유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수도원 공동체 멤버들은 특정 지역에 함께 살고 있고, 자신이 가진 기술과 재산을 구성원들뿐 아니라 지역의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는 삶을 추구한다.
미국에서 수도원 운동을 하는 이들은 열두 가지 지표를 따르고 있다. 그것은 바로
△제국의 낙후된 장소에 재정착한다
△공동체 구성원이나 궁핍한 사람들과 재물을 나눈다
△낯선 사람들을 환대한다
△교회와 지역 공동체가 분리된 현상을 애통해 하며 정의와 화해를 실천한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겸손하게 따른다
△예수님과 옛 수도사들의 가르침을 따라 공동체의 규율을 만든다
△독신자들 등을 지원한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가까이 산다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따라 지구를 보존한다
△폭력과 갈등 해결을 위해 평화를 이룬다
△관상적 삶을 훈련한다 등이다.
(뉴스앤조이, 2013.2.26. '세상과 소통하는 수도원 운동' 기사 중에서 )
by 코이네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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