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전도서

[전도서1장]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생의 세 가지 유형

'코이네' 2014. 11. 27. 20:46

 

해 아래서

성 경: 전1:1

 

 

전도서는 '다윗의 아들'이며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그는 솔로몬이다.그는 이 글에서 세속적인 목표나 동기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갈때,진정한 즐거움과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그는 하나님이 마음에 없는 인생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제시하면서,그런 삶은 매 순간마다 허무와 공허함이 지배하며 종국에는 '헛되다'는 고백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사람의 수고(1:14,2:11,17),지혜(2:15),재물(2:26,5:10,6:2),존귀(4:16),쾌락(2:1-2),젊음과 힘(11:10)생명(6:12,7:15)죽음(11:8) 등 인간사에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인생의 허무를 경고하면서 솔로몬은 결론적으로 '해아래서'의 진정한 삶의 의미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선언한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하나님만을 경외할 것을 권하고 있다.

 

제1장 하나님 없는 삶

 

솔로몬은 하나님 없는 인생이 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허무주의의 삶이다. 그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2절)라고 선언하고 있다.여기서 '헛되다'라고 하는 말은 '후하고 불어내는 입김이나 안개' 또는 '아무리 잡으려고 해도 손에 잡히지 않고 텅 빈'이란 뜻이다. 우리가 하나님 없이 무엇인가 잡아보려고 애쓰고 노력하지만 아무것도 잡을 수 없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솔로몬은 여기서 우리에게 하나님 없는 인생이 추구하는 세 가지 길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지식주의의 길.(1:12-18)

 

현대교육은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현대는 지식의 정도에 따라 평가되고 가치가 결정된다.즉 머리에 얼마나 들어있느냐에 따라서 평가되고 있다.이것은 사람이 현대에 와서 컴퓨터화되고 기계화되고 있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다. 인간의 불행은 여기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 사실은 교육받은 현대인의 삶의 현장에서 잘 증명해 주고 있다. 현대인은 지식의 축적으로 인해 많은 것을 얻은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삶의 현실에서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잃은 것이 훨신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지성인의 사회에 사랑이 거의 없고, 전쟁의공포가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단적인 예이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그 마음에 없기 때문이다.

 

둘째, 쾌락주의의 길 (2:1-11)

 

많은 사람은 쾌락을 누리는 것만이 인생의 진정한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하나님 없는 인생이 걸어가는 길이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즐기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솔로몬은 자신의 삶을 추억하면서 쾌락의 헛됨을 고백하고 있다.

1.2:1절에 무어라고 말하고 있는가? 그는 시험적으로 자신을 즐겁게 해보며 쾌락을 누리자고 말하고 있다.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이 어떻게 쾌락을 즐기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웃음 (2절) .희락 (2절).술 (3절).사업 (4절) .큰 집을 짓고 (4절) .과수원 .호화주택 (연못,수영장)(6절)

.노비 (7절) .재산,황금 (8절).노래하는 자 (8절).처와 첩 (8절)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다함 (10절)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막지 아니함 (10절) 전도자는 인생이 가질 수 있는 모든것을 취해본 다음에 하는 결론은'헛되다'는 고백이다. 하나님이 없이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헛된 것이다.

 

세째,물질주의의 길(2:18-26)

 

사람은 물질과 떨어져 살수는 없다.많은 사람이 물질 때문에 인생을 즐겁게 하기도 하지만,그것 때문에 비참한 인생을 살기도 한다. 이처럼 물질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러면 솔로몬은 무어라고 했는지 알아 보도록 하자.

나의 수고로 얻은 소득이 누구에게로 가는가? (18절)

수고로 얻은 물질이 내 마음을 어떻게 하는가? (20절)

일평생 수고해서 얻은 것이 무엇 뿐이라고 말하는가? (24절)

물질에 대한 솔로몬의 결론 역시 헛된 것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참으로 하나님이 중심에 없는 인생이 가는 길은 모두 헛된 것이라고 하니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 말인가?

 

솔로몬은 이 모든 것을 마무리 하면서 세가지 질문을 인생에게 심각하게 던지고 있다.

 

첫째,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무엇인가?(4절)

 

요한일서2:17절에 보면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오직 세 가지 뿐이다. 그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다.

 

둘째,무엇이 나를 만족케 하는가? (8절)

 

성경은 인간이 무엇으로도 만족할 수 없는 존재임을 증언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인간이 알아야 할 일반적인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 사실을 까마득히 잃어버리고 살아간다. 이런 이유로 일평생 무언가 가득 채워 만족해 보겠다고 아귀다툼을 벌인다. 그러나 끝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채워지지 않는 현실에 인간은 처절한절망의 몸부림을 한다. 당신의 삶은 어떤가?

시편23:1절에 무어라고 말하는가?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참으로 만족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것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이므로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다윗과 같은 신앙적 고백이 절실히 요구된다. 인간은 하나님만으로 참 만족을 누리게 지어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셋째, 무엇이 이 세상에서 새로운가? (9절)

 

새것에 대한 인간의 생각은 공통적이다. 인간은 새것에 대한 욕망이 대단하다. 많은 사람이 새것을 좋아하고 자신이 갖기를 원한다. 그러나 솔로몬은 해아래 새것은 전혀 없다고 선언한다.

고후5:17절에 어떤 사람을 새것이라고 말하는가? 진정한 새것은 그로스도 안에 있어서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된 인간만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중생한 사람만이 새것이라고 말한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