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빌립보

[빌3:10]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가다

'코이네' 2019. 8. 20. 21:35

부활의 소망

     (빌립보서 3:10-12)

 

 

우리가 [생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생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의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생명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이와 반대로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자기의 생명은 소중하게 여기면서도 다른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아주 비뚤어진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경우를 이런 사람들 중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지 생명에 대하여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보면 그 국가와 민족의 정신 수준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문화가 발달된 선진국일수록 인간의 생명은 물론 작은 동물의 생명까지도 귀하게 여겨서 보존운동을 합니다. 그러나 후진국일수록 동물은 물론 인간의 생명까지도 파리의 목숨 같이 취급합니다. 야만스러운 민족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태복음16:26)라고 하셨습니다.

목숨은 이렇게 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내 목숨이 귀한 것 같이 다른 사람의 목숨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생명의 영원성을 믿는 것이 또한 중요합니다. 이 생명이 현세로써 끝난다고 믿는가 아니면 영원히 계속된다고 믿는가에 따라서 역시 삶의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전도서3:11) 왕노릇도 영원히 하고 싶고, 사장노릇도 영원히 하고 싶고, 장군노릇도 영원히 하고 싶고, 충장노릇도 영원히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때가되면 끝이 나는 것입니다. 사람의 목숨도 때가 되면 갑니다. 히브리서9:27에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것이기 때문에 영웅호걸도, 대통령도, 재벌도, 박사도 갑니다. 아무리 훌륭한 의사라도 자기 목숨은 지키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은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의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3:16에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했고 3:35-36에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5:24에서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부활하여 영원히 살게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받고 죽으실 것과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고 그대로 되셨습니다. 요한복음 11:25에 보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활을 믿는 성도들은 이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 보면 사도바울은 부활에 대해서 증거하기를 예수님께서는 말씀대로 부활하셨고 부활하신 후에 40일 동안 11번 이상 우리 성도에게 나타나셔서 부활을 증거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또한 사도행전24:15에 보면 사도 바울은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고 했고 예수님은 이 부활에 대하여 증거하시기를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한복음5:29)고 하셨습니다. 여기 선한 일을 행한 자는 믿음으로 산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에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14:1-3에 보면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데살로니가전서4:13-18에 보면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 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20:4-6에도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고 기록하기를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이 있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않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그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잠언 14:32의 말씀대로 악인은 그 환란에 엎드려져도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악한 일을 행한자]란 믿음으로 살지 아니한 자들과 믿는 성도들을 괴롭히고 악마의 앞잡이 노릇을 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 사람들은 [심판의 부활을 한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요한계시록20:11-14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않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믿느냐 안 믿느냐는 너무나 중요하며 따라서 삶의 태도는 더욱 더 달라집니다. 이 말씀을 믿지않는 자는 아무렇게나 살 것이지만 이 말씀을 믿는 자는 [그 첫째 부활]9요한계시록20:5]에 참예하기 위하여 신앙의 지조를 지키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14:1-5에 보면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 사만 사천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장차 주님 앞에 설 때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새 노래로 찬양하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아무쪼록 4-5절의 말씀대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요한일서3;2-3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언제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라전서3:13)고 했고,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5:23)라고 권면했습니다.

 

베드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베드로후서 3:14에 보면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죄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빌립보서3:10-11에 보면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처럼 영광스러운 부활을 하고 싶어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은 영광스러운 부활은 우리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오직 값있게 살다가 값있게 죽은 사람일수록 영광스러운 부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주님의 죽으심을 본받아서 주님처럼 살다가 주님처럼 죽기를 원했습니다.(고린도전서15:29-35)그래서 갈라디아서2:20에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게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 세계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 고 했습니다.

 

왜 저와 여러분은 믿음으로 살려고 애를 씁니까?

영광스러운 부활을 하기 위해입니다.

왜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 때문에 고난을 달게 받습니까?

영광스러운 부활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 때문에 참고 견딥니까?

영광스러운 부활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까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교회에는 나오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살아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가 너무나 많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서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아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옛 사람이 되고 새 사람으로 부활되어야 합니다.

 

빌립보서3:7-9에 보면 사도바울은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한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 부활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그의 삶의 목표가 달라졌습니다. 삶의 가치관이 달라졌습니다. 그야말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고린도후서5:17)

이러한 체험은 오직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뤄질 수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때 옛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체험을 하게 되고 예수님과 함께 새 사람으로 부활되는 체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사시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부활절을 맞이하여 옛 사람이 완전히 죽고 새 사람으로 부활되는 체험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