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시편

[시편1]복 있는 사람과 저주 받은 자

'코이네' 2014. 11. 27. 20:19

 

복 있는 사람과 저주 받은 자

성경: 시1:1-6 찬송; 434, 235, 399장

 

 

<서론>

본문에서는 의인과 악인의 길을 비교하면서 복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며 의인과 악인의 종말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을 노래하고 있다. 그러면 복이란 무엇인가? 세상 사람들이 장수하며, 재물이 많고, 권력이 있고, 아들 많은 사람을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진정한 복이 될 수 있을까? 성경이 가르치는 복이란? 히브리어로 '아셀'인데, 이 말의 뜻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한다. 즉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국가는 복을 받을 것이다. 복 중에서 최고이 복이 하나님이 함께하는 복이다. 에녹이 하나님과 300년간 동행하였고, 하나님이 노아와 함께하셨고, 아브라함과 함께 하셨고, 야곱과 요셉과 다윗과 다니엘과 함께 하셨다.

 

<본론>

I. 복 있는 사람

 

1.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행하지 않는 자

 

1) 악인의 꾀를 좇지 않아야 한다(1) - 여기서 말하는 악인이란? '간사한' 자의 삶을 가리킨다. 이런 간사한 자들이 출세의 가도를 달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결국은 파멸이다.

또한, 악인이란 도덕적으로 해이한 자 곧 방종한자를 가리킵니다. (약4:17)에 "선을 행할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자가 복될리가 없는 것입니다. (딤전4:8)에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세에 약속이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어찌 범사에 유익하며 금세와 내세에 약속이있는 이 경건을 버리고 악인의 꾀를 좇아 방종한 자가 되어야 되겠습니까?

2)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것이다(1) - 여기서의 죄인은 '목표에서 빗나갔다'는 의미가 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말씀의 목표에서 벗어나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자들의 삶을 가리킨다.

 

3)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아야 한다(1) - 여기서 오만한 자란? '하나님께 속한 거룩하고 신성한 것을 멸시하고 조롱하는 것'을 가리킨다. 다시말해, 자기 신념이나 생각 계획으로만 살아가지 하나님이 필요없다고 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2. 하나님이 즐거워 하는 것을 행하는 자

 

1)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 하는 자(2) - 하나님은 곧 말씀이시기 때문에 그 말씀을 즐거워해야 한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좋아하고 즐거워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즐거워한다는 것은 진심으로 기쁨으로 받아 들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억지로 말씀을 받으면 받지 않는 것보다 나을지는 몰라도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고후9:7)하셨으니 말씀도 즐거워하는 자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2)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2) - 묵상이란? 새김질이다. 말씀으로 깊이 묵상되어 영혼이 기쁨과 만족을 누리게 된다. 말씀으로 만족해진 심령을 렘31:12절에서는 "물댄 동산 같다"고 하였다.

 

3. 하나님이 즐거워 하는 것을 행하고, 싫어하는 것을 행치 않는 자에게 형통의 축복을 보장 받는다(3). - 되는 축복이 열린다. 현재의 축복(삶)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복있는 사람의 형편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고 하였으니 가장 행복된 것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같이 소중한 물을 전천후 방식으로 공급받게 될때에 첫째,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며, 둘째로, 그 행사가 다 형통하는 나무가 되는 것처럼 의인의 이와 같아진다고 말씀합니다.

 

1) 시절을 좇아 과실맺음 같아짐---열맺을 때가 되면 어김없이 과실을 잘 맺게 된다는 뜻입니다. 열매맺을 때가 되었는데도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면 그 나무는 분명히 성장이 제대로 되지 못한 나무입니다. 이러한 나무는 좀더 가꾸어 보아서 그래도 열매가 없으면 찍어 버립니다(눅13:6-9) 예수님께서는 열매는 보이지 않고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마21:19,막11:13-14)

2)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아집니다---나무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푸르면 탄소동화작용을 잘하게되며 나무가 열매를 맺히는 일이나 기타 나무로서의 제 기능을 제대로 잘 발휘 할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잎이 마르게 되다면 그 나무는 이내 말라 죽고 맙니다.

의인이 나무 잎사귀가 마르지 않음과 같다는 것은 살아있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므로 풍성하고 윤택한 믿음의 길을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3) 행사가 다 형통함---이 형통은 육신적인 형통도 있겠지만(신28:1-6,시128:1-6) 영적인 형통이 더 큰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II. 저주 받은 자

 

1.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4절)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비참하게 됩니다. 바람에 불려 나는 겨라면 어디로 갔는지조차도 알수 없는 것입니다. 쌓인 겨는 타작 마당에서 결국 불길 속에서 살리워지고 맙니다. 이처럼 악인의 종말이 비참하며 허무하게 끝나는 것입니다. 이같은 심판의 대상이 악인이라고 하는데 악인이 누구일까요? 그것은 곧, 불신자 전부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불신하는 그 자체가 곧 가장 큰 죄(롬14:23)이기 때문입니다.

 

2. 악인은 심판을 견디지 못합니다.(5a절)

1) 하나님이 심판을 면할 수 있는 악인이 없습니다.

2) 하나님의심판을 견딜수있는 악인이 없습니다.

3) 악인으로서 의인의 회 중에 들자가 없습니다.

 

<결론>

의인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길이다(6). - 인정한다는 것은 '안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의 축복, 즉 천국으로 인도된다. 그러나, 악인은 망한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