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마태복음

마태복음9장 마태를 부르신 예수님

'코이네' 2014. 10. 8. 18:46

마태복음9장, 마태를 부르신 예수님

 

예수께서 마태를 어떻게 부르셨는가 하는 내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예수님은 길을 지나가시다가 마태를 보셨습니다.예수님이 보신 것은 마태의 영혼의 상태를 보셨습니다.따라서 우리도 이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 자신의 영혼이 어떠한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마태라는 이름은 ‘여호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이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태를 부르심

 

예수님은 우리들을 부르시는 분이십니다.주님이 우리들의 구주이시기 때문에 우리들을 부르셨던 것입니다.흔히들 마태복음,마가복음,누가복음을 공관복음이라고 합니다.공관복음이라고 한 이유는 그 복음서들이 공통적인 관점에서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이 공관복음에는 모두 마태를 부르셨다는 기록이 나옵니다.그러나 요한복음에는 이 기록이 나오지 않습니다.

마태가 부름을 받았던 이 소명은 세 가지 중요한 성격이 있습니다.

 

첫째는 주권적 소명입니다.주님께서는 마태를 부르실 때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지 않으시고 부르셨습니다.성경에 보면 주님께서 제자를 부르실때 대개 어떠한 기적과 관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마태를 부르실 때에는 기적을 일으키지 않으셨습니다.예수님은 주권적으로 마태를 부르셨던 것입니다.마찬가지로 주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실 때 우리들을 주권적으로 부르셨습니다.“나를 좇으라”는 말은 예수님을 계속적으로 좇으라는 말입니다.그것은 곧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은혜의 소명입니다.마태는 아무런 자격도 없었습니다.그는 세리였습니다.당시 세리는 지금의 세리와는 다릅니다.그들은 로마의 정권에 붙어서 치부를 하던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사람들은 세리를 가리켜 “로마의 개”라고 불렀던 것입니다.당시의 죄인이라는 말은 지금의 죄인과는 약간 다릅니다.그 당시는 나쁜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을 죄인이라고 했습니다.세리,창기,도적,목자,피장이(갖바치)등을 죄인으로 불렀습니다.그러한 죄인을 주님이 부르셨습니다.우리 역시 주님께서 은혜로 불러주셨던 것입니다.우리들은 아무런 자격도 없지만 주님께서는 은혜로 우리들을 불러주셨습니다.

 

셋째는 사랑의 소명입니다(요일3:1).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사랑의 부르심을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마태는 가버나움 지역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당시의 세금은 토지세와 인두세였습니다.여기서는 인두세란 일종의 통행세로서 길을 지날 때 징수하던 세금입니다.마태는 그 세금을 징수하던 세리였습니다.그러한 마태를 주님이 부르셨던 것입니다.주님께서는 우리 역시 사랑으로 부르십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