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로마서

[롬12:11] 영적 게으름이란 무엇인가?

'코이네' 2019. 2. 3. 01:36

영적 게으름

본문 : 로마서 12:11

 

롬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1 절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라고 이야기 한다. 여기서 게으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이 게으름에 대해서 성경이 부여하는 의미를 우린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있다.

 

첫번째는 성경은 게으름에 대해서 무기력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잠언에 보면 잠 19:24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얼마나 게으르고 무기력한지 밥그릇을 갖다 주고 숟가락까지 얹혀 줬는데도 그 수저를입에 올리기 조차 버거워한다는 것이다. 게을러서 무기력해서 그게 싫어서 밥 안 먹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기력함, 영적 게으름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그 은혜와 사랑을 입은 자들의 공통된 모습들은 무엇인가 하면 부지런해진다는 것이다. 기도가 부지런히 하고, 예배를 부지런히 드리고, 은혜의 자리만 있으면 어떻게든 부지런히 찾아다니게 되어 있다. 반면 그것이 게으름의 형태로 드러난다면 더도 볼 것 없이 하나님의 사랑이 식어진 것이다. 하지만 그 하나님의 사랑이회복되면 가장 먼저 예배가 즐겁게 되어 있다. 1 시간이고 2 시간이고 3 시간이고 예배드리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도 시간이 2 시간 3 시간이 30 분처럼 지나간다. 사랑하면 결코 영적으로 게으를 수 없는 것이다. 사랑하면 부지런해질 수 밖에 없다. 영적게으름, 영적 무기력감, 이것은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의 깊은사랑을 회복하고 우리 안의 영적 게으름 영적 무기력감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한다.

 

두번째 또 성경에서 이 게으름에 대해서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 영적 둔감함이다.

 

골로새서를 보면 세월을 아끼라!’여기서 세월이라는 단어를 카이로스라고 쓰는데하나님의 기회를 잃어버린 것이다. ? 영적으로 둔감하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둔해졌기 때문에 성령의 뜻대로 성령께서 원하시는 대로 캐치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월을 물쓰듯 쏟아 버리는 것이다.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하루에서 몇 번이고 우리를 통해이루어 갈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의 기회들을 잡게 되는 줄로 믿는다. 근데 왜 우리는 그것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가? 우리가 영적으로 둔감하기 때문에, 육적인 상태가 너무도 충만하여 영적으로 민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성경에서 두번째로 게으르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세번째로 게으르다는 것이 무엇인가? 불신이다.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에서 한달란트 맡긴 자에게 그 주인이 와서 결과를 요구할 때 그 종은 뭐라고 이야기 하는가? 마태복음25 24-25 절이다.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그 때 주인이 뭐라고 말하는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질타하신다. 여기서 게으르다는 것은 불신을 말하는 것이다. 그 주인을 신뢰하지 않았음을, 그 주인을 믿지 않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믿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불신이 있으면 이 한 달란트 가진 종과 같이 게을러지는 것이다. 믿음이 충만하면 부지런하게 되어 있다. 믿음으로 충만하면 상황이 어찌됐든 환경이 어떠하든 인생을 돌파하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문제와 환란과 고통과 역경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돌파할 수 있는 힘이 주어지는 것이다. 게으르다는 것은 불신의 상태를 말한다. 이것이 세 번째다.

 

게으름의 세가지! 첫번째 영적무기력, 두번째 영적 둔감, 그리고 마지막 불신이다. 성령의 불로 이 세가지가 다 태워질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