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베드로서

[베드로전서1장] 썩지하는 사람이 되려면

'코이네' 2015. 9. 7. 22:44

 

썩지 아니함을 입은 사람이 되자.

(벧전1:3-4.23)

 

 

성경에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썩어질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은 두 가지로 구분해 보면 산 사람과 죽은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사람에게 썩었다고 말한다면 이해할 수 없지만 사람이 죽으면 썩는다는 것은 다 인정 할 것입니다.

 

성경은 죽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영의 죽음이요, 둘째는 육신의 죽음이요, 셋째는 영원한 죽음입니다.

우리는 이 세 가지를 복합적으로 또는 순서적으로 받게 됩니다.

제가 파란 나뭇가지를 하나 꺾어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이 나무가 살았나요? 죽었나요?라고 묻는다면 어떤 분은 살았다고 하고 어떤 분은 죽었다고 할 것입니다. 나뭇잎이 아직 파라니까 아직 산 것이요 그러나 가지가 이미 꺾여 졌으니 죽은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

이같이 우리 인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이미 끊어져 버렸습니다.

이미 죄와 허물로 죽은 것입니다. 이것이 곧 영적 죽음입니다.

나뭇가지가 2.3일 동안은 파랗게 살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죽은 사람도 얼마 동안은 육신으로 살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살아가는 70-80년의 기간을 사는 것으로 여깁니다. 또 자신이 누리는 생명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끊어진 나뭇가지와 같은 것입니다. 잠깐 살다 죽는 인생, 그것을 일컬어 육신의 죽음이라고 합니다.

 

영적으로 썩어 가는 자와 썩은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영광 돌리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썩은 사람의 마음은 어둡고 공허합니다. 신앙 생활에 힘이 없고 잘 넘어 집니다. 이런 사람은 교회에 나와도 신앙의 맛을 모릅니다. 교회에서 항상 문젯거리요, 항상 분위기를 망치는 존재가 됩니다.

영적으로 썩으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썩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각종 질병을 유발되기도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썩은 정신과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술. 담배 마약을 먹을 뿐 아니라 눈에 보이는 대로 훔치고 약탈하고 폭행하고 아무나 붙들고 강간하며 잠시의 증오심을 참지 못하여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영혼이 썩어 들어가기 때문에 아울러 썩은 정신과 사상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썩어지게 하는 것은 사탄으로부터 들어 왔습니다.

썩은 사상과 생각을 아담과 하와에게 감염시켰던 것입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을 때 거름을 하려고 퇴비를 만듭니다. 짚더미를 쌓아 놓고 거기에 소, 돼지의 똥과 인분을 썩어 놓습니다. 빨리 썩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와 같이 사탄은 우리의 생각 심령을 빨리 썩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생각을 복잡하게 하고 거기에 증오심, 질투심, 시기심, 게으름, 짜증, 불 신앙을 썩어 놓습니다.

심령이 살아 있으면 사탄이 뿌려 놓은 더러운 오물도 소화하기에 썩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심령이 죽어 있으면 사탄이 뿌려 놓은 더러운 오염 물질과 함께 썩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썩는 곳에는 언제나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고약한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사람도 고약한 냄새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향기로운 냄새를 풍겨야 합니다.

(고후2: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 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후2: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후2: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 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여러분 썩는 냄새를 품기며 살아갑니까? 아니면 그리스도의 향기를 피우며 살아갑니까?

사탄이 아무리 썩게 하여도 썩지 않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밤 여러분들을 썩게 만들 것입니다. 기도할 때 별별 생각을 다 넣으려고 할 것입니다.

 

성경에는 썩어질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썩어질 육체 속에서도 썩지 않으며 살았던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여러 사람 가운 데 구약의 요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요셉의 일생을 보십시오 아버지로부터 그렇게 총애를 받던 어느 날 갑자기 노예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노예 생활 중에도 그의 믿음과 생각은 썩지 않고 얼마나 정정당당하게 밝은 얼굴로 생활을 했는가 우리는 성경을 읽으며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지나서 요셉이 환경은 또 한번 바뀝니다. 요셉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으로 끌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감옥 생활 할 때에도 일반 죄수들과 같이 찌푸리고 어두운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여유 만만하게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기쁘게 감옥 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사탄은 오염 물질을 가지고 요셉의 환경에 뿌려 놓았지만 요셉은 환경에 노예가 되지 아니하고 환경을 지배함으로 거기에 빨려 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요셉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의 환경이 그렇게 바뀔 때 그에게 따라 다니는 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라는 말입니다. 요셉은 환경을 이길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로 받았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힘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영혼이 살아있는 자는 썩지 아니하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므로 썩지 아니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하 감옥에 갇혀서 쇠고랑에 묶여 있지만 그는 주 안에서 기뻐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늘로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어떤 능력을 공급받을 때만 가능한 정말 멋진 사람의 모습입니다. 날마다 썩어져 가는 세상 환경에 메여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불평과 원망 속에서 살지만,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이러한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그것은 썩어져 가는 세상 속에서도 자신을 썩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썩은 것을 분리시키시는 분이십니다.

나라에서도 썩은 공직자를 가려내느라고 여러 차례 사정 작업을 했습니다 썩어 들어가는 부분을 가만 두면 다른 부분까지 자꾸 썩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썩어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까 빨리 잘라 버려야 될 줄 믿습니다

(마5: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

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마5: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 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손을 자르고 눈을 빼어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죄를 잘라 버리고 죄를 빼 버리라는 말입니다. 죄는 전염성이 강합니다. 또 부패성이 강합니다. 죄를 가지고 있으면 심령이 썩어지고 정신과 생각이 썩어 집니다. 죄는 마취성도 있습니다. 죄를 지으면 처음에는 조금 아픔을 느끼다가 나중에는 죄에 마취되어서 덤덤하게 되어 버립니다.

 

썩지 아니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1.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떡은 썩는 양식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썩지 않는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움직에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말씀하심대로 말씀은 우리의 영혼과 생각이 썩지 않도록 시원하게 뚫어 놓습니다. 흔히 바람이 통하지 아니하면 썩어지기에 환풍에 신경을 씁니다. 그러나 말씀은 막힌 심령을 시원하게 뚫어 놓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양식입니다. 세상의 모든 책은 영혼을 살리는 생명이 없는 죽은 글이지만 성경은 생명을 주는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양식입니다. 아브라함 링컨 같은 사람은 국민학교도 제대로 못나온 사람이지만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겨 주신 성경에서 얻은 지혜 때문이었습니다

또 하나님이 영원하신 것 같이 하나님의 말씀도 영원하다고 했습니다.

(벧전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벧전1: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말씀 안에 사는 사람은 썩지아니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특성은 바람이요 불이요 비둘기 같이 임했습니다. 오순절날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처럼 그리고 불이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눈에 보이면서 성령이 제자들에게 충만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받으면 심령이 뜨거워진다. 또한 성령은 바람같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비둘기 같이 평온하게 해줍니다. 성령 충만하면 죽은 영혼이 살아납니다. 침체에서 벗어납니다. 모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습니다. 성령 충만은 영혼과 생각을 썩지 않게 합니다.

 

3. 찬송과 기도로 살아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히어 착고에 채워져 있으면서도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그때에 옥터에 지진이 나고 천사가 와서 쇠고랑을 풀어 주고 옥문이 열려지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기도와 찬송 생활은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꾸어 놓는 능력이 있습니다.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찬송하는 곳입니다. 지상에서 하던 일들이 다 끝나도 우리가 이 땅에서 즐거울 때나 슬플 때 찬송하던 것은 계속될 줄 믿습니다. 말씀 안에서. 성령 안에서. 기도와 찬송 안에서 썩지 않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