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희망을 푸는 두레박'의 저자 오아볼로

'코이네' 2016. 6. 5. 00:41

희망을 푸는 두레박의 저자 오아볼로

오늘 아침에 전해 드린 쪽지를 읽어보셨는지요? 오아볼로 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태어난지 삼일만에, 팔다리가 뚝뚝 소리를 내며 부러지는 소리가 나는, 희귀한 병에 걸렸습니다. 누가 조금만 밀어도 뼈가 부러지는 통에, 제대로 사람 구실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 번 뼈가 부러지면 6개월을 누워지내야만 했고, 그 동안에 다른 사람이 똥오줌을 받아 내야만 했습니다.

 

워낙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치료받을 여유도 없었지만, 그의 병은 고칠 수 없는 난치병이었습니다. 그는 점점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삶을 비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차갑고도 이상한 눈길이 죽도록 싫었고, 손님이라도 오는 날이면, 가족들이 그를 험한 물건 숨기듯 구석으로 몰아넣을 때에, 그는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느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기독교방송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라는 세례명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사람에게서 편지 쓰는 일을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바울 형제가 권하는 성경을 읽고 힘을 얻어, 그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루에 100 여통의 편지를 보낸다고 합니다. 쓸모 없는 인생이라 비관해 왔던 그가, 세상을 원망하며 슬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용기와 소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오아볼로 '희망을 푸는 두레박'의 저자 오아볼로 전도사(본명 오유근)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몸 성한 사람보다 두 배의 인내로써 밀고 나간다면, 얼마든지 보람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중에서 오아볼로 씨보다 더 악한 형편에 놓여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보다 몸이 더 불편한 사람이 있습니까? 쓸모 없기로 말한다면, 오아볼로 씨는 정말 형편없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 말씀 속에서 사랑을 배워,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래서 삶의 용기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그 용

기를 일깨워 주는, 아주 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하나님의 귀중한 자녀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귀하게 쓰시려고, 오늘 이와 같이 부르셨습니다. 이제 그 뜻에 따름으로써,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 서로를 아껴 주는 복된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