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지혜, 티를 잡으려고 하는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
미켈란 젤로가 한 부자의 부탁으로 석고상을 만들었습니다. 그 부자는 동상처럼 아주 크게 어느 유명한 분의 얼굴을 조각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각이 다 끝나자 주인은 코가 너무 뾰족하다고 조금만 깎아내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켈란젤로는 아무리 보아도 그 조각의 코가 정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인 몰래 석고 가루를 한웅큼 쥐고 올라가서 거짓으로 긁는 척 하면서 석고 가루 손에서 조금씩 떨어 뜨렸습니다. 이때 한참동안 밑에서 지켜보던 주인이 "이제 그만하면 되었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미켈란 젤로는 일부러 계속 석고 가루를 더 떨어뜨렸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다시 쳐다보고는 "이제 코가 작아졌네." 하며 투덜거렸다고 합니다.
<티>라는 것은 크고 번쩍거려 안 볼래야 안 볼 수 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티가 여러분을 소리쳐 불러 시선을 끌기 때문인 것도 아닙니다. 햇살에 떠다닐 수 있을 만큼 작은 티끌을 보게 되는 이유는 그것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들보는 보지 않을래야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눈에 불을 켜고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면 아무도 티와 같은 보잘 것 없는 흠을 보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by 코이네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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