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민수기

[민11;10] 하나님의 역사를 보려면

'코이네' 2020. 9. 23. 21:27


하나님의 역사를 보려면

 (민11:10-25)


  세상을 살다가 보면 언제 어디서나 많은 문제들과 부딪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를 만나보면 그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것을 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말씀드릴 몇가지 스타일 중에서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를 스스로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① 당황형 = (베드로) : 앞뒤를 가리지 않고 칼로 말고의 귀를 자를 정도로 사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해 버립니다.  죽어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그가 엉겁결에 주님을 부인하고 말정도로 현실 파학 능력을 상실해 버립니다.
  ② 회피형 = (요나) : 이해 득실을 생각하기도 하고 부딪치자니 자신이 없어  뒤로 물러서는 형입니다.  그래서 요나는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갔습니다.
  ③ 절망형 = (가롯유다) : 문제에 부딪쳤을 때 수습하지 못하고 자살해 버리거나 자포자기해 버립니다.  죽을 용기로 살아가면 잘 살텐데 비관하며 자살하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 입니다.
  ④ 연기형 = (벨릭스총독) : 행24장에서 총독은 바울을 정죄하자니 죄가없고, 놓아주자니 유대인들이 아우성이고,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그는 그 문제를 덮어 두고자 묘하게 재판을 연기합니다.  내일로 미루며 숨어버리는 형입니다. 
  ⑤ 원망형 = (이스라엘 백성) :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제만 생기면 언제나 원망을 했습니다.  이것이 습관이 되면 매사를 옳바른 눈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합니다.  애굽으로 부터의 자유를 그렇게 갈망하던 그들이 막상 자유를 얻으니 사소한 먹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예로 있을때가 좋았다는 식입니다.  간에 붙었다 쓸게에 붙었다 하는 형입니다.
  ⑥ 도전형 = (모세) 문제가 아무리커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야 마는 자세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앞에 있는 걸림돌이 오히려 디딤돌이 되어서 한단계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소개한 여섯 종류의 사람들 중에서 어떤 종류의 사람입니까?

 

1.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얻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불평은 습관이라는 것입니다(10)
     오늘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만 먹다가 처음에는 감사하더니 나중에는 애굽에서 먹던 고기나,생선,과일등 다른 맛난 음식들이 생각이나서 자기들의 장막 앞에서 하소연을 하면서 우는 장면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불평은 습관입니다.  똑같은 사과 두개를 가지고 있어도 아직도 두개나 남았다고 하는 사람은 부요한 사람이요, 이제는 두개밖에 안남았다고 하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니 분명 불평은 조건이 아니라 습관인것입니다.

 

   2) 믿음의 사람도 절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11-15)
      과거 홍해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가로 막혔을때 백성들은 홍해를 보고 절망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 모세의 눈에는 이때도 하나님이 먼저 보였습니다. (출14:11-13)
   (출14: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              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출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              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그러던 모세가 오늘은 하나님을 본것이 아니라 환경을 보고 절망하고 있는것입니다. 

(민11:11)...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나로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민11: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 ...
(민11:1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민11: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모세는 지금까지의 태도와는 달리 믿음으로 문제를 보는것이 아니라 상식으로 문제를 보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도전형의 사람이었던 하나님의 종이 절망형의 사람으로 전락해 버렸던것입니다.


 3)인간의 가장 큰 생각이 하나님 앞에서는 절망이라는 사실입니다(20-22)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코까지 넘치게 실컷 고기를 주시겠다고 했을때 모세는 믿지를 못했습니다.(코가 비트러지게 먹게해 주겠다)  우리는 여기서 생각의 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믿음으로 문제를 보았더라면 하나님의 이런 약속에 아 - 멘 했을것입니다.   그러나 출발이 상식이었기에 하나님의 이런 약속에 모세는 반문하게 되는것입니다.
(민11:21) 모세가 가로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 만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 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민11:22)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여러분 이 말은 역사상 가장 큰 이야기 입니다.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생각입니다.  “양떼와 소떼를 잡고 바다의 모든 고기를 다 모으겠다니요”  그러나 모세의 가장 큰 생각도 하나님 앞에서는 절망이었습니다.


   4) 성령이 충만하면 역사가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25)
      상식을 초월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모세가 상식적으로 하나님과 대화를 하다가 상식을 초월하여 믿음으로 받아드리고 백성들에게 공포를 하자 모세에게 임하였던 성령께서 70장로들에게 임하였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게 되었을때 하나님의 기적은 나타났습니다.

(민11: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신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민11:31) 바람이 여호와에게로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곁 이편 저편 곧 진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민11:32) 백성이 일어나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진 사면에 펴 두었더라

하룻길은 대략 40㎞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사방이라고 말씀합니다.  한 호멜은 약200ℓ쯤 됩니다.  두 규빗은 약 1m 가량 됩니다.  사방 100리정도나 되는 넓은곳에 1m 높이로 고기가 쌓였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기적입니까? 

 

   5) 불신앙의 결과는 고통이라는 사실입니다(33)
      여러분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믿음으로 한 모든일에는 축복으로 갚아 주시지만 불순종의 결과는 징계로 갚으시는 것입니다.
(잠1: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잠31: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 서 칭찬을 받으리라

(민11:32) 백성이 일어나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진 사면에 펴 두었더라
(민11:33)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여러분은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무엇을 깨달았습니까?
◈ 불평은 습관입니다.  감사함으로 불평을 이기시기 바랍니다.
◈ 믿음의 사람도 절망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상식을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 인간의 가장 큰 생각도 하나님 앞에서는 절망입니다.  주님의 방법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 성령이 충만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지 않고는 상식을 초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불신앙의 결과는 고통입니다.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