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안티기독교인도 감동한 초대교회의 구제정신

'코이네' 2014. 4. 8. 21:29

구제 예화, 초대교회의 구제정신, 흑사병도 무서워하지 않은 예수님의 사랑 정신


  이것이 우리의 보물

  이방 교회가 주후 46년부터 48년까지의 대 기근 때에 예루살렘 교회를 위하여 헌금하였다는 기사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주후 2, 3세기의 교회의 현상도 역시 그려하였습니다. 로마교회에는 이 시대에 보통 1만5천 명 이상의 가난한 자, 병든 자, 과부와 고아들을 구호했으며 테시어스(Decius)황제의 핍박 때 로마 군대가 교회의 보물을 탈취하려 왔을 적에 그 교회의 집사 로렌 피어스는 "이것이 우리의 보물이라"하면서 소경과 절름발이와 반신불수와 고아들을 구호하는 광경을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흑사병과 핍박 속의 구제

  주후 3세기에 알렉산드리아 교회는 약 10만 명 있었는바 그들은 1만5천의 불행한 자의 생활을 담당하였다고 합니다. 또 후에 이곳에 흑사병이 창궐하여 많은 인명이 손상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이것이 기독신자들이 우상에게 절하지 않은 탓이라는 말이 돌아가 이 때문에 신자들은 심한 핍박을 받았습니다. 모든 불신자들이 이 병이 무서워서 앓는 자와 죽은 자의 시체를 그냥 내버리고 도망을 했을 때에도 신자들은 결사적으로 마지막까지 머물러 있어서 병자를 구호하며 시체를 매장하였습니다. 그 후 도망했다가 다시 돌아온 자들이 기독신자들이 한 업적을 보고 놀라지 않은 자가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흑사병의 유행은 갤러스(Gallus)황제 때에도 있었는데 당시 카태이지 교회는 사이프리안의 지도하에 그들을 간호했으며 매장하였다고 합니다. 유세비어스 당시에는 핍박이 너무 심하여 어떤 교우가 재산 몰수를 당하면 교우들이 서로 생활 책임을 졌고, 다른 데로 피신하여 가면 목사의 소개서 한 장으로 으레 그들의 생활 책임을 졌다고 합니다.
  2세기초의 신학자 터툴리안의 변증론의 일 절을 보면 "보라 저들이 어떻게 사랑하였는가를! 저들이 서로 죽기도 사양치 않는구나 저들은 아내 외에는 무엇이나 공동으로 가지기를 주저하지 않는다ꡓ고 불신자들이 경탄함을 말하였고, 그들은 또한 불신자들을 향하여 "당신들은 우리를 핍박하나 우리는 당신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당신들의 신을 위 하여는 아무 것도 아니하나 당시들의 빈궁한 자는 우리가 구제하노라" 하였다고 합니다.

 

    루시안의 기독교 반대론

  기독교 반대자 루시안(Lucian)은 기독교를 반대하는 글을 썼는데 그 가운데에는 "그들이 서로 어려운 중에도 상부상조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아무 것도 아끼는 것이 없다. 그들의 첫 입법자(立法者)가 그들 머리에 그들은 서로 형제라 하는 사상을 단단히 넣어주었다" 라고 말하였고, 또 로마의 울바너스 감독은 "로마 전국에 기독신자로서 걸식하는 자는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성경에 나타난 교훈을 문자 그대로 신종 했던 까닭이었으니 그들의 구제대상은 과부와 고아, 무산자, 병자, 나그네, 죄수, 핍박받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대하여 그들은 사랑으로써 상부상조의 정신을 발휘하였던 것입니다.


   - 한경직 예화집 1/ <상부상조의 정신>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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