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여호수아

여호수아1장, 두려움을 이기는 신앙

'코이네' 2014. 11. 5. 18:24

말씀:수1:1-9

제목:두려움을 이기라

 

사람들은 걱정과 근심속에서 살아갑니다. 한순간도 걱정과 근심에서 자유한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내면속에는 깊은 ‘두려움’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의 정서가 지나칠 때 사람들은 의기소침해지고 걱정과 근심으로 피를 말리며 그로인해 병들고 죽게되는 것입니다.

 

‘두려움’의 정서는 대개 ‘존재의 불안’에서 연유됩니다. 즉, 오늘 우리가 살아 있지만 이같은 상태가 ‘영원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우리를 두려움에 인도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의 삶이 영원한 것이라면 우리는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 위험에 처할지 모르고 한치 앞의 상황도 짐작할 수 없기에 두려워 합니다. 더욱이 우리의 존재를 파괴할만한 구체적인 위협이 닥쳤을 때 우리는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1. 두려움의 원인

 

인간이 ‘존재의 불안’을 숙명처럼 안고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영원성과의 단절입니다. 인간은 존재 파괴의 위협속에 처해 있습니다. 죽음은 가장 분명한 것입니다.

 

영원성과의 단절, 이는 바로 우리의 죄로 인해 만들어진 비극입니다. 인간은 원래 영원하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영원한 삶, 곧 두려움없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같은 좋은 길을 버리고 스스로 영원한 삶을 포기했습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삶, 누가 그 미래를 보장하겠습니까? 하나님을 떠난 자는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 3:10)

 

2. 두려움을 이기는 길은 하나님 품안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품안만이 우리로 하여금 두려움에서 이기게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두려움을 알게 되었다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와야 그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이 사실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시 3:6)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 23:4)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본문 9절)

 

우리는 하나님의 품에 이르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든지 하나님께 이를 수 있는 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막 5:36)

 

두려움을 이기는 길은 이미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으로 이루신 공로로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이 사실을 믿는 자에게는 두려움은 거짓 감정입니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평강가운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 1:7) - 아 멘 -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