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2:12] 기도에 항상 힘쓰라

기도에 항상 힘쓰라

본문 : 롬12:12

 

 

마지막이다. ‘기도에 항상 힘쓰며’

 

이것을 원어로 보면 ‘기도를 함에 있어 분주하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일에는 그렇게 시간을 쪼개 다투어면서 분주하게 사는데 기도만큼은 세월아 네월아 그저 흘려 보내고 있다. 오늘 성경은 마지막으로 이야기한다. 기도함에 있어서 분주하라고…우리는 다른 일에 대해서는 세월아 네월아 할지언정 기도하는 일에 있어서 만큼은 분주해야 되는 줄로 믿는다. 다른 것은 몰라도 기도하는 것만큼은 바빠야 하는 줄로 믿는다.

 

사랑하면 기도하는 일에 힘쓰게 되어 있다. 사랑하면 기도하는 일이 분주해 지게 되어 있다. 로마서 1 장에 보게되면 사도바울은 로마교회를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데 그들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을 보러 가기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듯이 사랑하면기도하게 되어있다. 결국 기도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하면 기도하게 되어 있다.

 

우리가 간혹 기도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회개를 하는데 더 정확한 것은 기도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먼저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에 회개해야 한다. 사랑하지 않아서 결국에는 기도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회개해야한다. 사랑하면 기도하지 말라고 해도 기도하게 되어 있다. 하루 24 시간 일 년 365 일 사랑하고 기도해야 되는 줄로 믿는다. 기도함에 바쁘시기를 축복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하나님께서 이미 다 승리하셨고 다 이루셨는데 또 당신주권대로 성취하실 것이 분명한데 뭘 또 그렇게까지 기도해야 합니까? 전 이런 말을 들으면 너무나도 답답하다. 하나님이 이미 다 승리하셨고 다 이루셨는데 우리의 삶은 왜 이리도 망가졌고, 우리의 가정은 왜 이리도 온전하지 못하며, 우리의 관계는 왜 이토록 무너졌는가? 하나님이 이미 다 승리하시고 이루셨는데 말이다.

 

승리하셨지만 그 승리를 확증짓는 것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 가는 것인 줄로 믿는다.. 승리하셨기 때문에 그 승리를 우리가 기도로 확증 지어야 한다. 다니엘에게 모든 것을 환상과 꿈을 통해서 응답하셨지만 다니엘은 그 승리의 확증을 위해서 날마다 기도하지 않았는가 하루 24 시간 일 년 365 일 사랑하고 기도해야 되는 줄로 믿는다. 기도함에 바쁘시기를 축복한다.

 

승리의 그 날까지 기도에 힘쓰시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